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조숙증 지혜를 주세요

딸아이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16-05-10 10:42:11
이제 만 9세 딸 아이가 있어요.
작년쯤부터 가슴이 나오기 시작 했어요.
병원에 갔더니 조금 지켜보자 하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한 일년쯤음 큰변화 없이
가슴이 조금 있는정도 살이라 해도 될정도
여서 그냥 조금 무덤덤 해지더군요.
그런데 올해부터 가슴이 정말 가슴 느낌이 나게
나오는듯 하더니 3월에 초경과 비슷해 보이는게
나와 정말 생각지 못한 일이라 그야말로 멘붕 이
왔습니다
병원에 다시가서 피검사 했더니 호르몬 수치가
높다고 전문의 연결 해 주시겠답니다 (외국예요)
지금 전문의 연락 기다리는중인데 호르몬 억제
주사나 약이 필요 하다면 저는 해주는것이 후회가
없을까요? 혹시 모를 부작용이 너무 걱정 됩니다
호르몬이라는것을 인위적으로 사람이 건드려 놔서
나중에 그때 왜 그랬을까 하고 마음 아파 할까봐
어쩔지 모르겠네요.
이제 만9세 너무 빠른것은 확실한데.
그냥 받아 들이고 먹거리 운동이나 신경 써야 하는지
호르몬 치료가 필요 하다면 해여할지.
우선 전문의 얘기도 들어 봐야지만
제 맘도 정리가 안돼 조언 구합니디.
IP : 49.197.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5.10 10:53 A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저는 아직 어린 딸 키우고 있어서
    성조숙증 관련된 별 지식은 없는데요,
    다만 제가 만 열살에 초경하고 주니어브라 하기 시작했는데
    살아오는 데 전혀 지장 없었어요.
    키는 크다 소린 못듣지만 보통은 되고,
    아이 잘 낳았고, 아 관련있는지 모르겠지만 가슴은 크네요.
    초딩 수학여행 때 생리해서 혼비백산했던 기억은 나는데
    이런 부분이야 잘 교육시켜주시면 될 거구요.
    그냥 너무 멘붕하시지 말고 자연-스럽게
    적절한 조치는 취해주시라고 댓글달아 봅니다.
    엄마가 혼비백산 하시면
    아이도 내 몸이 뭐 잘못된 건가 싶을 것 같기도 하구요.

  • 2.
    '16.5.10 10:57 AM (175.223.xxx.249)

    생리늦추자고 억제 주사 맞으면 뼈나이에 따라 키 손해 볼수 있어요.
    키 손해 안보려면 억제하면서 성장도 해야 하고요.
    아이가 처리만 잘 한다면 그렇게 하늘이 무너질 일은 아니라고 봐요.
    만 9세면 한국나이로 11살인가요?

  • 3. 쥬쥬903
    '16.5.10 11:05 AM (1.224.xxx.12)

    11살12살이면 초경해요.
    고작 1~3년 이른거라 생각하새요.
    별거 아닙니다.
    유제품.두부가 안좋다 들엇어요.
    성장호르몬맞은 고기도.

  • 4.
    '16.5.10 11:07 A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녀석이 또래보다 커서 4학년때 성조숙증검사 한 경우 인데요.
    성장지연 호르몬주사 안맞혔어요.의사는 권했지만 부모의 선택이라 저도 그당시 잠못자고 고만했었어요.
    근데 호르몬주사 안맞히길 잘했다 생각해요.
    키가 클지 안클지 누가 알수 있을까요?
    호르몬주사에 대한 부작용도 겁났구요...
    지금 중1인때 쑥쑥 잘크고 있구요...
    원글님 따님은 초경이 빠른편이라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전문의와 상담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도움이 못돼서 죄송해요..

  • 5. ..
    '16.5.10 11:24 AM (210.217.xxx.81)

    호르몬을 강제로 조절?하는건 정말 위험한듯해요

    식단이나 운동으로 조절은 안될까요

  • 6. 우리딸도만9세
    '16.5.10 11:27 AM (203.230.xxx.2)

    한국학년으로 4학년..재작년에 멍울 보이고 해서 서울 유명병원가고 검사받고 수치 낮다고 추적검사하자고 하다가 중간에 외국나가게 되서 검사 못받았었는데요..다시 한국돌아오긴 했는데 그냥 병원은 다시 안 가고 .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해볼라구요
    파라벤 등 첨가물 없는 샴푸 사용, 방사유정란 먹이기, 콩종류 덜 먹이기, 플라스틱제품 덜 쓰기(환경호르몬)..하다가..
    어제부터 필라테스 저랑 같이 시작했어요..아들도 같이..아들도 넘 키가 막 자라가지고...스트레칭이라도 같이 하려고..

  • 7. 딸아이
    '16.5.10 11:53 AM (49.197.xxx.161)

    답변들 너무 감사해요.
    생일지나 만 9세라 한국 나이론 10살 고작3학년
    이예요.ㅠㅠ
    남들 다 할때 시작 하면 축하해 주고 할인인데요
    생각지 못하게 너무 빨리 와버려서 축하보다도
    걱정이 앞서니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요.
    너무 빨리 와서 아이가 처신해야 할일도 많고
    친구들과 너무 신체적으로도 달라서 그냥
    아이가 측은해요.
    답은 없는거 같아요 .
    그냥 속상한맘이고 . 자연스럽게 빨리 왔나보다
    받아 들여야 할까봐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583 땀이 많은게 너무 너무 싫어요 2 제목없음 2016/05/11 1,024
556582 전동 채칼 추천해주세요 4 채칼 2016/05/11 1,459
556581 제가 남편한테 못할 말 한건지 봐 주세요 52 .. 2016/05/11 15,005
556580 새우에 어떤 옷을 입혀야 바삭한 새우튀김이 될까요? 7 새우 2016/05/11 1,353
556579 [포토] '의원님만 이용가능하십니다. 다른분은 걸어가세요' 2 세우실 2016/05/11 958
556578 회사 경매 부도 아시는분 조언해주세요 2 답답 2016/05/11 857
556577 노래부르는거, 듣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상한가요? 7 한국사람 2016/05/11 1,168
556576 재수해도 수시 학종으로 대학 많이 가나요? 19 .. 2016/05/11 9,436
556575 느릿느릿 전부 엄마가 해달라는 6세 아들 어쩌나요 ㅠㅠ 5 111 2016/05/11 1,105
556574 (더러움주의) 변비 어떻게들 해결하고 계세요 8 .. 2016/05/11 1,666
556573 두달째 다이어트 하는데 겨우 3키로 뺐네요 9 다이어트 2016/05/11 3,304
556572 어버이연합이 유병재 고소했대요 ㅋㅋㅋ 7 ㅇㅇ 2016/05/11 3,168
556571 또 오해영 착착 붙네요~ 7 ... 2016/05/11 2,750
556570 남편귀가시간 앞으로 당기고 싶어요 5 0511 2016/05/11 1,256
556569 한살림 공급이용액이 뭔가요? 3 ..... 2016/05/11 1,363
556568 요양 보호사 간호 조무사 뭐가 나을까요? 11 취업문의 2016/05/11 5,491
556567 휠체어 제주여행 4 휠체어 제주.. 2016/05/11 1,365
556566 직선이 지그재그로 보여요. 병일까요? 10 .. 2016/05/11 2,009
556565 초콜렛 색으로 염색하려고 하는데 눈썹은 어떻게 하나요? ㅇㅇ 2016/05/11 592
556564 댄스스포츠가 배우고싶어요... 2 운동 2016/05/11 882
556563 강동구에서 총균쇠 원서 보실 분~ 1 원서스터디~.. 2016/05/11 1,138
556562 직업상담사 공부하려는데요 2 노력하자 2016/05/11 2,314
556561 또 오해영 말이에요~~ 8 심쿵 2016/05/11 3,277
556560 어릴때 성형수술 할껄 그랬나봐요 4 ㄷㄴㄷ 2016/05/11 3,154
556559 주변에 애를 너무 안전하게 키운 경우 봤어요? 어떻게 되었어요?.. 15 aaaaaa.. 2016/05/11 4,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