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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산 올리브 비누를 샀는데 너무 독해요 ㅠㅠ

... 조회수 : 6,035
작성일 : 2016-05-09 17:01:08
이마트 오반장에서 팔길래 사봤어요. 터키 가면 올리브 비누 유명해서 사온다고 하길래요.
전 월계수가 혼합된 걸로 샀는데 우선 크기도 크고 향도 쌉싸름해요. 그런데 세수할 때 눈에 좀 들어갔는지 너무 따갑네요.
어머니는 크기도 너무 크고 너무 세서 빨래비누라고 그러시네요. 세수비누칸에 놓지말고 빨래비누로 쓰래요 -0-
상표가 달란 이라고 써 있는데, 이거 써보신 분 계신가요? 

IP : 1.239.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9 5:06 PM (152.99.xxx.38)

    그게 독해서 그런게 아니에요 천연비누는 다 눈에 들어가면 따가워요 산도 조절을 인위적 화학적으로 안해서 그런거지 독하다는 표현은 맞지 않는듯 합니다.,

  • 2. ---
    '16.5.9 5:06 PM (121.160.xxx.103)

    숙성이 덜된거 아닌가요??
    전 전에 자나빌리라고 시리아산이었나? 올리브유로 만든 천연 비누 썼는데 꼭 빨래비누 냄새가 났어요.
    반년 정도 숙성을 시켜서 쓰면 좀 낫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쓰다가 그닥 좋은 줄 모르겠어서 결국엔 다른 비누로 바꿨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3. ....
    '16.5.9 5:07 PM (175.192.xxx.186)

    올리브비누가 눈에 들어가면 많이 따가워요.
    냄새도 딱 빨래비누 냄새죠.
    생긴것도 완전 재생빨래비누만도 못하고요. ㅎㅎ

    월계수잎 오일 함량이 높으면 세척력이 더 좋아요.

    저는 올리브비누가 제 인생템이에요.
    아무리 보습력 좋다는 비누도 올리브비누 못따라와요.

    시리아 내전이라 내 비누 누가 만들어주나,,하면서 걱정한답니다.

    열심히 피부에 사용하세요. 좋은거에요.

  • 4. ㅇㅇ
    '16.5.9 5:08 PM (152.99.xxx.38)

    그리고 빨래 비누 냄새가 나느건 인위적인 향을 안넣어서 그래요. 비누좀 만들어 보면 아실텐데 좀 안타까워요 ㅠ.ㅠ 일반 비누는 다 산도 조절하고 글리세린 빼고 인공향 넣고 그래요. 천연비누는 생긴것도 못생기고 냄새도 꼬리하고 눈에 들어가면 따갑고..근데 그게 좋은거에요

  • 5. ..
    '16.5.9 5:27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비싼 올리브비누들 다 그래요.
    이태리산, 터키산, 그리스산, 스페인산 4종류 수제 올리브비누 써봤는데,
    다 눈이 뽑힐 지경으로 따가웠어요.

  • 6. 올리브유 비누는
    '16.5.9 5:42 PM (115.140.xxx.66)

    눈 따가와요
    이유는 올리브유 성질상 비누만들면 거품이 많이 안나서 그래요
    사람들은 대개 비누가 거품이 많으면 좋은 줄로 아는데
    아니구요. 오히려 합성계면활성제처럼 눈이 따갑지 않아 눈에 많이 들어가 흡수되어도
    모르는 경우가 더 위험하죠.

    비누가 알카리라 눈이 좀 까가운 건 어쩔 수 없고
    그래도 클렌징 폼같은 합성계면활성제보다 올리브유 비누는 비교할 수 없이
    피부에는 좋습니다.

  • 7. 그 비누가 cp비누라면
    '16.5.9 5:44 PM (115.140.xxx.66)

    오래 두었다가 쓰세요
    오래 둘 수록 순해지고 좋습니다 최소한 몇달이라도요
    저는 직접 올리브유로 만들어 3년 뒤에 사용했는데
    거의 눈 따갑지 않고 너무 너무 좋습니다.

  • 8. 원글이
    '16.5.9 5:48 PM (1.239.xxx.41)

    아, 다행이네요. 열 개나 샀는데 어머니가 빨래비누로 쓰겠다고 하셔서 속이 쓰리려면 참이었어요. 숙성을 시키려면 어디에 놔두어야 하나요? 숙성시켰다 써야겠어요. 어제 눈에 들어가 눈알 뽑히는 줄 알았거든요 -0-

  • 9. 숙성은
    '16.5.9 5:52 PM (112.150.xxx.63)

    바람이 잘통하는 그늘에~~~
    뒷베란다 같이..

  • 10. 원글이
    '16.5.9 5:53 PM (1.239.xxx.41)

    저희집 동향이라 뒷베란다 오후에 햇빛 작열인데, 괜찮을까요? 뒷베란다 창쪽으로 선반인데 상자 속에 넣어 선반에 올려둬도 될까요?

  • 11. 바로 쓰지 마세요
    '16.5.9 6:48 PM (89.144.xxx.7)

    혹시 두부처럼 손으로 썰어놓은거 같은건가요? 저도 터키에서 수제품이라고 직접사왔는데 온몸이 따갑고 가려워서 결국 빨래만 했어요. 나눠준 지인들도 같은증상으로 모두 못썼데요. 쓰시려면 몇년 묵혔다 쓰세요. 그전에 그리스에서 사온건 정말 좋았거든요.

  • 12. 동향이시면
    '16.5.9 6:51 PM (112.150.xxx.63)

    북쪽 방향 바람 잘통하는곳이나.
    현관입구에 두고 숙성시키세요.
    저 비누 배울때 바람 잘통하는 그늘이라고 배워서.,

  • 13.
    '16.5.9 7:34 PM (203.226.xxx.107)

    올리브유비누 숙성된거 써봐야겠네욤^^

  • 14. 사탕별
    '16.5.9 10:21 PM (124.51.xxx.166)

    햇볕에 두면 오일 산패되어서 버려야 합니다
    온도 높고 습하면 산패 되기 쉬워요
    곧 그럴 날씨가 다가오네요
    건조하고 서늘한 그늘. 바람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리면 좋은데 가을이 딱이죠
    곧 여름이니 큰일이네요
    저라면 비닐봉지에 담아서 잘 묶어두고 냉장보관했다가 가을에 다시 숙성 시켜 사용하겠어요
    최소 6개월은 숙성하고 쓰세요 썼는데 따갑다든지 그러면 더 오래 숙성해야 하구요
    저 천연비누 10년째 만들어 쓰고 있어요
    전 저런 이유때문에 cp 안만들고 hp만들어 씁니다
    물비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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