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주도 학습을 배우기 위한 수업이라는데....?

고민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16-05-09 17:18:44

고민이 되어서 글 올립니다.

현명하신 의견 부탁드려요


초 5 남아인데 현재 영어, 수학, 태권도 학원 다니고 있어요

선생님들 모두 잘 하고 있다고 하고 아이도 크게 문제 없이 다니고 있구요.


그런데 아는 분이 유명한 선생님이 한 분 계시다며 같이 수업을 하지 않겠다고 하시네요

일주일에 영어 한번, 수학 한번 수업을 하는데 문제집을 푸는 수업이 아니라 수학 같은 경우 1문제도 한시간 넘게 수업 할 수 도 있고 주로 자기 주도 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네다섯명 같은 또래를 그룹으로 묶는데 레벨이 다들 틀리다고. 즉 잘하는 아이도 나와서 어떻게 문제 풀었는지 발표하고 공부를 그리 하지 않았던 아이들도 나와서 본인이 푼 방식 얘기하고 .. 아이들 위주의 토론식 수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단기 방학이나 정기 방학때는 아이들 데리고 해외 답사(?)도 일주일, 이주일 나가기도 한다고 하구요

비용은 지금 학원 다니는 것보다 비싸지는 않네요. 물론 해외를 나간다 하면 좀 나갈 것 같구요

조건은 다른 학원은 다 그만 두고(예체능 제외) 이 분 수업만 하는 겁니다.

이번 주에 한번 만나뵙기로는 했는데...


이게.. 한편으로 이상적인 교육 아닌가 싶기도 한데 고민 되는 것은

첫째, 우리 교육 환경에 맞는 교육인가... 아이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지만 한국에 사는 한 한국 시스템에서 많이 벗어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 아닌가..


둘째, 이미 공부에 취미가 있는 아이는 스스로 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과연 자기주도라는 것이 일주일 단 두번의 수업으로 진행이 가능할까....


하는 걱정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IP : 14.36.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ㅏ
    '16.5.9 5:24 PM (211.201.xxx.119)

    영어는 무슨수업 하나요?

  • 2.
    '16.5.9 5:27 PM (121.166.xxx.239)

    요즘 동네에 보면 자기주도 학습 학원이라는 곳이 우후죽순 생겼더라구요;;; 지나갈때 보면 애들도 꽤 있구요;; 이젠 하다하다 이런 학원도 성업하는구나 싶은 생각...저도 가보지 않아서 저기서 뭘 배우는 걸까 궁금함과 동시에, 저기까지 가려면 얼마나 피곤할까(다른 학원 끊는지는 몰랐거든요) 이놈의 나라는 뭘 한다고 할때마다 새로운 학원이 생기는구나하는 생각^^;;
    저도 궁금하네요.

  • 3. --
    '16.5.9 5:37 PM (211.46.xxx.253)

    전 그냥 지금 말한 것들은 부모도 할 수 있는 거 같은데요.

  • 4. 공부 하는 방법
    '16.5.9 5:43 PM (110.8.xxx.3)

    알려 주는 학원 있더라구요
    예습 하는 법 복습 하는 법 노트 필기 하는법 시험 공부 하는 법 등등
    학원에 들러 하루 수업 이야기 하고 공부 내용 들려주면 뭐 복습해라 이렇게 정리 해봐라 다음 수업 이렇게 예습해라 하고 집에 가서 하고
    담날 가서 또 보고하고
    꾸준히 들러 하라는거 다하면 공부 잘하게 된데요
    유명한 학습 컨설턴트가 운영하는 체인점도 있던데요
    당연하 이야기 겠지만
    주로 내신 관리죠

  • 5. ...
    '16.5.9 5:51 PM (39.7.xxx.29)

    자기 주도 학습을 누가 알려주는 순간
    더이상 자기 주도가 아니죠;
    그냥 들어보니 공부방에서 다 하는 내용인데요..
    자기 주도는 남한테 배운다고 생기는 능력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는 진짜 별의별걸 다 가르친다싶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376 재생토너 써도 괜찮은가요? 4 비싸 2016/06/23 2,149
569375 운빨로맨스 류준열 37 ㅇㅇ 2016/06/23 5,176
569374 네이버 부동산 아파트 가격 믿을만한가요? 9 아파트 사 2016/06/23 4,149
569373 부천고 예전에 명문였어요? 18 고등 2016/06/23 6,320
569372 미국에서 원룸 얻을 때 뭘 주의해서 봐야 해요? 14 울애 2016/06/23 1,792
569371 말투 고치는거 가능한가요? 5 .... 2016/06/23 1,986
569370 아울렛 가격 정도하는 쇼핑몰 어때요? 문의 2016/06/23 721
569369 요즘 비수기인가요? 빨리 전세를 빼야해서요. 4 dd 2016/06/23 1,808
569368 남편에게 섭섭한 마음 7 민들레 2016/06/23 2,399
569367 생일선물트집잡는 자매 1 000 2016/06/23 1,033
569366 약사님 계시면 질문좀.. 8 ... 2016/06/23 1,976
569365 새차샀는데요. 하이패스는 어떻게 쓰는거에요? 4 ooo 2016/06/23 1,833
569364 요즘 시계줄 어디가서 고치거나 바꾸셔요? ( 명품아닌 일반시계).. 5 시계 2016/06/23 1,449
569363 집값 폭락이 임박한 듯.. 정말로.. 66 dd 2016/06/23 30,036
569362 사주보면 똑같이 하는얘기가 있어요 4 이상 2016/06/23 5,005
569361 강황 속쓰림에 8 위장병 2016/06/23 4,850
569360 통화만 하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6 참을성의 한.. 2016/06/23 2,674
569359 1층 어린이집인 아파트매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 1층 2016/06/23 3,344
569358 사람들하고 잘 못어울려요 ᆢ 4 ㅜㅜ 2016/06/23 1,794
569357 고양이한마리 입양받기로했는데 선물추천 9 수현 2016/06/23 1,163
569356 급)예전 오쿠(2012년 오쿠 )가지신분...코드 질문이요. 2 양파즙 2016/06/23 1,272
569355 초등학교부터 학군따라 이사갈까요? 5 곧.. 2016/06/23 1,685
569354 건강검진받고 이상소견이 보인다고 재검받고왔는데요 1 걱정 2016/06/23 1,302
569353 50대 이후로 도심 아파트에 계속 사실건가요? 30 궁금해요 2016/06/23 6,118
569352 강북쪽에 생신 식사 할만곳 추천해주세요. 3 .. 2016/06/23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