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여행 등산복 많이 입고갔던것은 오래전 우리나라에 등산복 옆풍불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유럽 조회수 : 4,314
작성일 : 2016-05-10 12:35:10

제가 2011년도와 2015년도.. 이렇게 두번 패키지로 유럽 갔었는데

2011년도에는 일행인 아주머니와 아저씨 대부분 알록달록 등산복에 모자..

그런데 2015년도에는 등산복 입은분 아예 없었거든요.


2011년 전후해서 우리나라에 노스페이스랑 등산복 입는것 열풍이었잖아요.

학생 회사원 할것없이 등산복 바람막이 외출복으로 입고..

편하다고 젊은 사람들도 등산복 많이 입고.. 암튼 그때 진짜 유행이었어요.

지하철에도 너나 할것 없이 대부분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그때 사람들이 특히 유럽은 여러 나라 이동하고 장시간 비행기 타야하니

편한 등산복입고가서 그렇게 된거 아닌가요?

요즘 간간히 등산복을 평상복으로 입으시는 분들은'그때 구입한 옷 버리기 아까워서 계속 입으시거나

아니면 워낙 편하니 패션 신경 안쓰고 편해서 입으시는 일부뿐...


요즘엔 유럽 패키지 여행에도 등산복 거의 안입으시던데요.

글구 저는 등산복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도 우리나라 등산복 별로 논란거리 아니라 생각해요.

패키지 여행 상품 대부분 가는곳들이 TPO에 따라 옷 입어야 하는 장소 거의 없고

박물관에도 서양인들 나시에 쪼리 많이 신던데..

등산복은 안된다는건 말이 안돼죠.




IP : 180.64.xxx.1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0 12:41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등산복 이슈 때마다 의아한건 독일인들 여행지에서 등산복 엄청 많이 입던데 왜 거기에 대해선 별 말 없을까요.. 독일 사람은 100m 밖에서도 알아보겠어요 ㅜㅜ 물론 패션에 있어 독일인과 비교된다는 것이 썩 좋은건 아닙니다만..


    제 경험에 의하면 등산복 자체보다는.. 단체관광객의 우르르 소란함이 더 눈길을 끌고 정도가 심하면 좀 성가시기도 해요.. 서양인도 이런 경우 몇번 봤구요 (주로 북미나 독일 중장년 단체..)

  • 2. 그래도
    '16.5.10 12:42 PM (210.222.xxx.124)

    비웃음을 사게 된다면 조금은 신경쓰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국민이 외국에 나가서 등산복 일색으로 다니는 것은 보면
    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골프가 상류층 상징일 때 많은 한국인들이 골프복 일색이었어요
    그것때문에 교포들 사이에서 제발 골프복 입고 외국 나오지 말아달라고 하기도 했구요
    단순히 생각해서 내가족이 복장을 티피오에 안맞게 입는다면
    한마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골프복이나 등산복이나 제발 그만 입으셨으면 좋겠어요

  • 3. 티브이
    '16.5.10 12:43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티브이 영향도 있지요.
    꽇보다 할배 시리즈..다 등산복입고, 프로그램 전후에 광고도 나오고요.
    1박 2일, 런닝맨등..유사 여행 프로그램에 많이 노출되고. 항상 광고도 나오니 자연스럽게 구매하게 되는거지요

  • 4. 보리보리11
    '16.5.10 12:50 PM (14.49.xxx.88)

    등산복이 편하긴 해요. 방풍,땀을 빨리 말려주니까 냄새도 덜 나고 바막은 기온에 따라서 입고 벗기 편하고 체온조절 잘되고...구김도 잘 안기니까 가방에 집어넣고 다니기 쉽고...등산복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형형색색으로 입고 소란스럽게 다니니까 눈총 받는게 더 큰것 같아요...

  • 5. ..
    '16.5.10 1:04 PM (211.187.xxx.26)

    골프복은 일부러 입고다니는 아줌마들 많이 봤는데 언제부턴가 20대도 골프복 입고 sns에 글올리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돈있구나 하는 생각 보다 돈 있어보이고싶어 한단 생각 들었어요

  • 6. ㄹㄹㄹ
    '16.5.10 1:08 PM (211.36.xxx.163) - 삭제된댓글

    전 아웃도어 이쁘지도 않은게 비싸서 ㅎ 개인적으로 싫어 합니다.싫어해서 그런지 유난히 제눈에 잘 띄어요.
    수목원가도 놀이 공원가도 죄다 알록달록한 아웃도어뿐.

  • 7. ..
    '16.5.10 1:13 PM (58.140.xxx.121)

    등산복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등산복을 입고 단체로 몰려다니면서 고성방가에 진상짓을 하니 시범케이스로
    걸린거죠 등산복을 입고 외따로 다니거나 둘만 다녀도 뭐라고 할까요? 단체여행와서 등산복 입고 있음 나
    한국사람이라고 이름표 붙이고 다니면서 눈쌀 찌푸려지는 행동들을 하니 에둘러서 등산복 금지라고 한거죠.
    사실은 그냥 한국사람 금지 하고 싶었을겁니다. 비슷한 예로 중국어로 고성 금지 도 있어요. 속으론 중국인 자체를 금지시키고 싶었던거겠지만..

  • 8. 평소엔
    '16.5.10 1:19 PM (122.34.xxx.138)

    몰랐는데 친척 병문안가서 깜짝 놀랐어요.
    남녀 불문하고 너도나도 등산복..
    다들 등산하고 바로 병문안 왔나?
    잠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중년 남성들이 특히 등산복을 많이 입더라구요.

  • 9. 양파
    '16.5.10 1:26 PM (211.194.xxx.203)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등산복 유행전엔
    한동안 골프복이 유행이었죠.
    여행지에 가면 너도 나도 골프복 ^^

  • 10. 너무 알록달록
    '16.5.10 1:42 PM (119.18.xxx.166)

    유럽의 고풍스러운 거리에서 너무 튀는 색상들이 그것도 단체로 움직이니까 좀 보기 불편한 건 맞아요. 도시의 색채를 망친다고 할까요? 유럽 사람들이나 일본 단체는 대개 은은한 파스텔 색조가 많더군요.
    누가 뭐라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금지할 수도 없는 거지만요. 이왕이면 덜 눈총 받고 다니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11. .....
    '16.5.10 1:44 PM (91.51.xxx.207)

    우리아버지 장례식 참석할곳 많으시다고 해서 양복자켓 3벌이나 사드렸는데 ,요즘은 다 등산복입고 문병오는데 나혼자 이런거 입고갈수 없다고 하셔서 뭥미? 했었는데 사실이로군요

  • 12. 중년은 입을 옷이 없어요
    '16.5.10 2:11 PM (121.141.xxx.154)

    편하게 몸뚱이 들어갈 옷
    다양한 색이라도 있는게 등산복 골프복
    구호나 르베이지는 푸대자루 같고
    어버이날 옷사러갔다 못사고 왔어요

  • 13. 휴우
    '16.5.10 3:23 PM (180.65.xxx.174)

    저 그 기사보고...정말. 별 간섭을 다하네..했어요.

    알록달록해서 도시색채를 망친다는분... 정말...뭐라고 웃어드려야 할 지..

    학생때부터 여행 엄청나게 다녔고, 독일 미국 4년 생활했었어요.

    비 많이 오는 독일은... 평상복이 레인자켓일 정도로 다들 입고 다니죠(원래 있는거 티 안내고 검소하기도 하지만)

    미국의 유명한 박물관에 가봐도 쪼리에 반바지 차림 관람객 무지 많구요.

    특별하게 의상에 신경서야 하는 곳(사원이나 등등) 아니고서야 여행객들 의상에 누가 그리 신경쓴다고.

    도대체 무슨 권리로 여행가는 사람들 옷까지 뭐라고 하는지 정말 ..그런 기사가 더 창피했네요.

    상황에 맞는 옷차림이 아니라면 생각해 볼 문제지만,

    팩키지 여행에 뭐 대단한 곳 간다고 옷가지고 그러는지..

    일부 가이드는 알록달록 등산복입은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뿐이라 강도들의 대상이 된다지만, 이것도 말이 안됩니다. 개인 여행객이나 안전에 신경쓸 문제지,

    단체 팩키지 여행객들 중에 강도를 얼마나 당한다고...

  • 14. 그게
    '16.5.10 5:04 PM (112.156.xxx.109)

    유럽쪽으로 여행가면 성당, 박물관 관람 필수
    잖아요.. 예배드리는중에도 드가고.
    교회갈때 등산복 입고 가는사람 없잖아요.
    미술관도 마찬가지고요.

    원래 이쪽사람들 옷입는게 무채색 계열이더만요.
    아무래도 낯설겠죠.

  • 15. 윗님...
    '16.5.10 8:57 PM (180.65.xxx.174)

    성당 박물관 입장시..등산복 아무 문제 없어요.
    외국인들도 알록 달록 옷 많이 입어요.

    심지어.... 끈나시에 쪼리로도 성당이고 박물관이고 다 들어갑니다.

    정말 간혹 실제 미사 드리는 곳에 참여 하는 경우도 있는데 ( 팩키지 여행에서는 없는 일이라 봐야죠),
    그런 경우... 즉 참여를 위해 가시는 분을 상황에 맞게 입고 가실 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859 박하고 최는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인가요? 32 ..... 2016/10/18 4,597
607858 부산 LCT, 부동산투자이민대상 지정돼 엄청난 폭리 외국인투기 2016/10/18 758
607857 세제가 떨어졌는데 대체품이 뭐가있을까요? 5 직구 2016/10/18 850
607856 사춘기 딸과의 전쟁.. 28 ㅜㅜ 2016/10/18 8,255
607855 마음으로 소통하려다 보니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3 마음 2016/10/18 1,029
607854 한국 영화 신세계 볼만한가요. 18 . 2016/10/18 1,455
607853 판교에서 대전 주말 부부해야 하는데요.. 18 ㅇㅇ 2016/10/18 2,372
607852 정부의 부동산 방향이 뭔지 알것 같아요. 3 dma 2016/10/18 2,241
607851 약 안먹이고 아이키우기 25 딸기맛시럽 2016/10/18 3,491
607850 최순실 모녀, 독일에 '회사' 차려놓고 재벌돈 긁어 10 샬랄라 2016/10/18 2,703
607849 무선 스팀다리미 추천 부탁드려요 초보살림 2016/10/18 518
607848 10월 17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 1 #그런데최순.. 2016/10/18 355
607847 유니클★에 보이핏 3 보이핏 2016/10/18 1,186
607846 바람핀 사람들 그렇게 떳떳하면 8 음.. 2016/10/18 2,155
607845 분당근처 전세 4억으로 괜찮은 동네 있을까요? 4 아루미 2016/10/18 1,888
607844 아침에 잘 일어나는 방법 없을까용? 12 ... 2016/10/18 2,289
607843 회사(기업)에서 마케터란 직업은 구체적으로 뭔 일 하는 사람인가.. 4 ..... 2016/10/18 715
607842 혼술은 남녀주인공 연애해도 재밌네요ㅋㅋㅋ 6 흠흠 2016/10/18 2,080
607841 구파발 쪽 어떨까요? 2 마뜨로 2016/10/18 966
607840 집세를 며칠 미리 입금하고 있는데 7 Athena.. 2016/10/18 1,379
607839 대부분의 의사들이 걷기를 최고의 운동으로 꼽는 까닭은 뭘까요? 15 운동 2016/10/18 7,500
607838 초등2학년 검도는 어떤가요? 4 유투 2016/10/18 1,745
607837 아파트 건설장의 소음...문의 7 잠좀자자 2016/10/18 784
607836 어제 뭐사러 잠시 갔다왔더니 낯선 남자가 제차번호 보고 카톡질... 6 .. 2016/10/18 3,058
607835 KTX로 학생들 여행가는데 캐리어 많이 불편한가요? 4 가방 2016/10/18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