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조언 좀 주세요 ㅠ.ㅠ
얼마전, 친한 절친이 자분하려다 이틀 내 진통하고 결국 수술했다는데 아기낳는 진통이 장난이 아니래요.. ㅠ.ㅠ
친구는 고통에 좀 무딘편인데 저는 무척 겁이 많습니다..
주변에 누가 쑹풍 낳았다 하면 평소 운동 되게 열심히 한사람들?
저는 정적이라 운동은 잘 안합니다.. ㅜ 개산책정도만...
물론 막달엔 더 하려고 해요..
자분 겁나서 미리 날잡고 제왕하는거 웃기나요? ㅜㅜ
1. 저는
'16.5.10 2:17 PM (211.251.xxx.89)역아라서 어쩔 수 없이 날 받아서 수술할 수 밖에 없었지만, 아이 건강이나 여러가지를 생각하면 자연분만이 오만배는 더 좋지요. 제가 20여년전에 세브란스에서 수술해서 6인실에 있었는데, 그때 주변 병원에서 진통진통하다가 결국 큰 병원으로 애낳다가 실려와서 다시 수술한 산모까지 갖은 고생하던 산모들이 있어서..차라리 제가 부러움의 대상이었지만..어떻게 자연분만만 하겠어요. 아이를 생각하면 자연분만이 최고지요. 어쩔 수 없었다 해도 아직도 회한으로 남은 부분입니다.
2. 복불복
'16.5.10 2:18 P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운동 열심히 해도 결국 복불복인 것 같던데요
저도 무서워서 제왕절개 했는데 괜찮았어요. 예측가능한 고통(?)이 견딜만 할 것 같아서요. 인터넷서 수없이 본것처럼 ㅎㅎㅎ 소변줄 뽑을 때까지 만 하루정도? 아프고 짜증나고 그후는 괜찮더라구요.3. 음
'16.5.10 2:19 PM (110.70.xxx.136)7월초 출산 예정인데 저도 참 두렵네요
그렇지만 특별한 문제없음 자연분만이 좋지요
출산교실에 참여하거나 관련 서적을 읽으니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지피지기 정신으로!
현대의 병원은 의사의 편의로 가고 있어서
사실 회음부 절개, 마취제, 유도제 사용 다 안 좋잖아요. 개복 수술 후유증도 있구요
잘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운동은 꼭 열심히 하시구요
만약 자분하다 어쩔 수 없이 수술한다면 그냥 맘 편히 받아들이려구요4. 아이둘
'16.5.10 2:19 PM (223.33.xxx.148)친정어머니는 어떠셨대요?
전 쑴풍 낳는줄 알았다가 아니라 당황했는데
무통 하면 은근 쉽기도 하니 도전해보세요
아기에게도 자연분만이 좋다고 나오지 않았나요?5. 음
'16.5.10 2:21 PM (110.70.xxx.136)회음부 절개 얘기한 건 그만큼 의사의 개입돠
수술적 치료가 좋지 않다는 맥락에서요 ^^
자분시 거의 절개하지만요6. ..
'16.5.10 2:2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아마 여기 1000명 보다는
님 담당의사가 훨씬 더 잘 알겁니다.
제왕절개 하면 얼마나 회복이 늦는줄 알아?
뭔 소리여? 애 낳는 과정이 사람 신체 완전 배려놓는중노동이여.
왈가왈부 말 많아도 님 8,9개월 지켜보고 아기 상태 살펴준 의사가 님에게 최적의 해산법을 알려줄거에요.7. 어므니는
'16.5.10 2:29 PM (223.62.xxx.248)워낙에 건강체질인데다가 체격도 좀 있으세요
저는 저질에다 친가쪽 닮아서 왜소하구요
외가쪽은 아이도 잘 들어서고 잘 낳는것 같습니다8. 40대중반임
'16.5.10 2:31 PM (110.70.xxx.68) - 삭제된댓글친정엄마는 저를 낳을때 진짜루 하늘이 노랗게 보여서 당신 딸은 수술 시킨다고 할정도로 힘들었데요
저는 역아여서 수술 했는데 링겔바늘 꽂을때가 얼얼하니 제일 아팠고, 소변줄이랑 하반신마취 주사가 그 다음으로 아팠고 출산후 배가 얼얼하니 거동하기 힘들긴하지만 누워만 있으면 별느낌도 없었어요. 많이 아프다싶은건 없었는데 제왕절개가 힘들었다는 사람은 이해가 안가요..전 자연분만 경험은 없지만 간호사말은 수술이100분의 1의 고통밖에는 안된다고 했어요.
그리고 자연분만 하고 치질수술이랑 이쁜이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왕왕 있는거보면 차라리 수술이 나아요9. 제왕절개 두번
'16.5.10 2:39 PM (175.118.xxx.178)경험있어요.제 친정어머니는 자연분만으로 너무 고생하고 나중에 회음부도 문제되서 저를 꼭 제왕절개 했음 하시더라구요.전 절대 반대였거든요.자연분만이 무섭기도 하지만 자연의 이치로 자연스레 낳는게 좋지 않을까 했는데 급하게 제왕절개를 하게 되었어요.정말 진통도 없이 응급상황이라서요.
둘째도 자연스레 수술로 낳았는데 제 주변에 산부인과 간호사 출신들 몇 명있는데 일부러 날잡아서 수술로 낳더라구요.모두다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그래도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다는 것..10. 특별한 문제가
'16.5.10 2:40 PM (218.52.xxx.86)없으면 자연분만, 낳을 즈음 또는 분만시 자연분만으로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제왕절개 하는게 좋죠.
단지 진통 겁나다는 이유로 제왕절개는 반대입장이네요.11. 예측 할 수
'16.5.10 2:41 PM (223.62.xxx.248)있는 고통이란게 눈에 들어오네요 이번 달에 산부인과 가니 의사랑 더 상담해봐야겠죠 ㅠㅠ
12. ..
'16.5.10 2:42 PM (211.202.xxx.112)솔직히 저도 너무 겁이 많아서 큰애를 미리 날잡고 수술하고 싶었는데, 병원에서 그런 이유로 수술하는건 말도 안된다면서(나름 자연 분만을 강조하는 병원이라), 충분히 자연분만으로 낳을수 있다면서 안해줬습니다.
그러나, 제가 운이 없어서 그랬을수는 있지만, 유도 분만 2박 3일 하다가 죽을 고생 고생하고, 결국 아이가 위험하다고 해서 막판에 수술했습니다 ㅠㅠ .참고로 친정 엄마도 저랑 동생 낳다가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죽다 살아나셨다 합디다. 엄마 체질을 많이 닮는 다고 하는데 제 경우는 맞았나 봅니다.
둘째는 선택의 여지 없이, 그냥 날잡고 수술했는데, 솔직히 너무 편했어요. ㅠㅠ 자연분만이 산모나 아기 몸에도 좋긴 하지만, 나름 진통도 겪을 만큼 겪고, 수술도 해 봤는데, 수술이 100분의 1 고통 밖에 안된다는 말이 정말 맞는것 같긴 해요 . 근데 요즘은 무통도 발달해서 진통도 견딜만 하다는 사람도 많긴 하더군요.
저처럼 병원에서 말도 안된다고 안해줄수도 있으니, 그건 막달에 몸 상태 봐서 의사와 상의해 보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13. 본인의 의지가 중요해요
'16.5.10 2:47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제왕절개랑 자연분만이랑 의료수가가 언청 차이가 나는데
다른 문제가 없는 자연분만 가능한 임신부를 놓고 봤을 때
의사의 가치관에 따라 돈이 중요한 의사라면 제왕절개 하고싶어하면 하는 쪽으로 조언 할거고
아닌 의사는 자연분만 하라 권하겠지요.14. 본인의 의지가 중요해요
'16.5.10 2:48 PM (218.52.xxx.86)제왕절개랑 자연분만이랑 의료수가가 엄청 차이 나는데
다른 문제가 없는 자연분만 가능한 임신부를 놓고 봤을 때
의사의 가치관에 따라 돈이 중요한 의사라면 제왕절개 하고싶어하면 하는 쪽으로 조언 할거고
아닌 의사는 자연분만 하라 권하겠지요.15. 저도
'16.5.10 2:48 PM (223.62.xxx.111)날잡아서 제왕절개했어요..
물론 자연분만이 제일 좋다는건 알지만서두.. 고통이 너무 무서웠고 친정엄마도 자연분만 제왕 다 해보셨는데 그냥 제왕 하라고 하셨어요.
일단 딱히 고통이랄거 없고 소변줄 짜증나고 좀 아프구요.. 나머진 입원 좀 오래한거 빼곤 할만했어요.
자국도 비키니입음 가려져서 아무문제 없구요.
그때 주위에선 친정식구들 빼곤 시댁 포함 아무도 절 이해 못했는데 지금은 잘했다 싶어요. 원글님도 저같은 엄청 겁많은 타입이시라면 추천해요.16. 그리고
'16.5.10 2:51 PM (218.52.xxx.86)개복수술하면 장기유착가능성도 있는데
뭐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죠.17. sss
'16.5.10 2:57 PM (1.233.xxx.71)시누이는 이십대초반에 아기 낳을때 무섭다고 날잡아서 제왕절개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럴까 했는데 수술도 무서워서 전 자연분만하자고 기다렸어요~
7월10일이 예정이었는데 7월16일부터 가진통이 오더니 7월17일에 병원가서 자연분만할려고 하니
아기가 태변을 싸서 그거 먹게 되면 위험하다고 수술해야한다고 해서 급하게 제왕절개했어요~
위에 댓글처럼 복불복인거 같아요. 언니랑 여동생은 자연분만해서 낳았거든요ㅜㅜ18. ..
'16.5.10 3:17 PM (211.243.xxx.103)제왕절개하면 수술 끝나고 고생하세요
그것도 옆에서 보니 너무 힘들어하고 장난아니에요
너무 무서워마시고 온 여성들이 하는 출산 그냥 담담히 받아들이면 되지요
자연분만하면 분만하고 고생 거의 없습니다.19. ....
'16.5.10 3:55 PM (125.152.xxx.22)임신하고 23kg 늘고 운동 안하고 많이 걷지도 않았는데 다섯시간 만에 낳았구요 그 중 진짜 아픈건 세시간 정도..? 무통 맞고 하니 낳을만 하던데요..함 시도해보시고 안되면 수술 하시는게 어떠세요..담당 교수님이 산부인과 과장까지 하신 분인데 수술 할 때 하더라도 진통을 좀 하다 하는게 아기한테도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20. gg
'16.5.10 4:11 PM (125.143.xxx.51)저도 전에 비슷한 고민글 여기 남겼다가 모성애 부족이니 멘탈이 약하다느니 별소리를 다 들었는데 ㅎㅎ 결론은 자연분만..엄밀히는 애기가 커서 예정일 일주일전 유도분만으로 낳았는데 견딜만했고..잘했다는 생각 들어요. 저는 다른 것보다는 애기가 태어나는 그 순간에 정말 백년묵은 변비가 나오는듯한 시원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ㅠㅠ 겁 많으셔서 별생각 다 드시겠지만 의사를 믿고 자신을 믿고 아기를 믿고 그냥 한번 부딪혀보세요. 뭐 정안되면 수술하지 머 하는 마음으로..남들이 얘기하는 진통이라는거 궁금하잖아요.
21. 도움되는
'16.5.10 4:19 PM (223.62.xxx.117)깨알댓글들 감사해용 ㅜㅜ
22. 저기
'16.5.10 4:46 P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윗님, 제 친정엄마도 자연분만 후 부부관계 할 때 안좋다고 하셔서
제게는 제왕절개로 할 것을 간곡하게 당부하셔서 저도 날 잡아서 수술했어요
여기 사람들은 수술하면 큰일나는 줄 아는데 저는 수술이 더 좋아요
후유증도 없고 수술 후 많이 아프지도 않았고 빨리 회복됐어요
부부관계할 때도 예전과 변함없어서 남편이 좋아하구요
수술이 그렇게 안좋은건 아니에요
출산 후의 삶이 어쩌면 더 중요하잖아요23. ..
'16.5.10 5:05 PM (164.124.xxx.147) - 삭제된댓글아마 제가 제일 최근에 아기 낳은 사람일거같은데요 딱 결론 내드릴께요 운동 별 의미 없어요 대신에 님 골반이 넓은 편인가요?좁은 편인가요?의사들말로는 속골반이 있어서 겉으로 봐서 모른다하지만 그건 지극히 예외적인거에요 일단 골반이 작은편이면 자연분만 대부분 희박해요 대신에 골반이 넓고 힘도 좀 있으신 편이면 진통 한번 해보는것도 괜찮아요 진통은 정말 아파요 하지만 기절할 정도는 아니에요 닥치면 다 하게되요 너무 생각 많이 하지 마세요 저 임신기간 내내 하루에 40분씩 걷고 안정기 이후는 하루에 1시간 이상씩. 막달엔 하루에 3시간 넘게 걸었어요 아무 의미 없었고요 진통 3일 했고 결국 자연분만 했어요 오랜시간 진통했는데 자궁 딱 2cm 열렸어요 일단, 골반이 넓어야 해요 다른 변수들도 많지만 일단 골반이 넓다면 자분 시도, 아니면 그냥 제왕절개 하세요 어차피 안돼요
24. ...
'16.5.10 5:15 PM (182.231.xxx.170)무서워서 저 제왕절개했어요. 유도도 안했어요. 진통 무서워서..그냥 날잡아서 수술하고..전 진짜 잘한 선택이었다 생각..아이 두 명 낳았는데..두번째 쌤한테 장기유착 얘기하니..웃으시면서 요즘은 그런거 없다고..옛날에나 있던거죠. 라고 딱 잘라 말하시더라구요. 고통에 민감하시면 그냥 수술하세요. 그냥 수술하지 머..하고 맘 편히..계시나 아이 만나세요...제왕절개 훗배앓이..이삼일이면 괜찮아요..그건 진짜 아무것도 아닙니다~
25. ..
'16.5.10 5:23 PM (164.124.xxx.147)맞아요 옛날이나 수술 회복이 늦지 최근에 제왕 한 사람으로서 수술하면 바로 다음날 걷게 만들어놉니다. 허리구부리고 겨우 걷는거긴 하지만 퇴원할땐 일상생활 다 가능해요 그리고 운동 아무 의미 없어요 저 임신기간동안 매일 걸었고 막달엔 하루에 3시간씩도 걸었지만 3일 진통했고 결국 제왕했어요 골반 넓으신가요?그게 더 중요해요 속골반 따로 있다고 하지만 그건 아주 드물어요 대부분 골반 넓으신 분들이 자분 잘하더군요
26. 1111
'16.5.10 5:35 PM (61.230.xxx.143)저는 유도하고 자연분만 했지만........굳이 자연분만만 고집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치질로 애 낳는 고통보다 더 심하게 아팠었고, 회음부 회복이 더디었고....등등... 자연분만이 쉽지는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사람마다 다른데.....지인은 첫째는 의사권유로 제왕절개하고 그 회복때 느낌이 싫었다고 둘째는 자연분만으로 고집하시더라구요. 다른 지인은 자연분만했다가 요실금도 아닌 대실금이 생겨서 나중에 수술했었어요. 애낳는게 ㅜㅜ 참 어려운 일이더군요.
27. 저는
'16.5.10 5:44 P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다시 선택의 순간이 와도 제왕절개 할거에요. 예정일후에도 유도분만에도 안나와준 우리 큰 딸이 효녀지요.. 주변에 자연분만한 친구들 지인들, 부부관계시 타이 있다고 고민 있어요.
저도 그 부분을 고려하고 수술한 건 아니었지만, 아이 둘 낳은 지금도 변화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 통증은 출산 전 진통에 비해 결코 크다고 할 수 없을듯해요.28. 저는
'16.5.10 5:44 PM (223.62.xxx.244)다시 선택의 순간이 와도 제왕절개 할거에요. 예정일후에도 유도분만에도 안나와준 우리 큰 딸이 효녀지요.. 주변에 자연분만한 친구들 지인들, 부부관계시 출산 전후 차이 있다고 고민 있어요.
저도 그 부분을 고려하고 수술한 건 아니었지만, 아이 둘 낳은 지금도 변화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 통증은 출산 전 진통에 비해 결코 크다고 할 수 없을듯해요.29. 동네에
'16.5.10 6:00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예쁜 아줌마가 있는데 죽을 것 같은 고통으로 자연분만하고 나서 회음부를 꿰매는데 의사가 항문까지 찢어졌다고 하더래요
친정엄마가 마침 그 때 그걸 보고 "어머 얘 똥꾸멍 빠졌다!"하더래요
그게 치질이 돼서 웃거나 힘들어 갈 때 잘 빠진대요
지금도 손을 뒷짐지고 잘있는데 그게 빠지면 손으로 넣는 포즈라네요 성격이 털털한건지 웃으면서 얘기 다해요
이쁜 여자가 그럴거란거 상상이나 하겠어요?
자기는 자기딸 수술시키지 절대 자연분만 안시킬거라고 해요
요즘은 의술이 좋아서 수술 후 회복도 잘된다고...
그 tv에 잘나오는 모산부인과에 가니까 여의사들도 좋은사주 빼서 수술하더라고요 자기는 자연분만 안한다면서...30. 남편의사
'16.5.10 7:04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친한 산부인과 친구들도 수술 나쁘지 않다고 권유했어요
아직 아기 안가졌는데 제가 워낙 겁이 많아서 결혼 부터 몇년간 출산걱정을;; 하고 있는데요..
저도 아기가 좋다는게 우선이지만 의사들이 그렇게 말하니 수술하는걸로 생각 바꾸고 있어요31. 카프리썬
'16.5.10 10:38 PM (59.15.xxx.42)저도 애낳기전엔 자연분만 모유수유만이 제대로 된 모성이라고 믿었어요~~ 큰애 41주6일까지도 안나와 기다리다가 진통이 오긴왔는데 무식하게 하루반 진통하고 울며불며 수술시켜달라고 애원했네요~~ 진통할거 다하고 수술한뒤... 3년뒤 둘째녀석 낳는데 맘편히 어른들 좋다는 날과 시 잡아서 제왕절개 하고나니 얼마나 비교되던지~~
주변에 자연분만한 친구들은 나이얼마 안되었어도 요실금 증상 꽤 있는데 저는 그런것도 없고~~ 지금도 선택할수있다 하면 백퍼 제왕절개할거에요~~ 원글님 심리적으로 너무 두려우시면 제왕절개도 나쁘지않아요32. Ty
'16.5.10 11:30 PM (175.197.xxx.67)자연분만 어렵지 않아요 복식호흡 연습하세용 제일병원에서 소리 한번 안 지르고 우아하게 출산했어용 제 큰시누이는 제왕절개 두번했는데 자궁유착되서 수술했어요 ㅠ ㅠ 출산한지 10년인데 유착왔어요
33. ....
'16.5.11 11:09 AM (221.157.xxx.127)저는 장유착왔어요 모르고 살다가 자궁근종 수술하면서 장유착있다고하더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