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사랑했던 사람 마음에 묻고, 행복하게 살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1. ㅇㅇ
'16.5.9 6:49 PM (175.209.xxx.110)더 좋은 사람 만나실 겁니다. 그냥 그렇게 맹목적으로 믿으세요.
저 한달전에 어이없게 헤어지고 미치도록 힘들었는데... 정말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지금 막 한참 좋아 죽고 있어요 ..ㅎ 믿은 만큼 이루어져요. 무작정 믿고 마음 비우세요. 쉽진 않겠지만..2. ..
'16.5.9 6:50 PM (123.215.xxx.26)지나고 보니 상황상 못이루어진게 아니라 그 상황을 이겨낼 만큼 그를 사랑하지 않은 것이더라구요
정말 전형적인 말이지만 시간이 약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는게 가장 빠르더군요3. 평생을 마음에 묻고 삽니다.
'16.5.9 6:51 PM (1.224.xxx.99)그러다가 불쑥 튀어나와요....지금도 20년이나 지났건만 그때의 달콤한 추억이 생각나고 미치도록 그립습니다.
예전에 무꾸리 갔을떄 해 준 말이...이사람 놓치면 평생 죽을떄까지 잊지 못한다고 했었어요.
콧방귀 꼈었는데 피눈물 흘립니다.4. . .
'16.5.9 6:59 P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상황이 그리 되었다면 이유가 있었겠지요. .
시간이 흐르면 . . 지금만큼 시간이 흐르면 . . 나아지겠지요. . 지금이 처음만큼 힘들진 안겠죠. .
살다보니 인생 속 삶이 사랑을 이깁니다.5. 진짜
'16.5.9 7:05 PM (175.112.xxx.180)좋아한 사람인데 타의에 의해 헤어진 경우는 평생 생각나요.
그냥 오래된 앨범 꺼내보듯 문득 문득 생각나는데 뭐 나름 나쁘지않아요.
그 당시는 울고불고 눈물 바람이었는데 이십년 가까이되니 이렇게 능청스럽게 말하고 있네요.6. 사랑이
'16.5.9 7:07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뭔가요?
그리 사랑해서 결혼해도 서로의 이기심앞에 1년을 못가던데요
좋을때 헤어지신거죠 추억만 있으니까요7. 사랑이
'16.5.9 7:13 PM (218.39.xxx.35)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8. ..
'16.5.9 7:23 PM (125.130.xxx.249)아아.. 댓글들 보니 내가 이상한게 아니었어요.
저 18년 됐는데 아직도 생각나요.
항상 마음에 베이스로 쫙 깔려있다가 오늘같이
안 좋은 일 생김 더더 생각나요.
그때 그사람 손을 잡았어야했는데..
작년일은 생각 안 나도 18년전 일은
LTE 처럼 생생하네요.
그때 일을 파 버리거나 기억상실증 걸려
그때 일만 잊어버리고 살고파요.
첫사랑이랑 결혼하신 분..
전 부럽네요. 다른 대상이 없으니...9. ..
'16.5.9 7:38 PM (125.130.xxx.249)하나 더 덧붙이면..
그 사람의 단점을 못 봤고..
헤어질때 어떤 마음이였는지가 중요한듯.
더구나 내가 헤어지자 했거나.
둘다 좋아했는데.. 타의에 의해 헤어진 경우..
평생 갑니다.
만난 기간이랑은 상관없어요.
전 7년만난 첫사랑은 개** 라고 욕하지.
단 1초도 생각 안 나요. ㅡㅡ
한달 만난 사람은 평생.. ㅠ10. 샤
'16.5.9 7:54 PM (202.136.xxx.15)살다보면 사랑 그거 별거 아닙디다.
11. 저는
'16.5.9 7:54 PM (1.236.xxx.90)그렇게 헤어지고 완전히 잊는데 10년 걸렸습니다.
원글님의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도 상황상 이루어질 수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헤어지자 했지요.
8년정도는 수없이 자책하고 다시 연락해볼까 생각한건 수만번은 될꺼에요.
중간에 썸은 여러번 있었지만.... 맘 한편에는 헤어진 그 남자를 생각하고 있었구요.
9년차에 지금 남편 만나서 안정이 되면서 덜 가슴아파졌구요.
남편(그때 남친)이랑 만나면서 왜 헤어질 수 밖에 없었는지를 머리와 가슴 모두로 이해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가슴아픈것을 잊게 되었어요.
헤어지게 되는 상황과 이유가 있지요.
머리와 가슴이 모두 이해되면 마음이 정리됩니다.12. 글쎄요.ㅜㅜ
'16.5.9 8:38 PM (175.193.xxx.171)전 헤어진지 20년이 넘었지만 그립고 생각나고 후회됩니다. 너무너무 사랑했는데, 아닌척 하다가 ㅜㅜㅜ
근데 첫사랑이어서가 아닌 그 사람의 성정과 성품을 잘 알기에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한 거 많이 후회됩니다.
아직도 꿈에 나타나고 그 꿈에서 깨면 어찌나 허망한지 ㅜㅜㅜ
죽을 때까지 그럴 것 같아요....13. ..
'16.5.9 8:45 PM (182.226.xxx.118)그리울 수는 있겠지만...
잊지못하는건 소유욕과 집착 아닐까요..?
어떤 이유로 헤어진지는 몰라도
진정 사랑했다면 행복을 빌어주고
이제는 내 행복을 위해...접을건 접는것이 현명하죠
뭐하러 과거에 집착하며 내 인생 말아버리나요..
행복했었고 좋았었고...대신 이루어 지지 못한 이유로 인해
내가 미성숙했다면,,,그 부분을 깨닫고..좀더 성숙해져서
다음 사랑이 왔을때는...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지요..14. 사랑
'16.5.9 9:00 PM (124.51.xxx.155)사랑요? 웃음만 나오네요.
이 사람 아니면 죽을 거 같아서 모든 것들을 감수하고 결혼했어요.
근데 그 사랑이라는 게 변하데요. 시댁이랑 크고 작은 갈등 겪고.. 그리고 이 쓰레기 같은 놈이 바람까지 피우니. 그때 그럴 만한 가치도 없는 사랑, 사람에 목숨걸었던 제 자신이 한심하고 기가 막힙니다.
차라리 그때 결혼 안 했더라면 애틋하게 기억할 추억이라도 있었겠죠.
저한텐 이제 사랑 같은 거 없어요. 제 발등을 제가 찍었으니 누굴 원망하겠냐만 시간을 다시 되돌린다면 이 사람을 아예 몰랐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15. 정말 사랑했다면
'16.5.9 9:08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헤어질리가 없어요.제 경험 상 그래요.
그때 우리가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그 상황을 인정해야해요.
저는 30년 전 일을 아직도 못 잊어요.잊으려고 애쓰지도않고 그냥 생각나면 생각나는 데로 놔둬요.참 좋은 기억이잖아요.서로 사랑했던 일은.언제 또 그래보겠어요.16. 정말 사랑했다면
'16.5.9 9:12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절대 헤어질 리가 없어요.어떤 의심이든 한 쪽이나 양 쪽에의심이 있던거죠.제 경험 상 그래요.그때 우리가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그 상황을 인정해야 해요.
저는 30년 전 일을 아직도 못 잊어요.잊으려고 애쓰지도않고 그냥 생각나면 생각나는 대로 놔둬요.참 좋은 기억이잖아요.서로 사랑했던 일은.언제 또 그래보겠어요.17. 평생을 마음에 묻고 삽니다.
'16.5.9 9:12 PM (1.224.xxx.99)그사람 사주에...40에 결혼운이 다시 열린다고해서...
제가 헤어진 이후로 항상 빌어주고 있어요. 좋은 사람 만아서 부자여자 만나서 당신이 원하는 삶을 살게 되었으면해...라구요.
좋은사람 만나라고 행복하게 꿈꾸던 삶 살라고 항상 빌어줍니다. ^^ .............당연하죠...
저에게 이렇게나 좋은 추억을 선사해준 사람인데요.18. ....
'16.5.9 9:30 PM (124.55.xxx.154)덧글 읽다가 ...ㅜㅜ
19. ..
'16.5.10 12:18 AM (211.197.xxx.48)사랑.. 그게 중요한가요?
헤어져 보니 알겠더라구요. 그거 중요하지 않아요.
사랑 자체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더군요.
사랑보다 더큰 무언가가 있어요. 그걸 님께 줄 사람을 만니시길 빌어요.20. ....
'16.5.10 2:20 AM (14.36.xxx.12) - 삭제된댓글저도 안잊혀지는 사람이 있어요
정말 개**인데 10년이 지나도 생각나요
가끔 그립고 솔직히 아직도 사랑하는거같은데
절대 다시 만나거나 엮이고싶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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