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이톤 목소리 고쳐지나요?

ㅇㅇ 조회수 : 5,852
작성일 : 2016-05-09 17:20:54
예전에는 하이톤이라 늘 상냥하고 친절한? 말투라 생각했는데요,
어느순간 성격이 급해서 말도 빨라지고 하이톤에 뜨기 안좋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같은 말이라도 제가하는 말에 신뢰가 더 안간다느 느낌도 받았고요,
고칠수 있나요?
IP : 112.148.xxx.7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9 5:22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쨍쨍거리는 하이톤인데요 (아기때부터),
    아주 심각하게 의식하면 낮은 톤으로 천천히 말할 수 있지만..
    평소는 하이톤이에요. 나이들어도 톤은 높네요.
    다소 경박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게, 정말..ㅠㅠ

  • 2. 원글
    '16.5.9 5:23 PM (112.148.xxx.72)

    뜨기->듣기

  • 3. asdfj
    '16.5.9 5:24 PM (119.207.xxx.252)

    하이톤인 사람 같이일하는 아줌마 너무 힘들어요
    귀 찢어질것 같아요.
    그 짜증스런 목소리톤.. 짜증을 내는게 아닌데도
    짜증처럼들리는....
    일부러 낮게 말해보세요.
    어떻게 그냥 말하는데도 그리 높게 말하는지
    목은안아픈지 신기할따름이에요..

  • 4. ㅇㅇ
    '16.5.9 5:28 PM (118.33.xxx.98)

    저는 흥분하면 톤이 확 높아져요ㅠㅠ
    되도록이면 신경써서 천천히 말하고
    흥분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ㅋ

  • 5. 저도
    '16.5.9 5:29 P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목소리는 좋다는데 하이톤에다 말이 엄청 빨라서 무지 스트레스 받아요
    어쩔땐 스스로 느끼기에 굉장히 가볍게 느껴지거드뇽..ㅠ.ㅠ

  • 6. 오해
    '16.5.9 5:43 PM (211.36.xxx.74)

    사기도 해요 그리고 열 받으면 완전 하이 소프라노 되니
    한 성격 한다는 선입견 그대로 다 내 몫이죠 ㅠ

  • 7. 지금은 나름 유명해진
    '16.5.9 5:46 PM (59.9.xxx.28)

    미국 뮤지컬 여배우가 목소리가 하이톤이어서 처음에 다들 그랬대요. 넌 그 목소리땜에 절대 배우 못된다고. 몇년간 엄청 발성연습해서 톤을 낮추어서 데뷔했다고 하는걸 보니 연습하면 충분히 고칠수 있나봐요. 이게 유럽에서의 미국여배우 얘긴데 유럽사람들은 하이톤 목소리 굉장히 싫어하고 대부분 허스키해서 깊고 품격 있긴한데 때론 남자 목소리 버금가는 바리톤도 많아요.

  • 8. ㅜㅜ
    '16.5.9 5:51 PM (220.83.xxx.250)

    앵앵거리는 목소리 달고 사는 사람입니다
    어릴때는 컴플렉스 말도 잘 안했네요
    집중해서 로우 톤으로 말 해 버릇해요 ㅎㅎ

  • 9. ...
    '16.5.9 5:52 P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

    바리톤은 원래 남자잖아요?

  • 10. ...
    '16.5.9 5:52 PM (112.186.xxx.96)

    노력하면 바뀝니다 저도 하이톤에서 바꿨는데요
    사람들 상대하는 일 할땐 목소리 톤이 낮은게 의외로 효과가 좋아요ㅎㅎ

  • 11. holly
    '16.5.9 5:53 PM (203.228.xxx.3)

    헉 저 엄청 하이톤인데 사람들이 그렇게 볼줄이야 ㅜㅜ

  • 12. ...
    '16.5.9 5:54 PM (112.186.xxx.96)

    하이톤 목소리도 매력 있어요ㅠ ㅠ
    그런데 속도가 빨라지면 의도치 않게 자극적이 될 수가 있어서;;;;;;

  • 13. ㅡㅡ
    '16.5.9 5:58 PM (61.244.xxx.10)

    저도 목소리 자체는 낮은 편인데 말할때는 하이톤으로 말해요 ㅠㅠ 좋개말하면 밝고 발랄해보이고 나쁘게말하면 경박스러워 보일거같은ㅠㅠ
    아이들 가르칠일도 있고 남들앞에서 프리젠테이션 할때 목소리때문에 제가 너무 카리스마없고 소녀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있어요. 목소리때메 설득력도 덜한거같고

  • 14. ...
    '16.5.9 6:06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저는 오히려 로우톤인게 컴플렉스인데....남자같아서
    하이톤도 고민이 있군요

  • 15. 우리 형님
    '16.5.9 6:16 PM (58.127.xxx.89)

    하이톤인데다 말수 무지 많고 남의 말 듣기보다 자기 얘기만 다다다다 하는 타입이라
    기본 한시간인 전화 통화 한번 하고 나면 기가 다 빠져서 한동안 멍 때리고 있어요.
    그런 톤을 가지신 분들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말의 속도를 좀 천천히 하시고 말수도 적당히 조절하시고 하면
    괜찮을 거예요.

  • 16. 들은 얘기
    '16.5.9 6:30 PM (59.6.xxx.5)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는 사람 상대하는 직업 가진 여자들 (특히 선생님 직업군/아나운서 직업군/정치가들)
    목소리가 낮아야 성공(?)한다고 하더라고요. 힐러리 클린턴 오프라윈프리 엘렌 디제네러스 등등.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준다고.
    뭐 예를 이렇게 까지 들고 싶진 않지만 현 우리나라 대통령도 목소리톤은 낮은 편이지요.

  • 17. ㅇㅇ
    '16.5.9 6:49 PM (218.48.xxx.196) - 삭제된댓글

    전 하이톤도 싫지만
    목 턱 배에 힘주고 강하게 크게 남들에겐 하나도 안중요한 자기 얘기 하는 계속 사람이 가장 괴롭네요....뇌가 고장난듯

  • 18. happy
    '16.5.9 6:51 PM (211.196.xxx.46)

    톤도 중요하지만 음성 색깔도 중요하죠.
    하이톤에 걸걸한 음색...낭창하니 부드러운 음색 딱 느낌 다르잖아요.
    톤 낮추는 게 안되시면 음색도 좀 가다듬어 보시고요.
    실상 하이톤보다는 중저음이 신뢰 가는 음성이죠...무게도 있어 보이고...
    본인 취향 따라 신경 써서 노력하면 변화되는 부분이 있겠죠.
    정 바꾸고 싶으시면 발성 학원 같은 데 가면 완전히 바꿔 주더라고요.

  • 19. ㅇㅇ
    '16.5.9 6:53 PM (218.48.xxx.196)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하이톤은 말 수를 팍 줄이면 되요. 하이톤이 보통 날카로와서...
    고치기는 좀 어렵다는데..이영애가 고친거 잖아요. 처음에 까랑까랑 땍땍 좀 비호감 목소리였.
    톤은 못 줄여도 좀 더 부드럽게는 되나봐요.

  • 20.
    '16.5.9 7:25 PM (125.182.xxx.27)

    아 저도 그러고보니 하이톤이네요 차분하게말하고싶은데 발성학원가면 고쳐질까요

  • 21. 흑흑
    '16.5.9 7:38 PM (121.160.xxx.222)

    저도 하이톤이에요
    라디오 방송에 나갈 일이 있었는데, 제 목소리 방송으로 듣고 까무라칠뻔 ㅠ.ㅠ
    나이 마흔다섯인데, 아직도 목소리만 들으면 초중딩으로 오해받아요 ㅠ.ㅠ
    중요한 미팅이나 대화에서는 목소리 톤 낮추려고 의식적으로 무지 노력합니다.
    노력이라도 해야겠더라고요 ㅠ.ㅠ

  • 22. ...
    '16.5.9 8:14 PM (223.62.xxx.50)

    미국은 하이톤을 천대해요. 마이티 아프로디테란 영화 보면 미라 소르비노가 하이톤으로 제대로 연기해요. 재클린 케네디도 상류층인데도 목소리 때문에 욕 많이 먹었고 아일랜드 이민자 가정 출신인 그레이스 켈리도 하이톤 바꾸려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하더군요. 우리나라나 일본은 하이톤을 여자답다 생각하지만요.

  • 23.
    '16.5.9 8:54 PM (24.11.xxx.181)

    친정아버지가 목소리가 하이톤인데
    80이신데 기운 예전처험 없다시는데도
    하이톤 목소리는 여전하세요

  • 24. 죄송한데
    '16.5.9 9:21 PM (1.232.xxx.217)

    하이톤 목소리는 계속 듣고 있기가 너무 고통스러워요ㅠ
    옆부서 아가씨가 목소리 작고 고운 하이톤인데 딱 전화받기 시작하면 귀가 피곤해서 도대체 저걸 왜 안고치나 싶어요.
    톤 낮추는거 당연히 가능하지 않나요 계속 의식하면 버릇도 되고. 저는 보통 여자 톤인데 요샌 한톤 낮췄어요 낮은톤이 일할때 좀더 신뢰감을 준다고 해서

  • 25. ......
    '16.5.9 9:41 PM (124.55.xxx.154)

    연애인중...

    예전에 정말 말투가 안습이 두명....

    김혜수 하이톤에 어울리지않는 가식적인 콧소리
    이영애 하이톤...


    이두분은 목소리 톤바꾸고 진짜 이미지 변신 연기력 좋아진것처럼 느껴져요...

    그리고
    김희애는 정말 목소리 톤덕 많이보는배우같아요

  • 26. ///
    '16.5.10 1:44 AM (203.254.xxx.53)

    하이톤에 속도까지 빠르면 경박스러워 보이긴 하죠.
    톤을 바꿀 수 없다면, 의도적으로라도 속도를 느리게 제어해보세요.

    톤도 높고 빠른 목소리 듣기 참 거북스럽습니다.
    본인들은 잘 모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505 바지 요즘 짧게 입는추세인가요?조금 나팔도 유행하나요? 4 바지 수선 2016/05/11 2,391
556504 골마지 김치 2 구름긴날 2016/05/11 1,258
556503 자동차 보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이 정도면 충분할지.. 11 ㅇㅇㅇ 2016/05/11 714
556502 카레남은것 냉동해도 되나요? 9 질문 2016/05/11 2,985
556501 요즘 초등학생들 연필쓰나요?? 15 요즘... 2016/05/11 2,910
556500 한국에서 치과 어디가야하나요. 5 아야 2016/05/11 1,293
556499 새집에 교묘한 처리를 해 놓고간 전 전세입자 - 어떻게 해야 할.. 56 전세입자 2016/05/11 28,049
556498 연애하는걸 집에 다 말하는 남자친구 4 .. 2016/05/11 2,052
556497 전세집 빼는데 주인이 부동산없이 하자고 해요 8 ... 2016/05/11 1,840
556496 나경원은 나라를 어디까지 망가뜨릴까? 2 ... 2016/05/11 1,232
556495 전라남도 여행지 좀 알려주세요 2 몰라몰라 2016/05/11 780
556494 샤워기 줄이요.. 매끈한거 있나요? 4 고민 2016/05/11 1,435
556493 전기압력밥솥 몇 인용 어떤제품 사면 좋을까요? 3 4인가족 2016/05/11 1,043
556492 특목고 입시 소논문 대필 활개 8 불법 2016/05/11 1,588
556491 김치 빨리 익게 하는 방법 있나요? 2 2016/05/11 1,276
556490 제주도에 서귀포시쪽에 가볼만한곳 어디 있나요?? 1 서귀포 2016/05/11 1,590
556489 집 고치는 리얼리티 쇼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7 인테리어프로.. 2016/05/11 1,615
556488 자녀들이 초등학생이 오는 야유회 경품은 뭐가 좋을까요? 3 야유회 경품.. 2016/05/11 736
556487 초보인데요 유턴시 8 파자마 2016/05/11 1,952
556486 일반차 하이패스로로 나오면 고지서 알아서 날라오나요? 6 ... 2016/05/11 1,342
556485 행거로 창문 막아도 될까요? 1 고민됨 2016/05/11 900
556484 채선당 샤브고기 질문이요 4 질문 2016/05/11 1,277
556483 필리핀 새 대통령..두테르테 당선에 미국 '긴장' 필리핀대선 2016/05/11 923
556482 엄마에게 효도는 못할 망정 원망만..... 3 마흔중반이 2016/05/11 1,548
556481 파리 여행 자주 해보신 님,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17 머리야~ 2016/05/11 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