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내놓았더니 엉뚱한 사람들만 들락거리네요

조회수 : 2,819
작성일 : 2016-05-10 09:26:49
제가 낮에 집에 있으니 낮에 집보러 다니는 사람들을 위해 이 아파트 구조 보여주는 집이 된듯 합니다.
어제도 부동산 중개사와 한 아줌마가 와서 집안 곳곳을 둘러보는데 딱 구조만 보고 가네요.
그래서 이 아파트 구조가 잘 빠졌다고 한다 이러면서 대화나누고...
파는게 급한것도 아닌데 저도 저녁이후에나 보여줄까 봐요.
전 집 살때 거실에 해가 잘 들어오는 그 정도만 보고 집을 계약했거든요.
사람이 살고있는데 안방까지 굳이 들어가는것도 실례같고 해서요.
구조야 평면도보면 대충 알구요.
진짜 살 사람같으면 햇볕 잘 드나 수돗물 잘 나오나 그런것에 관심을 보였겠죠?



IP : 220.121.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0 9:30 AM (210.107.xxx.160)

    언니 이사때문에 얼마전에 집보러 같이 다녔는데 안방을 비롯한 모든 방 구조, 화장실, 햇볕 등등 다 봤어요. 평면도로 보는거랑 실제 집에 가서 방 구조를 보는건 다르죠. 해당 방 크기에 어느 정도 가구 넣으면 어느 크기 나오겠다, 방 베란다에서 보는 바깥 풍경 등 볼게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다 안둘러보나요? 물론 다 사람 살고있는 집이었고 주인있을 때 중개인과 동반 방문했어요.

    그리고 님이 매매가 급한게 아니면 부동산에 실거래자만 보내달라고 요구하세요. 저희집 예전에 집 보러 다닐때 당장 이사할건 아니고 6개월뒤 매매를 염두에 두고 관심단지 몇 군데 보러다녔는데 그중 한 부동산 왈, 이 집은 내놨지만 집 보고 당장 계약서 쓸 사람 아니면 데려오지 말라고 했다고 안데려가더라구요. 그래서 그 단지는 아예 못봄. 그 집 하나 나왔었거든요.

  • 2. ㅋㅋ
    '16.5.10 9:31 AM (175.126.xxx.29)

    그러게요.

    살 의사가 있다면 햇볕 당근 보고
    화장실하고 씽크대 물도 틀어보죠...

    님도 정말 퇴근이후 시간에만 보여주세요

  • 3. 저도
    '16.5.10 10:16 AM (1.240.xxx.48)

    경험자예요!
    진짜 엄청데리고 오더니...구조만보러온거더라고요
    얼마나성질나던지..
    다시들여놨네요..
    부동산도못됬더라고요..살사람안닌데도 구경만시켜주고..

  • 4. ...
    '16.5.10 10:33 AM (1.246.xxx.98)

    저도 구조만 본다는 느낌에 너무 기분 나쁘더라구요
    저희는 장농 문까지 열어보고요..
    그래서 실거래자만 보내달라고 하려구 합니다.

  • 5. 부동산 바꿔보세요
    '16.5.10 11:02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저희 옛날집도 그랬는데 제 성격이 만만해서 진짜 보여주는 집으로 데려왔더라구여
    집 안판다고 하고 딴데다 내놓으면서 깐깐한척 평일은 몇시부터 몇시간 세시간만(퇴근시간) 토욜 몇시부터 몇시사이. 이렇게요 오히려 집이 금방 팔렸어요

    그렇데 어중이 떠중이(살 마음없이 구조만 보는 사람) 오게 하면 내집이 안팔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953 전 공차에서 본 하나를 반으로 나눈 아저씨 9 내생각엔 2016/05/16 3,064
557952 오이초무침 식초가 강하네요, 어째요 ㅠㅠ 7 궁금 2016/05/16 1,126
557951 점을 봤는데 재앙살 이라고 풀어줘야 한다는데 1 이백이래요 .. 2016/05/16 785
557950 4주째 기침가래 무슨 검사를 해봐야될까요? 10 궁금 2016/05/16 3,304
557949 장례예절에 대해 문의드려요 4 수수 2016/05/16 1,401
557948 스튜 만들어먹기.. 6 잘먹자 2016/05/16 1,447
557947 용인에서 팽목항 자동차로 몇 시간이나 걸릴까요. 5 . 2016/05/16 811
557946 스웨이드, 홈드라이 가능해요? 세탁 2016/05/16 505
557945 입원시 캐리어에 입원 물품 챙겨 보셨나요? 7 뚱엄마 2016/05/16 2,737
557944 친구를 찾아주세요 2 친구 2016/05/16 881
557943 지니가 하는 말을 못 알아듣겠어요 ㅠㅠ 9 ... 2016/05/16 4,502
557942 차승원 비타민 어떤가요? 1 ... 2016/05/16 2,155
557941 윗층 아이 뛰어다니는 소리~~ 3 이웃사촌 2016/05/16 1,088
557940 대치동 학원 초등아이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ㆍ 6 아이 2016/05/16 1,624
557939 김진태 '임~행진곡' 제창 강요는 인권침해 4 대답해바! 2016/05/16 1,159
557938 헬로모바일 같은 알뜰폰 쓰시는 분들 어때요? 6 ... 2016/05/16 1,591
557937 서안, 장가계 가려는데요. 5 .. 2016/05/16 2,803
557936 걷기 운동 - 효과적으로 잘하는 요령 좀 가르쳐주세요... 8 건강 2016/05/16 3,231
557935 자궁근종 한약 먹고 사이즈가 줄거나 없어진 분 있으세요? 19 골치 2016/05/16 8,159
557934 올레 티비 해지 부서는 전화 안 받고 1 빡빡 2016/05/16 869
557933 마스크팩 매일 하시는분~~ 6 봄날 2016/05/16 5,192
557932 영어독해 알바하실분 계실까요? 4 쉼터 2016/05/16 1,814
557931 전세대출 곤란해졌어요 ㅠㅠㅠ 11 큰일 2016/05/16 5,558
557930 노트북 자료 옮기려는데요.. 8 2016/05/16 779
557929 혹시 최근에 가슴 성형해보신분? 15 성형 2016/05/16 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