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꾸 뭔가 주시려는 시댁이 싫은데요..

oo 조회수 : 2,888
작성일 : 2016-05-10 23:17:15

남편이 자꾸 받아오고 싶은가봅니다..

저는 그러지 못하는 남편을 보고 있자니 너무 답답합니다.

나름 사정이 있는데요..

(제가 사실 시댁빚문제때문에 상담글 올렸었어요)

그래서 따끔하게 그런거저런거 받지말라고 했더니 더 화를 내내요.;

부모자식간은 어쩔수 없이 끊을수 없는 사이긴하지만.

솔직히 저는 저희 시댁은 정말 부모자식간의 이렇게 힘들게 하는 것을 처음봐서

정말 답답할 지경이네요.

 

제가 볼떈

시어버님이 지금 칠순이시고, 시어머님은 환갑이세요.

시골이사시고요.

이 나이쯤 되면 아들딸 용돈받아 농사지으시며 사는게 맞는 나이신데

아직도 일을 하세요.

근데 사실 일을 한다고 해도 얼마나 벌이가 되는지.

솔직히 일년 이천만원을 버는것도 버겨워 보이는데

남편은 자기 앞에 빚을 다 갚을 수 있을줄 압니다;;

죽을떄 까지 자기는 그 빚을 안갚는다하고..

시댁은 정말 갚을 여력이 안되보이고..

 

근데 시댁에서 어느날 못내게 되는 이자가 생기면

저희 남편명의대출이라 저희가 돈 내야되고..

안내면 남편과 시아버님 담보로 법원에 가야 한다네요 ㅠㅠ

 

옆에서 아이들과 사는 저혼자 매일 애달아갑니다...

그런데 시댁에선 자꾸 보내주신다하세요..음식같은거..예요 시골음식..

근데 제가 봤을떄 빚을 못 갚으실거 같으니..이런거저런거 보내주신다 하시는것 같아서요..

한동안 연락 잘 안하니 먼저 연락 . 아니 연락도 없이 음식도 막 보내세요.

오늘도 남편하고 애기하다가 무슨 꽃화분을 얻어온다길래..어디서 가져오냐 했더니..

결국 시아버님이 보낸다고...;;

그래서 또 싸웠어요..매번 이런식이예요..

시댁 말만 나오면 속 뒤집어진다고 말도 꺼내지 말라는데..ㅠ

 

아우..정말 이런 시댁을 어떻게 하나요,,,ㅠㅠ

 

 

 

IP : 120.142.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10 11:46 PM (125.182.xxx.27)

    참 시댁은 다 비슷한지ᆢ
    저도 늘 보내세요 시레기부터 고추 등등
    이젠 줄어들긴했는데 ᆢ저런거억지로받아오고 옷이나신발가방등등 수십만원카드긁습니다

  • 2. 00
    '16.5.10 11:53 PM (120.142.xxx.93)

    다 뭔가 있으니 ..보내시는거같아요..

    물론 부모님이시니 아들딸 위해 그런거 분명 있습니다만..
    저는 이와같은 남편과 시댁의 상황상.
    그냥 보내실 분들이 아니시라..;;

  • 3.
    '16.5.11 1:37 AM (175.117.xxx.60)

    속으로 그거 다 계산하고 있더라고요..절대 공짜 아니고 나중에 말해요...내가 이만큼 해줬다..그런 식이죠..보상을 바라더라고요,부모자식간이라도.

  • 4. 에휴...
    '16.5.11 3:35 AM (180.92.xxx.57)

    음식이라도 주면 낫게요???
    전 검은 봉투에 엄청 모아논 각종 수건들....
    어디 행사품인듯한 가위, 만두모양 만드는 허접한 도구...
    ㅋㅋㅋ 몇번 받다가 대놓고 필요없다하고 나옵니다...
    아우....빌어먹을 차라리 주방에 넘쳐나는 고기덩어리를 주던가 ......심뽀가 아주 고약해요...

  • 5. ....
    '16.5.11 10:36 AM (58.233.xxx.131)

    저도 주는 속마음 다 알고 있기때문에 받기도 싫어요.
    음식이 질이라도 좋던가.. 다 저질급들..
    그래서 일부러 자주 안가요. 그런 필요없는 음식들 주고 생색낼까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588 예단도안받았는데 조카폐백을 받으라고하는데 25 이중과세 2016/05/12 10,199
557587 피해자들 앞에선 사과, 뒤에선 ­˝내 연기 어때?˝…신현우 전 .. 6 세우실 2016/05/12 1,790
557586 전자렌지 오븐 이거 원래 이런가요? 2 111 2016/05/12 1,653
557585 현장학습날 선생님 김밥 싸드리면 욕먹을까요? 27 궁금 2016/05/12 3,754
557584 막히는 시간 좌회전할 때 질문요 9 미세스 2016/05/12 1,046
557583 야채 슬라이서(spiralizer) 잘 쓰시나여??? 2 미리 2016/05/12 1,218
557582 레몬테라스에서 명품 구입할때 카드깡 비슷하게해서 10% 할인해준.. 4 // 2016/05/12 1,687
557581 2 in 1 에어컨 냉방력이 약하나요? 2 .. 2016/05/12 3,400
557580 의류수거함에 돈 분실 21 미치겠어요ㅜ.. 2016/05/12 6,979
557579 트롬세탁기 기능중에 이건 정말 좋더라 하는 기능. 4 ... 2016/05/12 2,575
557578 코스트코 할인전에 가격을 올려놓네요 24 // 2016/05/12 5,106
557577 화분 분갈이 맡길 곳.. 한강 2016/05/12 956
557576 김장김치가 많이 남아서 먹다보니 식비가 확 줄어드네요. 2 .. 2016/05/12 2,613
557575 약혼식 하셨나요? 11 약혼 2016/05/12 2,336
557574 상가 사는데 공동명의해달라는 아내.. 제가 죽을죄인가요? 79 음7 2016/05/12 21,173
557573 인터넷 재가입할경우 ?? 1 .. 2016/05/12 898
557572 음악잡지 소개좀부탁드려요~ 2 .. 2016/05/12 657
557571 부모님 칠순에 얼마 정도 드리시나요 8 -- 2016/05/12 3,566
557570 광명 동굴 볼만한가요? 4 광명 2016/05/12 1,662
557569 남편때문에 너무 창피하고 비참해요 175 ㅠ.ㅠ 2016/05/12 32,548
557568 서희건설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어떤가요? 9 ㄱㅇ 2016/05/12 3,217
557567 사랑의 찬가와 비슷한 곡. 1 2016/05/12 827
557566 다른사이트에서 영국인이 개 학대하는 영상을 봤어요 3 학대 동영상.. 2016/05/12 1,000
557565 미혼 자녀가 독립않고 부모랑살면 모신게 되나요? 28 .. 2016/05/12 7,052
557564 '논문 표절 의혹' 송유근, 외유성 해외연수에 보고서도 표절 의.. 6 ... 2016/05/12 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