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단한 송중기

부럽다 조회수 : 3,475
작성일 : 2016-05-11 02:54:05
목소리 좋은 남자에 약하지만 내 타입은 아니었던 송중기
남자답다기 보다 소년스러운 남자는 별로여서 미소년 송중기는 제 눈 밖이었죠
성균관 스캔들 보며 배역이 독특해서 어색할 수 있을텐데 자연스럽게 연기 잘하네..였고
뿌리 깊은 나무 보며 여리여리한 모습과 달리 한석규에게도 밀리지 않는거 보며 연기 굉장히 잘하는 배우구나 싶었죠
광고에도 보이고 가끔 연예가 중계에서 인터뷰 하는 모습 보며 목소리 좋은데 말도 위트 넘치게 잘하네..
머리 좋은 배우구나..주목해야지..늑대소년 보고 어려운 역활이었을텐데 정말 잘하구나..
영화 홍보를 위한 인터뷰 기사 보며 연기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그냥 반짝 스타들하고는 다르구나
생각이 깊고 연기에 대한 열의와 그걸 표현해내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하구나 싶었는데
군대 다녀와서 태양의 후예로 글로벌 스타가 됐네요
사람들은 유시진이 멋있어서 태양의 후예에 빠져 살았다지만 전 알면 알수록 유시진이 아닌 송중기에게 빠져요
 
초등때 부터 운동만 하느라 발목 부상으로 중2 땐가 운동 그만 둘 때 성적이 전교 꼴지권이었는데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시험해보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는 고3때 성적을 보면 후덜덜 (All 수)
수시로 고대 썼다는데 떨어지고 집 가까운 다니던 대학 그만 두고 엄마 카드 몰래 가져가
서울 종로학원 수강료 끊고 재수하며 공부할 때 (이런 근성 부럽고 부럽다)
길거리 캐스팅 당했는데 공부 해야한다며 거절한것도 대단하고
성대 경영학과 3학년 때 연기자가 되고 싶어 7개월간 연기 학원 등록했음에도 학교 표지모델 방송방 국장직까지
맡아 동아리, 대외활동 활발하게 하며  여기저기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4.2학점으로 졸업하다니 대단하고
2008년에 쌍화점으로 데뷔했는데 201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지금까지 기부하는 것도 대단하고
(심지어 군복무중 네팔지진 나니까 어려운 형편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1억 기부)
4월 팬미팅 수익금 전액 기부한다고 해서 역시 송중기구나 했는데
어제는 중국판 런닝맨 출연료도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액 기부했다는 미담이 들리고 (출연전부터 기부키로 했다고)
송중기랑 같이 일한 사람들이 잘될 줄 알았다며 칭찬하는 걸 보면 인성도 훌룡한 것 같고
조인성, 이광수를 비롯해 남자들과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걸 보면 남자답고 의리도 있고
연기에 대한 철학과 욕심과 그걸 표현해 내는 능력도 뛰어나고..
진짜 남자답다는 건 자기 일을 열심히, 잘하는 사람이 진짜 남자라 생각해서인지
다 큰 아들을 둔 엄마 입장에서 송중기 같은 아들 있으면 밥 안 먹어도 배부를 듯
 
그나저나 7월에 촬영들어간다는 군함도나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몸이 몇 개라로 모자랄만큼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역활에 맡는 몸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 해서
살이 쪽 빠져서 안쓰럽다는
 
 
IP : 116.124.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1 9:49 AM (203.90.xxx.70)

    저도 아들가진 엄마로서 이런 아들 가진 부모님 참 부럽네요.
    생긴대로...라는 말이 참 어울리는 배우인듯.

  • 2. 사람은
    '16.5.11 10:10 AM (220.121.xxx.167) - 삭제된댓글

    외모나 말에서 성격이나 인품도 어느정도 드러나죠.
    생각이 깊고 진중한것 같더라구요.
    군에 가기전엔 연예인 느낌이었는데 군 제대후 그냥 아들같고 괜히 찐하네요.
    하는 일 다 잘 됐음 좋겠고 초심잃지 말고 지금처럼만...하고 바랍니다.

  • 3. 사람은
    '16.5.11 10:11 AM (220.121.xxx.167)

    외모나 말에서 성격이나 인품도 어느정도 드러나죠.
    생각이 깊고 진중한것 같더라구요.
    군에 가기전엔 연예인 느낌이었는데 군 제대후 그냥 아들같고 괜히 짠하네요.
    하는 일 다 잘 됐음 좋겠고 초심잃지 말고 지금처럼만...하고 바랍니다

  • 4. 그러게요.
    '16.5.11 10:37 AM (1.233.xxx.179)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남자 배우의 새로움 모델이 탄생한듯..
    개념 인성 지성 다 갖춘 그런 사람인것같네요..

  • 5. 그러게요.
    '16.5.11 10:37 AM (1.233.xxx.179)

    우리나라 남자 배우의 새로운 모델이 탄생한듯..
    개념 인성 지성 다 갖춘 그런 사람인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766 지금 김혜자 도시락 스팸칠리 싹싹 묵었여요 10 아구 2016/05/25 3,861
560765 결혼식 관련 갈등 조언 부탁요. 3 kju 2016/05/25 1,221
560764 [질문] 커텐에 핀 곰팡이를 제거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3 곰팽이 2016/05/25 1,142
560763 약간 커버력도 있으면서 자연스레 화사한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2.. 10 지성 2016/05/25 4,908
560762 남편의성공과 함께 점점 커져가는 외로움 어찌할 까요. 36 .. 2016/05/25 20,804
560761 주택청얍종합저축 고수님들 간단한 질문좀요 ㅜㅜ 3 qqqaa 2016/05/25 1,221
560760 헬스로 몸매 가꾸신 분들, 운동법 좀 공유해주세요 7 모태 뱃살 2016/05/25 3,587
560759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 나온 권재희라는 배우 민주열사의 딸이었.. 15 아마 2016/05/25 4,080
560758 운빨로맨스 왜케 재미가 없나요? 91 매실 2016/05/25 17,637
560757 경향신문 기산데요 5 오늘 2016/05/25 1,260
560756 깍두기가 너무 짜게 됐어요 6 ,, 2016/05/25 1,190
560755 혼자사는 사람인데 요리를 못해요..간단히 먹을만한 9 ... 2016/05/25 1,844
560754 어느브랜드 쓰세요? 스텐밀폐용기.. 2016/05/25 540
560753 성인이 진통제로 부루펜 먹어도 될까요? 4 ㅜㅜ 2016/05/25 4,611
560752 초딩. 한국사자격증 따놓으면 어떤점이 좋은가요 3 ? 2016/05/25 1,570
560751 딥디크 향수 잘 아시는 분 추천 부탁드려요 5 그윽한 향기.. 2016/05/25 2,956
560750 서현진은 안 예쁜척 하는게 더 예쁜거 같아요 38 ㅇㅇ 2016/05/25 7,979
560749 레돌민 드셔본분 있는가요? 3 레돌민 2016/05/25 952
560748 또 노해영에서 예지원 너무 마음아파요 11 오해영 2016/05/25 5,867
560747 머리숯 많은 분들 드라이할때 4 머리 2016/05/25 1,194
560746 부직포 비키니옷장 써보신분 어떤가요?? 3 옷장 2016/05/25 1,586
560745 마트에서 계산잘못된거 수정하면 캐셔분께 불이익갈까요? 7 돈덜냄 2016/05/25 5,207
560744 노래찾아요.. 사랑은 바람처럼 왔다가~ 7 리버리지 2016/05/25 1,450
560743 대문글에 맞춤법 11 ㅋㅋㅋ 2016/05/25 1,152
560742 연두라는 조미료는 일반 조미료인가요? 4 .... 2016/05/25 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