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단한 송중기

부럽다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16-05-11 02:54:05
목소리 좋은 남자에 약하지만 내 타입은 아니었던 송중기
남자답다기 보다 소년스러운 남자는 별로여서 미소년 송중기는 제 눈 밖이었죠
성균관 스캔들 보며 배역이 독특해서 어색할 수 있을텐데 자연스럽게 연기 잘하네..였고
뿌리 깊은 나무 보며 여리여리한 모습과 달리 한석규에게도 밀리지 않는거 보며 연기 굉장히 잘하는 배우구나 싶었죠
광고에도 보이고 가끔 연예가 중계에서 인터뷰 하는 모습 보며 목소리 좋은데 말도 위트 넘치게 잘하네..
머리 좋은 배우구나..주목해야지..늑대소년 보고 어려운 역활이었을텐데 정말 잘하구나..
영화 홍보를 위한 인터뷰 기사 보며 연기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그냥 반짝 스타들하고는 다르구나
생각이 깊고 연기에 대한 열의와 그걸 표현해내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하구나 싶었는데
군대 다녀와서 태양의 후예로 글로벌 스타가 됐네요
사람들은 유시진이 멋있어서 태양의 후예에 빠져 살았다지만 전 알면 알수록 유시진이 아닌 송중기에게 빠져요
 
초등때 부터 운동만 하느라 발목 부상으로 중2 땐가 운동 그만 둘 때 성적이 전교 꼴지권이었는데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시험해보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는 고3때 성적을 보면 후덜덜 (All 수)
수시로 고대 썼다는데 떨어지고 집 가까운 다니던 대학 그만 두고 엄마 카드 몰래 가져가
서울 종로학원 수강료 끊고 재수하며 공부할 때 (이런 근성 부럽고 부럽다)
길거리 캐스팅 당했는데 공부 해야한다며 거절한것도 대단하고
성대 경영학과 3학년 때 연기자가 되고 싶어 7개월간 연기 학원 등록했음에도 학교 표지모델 방송방 국장직까지
맡아 동아리, 대외활동 활발하게 하며  여기저기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4.2학점으로 졸업하다니 대단하고
2008년에 쌍화점으로 데뷔했는데 201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지금까지 기부하는 것도 대단하고
(심지어 군복무중 네팔지진 나니까 어려운 형편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1억 기부)
4월 팬미팅 수익금 전액 기부한다고 해서 역시 송중기구나 했는데
어제는 중국판 런닝맨 출연료도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액 기부했다는 미담이 들리고 (출연전부터 기부키로 했다고)
송중기랑 같이 일한 사람들이 잘될 줄 알았다며 칭찬하는 걸 보면 인성도 훌룡한 것 같고
조인성, 이광수를 비롯해 남자들과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걸 보면 남자답고 의리도 있고
연기에 대한 철학과 욕심과 그걸 표현해 내는 능력도 뛰어나고..
진짜 남자답다는 건 자기 일을 열심히, 잘하는 사람이 진짜 남자라 생각해서인지
다 큰 아들을 둔 엄마 입장에서 송중기 같은 아들 있으면 밥 안 먹어도 배부를 듯
 
그나저나 7월에 촬영들어간다는 군함도나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몸이 몇 개라로 모자랄만큼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역활에 맡는 몸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 해서
살이 쪽 빠져서 안쓰럽다는
 
 
IP : 116.124.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1 9:49 AM (203.90.xxx.70)

    저도 아들가진 엄마로서 이런 아들 가진 부모님 참 부럽네요.
    생긴대로...라는 말이 참 어울리는 배우인듯.

  • 2. 사람은
    '16.5.11 10:10 AM (220.121.xxx.167) - 삭제된댓글

    외모나 말에서 성격이나 인품도 어느정도 드러나죠.
    생각이 깊고 진중한것 같더라구요.
    군에 가기전엔 연예인 느낌이었는데 군 제대후 그냥 아들같고 괜히 찐하네요.
    하는 일 다 잘 됐음 좋겠고 초심잃지 말고 지금처럼만...하고 바랍니다.

  • 3. 사람은
    '16.5.11 10:11 AM (220.121.xxx.167)

    외모나 말에서 성격이나 인품도 어느정도 드러나죠.
    생각이 깊고 진중한것 같더라구요.
    군에 가기전엔 연예인 느낌이었는데 군 제대후 그냥 아들같고 괜히 짠하네요.
    하는 일 다 잘 됐음 좋겠고 초심잃지 말고 지금처럼만...하고 바랍니다

  • 4. 그러게요.
    '16.5.11 10:37 AM (1.233.xxx.179)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남자 배우의 새로움 모델이 탄생한듯..
    개념 인성 지성 다 갖춘 그런 사람인것같네요..

  • 5. 그러게요.
    '16.5.11 10:37 AM (1.233.xxx.179)

    우리나라 남자 배우의 새로운 모델이 탄생한듯..
    개념 인성 지성 다 갖춘 그런 사람인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260 목동에 탕수육 맛있게 하는 중식당 있나요? 4 탕수육 2016/10/13 944
606259 아이폰 업뎃후 잠금 시간 설정을 못찾겠어요. 1 다빈치미켈란.. 2016/10/13 295
606258 직장 생활 어려움은 어떤 게 있나요? 1 작약 2016/10/13 739
606257 ㄴ ㅎ 에서 쌀 수매해서 다른쌀 섞는다면서요? 12 기자들 꺼져.. 2016/10/13 1,313
606256 순정파 성향의 남자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14 냥이 2016/10/13 14,979
606255 고3 과외, 학원 언제까지 하나요? 4 emdrmf.. 2016/10/13 2,289
606254 홈쇼핑 한샘싱크대설치시 언더정수기신청하신분 정수기 2016/10/13 846
606253 초등교우관계.. 엄마의 개입 조언부탁드려요 2 조언.. 2016/10/13 764
606252 속눈썹 붙이시는 분들께 질문 6 ㅇㅇ 2016/10/13 1,911
606251 냄비 부엌칼등 주방용품 주로 파는 온라인몰 있을까요 급해요 2016/10/13 409
606250 청양고추가루 샀는데 6 2016/10/13 1,455
606249 부모남 맞선 강요, 어떻게 물리치세요? 14 맞선 2016/10/13 4,349
606248 오늘 노벨 문학상 발표가 있네요 3 하루키 2016/10/13 1,019
606247 평상복, 잠옷 어디에 두세요? 4 10월 2016/10/13 2,296
606246 출산관련글.... 6 ..... 2016/10/13 745
606245 동탄 남해오네트 테라스 하우스 아시는 분요 1 고민녀 2016/10/13 848
606244 싸구려옷 ㅇㅇ 2016/10/13 674
606243 젝스키스 팬클럽 모집한데요 2 302호 2016/10/13 730
606242 육아독립군 직장맘들 아이 하교 후 간식/식사 어떻게 하시는지요?.. 4 dd 2016/10/13 953
606241 두 남녀 선봐서 만나서 내년 결혼하는데 조건이 19 민지 2016/10/13 4,408
606240 크하하~ ㅈㄴㄱㄷ, ㅈㄱㄴ 가 무슨 뜻인지 아세요? 4 왜들 2016/10/13 12,408
606239 아이섀도 샤넬 4구 쓰시는 분들 9 ㅇㅇ 2016/10/13 1,674
606238 (죄송)허리 긴 개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 이름이? 6 건망증 2016/10/13 3,952
606237 아동학대로 사망하는 이유는 최후의 보루역할을 하지 않는 친모들이.. 42 = 2016/10/13 3,609
606236 그릇 욕심에 사놓은건 많건만,,, 10 ... 2016/10/13 3,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