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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에서 시댁이 중요? 남편이 중요?

55 조회수 : 4,962
작성일 : 2016-05-10 22:48:39
저랑 절친이 방금전까지 토론 했는데요 ㅋ
난 결혼생활에서 시댁 영향은 별로다 남편이 더 중요하다
친구는 남편도 중요한데 시댁도 만만치 않게 중요하다 였어요.
뭐가 정답일까요?

서로 없는 점을 부러워하고 있긴한데요 전 남편보단 시댁이 좋은 케이스이고 친구는 시댁이 막-장 수준이고 남편은 돈도 잘벌고 착해요
시댁방문 잘 안하는데도 스트레스 쌓여하더라구요

반대로 저는 남편벌이 별로지만 유산받았고 시댁이 넉넉해서 도움 받고시어머니가 좋은케이스에요. 근데 남편과의 사이는 딱히 그저 그래요
시댁가면 항상 극진한 손님대접 받고 하지만, 남편과 그럭저러이니 약발은 짧구요

제 친정오빠는 30초입부터 억대연봉인데 그래서 그런지? 새언니가 시댁(제친정) 눈치 안보고 어느순간부터 시댁에 오질 않더라고요
그런거보면 남편이 돈잘벌고 착하면 땡이구나 싶던데 ㅎㅎㅎ
IP : 223.62.xxx.4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에 한표요
    '16.5.10 10:50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남편도 중요하지만 시댁도 만만치 않게 중요하다.

    남편이 막장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시댁이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남편의 능력과 별개로 남편이라는 한 인간을 키워낸 곳이므로...

  • 2. 20년차
    '16.5.10 10:51 PM (59.5.xxx.247) - 삭제된댓글

    그래도 남편!

  • 3. 그런가요?
    '16.5.10 10:54 PM (223.62.xxx.41)

    결혼해보니 남편이 잘났던 못났던 좋건 싫던간에 며느리는 할 도리가 있더라구요.. 어차피 해야할 거라면 남편과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요
    친구남편은 친구가 먹고싶다면 새벽에 분당까지 가서 사다나른다네요 제남편은 막장은 아니지만..옆에 햄버거 사오면서도 열마디 툴툴거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냥 제가 사다먹죠......^^;

  • 4. 남편이죠
    '16.5.10 10:55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남편이 훨씬 중요하죠
    시집 별로여도 남편이 잘 막아주면되고
    혹시 막장시집이면 아예 안보게 해주기도 하구요
    그런데 보통 남편이 좋아도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그래도 남편가족인데 아예 모르쇠 할수 없고
    나 하고픈데로 못하고 맞춰드리자 라는 마음으로 사니까 어쨌든 스트레스가 되는거..

  • 5. 다음생엔
    '16.5.10 10:56 PM (223.62.xxx.41)

    자상한 남편 만나보고 싶네요~~~~~ㅠ.ㅠ

  • 6. 겨울
    '16.5.10 10:57 PM (221.167.xxx.125)

    그건 님보다 남편이 어떤지 보세요 전 남편이 죽어도 저거형제 밖에 몰라요 얼마나 얄미운대요

  • 7. 비교불가 남편..
    '16.5.10 10:57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매일 보는 사람인데요 ㅠㅠ

  • 8. ..
    '16.5.10 10:57 PM (121.167.xxx.241)

    남편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시댁이 중간은 된다 전제하에요.

  • 9. ....
    '16.5.10 10:58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와이프가 원한다고 새벽에 분당까지 가는 남자가 별난 남자이고, 보내는 와이프가 특이한거지
    햄버거 사오면서 툴툴거리는 남자가 그냥 정상 같아요.
    저는 분당까지 가는 남자는 자상하게 아니라 별난것 같아요

  • 10.
    '16.5.10 10:59 PM (223.62.xxx.41)

    탤런트 김용림? 씨도 혹독한 시댁 만나서 힘들었다고 하는데 남편이 자상하고 잘해줘서 참고살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시댁은 좋아도 어차피 남.
    남편 막장이면 결혼 생활 유지는 힘들지 않나요

  • 11. 막장
    '16.5.10 11:00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개차반 시집 사람들땜에 이혼한 케이스봤어요

  • 12.
    '16.5.10 11:01 P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

    남편요. 며느리 여럿인데 시댁에 느끼는 감정은 제각각이니까요.
    같은 시부모라도 어떤 며느리는 명절 당일 친정을 못가고 어떤 며느리는 별 고민없이 갑니다.
    어떤 아들은 친구들 만나 술먹는다고 나가버리고 어떤 아들은 아내 일 도울려고 레이더 세우고 다니죠.

  • 13. ????
    '16.5.10 11:02 PM (59.6.xxx.151)

    거칠게 말해서
    꼴값이네
    안보고 살아도 되는게 시집이에요
    그렇게 못하는 이유는 남편이 싫어해서죠

    며느리 도리 때문은 도리도리 하고 싶군요

  • 14.
    '16.5.10 11:04 PM (223.62.xxx.41)

    분당가는 남자가 특이한가요? ㅡㅡㅋ
    내가 부럽다 너 남편 넘무 좋은 사람이다 했더니 ㅋ 오히려 니가 잘 교육을 못시켰담서 자기 친구 남편은 싱가폴 까지 같이 가준다고 ㅡㅡ;;;

    저는 연애할 때 자상한 남자들만 만났었는데 결혼이 복병이고 ㅜ 제친구는 연애는 힘들게 했는데 남편을 잘 만났어요
    넘넘 축하할일이고 친구가 행복해하는게 느껴져서 부럽고 보기 좋거든요 ㅎㅎ
    결혼하니깐 전 연애 때가 그립고 친구는 결혼 생활에 만족하고
    아이러니 하네요~~~ㅋㅋ

  • 15. ....
    '16.5.10 11:04 PM (218.236.xxx.244)

    무조건 남편이요!!! 우리 시댁은 남편조차 자기 가족들 다 정신병자라 칭할 정도지만,
    그래도 남편이 막아주고 마누라 아니었으면 그 집에서 자기는 아직도 피 빨리며 살고 있을거라고...-.-
    물론 명절때나 일년에 몇번은 봐야하지만 최대한 말 안섞고....그래도 견딜만 합니다.

  • 16. 새옹
    '16.5.10 11:06 PM (1.229.xxx.37)

    시댁.많이 중요해요 저는 남편 좋지만 남편입에서 시댁 시 소리만 나와도 심장이 벌렁벌렁 가슴이.답답하고 앞으로 헤쳐나갈일이 까마득합니다

  • 17. 친정오빠
    '16.5.10 11:20 PM (210.100.xxx.58)

    착하고 돈잘버는남자 최고죠. 새언니가 복받으셨네요.

    착한남편과 막장 시댁은 세트로 알고있는데...

  • 18. 전 남편이 최우선인 관계로
    '16.5.10 11:23 PM (183.98.xxx.222)

    남편이 우선. 남편도 내가 최우선.
    내 가정이 먼저고 그 다음이 시댁. 친정도 내 가정이 먼저.

  • 19. ㅎㅎ
    '16.5.10 11:24 PM (223.62.xxx.41)

    나도 울 새언니보믄 무슨 복이 그렇게 많을까 부러워합니다
    예전엔 관상 사주 관심 많았는데 새언니보믄 그런거 아무 소용없대요 ㅎㅎ 얼굴 평범합니다.

  • 20. 당연히
    '16.5.10 11:25 PM (175.209.xxx.160)

    남편요. 남편만 확고부동하면 시댁 쯤은 거뜬히 ㅎㅎㅎ

  • 21. 살아보니
    '16.5.10 11:49 PM (125.182.xxx.27)

    처음엔 시댁터치많이안해서 남편이중요한데 결혼십년차되니 툭하면 며느리잡을려고하는시댁 징그럽습니다 이혼까지생각할정도입니다 남편도 머 그닥 잘하는것같지않아서요 피가 비슷하네요 ㅠ

  • 22. 십년 넘어가니
    '16.5.10 11:55 PM (175.117.xxx.246)

    남편만 든든하면( =시댁에 아쉬울게 없다면)
    시부모가 뭐라해도 신경도 안쓰이던데요...?
    전제조건은 시댁에 아쉬울것이 없다면..이겠죠...

    모라고 하거나 말거나....ㅋㅋ

  • 23. 남편이 중요
    '16.5.11 12:50 AM (203.128.xxx.61) - 삭제된댓글

    남편 때문에 참고 사는 여자는 있어도
    시집 때운에 참고 사는 여자는 없는듯

  • 24. 남편요
    '16.5.11 12:52 AM (1.234.xxx.187)

    시집살이도 남편 때문에 참는거죠

    남편이 제 편 계속 들어주니까 화병 싹 나았어요... 너무 행복해요..

  • 25. ..
    '16.5.11 1:54 AM (125.130.xxx.249)

    ㅈㄹ같은 시댁.. 남편이 확 커버쳐주지 못하니..
    남편이고 뭐고 다 정떨어지는데요.

    둘다 중요하다고 봐요.
    남편 아무리 좋아도 시댁 ㅈㄹ 같음
    남편한테도 애정 없엉6ㅗ

  • 26. ..
    '16.5.11 1:54 AM (125.130.xxx.249)

    오타..없어요

  • 27. 남편이죠..
    '16.5.11 2:18 AM (50.184.xxx.187)

    남편이 와이프 감싸고 도는데,,, 어느 시집이 그 며느리를 잡겠어요..
    다 다리 뻗을만 하니까,, 뻗는거죠..

  • 28.
    '16.5.11 7:43 A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째인데 내인생최고의 대박이 남편이라 자신있게말할수있지만 시집식구들땜에 이혼심각하게 생각한적있어요
    남편이 아무리 내편을들어도 천륜을끊을순없고 결국 나만 예민한년 독한년 다가지려는년 되어가고있어요=.=
    내가 미친년이 되지않는한 저 진상들을 감당할수없어요
    결국 언젠간 남편도 지치겠죠=.=

  • 29. 비올
    '16.5.11 9:17 AM (180.65.xxx.174)

    당연... 남편이 중요하죠.

    시댁이 어떻든...남편 잘나서 .남편이 벌어오는 돈 편히 쓰는게 전 좋아요

    하지만...그런 남편에..시댁도 빵빵하고 좋으심 더 바랄나위 없겠지만..

    둘 중 하나 선택하라면..당연 남편이요.

    부부가 가정을 이뤄 사는데... 당연한 거 아닌가 싶은데요.

  • 30. ....
    '16.5.11 10:01 AM (112.153.xxx.171) - 삭제된댓글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고 .. 시댁에서 막장으로 나오면 남편이 시댁과 인연 끊으면 돼요 .. 그럼 아무일 없어요..

  • 31.
    '16.5.11 11:49 AM (59.25.xxx.110)

    남편 때문에 참고 사는 여자는 있어도
    시집 때운에 참고 사는 여자는 없는듯 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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