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주도 학습을 배우기 위한 수업이라는데....?

고민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6-05-09 17:18:44

고민이 되어서 글 올립니다.

현명하신 의견 부탁드려요


초 5 남아인데 현재 영어, 수학, 태권도 학원 다니고 있어요

선생님들 모두 잘 하고 있다고 하고 아이도 크게 문제 없이 다니고 있구요.


그런데 아는 분이 유명한 선생님이 한 분 계시다며 같이 수업을 하지 않겠다고 하시네요

일주일에 영어 한번, 수학 한번 수업을 하는데 문제집을 푸는 수업이 아니라 수학 같은 경우 1문제도 한시간 넘게 수업 할 수 도 있고 주로 자기 주도 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네다섯명 같은 또래를 그룹으로 묶는데 레벨이 다들 틀리다고. 즉 잘하는 아이도 나와서 어떻게 문제 풀었는지 발표하고 공부를 그리 하지 않았던 아이들도 나와서 본인이 푼 방식 얘기하고 .. 아이들 위주의 토론식 수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단기 방학이나 정기 방학때는 아이들 데리고 해외 답사(?)도 일주일, 이주일 나가기도 한다고 하구요

비용은 지금 학원 다니는 것보다 비싸지는 않네요. 물론 해외를 나간다 하면 좀 나갈 것 같구요

조건은 다른 학원은 다 그만 두고(예체능 제외) 이 분 수업만 하는 겁니다.

이번 주에 한번 만나뵙기로는 했는데...


이게.. 한편으로 이상적인 교육 아닌가 싶기도 한데 고민 되는 것은

첫째, 우리 교육 환경에 맞는 교육인가... 아이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지만 한국에 사는 한 한국 시스템에서 많이 벗어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 아닌가..


둘째, 이미 공부에 취미가 있는 아이는 스스로 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과연 자기주도라는 것이 일주일 단 두번의 수업으로 진행이 가능할까....


하는 걱정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IP : 14.36.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ㅏ
    '16.5.9 5:24 PM (211.201.xxx.119)

    영어는 무슨수업 하나요?

  • 2.
    '16.5.9 5:27 PM (121.166.xxx.239)

    요즘 동네에 보면 자기주도 학습 학원이라는 곳이 우후죽순 생겼더라구요;;; 지나갈때 보면 애들도 꽤 있구요;; 이젠 하다하다 이런 학원도 성업하는구나 싶은 생각...저도 가보지 않아서 저기서 뭘 배우는 걸까 궁금함과 동시에, 저기까지 가려면 얼마나 피곤할까(다른 학원 끊는지는 몰랐거든요) 이놈의 나라는 뭘 한다고 할때마다 새로운 학원이 생기는구나하는 생각^^;;
    저도 궁금하네요.

  • 3. --
    '16.5.9 5:37 PM (211.46.xxx.253)

    전 그냥 지금 말한 것들은 부모도 할 수 있는 거 같은데요.

  • 4. 공부 하는 방법
    '16.5.9 5:43 PM (110.8.xxx.3)

    알려 주는 학원 있더라구요
    예습 하는 법 복습 하는 법 노트 필기 하는법 시험 공부 하는 법 등등
    학원에 들러 하루 수업 이야기 하고 공부 내용 들려주면 뭐 복습해라 이렇게 정리 해봐라 다음 수업 이렇게 예습해라 하고 집에 가서 하고
    담날 가서 또 보고하고
    꾸준히 들러 하라는거 다하면 공부 잘하게 된데요
    유명한 학습 컨설턴트가 운영하는 체인점도 있던데요
    당연하 이야기 겠지만
    주로 내신 관리죠

  • 5. ...
    '16.5.9 5:51 PM (39.7.xxx.29)

    자기 주도 학습을 누가 알려주는 순간
    더이상 자기 주도가 아니죠;
    그냥 들어보니 공부방에서 다 하는 내용인데요..
    자기 주도는 남한테 배운다고 생기는 능력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는 진짜 별의별걸 다 가르친다싶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586 저렴브랜드중 저는 토마토 김밥 좋아요. ㅇㅇ 2016/06/11 1,117
565585 미니멀리즘을 잘못 이해한 분들 많은듯해요 20 ... 2016/06/11 13,275
565584 20층에 사는데 파리가 올라오네요? 3 ..... 2016/06/11 1,372
565583 휘성 아쉬워요 yaani 2016/06/11 1,817
565582 한달전 나에게 새롭게 와준 생명체 5 더블샷 2016/06/11 2,508
565581 디마프 나문희 씨 넘 좋아요 2 몽몽 2016/06/11 2,894
565580 샤브 식당은 내 돈 내고는 이젠 안 갈 듯 3 먹을 수 있.. 2016/06/11 4,155
565579 오늘 점심때 잔치국수를 해먹었는데.. 27 어렵네 2016/06/11 8,524
565578 그랜드샤핑이나 서프백의 무너진 각은 살릴 수 없나요 1 동글이 2016/06/11 1,291
565577 효소 다이어트 해보신분 있으세요 8 ㄹㅎㅎ 2016/06/11 1,969
565576 고등학교 때 잊혀지지 않는 기억 4 ::::::.. 2016/06/11 1,628
565575 뭘먹으면 왜그리 가스가 찰까요? 4 야간에 2016/06/11 1,747
565574 아내 김3아 믿는다고 15 수수 2016/06/11 6,983
565573 국제학교 이야기 읽고.... 14 그리펀나이프.. 2016/06/11 8,967
565572 강아지미끄럼방지매트 3 매트 2016/06/11 1,467
565571 클리블랜드 살아보신 분 4 여행 2016/06/11 767
565570 스텐 전기주전자 냄새 원인이 뭘까요 8 ... 2016/06/11 5,243
565569 지금 스위스 여행중인데요. 7 스위스 2016/06/11 3,247
565568 레스포삭 이랑 캐스키드슨 제품요 6 실용성 2016/06/11 2,129
565567 지들은 초대안하고 우리집에만 오려는 제친구들 16 .. 2016/06/11 6,572
565566 북한산이나 도봉산 주변 아파트 검색하려면 무슨동으로 해봐야하나요.. 10 . 2016/06/11 1,983
565565 광화문 생중계 9 지방자치 지.. 2016/06/11 1,047
565564 북쪽으로 머리두고자면 안좋나요? 7 풍수지리궁금.. 2016/06/11 3,318
565563 샴푸 용량 780미리 한통 3300원이면 사 놓을까요? 6 ^^ 2016/06/11 2,181
565562 어떤 방법으로 사과를 해야할지... 7 .. 2016/06/11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