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조숙증 지혜를 주세요

딸아이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6-05-10 10:42:11
이제 만 9세 딸 아이가 있어요.
작년쯤부터 가슴이 나오기 시작 했어요.
병원에 갔더니 조금 지켜보자 하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한 일년쯤음 큰변화 없이
가슴이 조금 있는정도 살이라 해도 될정도
여서 그냥 조금 무덤덤 해지더군요.
그런데 올해부터 가슴이 정말 가슴 느낌이 나게
나오는듯 하더니 3월에 초경과 비슷해 보이는게
나와 정말 생각지 못한 일이라 그야말로 멘붕 이
왔습니다
병원에 다시가서 피검사 했더니 호르몬 수치가
높다고 전문의 연결 해 주시겠답니다 (외국예요)
지금 전문의 연락 기다리는중인데 호르몬 억제
주사나 약이 필요 하다면 저는 해주는것이 후회가
없을까요? 혹시 모를 부작용이 너무 걱정 됩니다
호르몬이라는것을 인위적으로 사람이 건드려 놔서
나중에 그때 왜 그랬을까 하고 마음 아파 할까봐
어쩔지 모르겠네요.
이제 만9세 너무 빠른것은 확실한데.
그냥 받아 들이고 먹거리 운동이나 신경 써야 하는지
호르몬 치료가 필요 하다면 해여할지.
우선 전문의 얘기도 들어 봐야지만
제 맘도 정리가 안돼 조언 구합니디.
IP : 49.197.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5.10 10:53 A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저는 아직 어린 딸 키우고 있어서
    성조숙증 관련된 별 지식은 없는데요,
    다만 제가 만 열살에 초경하고 주니어브라 하기 시작했는데
    살아오는 데 전혀 지장 없었어요.
    키는 크다 소린 못듣지만 보통은 되고,
    아이 잘 낳았고, 아 관련있는지 모르겠지만 가슴은 크네요.
    초딩 수학여행 때 생리해서 혼비백산했던 기억은 나는데
    이런 부분이야 잘 교육시켜주시면 될 거구요.
    그냥 너무 멘붕하시지 말고 자연-스럽게
    적절한 조치는 취해주시라고 댓글달아 봅니다.
    엄마가 혼비백산 하시면
    아이도 내 몸이 뭐 잘못된 건가 싶을 것 같기도 하구요.

  • 2.
    '16.5.10 10:57 AM (175.223.xxx.249)

    생리늦추자고 억제 주사 맞으면 뼈나이에 따라 키 손해 볼수 있어요.
    키 손해 안보려면 억제하면서 성장도 해야 하고요.
    아이가 처리만 잘 한다면 그렇게 하늘이 무너질 일은 아니라고 봐요.
    만 9세면 한국나이로 11살인가요?

  • 3. 쥬쥬903
    '16.5.10 11:05 AM (1.224.xxx.12)

    11살12살이면 초경해요.
    고작 1~3년 이른거라 생각하새요.
    별거 아닙니다.
    유제품.두부가 안좋다 들엇어요.
    성장호르몬맞은 고기도.

  • 4.
    '16.5.10 11:07 A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녀석이 또래보다 커서 4학년때 성조숙증검사 한 경우 인데요.
    성장지연 호르몬주사 안맞혔어요.의사는 권했지만 부모의 선택이라 저도 그당시 잠못자고 고만했었어요.
    근데 호르몬주사 안맞히길 잘했다 생각해요.
    키가 클지 안클지 누가 알수 있을까요?
    호르몬주사에 대한 부작용도 겁났구요...
    지금 중1인때 쑥쑥 잘크고 있구요...
    원글님 따님은 초경이 빠른편이라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전문의와 상담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도움이 못돼서 죄송해요..

  • 5. ..
    '16.5.10 11:24 AM (210.217.xxx.81)

    호르몬을 강제로 조절?하는건 정말 위험한듯해요

    식단이나 운동으로 조절은 안될까요

  • 6. 우리딸도만9세
    '16.5.10 11:27 AM (203.230.xxx.2)

    한국학년으로 4학년..재작년에 멍울 보이고 해서 서울 유명병원가고 검사받고 수치 낮다고 추적검사하자고 하다가 중간에 외국나가게 되서 검사 못받았었는데요..다시 한국돌아오긴 했는데 그냥 병원은 다시 안 가고 .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해볼라구요
    파라벤 등 첨가물 없는 샴푸 사용, 방사유정란 먹이기, 콩종류 덜 먹이기, 플라스틱제품 덜 쓰기(환경호르몬)..하다가..
    어제부터 필라테스 저랑 같이 시작했어요..아들도 같이..아들도 넘 키가 막 자라가지고...스트레칭이라도 같이 하려고..

  • 7. 딸아이
    '16.5.10 11:53 AM (49.197.xxx.161)

    답변들 너무 감사해요.
    생일지나 만 9세라 한국 나이론 10살 고작3학년
    이예요.ㅠㅠ
    남들 다 할때 시작 하면 축하해 주고 할인인데요
    생각지 못하게 너무 빨리 와버려서 축하보다도
    걱정이 앞서니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요.
    너무 빨리 와서 아이가 처신해야 할일도 많고
    친구들과 너무 신체적으로도 달라서 그냥
    아이가 측은해요.
    답은 없는거 같아요 .
    그냥 속상한맘이고 . 자연스럽게 빨리 왔나보다
    받아 들여야 할까봐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609 성추행 당하는 꿈... 2 ... 2016/05/10 2,508
555608 고딩들은 스승의날 선물 알아서하나요? 6 고1남아 2016/05/10 1,262
555607 엄마의 장례식 3 보고싶어 2016/05/10 2,576
555606 유럽여행 등산복 많이 입고갔던것은 오래전 우리나라에 등산복 옆풍.. 13 유럽 2016/05/10 4,234
555605 어디 은행 쓰세요?? 4 은행 2016/05/10 1,295
555604 무슨 재미로 사나요~ 10 2016/05/10 2,361
555603 과일 잘게 갈으면...그리고 식초 1 ..... 2016/05/10 845
555602 아이가 아침에 학교간 후 보니 9 초등 2016/05/10 3,252
555601 [단독] 북, 집단탈북 종업원 한 명 단식 중 사망 주장 4 NK투데이 2016/05/10 1,280
555600 해외 자유여행 처음 해보려는데 도와주세요~ 7 왕초보 2016/05/10 1,011
555599 일본에도 집으로 음식배달있나요? 중국집이나 뭐 4 혹시 2016/05/10 1,817
555598 새누리 반대로 '가습기살균제 특별법' 의결 실패 4 세우실 2016/05/10 772
555597 문화센터 강사님이 시아버지 장례로 수업에 못 오셨어요. 3 와인 2016/05/10 2,615
555596 어머님들 급한질문이에요! 좀있다 과외 첫방문하는데 도와주세요! .. 6 가갸겨 2016/05/10 1,212
555595 6개월 정도 단기 오피스텔 구하려면.. 1 소소 2016/05/10 907
555594 해외에서 이억을 달러송금하겠다는데 이 계산법이 맞나요? 6 ........ 2016/05/10 1,297
555593 성분좋고 여름에 땀에 안흘러내리는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1 선크림 2016/05/10 1,062
555592 국민의당- 더민주공약이었던 삼성전자 전장부품사업 유치에 협력을 .. 하오더 2016/05/10 538
555591 게스트하우스? 난감 2016/05/10 509
555590 화장실 타일 덧방 직접해보신분 계신가요? 6 ... 2016/05/10 2,234
555589 국제선 왕복.대한항공홈피vs인터파크 어디가 좋을까요? 2 귀국편 변경.. 2016/05/10 779
555588 그냥 평범한 남편으로 사는 얘기 6 L제이 2016/05/10 2,369
555587 논문 표절은 앞으로 더 심해질 거 같아요 5 ㅁㅁㅁ 2016/05/10 1,204
555586 동화 빨간 모자 영어 제목 red riding hood에서 ri.. 5 help 2016/05/10 1,120
555585 더현대 사이트 오픈기념으로 오늘만 특정제품들 구매가 50프로 적.. 1 적립금 2016/05/10 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