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1년도와 2015년도.. 이렇게 두번 패키지로 유럽 갔었는데
2011년도에는 일행인 아주머니와 아저씨 대부분 알록달록 등산복에 모자..
그런데 2015년도에는 등산복 입은분 아예 없었거든요.
2011년 전후해서 우리나라에 노스페이스랑 등산복 입는것 열풍이었잖아요.
학생 회사원 할것없이 등산복 바람막이 외출복으로 입고..
편하다고 젊은 사람들도 등산복 많이 입고.. 암튼 그때 진짜 유행이었어요.
지하철에도 너나 할것 없이 대부분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그때 사람들이 특히 유럽은 여러 나라 이동하고 장시간 비행기 타야하니
편한 등산복입고가서 그렇게 된거 아닌가요?
요즘 간간히 등산복을 평상복으로 입으시는 분들은'그때 구입한 옷 버리기 아까워서 계속 입으시거나
아니면 워낙 편하니 패션 신경 안쓰고 편해서 입으시는 일부뿐...
요즘엔 유럽 패키지 여행에도 등산복 거의 안입으시던데요.
글구 저는 등산복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도 우리나라 등산복 별로 논란거리 아니라 생각해요.
패키지 여행 상품 대부분 가는곳들이 TPO에 따라 옷 입어야 하는 장소 거의 없고
박물관에도 서양인들 나시에 쪼리 많이 신던데..
등산복은 안된다는건 말이 안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