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하지 않는데 헤어지지 못하는 경우는...

사랑 조회수 : 4,595
작성일 : 2016-05-10 21:28:16

남자 사람친구 (미혼) 가
업소에서 여자를 만났는데 사랑하지는 않는다고 들었어요.
관계만 하는 사이에서 친구로 발전했다네요
그런데 이 남자가 자기는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고 업소녀를
떠났다가도 잠을 못자거나 술먹고 울면 항상 그 업소녀를
찾아가게 된다네요
좋아하는 사람을 두고 그게 가능한건지
이 남자 심리가 이해가 안가요...
IP : 175.223.xxx.16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10 9:29 PM (203.226.xxx.76)

    별 미친 놈을 다보겠네요
    발정난 놈 그이상 이하도 아님

  • 2.
    '16.5.10 9:30 PM (180.189.xxx.215)

    걍 몸친구겠죠

  • 3. ㅎㅎ
    '16.5.10 9:31 PM (118.33.xxx.46)

    업소녀하고 사랑에 빠진거죠. 업소녀가 매력있고 이쁜가보네오. 혼자 로맨스에 빠진듯. 업소녀한테는 손님들중에 하나일뿐인데.
    속으론 엄청 갖잖게 생각할걸요.

  • 4. 원글
    '16.5.10 9:31 P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는 업소녀를 사랑하게 되었는데 부정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 5. ...
    '16.5.10 9:34 PM (39.7.xxx.78)

    사랑은 무슨 발정난거죠22

  • 6. 원글
    '16.5.10 9:38 PM (175.223.xxx.161)

    근데 좋아한다는 여자를 두고 그럴수 있나요?
    그 업소녀가 좋아한다는 여자한테 애인이라고 너 몇달 사귀고
    나한테 올꺼라고 했다던데요
    이 남자는 이 사실을 다 알고도 업소녀랑 못헤어지는거 보면 사랑하는듯해서요

  • 7. ill
    '16.5.10 9:42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이쁜 부인 두고도 외도하는 남자들도 있어요.
    좋아하는 여자 있다고 술집 여자와의 만남이
    불가능한 게 아니에요.
    문제는 그 남자의 도덕성과 인성이지요.
    원글님이 그 남자와 어떤 관계이신지 모르겠지만
    좋은 남자가 아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8. ..
    '16.5.10 9:42 PM (125.130.xxx.249)

    섹파 아닌가요??

  • 9. 초승달님
    '16.5.10 9:45 PM (210.221.xxx.7)

    이걸 궁금해 하며 이해할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ㅎㅎ
    업소녀를 좋아하는거죠.
    사랑은 글쎄요...너무 싼티나서 사랑이 아까움.

  • 10. ㅇㅇ
    '16.5.10 9:47 PM (203.226.xxx.76)

    저런 사람하곤 친구는커녕 지인으로 두기도 거북

  • 11. 원글
    '16.5.10 9:49 P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데 자기 부정??? 내가 업소녀를 사랑한다니 말도 안돼 요런건가요..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용기를 내라고 할까요?

  • 12. 원글
    '16.5.10 9:52 P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데 자기 부정??? 내가 업소녀를 사랑한다니 말도 안돼 이런 심리인건지.. 결혼상대로는 부족해서...

  • 13. ㅇㅇ
    '16.5.10 10:03 PM (121.164.xxx.81)

    남자분이 본능적으론 정들어서 좋아하는데
    이성적으론 업소녀를 애인이나 결혼 배우자로는 인정하기는 싫은그런 심리상태같아요
    그러나 업소녀도 이미 남자본심은 자신에게 와 있다는걸 간파하고 자신만만해 하네요

  • 14. ...
    '16.5.10 10:03 PM (93.197.xxx.131) - 삭제된댓글

    자존감에 관한 걸 거에요. 냉혹한 평가가 아니라 잘 한다, 멋있다 라는 말을
    해주는 뭐든 받아 줄 것 같은 사람이 필요한 거죠.
    이런 성향의 남자분은 일반적인 사회적 기준으로 여자를 고르면 결혼생활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내적 만족도가 높은 상대를 찾아야해요.
    좋아한다는 여자분 좋아하는 마음 진심일 거에요.
    그렇지만 자신의 영혼은 피폐하고 상처투성일 걸요. 어느새 비참해져요.
    그러니 또 어루만져줄 사람에게로 달려가는 거죠. 사랑은 아니라면서.
    이런 분은 소울메이트를 만나야 할 거에요. 오냐오냐 해 줄 사람이 아니라도
    표현이 다정하건 거칠건 전적으로 나를 응원해주고 지지하는 여자.

  • 15. ...
    '16.5.10 10:08 PM (111.118.xxx.187)

    쏘울메이트가 아니라 감정의 쓰레기통아닌가요?
    이런애들있잖아요 동성끼리도
    내 얘기 잘 들어줄것같은 애한테 필요할때만 가서 쪼르르

  • 16. 근데
    '16.5.10 10:40 PM (42.147.xxx.246)

    업소녀하고 자고 화대를 주면 업소녀 .

    화대를 안 주는 사이면

    포기하는 게 좋아요.

    걔들은 기술이 일반 여성들은 따라가지 못할테고....
    남자도 잠자리에서 그 여자 생각이 날테고 ....

    포기 하세요.
    사랑하는 여자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면 다른 것을 봐서 뭐하나요.

  • 17. 무슨 ㅎㅎㅎㅎㅎ
    '16.5.10 10:41 PM (59.6.xxx.151)

    이 여자가 내 여자야
    내세울만큼은 사랑하지 않지만
    헤어지지 않을만큼은 사랑하는 거죠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그 여자가 좋은 거지
    그게 편해서든, 만만해서든 안 헤어지는데 이해가 왜 필요한지,

    좋아하는 여자 생겼다구요? ㅎㅎㅎ
    그래도 그 여자 위해 창녀 정리할만큼은 아니네요

  • 18. ㄴ 공감....
    '16.5.11 12:44 AM (36.38.xxx.102)

    여친께는 미안하지만

    업소녀 여자 말이 맞죠.... 그게 사랑 맞아 보임......

  • 19. 그건
    '16.5.11 12:46 AM (49.175.xxx.96)

    발정난

    개새끼죠

  • 20. ...
    '16.5.11 8:47 AM (220.116.xxx.103)

    남자든 뭐든 말보다 행동을 보세요

    정말 여친이 좋으면 지구도 버릴 수 있을껄요

    좋아하지 않는데 못 헤어지겠다는 의미는
    그녀는 좋지만 술집여자라는 사회적 신분을 감당할 자신이 없거나
    원래 결단을 못 내리는 사람이거나
    약해서 자기 자신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거나
    저도 모르는 또다른 뭔가가 있겠죠

    그런 고민을 원글님에게 터놓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

    술집 여자를 만나는 넘이라서가 아니라
    걍 저라면 안 만날래요
    여자남자를 떠나서말이예요

    저런 관계맺음의 대상이 원글님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049 삭제 7 ㅁㅁ 2016/10/12 1,206
606048 버건디 립스틱과 핑크 립글로즈? 추천해 주세요. 5 화장품 무식.. 2016/10/12 1,348
606047 응답하라 다음 74래요 19 응답 2016/10/12 6,439
606046 둘 중에 어떤 게 나을지 3 할 수 있다.. 2016/10/12 428
606045 아파트1층은 얼마 가격 낮춰서 내놔야 하나요? 18 아파트 2016/10/12 5,515
606044 부동산에서 청산금이 뭐에요?? 4 질문 2016/10/12 1,058
606043 건강검진은 꼭 받는 게 좋아요 ... 2016/10/12 1,347
606042 서울 집값 안 내린다에 몇 표 겁니다. 15 저는 2016/10/12 3,925
606041 이걸 속았다고 해야하는지 3 . . . 2016/10/12 999
606040 바이레도 향수 아시는 분? 6 보검매직 2016/10/12 3,884
606039 런던과 파리만 가려는데 2주면 긴가요? 12 여행 2016/10/12 2,286
606038 임신 중단권은 여성의 자유권 2 초코파이 2016/10/12 774
606037 대치동 학원가 주차할 수 있는 곳 좀 가르쳐 주세요 10 대치동 2016/10/12 6,042
606036 요즘 너무 춥네요...보일러 언제부터 트세요? 11 홍콩할매 2016/10/12 3,669
606035 고양이와 같이 있는 시간이 거의 없는데 키우는게 나을까요, 입양.. 12 2016/10/12 1,963
606034 기부나 봉사활동이 운 좋아지는 방법이라는 데 공감하시는 분 있나.. 9 궁금 2016/10/12 2,270
606033 요즘 독감주사 얼마정도 하나요? 8 ㄹㅅ 2016/10/12 1,889
606032 지수..라는 배우 잘 생기거나 연기 잘 하나요? 16 ??? 2016/10/12 2,721
606031 성장기 아이에게 돼지고기만 먹여도 되나요? 5 몰라서 2016/10/12 3,300
606030 1층사는분들.. 이런일흔한가요? 우리집오는것도 아닌데 5 ㅇㅇㅇ 2016/10/12 3,422
606029 카톡에서 짤방 이용할 수 있나요 ?? 환갑할멈 2016/10/12 331
606028 82에 기자들이 많네요. 내가 쓴글 감히 도용하다니~~ 7 푸핫 2016/10/12 2,340
606027 삼성 망할거 보다 우리나라 망할게 더걱정이네요 10 .. 2016/10/12 2,931
606026 비둘기가 베란다난간에 자꾸 앉아요ㅜㅜ 6 2016/10/12 2,027
606025 괜찮은 백화점 구두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2 .... 2016/10/12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