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내놓았더니 엉뚱한 사람들만 들락거리네요

조회수 : 2,830
작성일 : 2016-05-10 09:26:49
제가 낮에 집에 있으니 낮에 집보러 다니는 사람들을 위해 이 아파트 구조 보여주는 집이 된듯 합니다.
어제도 부동산 중개사와 한 아줌마가 와서 집안 곳곳을 둘러보는데 딱 구조만 보고 가네요.
그래서 이 아파트 구조가 잘 빠졌다고 한다 이러면서 대화나누고...
파는게 급한것도 아닌데 저도 저녁이후에나 보여줄까 봐요.
전 집 살때 거실에 해가 잘 들어오는 그 정도만 보고 집을 계약했거든요.
사람이 살고있는데 안방까지 굳이 들어가는것도 실례같고 해서요.
구조야 평면도보면 대충 알구요.
진짜 살 사람같으면 햇볕 잘 드나 수돗물 잘 나오나 그런것에 관심을 보였겠죠?



IP : 220.121.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0 9:30 AM (210.107.xxx.160)

    언니 이사때문에 얼마전에 집보러 같이 다녔는데 안방을 비롯한 모든 방 구조, 화장실, 햇볕 등등 다 봤어요. 평면도로 보는거랑 실제 집에 가서 방 구조를 보는건 다르죠. 해당 방 크기에 어느 정도 가구 넣으면 어느 크기 나오겠다, 방 베란다에서 보는 바깥 풍경 등 볼게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다 안둘러보나요? 물론 다 사람 살고있는 집이었고 주인있을 때 중개인과 동반 방문했어요.

    그리고 님이 매매가 급한게 아니면 부동산에 실거래자만 보내달라고 요구하세요. 저희집 예전에 집 보러 다닐때 당장 이사할건 아니고 6개월뒤 매매를 염두에 두고 관심단지 몇 군데 보러다녔는데 그중 한 부동산 왈, 이 집은 내놨지만 집 보고 당장 계약서 쓸 사람 아니면 데려오지 말라고 했다고 안데려가더라구요. 그래서 그 단지는 아예 못봄. 그 집 하나 나왔었거든요.

  • 2. ㅋㅋ
    '16.5.10 9:31 AM (175.126.xxx.29)

    그러게요.

    살 의사가 있다면 햇볕 당근 보고
    화장실하고 씽크대 물도 틀어보죠...

    님도 정말 퇴근이후 시간에만 보여주세요

  • 3. 저도
    '16.5.10 10:16 AM (1.240.xxx.48)

    경험자예요!
    진짜 엄청데리고 오더니...구조만보러온거더라고요
    얼마나성질나던지..
    다시들여놨네요..
    부동산도못됬더라고요..살사람안닌데도 구경만시켜주고..

  • 4. ...
    '16.5.10 10:33 AM (1.246.xxx.98)

    저도 구조만 본다는 느낌에 너무 기분 나쁘더라구요
    저희는 장농 문까지 열어보고요..
    그래서 실거래자만 보내달라고 하려구 합니다.

  • 5. 부동산 바꿔보세요
    '16.5.10 11:02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저희 옛날집도 그랬는데 제 성격이 만만해서 진짜 보여주는 집으로 데려왔더라구여
    집 안판다고 하고 딴데다 내놓으면서 깐깐한척 평일은 몇시부터 몇시간 세시간만(퇴근시간) 토욜 몇시부터 몇시사이. 이렇게요 오히려 집이 금방 팔렸어요

    그렇데 어중이 떠중이(살 마음없이 구조만 보는 사람) 오게 하면 내집이 안팔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162 미국에서 사가면 좋을 것들 22 양념통 2016/05/11 22,106
556161 트럼프보다 힐러리가 더 위험한 이유 9 미국대선 2016/05/11 3,800
556160 대단한 송중기 3 부럽다 2016/05/11 3,485
556159 오해영 청담동살아요 작가네요 14 오해영 2016/05/11 4,964
556158 제가 조금 더 행복해진 비결이에요 7 달탐사가 2016/05/11 4,881
556157 아무것도 잘하는게 없어요 2 ㅓㅓㅓ 2016/05/11 1,780
556156 KFC부터 파파이스... 세월호를 처음부터 되짚어 보며.. ... 2016/05/11 811
556155 자크 오디아르 감독 영화 read my lips 강추 1 햇살 2016/05/11 753
556154 잠이 안와요 ㅠ 1 프레드 2016/05/11 824
556153 스님들이 사주 잘 맞추기도 하나요? 8 eo 2016/05/11 5,151
556152 오해영에서 예지원 진짜 매력적이지 않나요? 8 외꺼풀 2016/05/11 4,466
556151 박정희 시절 이어…‘구로농지’ 소송 주민 또 체포 3 moony2.. 2016/05/11 885
556150 돈 안 되는 환자라고 무시하는 병원 16 2016/05/11 4,061
556149 오해영 작가에게 감사하네요~~ 6 지금~~ 2016/05/11 3,472
556148 오해영 안주도 디테일 있네요 1 ;;;;;;.. 2016/05/11 2,773
556147 굿와이프 끝났어요.(스포없음) 8 .. 2016/05/11 2,010
556146 또 오해영 ost-벤 2 숭늉 2016/05/11 1,268
556145 에릭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저 혼자 좋아하나요ㅠ 25 에리기 2016/05/11 4,216
556144 가슴(유방)이 쥐어짜듯 아픈 건 왤까요? 4 ㅠㅠ 2016/05/11 2,567
556143 제가 무슨병에 걸린건가요 1 2016/05/11 1,542
556142 이딴년도 애미라고..친딸성폭행 도운 친모년 8 드러워진짜 2016/05/11 5,996
556141 보통 출산하고 나면 시어머니가 오셔서 도와주시나요? 9 .... 2016/05/11 2,311
556140 또 오해영 진짜 재밌네요^^ 54 오해 2016/05/11 9,785
556139 바세티 2 ??? 2016/05/11 949
556138 아침에 머리감는거 젤 귀찮은데 4 2016/05/11 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