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리핀 새 대통령..두테르테 당선에 미국 '긴장'

필리핀대선 조회수 : 986
작성일 : 2016-05-11 10:07:31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510_0014073343&cID=1...
참고로..현재 대통령..아키노는 친미입니다. 
-----------------------------
 

필리핀과 정치,군사,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미국은 두테르테 새 정부의 출범이 양국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AP통신은 두테르테가 대통령이 될 경우 미국의 동남아시아 외교 정책에 있어 핵심국가인 필리핀과의 관계에 새로운 갈등이 초래될 수있다고 최근 지적한 바있다. 중국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영향력을 계속 확대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에게 필리핀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두 나라의 관계는 역사적으로 많은 부침을 겪어왔지만, 베니그노 아키노 현 정부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있어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 필리핀 대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차기 필리핀 정부와 강력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미국 정부에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테르테가 대통령이 되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두테르테가 '법보다 주먹'을 앞세우고 "인권법은 필요없다" 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범법자들은 전부 죽여버리겠다고 공공연히 밝혀온 것도 미국 정부로선 곤혹스런 점이다. 인권을 무시하는 필리핀 새 정부를 지지했다가는 미국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있기 때문이다. 

물론 두테르테가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는 유세과정에서 했던 발언과 행보와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란 지적도 있다. 미 국방부 고위 관리 출신인 비크람 싱은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두테르테를 비롯해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일단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면 "중국으로부터의 막중한 압력을 실감하게돼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원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미국은 두테르테 정부의 대중국 정책의 변화 가능성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ABS-CBN 등 현지매체들과 블룸버그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9일 개표 결과 자신의 대통령 당선이 확신해진 후 가진 인터뷰에서 " 중국과 필리핀이 자원이 풍부한 연안지역에서 원유와 천연가스 개발을 위해 협력할 수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전제조건으로 내걸기는 했지만, 새 정부에서 중국과의 경제협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두테르테는 남중국해 도서지역을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에 대해 "직접 중국과 대화하겠다"며 양자회담 개최를 주장한 바있다. 이는 영토갈등을 양자회담보다는 국제 재판소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아키노 현 정부의 정책과 크게 차별화되는 것이다. 

관련기사: 
필리핀의 새 대통령.. 두테르테가 되면..미국과의 마찰 예상된다
http://www.stripes.com/news/pacific/philippine-presidential-front-runner-coul...
IP : 222.233.xxx.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103 82에서 패륜아들 찾는 아버지 글 기억나시는 분? 8 패륜아 2016/09/25 2,314
    600102 외식 창업반 수강해보신분 계신가요? 제발 2016/09/25 391
    600101 시댁에서 아기 이뻐하는게 불편해요 21 강아지사줘 2016/09/25 10,781
    600100 오랜만에 성균관 스캔들 20편을 다 봤어요. 5 토요일밤에~.. 2016/09/25 1,910
    600099 ... 6 .. 2016/09/25 604
    600098 2000 년 12월생이면 만나이로 몇살인가요? 3 . . . 2016/09/25 910
    600097 폴더폰쓰는 중학생 있나요? 5 ... 2016/09/25 1,767
    600096 속상 하네요 3 2016/09/25 899
    600095 오래된 아파트 전세주고 새아파트 전세가는것... 6 고민 2016/09/25 2,570
    600094 고등9월 모의고사 성적나왔나요 ? 7 2016/09/25 1,827
    600093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게 더 외롭고 힘드네요. 18 시절인연 2016/09/25 4,434
    600092 4 2016/09/25 658
    600091 갑자기 방귀가 너무 잦아졌어요;;; 3 왜? 2016/09/25 2,723
    600090 소화기 집에 있나요? 4 2016/09/25 748
    600089 시댁 동네 빌라 거주민들 꼴같잖은 갑질 9 ... 2016/09/25 4,264
    600088 집나왔는데 어디서 자야할지 28 2016/09/25 7,347
    600087 최민희"청와대 고급침대 등 살림살이, 목적 밝혀라&qu.. 5 2015년기.. 2016/09/24 3,061
    600086 33평 이사비용 알려주세요 3 2016/09/24 2,795
    600085 시금치가 매우 가는것도 있네요 1 2016/09/24 399
    600084 [펌] "경주지진, 전조현상이면 향후 8.0 강진 가능.. 9 지진 2016/09/24 5,224
    600083 Sos)에몬스 4인 식탁유리가 깨졌는데 유리 구입될까요? 2 에몬스 2016/09/24 880
    600082 압구정동사시는분은 물가가 너무 비싸다 느끼지않으시는지? 10 서울 2016/09/24 4,501
    600081 대출금 말소를 수표로 하면?? 1 부동산 매매.. 2016/09/24 600
    600080 상추겉절이 맛있게 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5 상추 넘쳐나.. 2016/09/24 1,805
    600079 북한과 미국이 평화협정 맺으면 주한미군을 철수해야 해서 불가능합.. 6 ㅇㅇ 2016/09/24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