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이 좋은 곳이 아니예요
내신 따서 학생부종합으로 가야만 길이 보인다는 일반고예요
지난번 3월 학력평가에서 영어를 100점 맞았다고 엄청 좋아하든데
이번 중간고사에서 80점 간신히 넘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시험 처음 봤다고 시험 본날 자퇴한다 어쩐다 난리가 났었네요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고 정시로 간다구요 ㅜㅜ
학생부종합 신경쓸거 많다고 처음부터 싫어하드라구요
국영수만 들이파서 못할거 있느냐구요
이곳 맘님들 조언 구해서
시험 한달전에 영어학원을 끊고 내신준비에 몰입했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실력있는 학원샘께 상담해서 보냈어요
첫날 다녀오드니 숙제를 너무 많이 내주어서 도저히 다른 교과 공부를 못하겠다고
오늘 둘째날인데 안가겠다고 하네요
그 선생님이 올해만 하고 그만두겠다며 숙제를 몽땅 내주겠다고 선언하셨다고 해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아이 공부에 신경 써 준적이 거의 없었기에
아이의 의사를 존중할수 밖에 없었어요
옆집에 자사고 전교권의 언니가 있는데
수학은 학원 다니고 영어는 인강 한다는 것을 들었다고
인강 듣겠다고 지금 컴으로 알아보고 있네요
중학교 때 국어학원 원장님께 물으니 영어학원 다녀야한다고 하시고요...
어쩌면 좋을지요
인강은 아직 한번도 들은적이 없답니다.
아이가 시력이 나빠서 제가 인강은 권하지 않았거든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