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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새 대통령..두테르테 당선에 미국 '긴장'

필리핀대선 조회수 : 969
작성일 : 2016-05-11 10:07:31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510_0014073343&cID=1...
참고로..현재 대통령..아키노는 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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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정치,군사,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미국은 두테르테 새 정부의 출범이 양국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AP통신은 두테르테가 대통령이 될 경우 미국의 동남아시아 외교 정책에 있어 핵심국가인 필리핀과의 관계에 새로운 갈등이 초래될 수있다고 최근 지적한 바있다. 중국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영향력을 계속 확대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에게 필리핀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두 나라의 관계는 역사적으로 많은 부침을 겪어왔지만, 베니그노 아키노 현 정부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있어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 필리핀 대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차기 필리핀 정부와 강력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미국 정부에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테르테가 대통령이 되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두테르테가 '법보다 주먹'을 앞세우고 "인권법은 필요없다" 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범법자들은 전부 죽여버리겠다고 공공연히 밝혀온 것도 미국 정부로선 곤혹스런 점이다. 인권을 무시하는 필리핀 새 정부를 지지했다가는 미국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있기 때문이다. 

물론 두테르테가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는 유세과정에서 했던 발언과 행보와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란 지적도 있다. 미 국방부 고위 관리 출신인 비크람 싱은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두테르테를 비롯해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일단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면 "중국으로부터의 막중한 압력을 실감하게돼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원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미국은 두테르테 정부의 대중국 정책의 변화 가능성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ABS-CBN 등 현지매체들과 블룸버그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9일 개표 결과 자신의 대통령 당선이 확신해진 후 가진 인터뷰에서 " 중국과 필리핀이 자원이 풍부한 연안지역에서 원유와 천연가스 개발을 위해 협력할 수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전제조건으로 내걸기는 했지만, 새 정부에서 중국과의 경제협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두테르테는 남중국해 도서지역을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에 대해 "직접 중국과 대화하겠다"며 양자회담 개최를 주장한 바있다. 이는 영토갈등을 양자회담보다는 국제 재판소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아키노 현 정부의 정책과 크게 차별화되는 것이다. 

관련기사: 
필리핀의 새 대통령.. 두테르테가 되면..미국과의 마찰 예상된다
http://www.stripes.com/news/pacific/philippine-presidential-front-runner-coul...
IP : 222.233.xxx.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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