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때문에 이런 저런 알바를 꾸준히 해온 40대 아줌맙니다.
지금 일하는 알바는 장기알바로 6개월 정도 됐어요.
어느 정도 손기술을 요하는 알바인데,문제는 제가 너무 손기술이 없다는 거에요.
손이 좀 느려요ㅠㅠ
여태 다른 알바 할때는 빠릿빠릿 일 잘한다는 소리만 들었었는데,
이번 알바는 제가 느려도 너무 느리네요.
그만둬야 겠는데,딱히 갈 곳도 없고 뭐라 핑게를 대야할지도 막막하고 패배감도 드네요.
일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 찍혀서 관두기엔 자존심도 상하고..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당장 낼 출근하기도 너무 싫습니다.
완전 자존감이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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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관둬야 할까봐요..
무명씨 조회수 : 2,052
작성일 : 2016-05-10 22:10:12
IP : 124.53.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관리자와..
'16.5.10 10:12 PM (218.147.xxx.246)관리자와 상의해보세요..
2. 솔직히
'16.5.10 11:04 PM (42.147.xxx.246)말하고 다른 사람 올 때 까지는 일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하세요.
3. ...
'16.5.10 11:13 PM (125.184.xxx.236)사람이 모든걸 잘할 수 없다 봐요. 전 어떤면에선 똑부러지는데 어떤면에선 바보같더라구요. 소질이 없다 생각하시고 다른데를 알아보셔요.. 싫은일 왜 하고 계세요.. 알바라면서요...
4. 근데요
'16.5.10 11:43 PM (120.142.xxx.93)생각보다.. 할 수 있는 일자리 많아요.
저도 예전에 하기 싫은일 그래도 해야지했는데..
생각보다 할 만한데 많던데요..물론 시간이나 급여는 어느정도 감안해야겟지만.
그래도 재밌게 할 수있는일을 좀 더 찾아보시면서 일하시다가.
구해지면 관두세요 ^^::5. 무명씨
'16.5.13 10:55 PM (124.53.xxx.152)늦었지만,답글들 정말 감사드려요.
알바는 어제로 그만두었고요.
용기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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