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도 선생님을 잘만나면 잘할수잇나요?

고등수학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6-05-10 11:15:55

중2남학생인데요.

수1을 하고 잇는데, 이번에 학원을 바꾸게 되엇어요.

선생님이 60대초반 할아버지신데, 아들이 수업을 몇번 받고 오더니

정말 잘 가르치시고 본인만의 비법을 전수하신다네요.

전에 샘과 너무 차이가 나고, 선생님이 아니라 스승같다며;

다른 공부까지 잘할수있을것 같다고 극찬을? 하네요.

그러더니 문제를 푸는데 문제가 술술 풀린대요.

연습문제 몇문제 못풀었던것도 풀린다네요.

정말 수학도 선생님의 전수방법이 중요한가봐요?

그런데 여긴 변두리시에 변두리동네입니다.

IP : 211.54.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0 11:23 AM (121.166.xxx.239)

    모든게 선생님이 중요하죠. 저 어렸을 적에 피아노를 굉장히 잘 쳤음에도 불구하고 피아노 학원 가는 게 그렇게 악몽 이였답니다. 선생님이 못 치면 자를 세워서 손가락 위를 내려치는 사람이였거든요. 다행히 한번도 맞은 적은 없지만, 다른 아이들이 맞는 걸 보면서 굉장히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나요. 결국 엄마 설득해서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요.
    또 제가 과학을 굉장히 못했었는데, 고등학교때 화학 선생님 두 분을 만났는데, 신기하게 두 분이서 어찌나 열정적이고 잘 가르치시던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었죠. 물론 성적도 좋았구요. 제가 나온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대부분 열정적이셨어요. 덕분에 성적 많이 올렸었죠.

  • 2. ..
    '16.5.10 11:35 AM (222.99.xxx.180)

    의지없는 아이들은 어떤 누가 와도 안되지만
    의지가 있는 아이들은 잘 맞는 선생님과 만나면 잘되요.
    저는 국사 배울때 느꼈어요..ㅋㅋ의지 강의력 만나니 효과가 단기간에 폭발하더라고요.

  • 3. ...
    '16.5.10 11:40 AM (116.33.xxx.29)

    문과를 이과로 만들지는 못해도
    의욕있는 아이가 잘 가르치는 선생 만나면 달라지죠.

  • 4. ㅁㅁㅁ
    '16.5.10 11:42 AM (180.230.xxx.54)

    숙제도 안하는 애는 인강 1타 선생 데려놔도 소용없음
    숙제 정도는 해가는 애들부터는 그래도 선생님에 따른 효과 있음
    애가 열심히 할 수록 선생님 효과를 더 크게 받음

  • 5. ..
    '16.5.10 11:45 AM (211.224.xxx.178)

    어느정도 선생님이 쉽게 설명해주고 재미있게 강의해주고 동기유발시켜주면 조금은 달라질수는 있겠지만 다른과목과 달리 수학은 개인특성이 중요해요. 과외면 몰라도 학원이면 개개인별로 접근할수 없을텐데 개인이 기본기가 전혀 안갖춰져 있으면 대충 수업시간엔 뭔소리지 알아듣지만 혼자 풀라고 하면 못풉니다. 왜냐면 새로운 지식은 알아들었지만 그걸 풀기위한 방법은 그 이전에 배운걸로 푸는건데 그이전것이 제대로 조금이라도 안되어 있으면 수학은 답이 달라지니까요. 수학은 어려서부터 차곡차곡 빈틈없이 기초를 잘 쌓아놓아야 중고등때 쳐지지 않고 따라 갈 수 있습니다.

  • 6. 그게
    '16.5.10 11:48 AM (110.70.xxx.132)

    각 과목별로 아이에게 맞는 접근방식이 따로 있더군요.
    그걸 제대로 찾아서 가르치는 선생님을 만났다는 것은 정말 복 받은 겁니다.
    특히 수학 선생님을 그렇게 만났다니 아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봐요.
    그런 선생님을 못 만났던 저는 중1에 이미 수포자였어요.
    아... 수학만 좀 따라갔어도....ㅠㅠ

  • 7. 선생님 너무 중요하죠
    '16.5.10 11:55 AM (182.209.xxx.107)

    영어 싫어하는 우리 애, 고딩 첫 시험을 100 을 받았어요.
    학교 영어 선생이 잘 가르치고 좋았대요.
    그 선생님이 갑자기 중간에 그만 둔 후 영어 성적 계속
    내리막~
    다시 2학년 되고 담임이 영어 가르치는데
    아이에게 관심과 격려를 많이 주던데..
    다시 100점 맞더라구요.
    저희 애 같은 경우는 선생님이 아이 성적에
    영향을 크게 미치더라구요.

  • 8. dlfjs
    '16.5.10 12:39 PM (114.204.xxx.212)

    네 우리도 올 초에 만난 샘이 쉽게 가르친대요
    여러 샘 만나보니 비교가 된다네요
    대부분 정석대로 풀게 하는데 이분은 쉽게 가르쳐준대요
    좀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걸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999 이사 몇시에 가는지 물어볼려고 하는데, 부동산한테 전화해 보면 .. 3 ㅇㅇ 2016/05/10 951
555998 은행에서 5월 행사로 적금이자가 2.6프로 라고 5 ㅇㅇ 2016/05/10 3,316
555997 피부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새아파트 힘들까요?(새집증후군) 3 .. 2016/05/10 1,528
555996 트럼프 “국가빚? 돈찍어 갚겠다”…전문가들 “위험한 발상” 반발.. 7 세우실 2016/05/10 1,421
555995 김치부침개에 바지락 넣으면 비릴까요..?? 3 저녁준비 2016/05/10 1,018
555994 학교 시험 서술형 대비는... 4 중2 2016/05/10 1,040
555993 기독교의 남녀차별 18 쿡쿡이 2016/05/10 2,090
555992 초등학교 정서지능검사 결과 3 ㅇㅇ 2016/05/10 1,631
555991 고등학교 교내 영어말하기, 에세이쓰기 대회 같은 거는.... 6 .... 2016/05/10 2,007
555990 빌트인 가스렌지 타공치수가 1센티정도 큰데 넣어보신분 계신가요?.. 3 가스렌지 2016/05/10 1,727
555989 수학평균이 30이라는데 12 고1 2016/05/10 3,930
555988 양칫물은 따뜻한 물, 찬물 뭐가 맞나요? 5 양치 2016/05/10 1,589
555987 식기세척기 증기때문에 씽크대 부속이 녹슬었어요. 1 식기세척기 2016/05/10 1,684
555986 고데기 추천 해 주세요. 3 문의 2016/05/10 1,967
555985 안검내반(아래 속눈썹이 눈안쪽으로 자라서 찔리는병) 수술 해 보.. 5 안검내반 2016/05/10 2,806
555984 [영상] “발명가 되고 싶다”는 초등생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한 .. 20 에휴 2016/05/10 4,096
555983 싱크대 개수대 옆에 식기 건조대 놓고 쓰시나요?? 6 정리또정리 2016/05/10 1,987
555982 비듬 이나 두피 관련 헤어제품 추천 느닷없는추천.. 2016/05/10 808
555981 음식점 간판문의 간판 2016/05/10 470
555980 전주한옥마을 근처 맛집 추천 부탁 드립니다. 10 전주 2016/05/10 2,170
555979 포항에 괜찮은 치과 추천해주세요 양심치과 2016/05/10 5,112
555978 2만원짜리 한정식 먹어도, 술값 포함 3만원 넘으면 처벌 세우실 2016/05/10 861
555977 저 아래 수시로 갈애들 몇없다는 글요.. 23 중2 2016/05/10 3,967
555976 무릎이 아프다고 하시는 시어머니 ㅠ 8 ㅇㅇ 2016/05/10 3,397
555975 지랄총량의법칙..있는거 같나요? 5 ㅡㅡ 2016/05/10 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