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스토랑에서 먹은 요리 집에서 구현 가능한가요?

조회수 : 973
작성일 : 2016-05-09 17:34:56
그냥 대충 맛보고, 뭐가 들어갔는지 알겠다. 하면서 샤샥- 만들어내면 너무 멋질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레벨업 하고 싶은데, 제 수준은 아직 레시피 보고 따라하는 수준 정도 밖에 안되요, 그렇게 몇번 따라 하다보면 레시피 안보고도 만들게되고.. 
제 남편은 냉부 쉐프들처럼 냉장고에 남은 반찬으로 창조적 요리가 가능한 수준이에요.;
보통 레스토랑이나 한번 먹어보고 대충 뭐뭐 들어갔겠다. 라고 감이 잡힐려면 어느정도 요리 해야 그 정도 수준까지 갈 수 있을까요?? 
 
IP : 90.195.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6.5.9 5:47 PM (211.36.xxx.74)

    좀 다르긴 한데 저는 술안주는 거의 집에서 가능합니다.

  • 2. 미각.
    '16.5.9 5:59 PM (112.186.xxx.156)

    저는 어릴 때 저희 엄마가 요리를 아주 잘 하셨어요.
    지금 생각해도 그 옛날에 벼라별 요리를 집에서 다 만드셨어요.
    저는 공부한답시고 집안 일에는 별로 관심도 없었고
    그저 한다는 것이 설거지.. 그릇정리. 이 정도였죠.

    결혼하고서 요리를 할 때 사람들이 너무 놀라더라구요.
    사실 저는 요리라고는 배워본 일도 없고
    제 일이 바빠서 요리를 별로 해본 적도 없어요.
    그런데 그것에 비해서 아주 초보라는 걸 감안하면 음식이 그냥저냥 먹을 정도는 되니까
    사람들이 이 요리 정말 처음 만들어 본거냐.. 이럼서 맛있다고들 했어요.

    제 생각에는 어릴 때 엄마가 맛있는거 해주실 때 먹기만 했어도
    미각이 발달하게 된 거 아닌가 싶어요.
    음식을 미각으로 먹으면 저처럼 요리를 잘 몰라도 대강 이런 재료 넣었고
    이렇게 만들었겠다 싶게 추측이 가능해요.

    절대 미각을 타고난 사람도 있겠죠.
    또는 어릴 때 음식을 다양하게 먹어봐서 미각이 후천적으로 길러진 사람도 있겠구요.
    이런 미각이 있다면 요리에 아주 익숙하지 않아도 음식 먹으면서 만드는 걸 대강 알수 있을것이고
    또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겠고
    미각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요리를 잘 해도 창조적으로 만들어 내는건 못해요.
    그저 제 생각..

  • 3. 모범
    '16.5.9 6:13 PM (223.62.xxx.170)

    충실한 레시피를 성실하게 따라하면, 자주...
    곧 그 경지에 오르실거에요.

  • 4. ...
    '16.5.9 6:32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흉내 정도는 내지만
    화력이 달라서 완전 같은 수준이 되지는 않지요.

  • 5. 원글
    '16.5.9 9:57 PM (77.67.xxx.226)

    역시 꾸준함만이 답인가 보네요...
    저도 부모님이 음식솜씨가 좋으신데, 노력 한거에 비하면 음식이 잘나오는 것 같아요 ^^ 그런데 너무 기초가 없어서 ㅎㅎ 아무튼 요리 잘하시는 분들 요즘은 참 부럽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289 지역카페에서 드림을 했느데.. 15 배려 2016/06/27 4,303
570288 집이 깨끗해진 이유 3 anab 2016/06/27 5,083
570287 국정원은 연예인으로 뭘 가장 덮고 싶을까요? 1 국정원 2016/06/27 843
570286 후쿠오카, 오사카 방사능 수치가 서울보다 낮다는군요? 7 별별 합리화.. 2016/06/27 8,448
570285 서일초등학교 근처에 살면 고등학교는 어디 배정 받나요? 3 서초동 2016/06/27 1,333
570284 젤 불쌍한게 사랑못받는 인생 같아요 9 외로움 2016/06/27 3,376
570283 제가 눈치가 없는거죠? 64 .. 2016/06/27 10,730
570282 복분자 쥬스 만들때 씨 제거 방법 질문이요! 6 .... 2016/06/27 2,348
570281 베트남-한국 혼혈아 생김새. 22 2016/06/27 14,305
570280 20여년 전 정애리 주연 추리드라마 질문 7 84 2016/06/27 1,266
570279 아이가 공부가 너무 하고 싫다고 우는데요 24 어쩌나요? 2016/06/27 9,099
570278 독일 뭔헨에서 스위스 5 :: 2016/06/27 1,263
570277 인천 정토회법당 다니시는 분 계시나요? 3 혹시 2016/06/27 1,259
570276 집에서 가만히 못있는 분 계세요?? 3 ..... 2016/06/27 1,636
570275 간식 안먹기 하는데 매점 다녀왓어요. 1 2016/06/27 655
570274 사골국물 1회분 씩 소분해 파는 믿을만한 쇼핑몰 추천좀 해주세.. 7 . 2016/06/27 1,678
570273 잔돈바꾸려면 어디로 가야 잘 바꿔주나요? 12 .. 2016/06/27 4,454
570272 전집사려는데요 6 Book 2016/06/27 1,086
570271 우리집이 깨끗한 이유는 1 ㅇㅇ 2016/06/27 2,700
570270 장애인의 해외여행 10 카네기 2016/06/27 1,802
570269 집순이이신 분들..집 깨끗한가요? 22 집순이 2016/06/27 7,980
570268 남편 꿈해몽 좀 해주세요. 1 .. 2016/06/27 760
570267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유무 논란 일본서 재점화 2 .... 2016/06/27 1,384
570266 SCM 잘 아시는 분 용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해요~^^ 4 용어 2016/06/27 586
570265 김성민 그리고 이윤석 29 남격의 우정.. 2016/06/27 27,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