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입맛 맞추기 너무 까다로웠던 어버이날

힘들다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6-05-09 18:24:17

어버이날, 맛집으로 유명한 남한산성 근처 유명 백숙 집을 예약해 놓았었어요.

저는 며칠 전부터 뭐 드시고 싶으시냐고 계속 여쭤봤는데... 네가 알아서 하라고 답을 안 주시더라고요...

막상 당일이 되니 부모님은 기껏 예약해 놓은 곳은 마다하시고

이천 쌀밥 먹으러 가자고 하다가 고깃집을 가자고 하다가 옥신각신 목소리가 커지더라고요 ㅡㅡ;;;

그런데 두 분 다 '입맛에 안 맞아서 먹기 싫다'고 하는 게 아니라 '애들은 그런 거 안 좋아하잖아!' 하면서 아들 딸 핑계를 대며 투닥거리시더군요.

결국 메뉴는 장어로 낙착되었는데요. (막상 돈을 내는 저는 장어를 싫어해서 입에도 안 댄다는게 함정)

아버지는 마음에 들어하셨지만 엄마는 비싸고 맛도 없다고 어찌나 투덜거리시던지.

우리 엄마 아빠지만 참 저랑 안 맞아요. 저 같으면 자녀들이 예약한 곳으로 그냥 가겠는데...

호불호가 너무 분명해도 피곤하네요. 공감하시는 분 계실런지 ㅠㅠㅠㅠㅠㅠ

IP : 211.36.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9 6:56 PM (211.177.xxx.14) - 삭제된댓글

    저희도 저래요 ㅠㅠ그래서 저흰 무조건 부페로 갑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부패 고고

  • 2. 한나
    '16.5.9 7:02 PM (117.111.xxx.144)

    ㅣ마자요
    부페로 가야 각자 먹고 싶은거 먹고 좋죠

  • 3. 그냥
    '16.5.9 7:34 PM (110.70.xxx.188)

    저같으면 피곤해서 선물만 드리겠어요.

  • 4. ????
    '16.5.9 8:16 PM (59.6.xxx.151)

    예약해 놨으니 이번엔 그냥 가시고
    다음엔 드시고 싶으신거 미리 말씀해 주시라 하세요

  • 5. 저도
    '16.5.9 8:28 PM (122.62.xxx.23)

    밖에 나가는게 더 피곤해서 그냥 집에서해요.
    간단하게 하는 일품요리몇가지 하면 나름 다들 만족들해요....

  • 6. 아웅
    '16.5.9 10:21 PM (112.170.xxx.224) - 삭제된댓글

    저는 호텔부페 사드리려 했더니(동네호텔 조식이 좋아요)
    교회를 가야된다 1시에 만나자 해서
    그럼 터키음식 어떄요, 유명한 막국수는 어때요
    대답은 글쎄..........
    막국수집은 예약하려 했더니, 남편 왈 동네 막국수집을 뭐하러 예약까지 하냐
    1시넘어 도착하시더니 엄마는 꽃 꺾어온다고 사라지심
    애는 안간다고 소리소리
    .............
    결국 애 협박해서 데리고 나왔더니 막국수는 대기번호 6번 받고 다시 나와
    헐레벌떡 터키음식점 가서 6인자리 낚아채듯 앉음
    결국 먹음....ㅜㅜ
    힘들었어요...
    엄마는 막국수집 예약을 왜 안했냐며 원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998 미용렌즈는 어디서 사나요? 1 미용렌즈 2017/01/23 553
643997 야채 갈아서 컵처럼 바로 마실수 있는거 있을까요 2 2017/01/23 970
643996 주부라는 단어가 자꾸 듣기에 거슬려요... 20 S 2017/01/23 2,976
643995 초등 저학년 눈썰매 사이즈 2 동글이 2017/01/23 552
643994 소통비서관실에서 하는 일이 관제데모??? 2 헐.... 2017/01/23 412
643993 예비초2 여아 대한논리속독 학원 걱정이에요 6 고민중 2017/01/23 1,482
643992 서울 청량리 쪽 부동산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7/01/23 1,429
643991 두달된 냉장고 속 두부 먹어도 될까요..? 6 두부 2017/01/23 1,849
643990 핵진주로 목걸이 괜찮을까요? 1 2017/01/23 843
643989 밥해먹는것에 대해. 힘들다는 생각을 바꾸고 싶은데요. 29 ㅡㅡ 2017/01/23 4,399
643988 인센티브 받은걸로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데요~ 3 눈썹이 2017/01/23 1,019
643987 [속보] 박근혜 오늘 오후 현충원서 설 성묘 14 ... 2017/01/23 3,645
643986 비*고육개장...낚였다 45 대파만잔뜩 2017/01/23 6,771
643985 연말정산 담당자분 계실까요? 2 궁금 2017/01/23 1,121
643984 나왔네요...드뎌..제3지대 ...빅텐트 17 개헌은핑계 2017/01/23 3,752
643983 이번 설에 고등입학하는 남자 조카가 집에옵니다 16 나야나 2017/01/23 3,872
643982 명절 연휴때 볼 드라마 추천부탁드려요 5 ... 2017/01/23 798
643981 대학생 과외구하기 전용앱 과외 2017/01/23 826
643980 친정인데 집에 가기가 싫네요 6 어흑 2017/01/23 2,490
643979 ㅅㅁㅇ휘트니스 시청점 이용해보신분? .. 2017/01/23 391
643978 상해 여행을 가는데.. 환전이요.. 5 ........ 2017/01/23 1,559
643977 이사하려는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3 딸기 2017/01/23 1,486
643976 눈이 뻑뻑하다 못해 시려서 눈을 뜰수가없네요. 13 시린눈 2017/01/23 2,668
643975 가족이 죽어도, 슬퍼할 틈도 없이 할일이 너무 많네요 7 ㅇㅇ 2017/01/23 2,665
643974 직장 상사에게 오만원 이하 선물이면 4 김영란법에 2017/01/23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