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선 억울해도 다 참는건가요?

조회수 : 2,920
작성일 : 2016-05-10 03:22:59
간단하게 상대가 무례하게 굴고 기본이 없어요.
이성적으로 대화가 불가능하고 말하다보면 혼자 열받아서 소리지르고 가버리는 타입.

1. 개무시하고 참는다.
2. 한 판 붙는다.
3. 겉으로는 친절하게 대하고 속으로 개무시한다.

3번이 정답인데, 이건 도저히 못하겠고, 그냥 1번 할까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까요?
직장에서 큰소리나면 좋을거 없어서 참는건데, 지가 옳아서 내가 깨갱한걸로 오해하고 있어요.
IP : 178.190.xxx.19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16.5.10 3:45 AM (175.223.xxx.66)

    참고 있다가 회식이라든지 개인적인 자리를 마련해서
    상대에게 원글님의 심정을 조곤조곤 말해 보세요.
    쇠귀에 경읽기라고 전혀 먹혀들지 않을거 같고
    소용없어 보여도 계속하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성큼 다가와
    있더라구요.

  • 2. ..
    '16.5.10 4:02 A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

    뭐가 억울하단건가요?
    무례하게굴고 기본이 안되어있다 대화가 불가능하다
    이건 상대방 인성 문제인데 뜯어고칠건가요
    그로 인해 님이 피해본거 있으신지
    피해본거 없으면 무시하시고
    님한테 근거없는 모함이나 말지어내면 그때 가만있지 마세요

  • 3. 억울한 이유는
    '16.5.10 4:07 AM (178.190.xxx.194)

    지가 잘못해 놓고 소리지르고 가버려요.
    니가 이거 잘못했잖아, 라고 말해주면
    내가 일이 얼마나 많은 줄 아냐,
    동료가 그거 하나 눈감아 주지 못하냐,
    이런 쓸데 없는 말 늘어놓다 혼자 흥분해서 소리지르고 가요.
    업무상 저한테 피해주죠, 뒷감당 내가 해야 하니까.

  • 4. ..
    '16.5.10 4:12 AM (120.142.xxx.190)

    조목조목 따지세요..과하게 열불내면 나한테 소리지르지말라고 더 크게 소리지르세요..무시당하지 마시구요..

  • 5. ㄷㄷ
    '16.5.10 4:27 AM (112.151.xxx.101)

    3번하다가보면 이건진짜아니라며 내속에서도 인정하는 순간이옵니다.
    그럼 뒤집으세요.

  • 6. 오..노
    '16.5.10 4:36 AM (50.155.xxx.6)

    회사 길게 다녀보면 결국 다 참고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대화하는 사람들이 ... 꼭 대단한 리더는 될지 않을 지언정 결코 손해는 안보던데요. 그래도 억울한 일이 있다거나 부당한 일을 당했다면 좋은 시간을 찾아 그때 상황을 말씀드리는게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대체로는 회사는 그러나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어요. 이또한 지나가리다, 버티고 참는게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7. ..
    '16.5.10 4:39 AM (120.142.xxx.190) - 삭제된댓글

    참을 인 세번이면 홧병 옵니다..

  • 8. ..
    '16.5.10 5:07 AM (120.142.xxx.190)

    왜 참아야 하죠?
    참을 인 세번이면 홧병걸려요..

  • 9. 2번하면
    '16.5.10 6:40 AM (211.246.xxx.134)

    당장은 속시원해도 주변 평가는 바닥에 떨어지고 길게 봐서는 손해에요. 3번하면서 내 편 만들어가야죠. 내 손에 피뭍히는거 아닙니다.

  • 10. ...
    '16.5.10 6:43 AM (39.121.xxx.103)

    직장생활 오래해본 사람은 3변이 맞다는걸 알겁니다.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이런 사람들간에 관계때문에 힘든게 사회생활이죠..
    다들 그렇게 참을 인 수만번 그리고 돈벌어요 ㅠㅠ

  • 11. ..
    '16.5.10 8:25 AM (120.142.xxx.190)

    직장생활 오래해보니 참는다고 능사가 아니던데요..부당함에 참으면 더 짓밟고 무시하죠....떳떳하게 할말은하고 내 일 똑부러지게하면 됩니다..

  • 12. 우선은 1번
    '16.5.10 9:00 AM (183.98.xxx.222)

    그리고 너무 심한 언사나 행동을 하면 저라면 기록해 놓아요. 미국에 있을 때는 이렇게 기록해 놓고 나중에 HR에 보고해서 문제 해결한 적이 한 번 있는데 한국은 그럴 거 같지는 않네요.
    우선 제 경력 최대한 쌓아서 다른 곳으로 이직할 계획으로 개무시하고 참습니다.

  • 13. 일단은
    '16.5.10 9:18 AM (175.126.xxx.29)

    내 자존감이 무너질 정도가 될때까진 가지마세요.

    자존감이 무너지면 다른곳에 가서도 일하기 어려워요.
    지금 경제가 어렵고 일자리도 구하기 어렵겠지만,
    그렇다고

    내가 무너지면서까지 다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뭐 월급에는 그런대접 받는것까지 포함된다고 말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가 무너지면 그깟 월급이 뭔 소용입니까?
    120세를 살아야 하는데
    그전에 홧병걸려 내가 먼저 죽을것인데요

  • 14. ...
    '16.5.10 9:19 AM (175.192.xxx.186)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러면 3번이죠.
    1, 2번이야 내 화풀이하는 정도지 효과가 있겠나요? 도리어 역효과죠.

    문제 해결과 이기려면 3번해야해요.

  • 15. ...
    '16.5.10 9:24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처음에야 2번을 하다가 1번 나중엔 3번으로 가더군요.

    붙어서 해결될 사람이면 그 전에 말귀도 알아들어요.

    문제는 붙어봐야 붙는 사람만 잘못된 것으로 말이 돌죠.....

    나중에 알고보니 또라이라는 건 세상 사람들이 아는데 귀찮고 더러워서 안 건드리는 거였어요.

    그래서 다들 3번으로 가는 겁니다.

    업무상으로는 일처리 무조건 깔끔하게 하시고요. 그런 종류의 인간하고 대화. 업무할 때는 항상 기록 남기세요. 꼭이요.... 일지라도 남기세요. 나중에 무슨 소리할지 모릅니다.
    안 엮이고 같이 일 안하면 좋은데 그게 아니라면요......

  • 16. ...
    '16.5.10 9:26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처음에야 2번을 하다가 1번 나중엔 3번으로 가더군요.
    붙어서 해결될 사람이면 그 전에 말귀도 알아들어요.
    문제는 붙어봐야 붙는 사람만 잘못된 것으로 말이 돌죠.....
    나중에 알고보니 또라이라는 건 세상 사람들이 아는데 귀찮고 더러워서 안 건드리는 거였어요.
    그래서 다들 3번으로 가는 겁니다.

    업무상으로는 일처리 무조건 깔끔하게 하시고요.
    그런 종류의 인간하고 대화. 업무할 때는 항상 기록 남기세요. 꼭이요....
    일지라도 남기세요. 나중에 무슨 소리할지 모릅니다.
    안 엮이고 같이 일 안하면 좋은데 그게 아니라면요......
    나중에 꼭 사고 하나 터지더군요. 그때 피할 수 있는 무기가 이거예요.
    절대 1:1로 붙지 마세요. 말싸움이라도.....

    저도 당하고 해볼만큼 해보니 알게된 결론이에요.

  • 17. 사회생활 처음 해봐요?
    '16.5.10 11:53 PM (223.62.xxx.251)

    부모님이 어떻게 키우셨나요? 아니면 진정 몰라서 묻나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610 태블릿 pc 구입하신 분들, 정말 유용하던가요? 7 궁금 2016/10/02 991
602609 [오영수 시] 뉴욕타임즈 2 박부녀 반기.. 2016/10/02 452
602608 청소하다가 돈을 찾았어요 14 ... 2016/10/02 5,281
602607 오늘같은 비오려는 날..회 드시나요? 4 노량진 2016/10/02 930
602606 복숭아 속은 알 수가 없네요 2016/10/02 940
602605 연근을 카레에 넣으려는데 연근 미리 데쳐야하나요 2 ,, 2016/10/02 839
602604 현 서울대병원장이... 박근혜주치의 였군요!!! 5 기가 막혀 2016/10/02 1,995
602603 서울 강북지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동네는 어디일까요? 11 강북 2016/10/02 5,643
602602 석수관악산 현대아파트 어떤가요? 새날 2016/10/02 653
602601 초등4 학년여아..헬스클럽 같이 다녀도 될까요.. 3 ... 2016/10/02 1,701
602600 극히 이성적인 남자와 연애 해보신 분 3 궁금 2016/10/02 2,637
602599 진정스승이란 사람 이 사람이 1 .. 2016/10/02 4,073
602598 오바마, 박근혜에 북한 공격 동의 요청? 8 light7.. 2016/10/02 1,880
602597 우리나라같은데 또있을까 싶어요 1 이상해 2016/10/02 1,324
602596 뒤돌아보면서 쳐다보는 경우, 2 // 2016/10/02 2,060
602595 엄마의 말한마디 9 12389 2016/10/02 2,474
602594 이제 친구에게 카톡보내고 하는 짓은 안할거에요. 13 ..... 2016/10/02 6,060
602593 공항가는길 장희진은 애니한테 왜 그래요? 6 해리 2016/10/02 5,552
602592 혼자 자는 홀가분함 ㅠㅠ 4 ... 2016/10/02 3,376
602591 너무 힘들어요.... 3 . . 2016/10/02 2,044
602590 겔럭시 S7엣지 쓰고 계신 분 계세요? 7 어떤가요? 2016/10/02 1,615
602589 계산대 배우는거 힘든가요 ? 3 2016/10/02 2,126
602588 스포)님들은 왕소 어느 장면에서 심쿵하셨나요 26 커피향기 2016/10/02 2,621
602587 골드키위 얼마나 놔둬야 말랑해질까요ㅜㅜ 5 ㅜㅜ 2016/10/02 1,077
602586 더 늙기전에 살도 빼고 예뻐지고 싶어요 ..뭐부터 시작해야하죠 .. 10 우선순위 2016/10/02 4,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