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저희 진상손님인가요?

작성일 : 2016-05-09 14:04:08
어제 어버이날이라...시부모님이랑 저녁을 먹었는데요,
시댁 근처에 샤브샤브집이 있는데 작지만 장사 아주 잘되는 집이예요.
주문할때 고춧가루 넣은 육수랑 맑은육수중 하나를 고르는데 매운육수 주문했고 저희는 맛있게 먹었는데 같이 가신 아버님이(88세..연세보다도 연로하세요) 너무 매워서 드시기 힘드신거 같더라구요.
객관적으로는 매운 육수는 아니고 저희는 딱 얼큰한 정도로 잘 먹었는데 아버님이 이상하게도 유난히 매워하셨어요. 요즘 컨디션이 안좋으셔서 그랬는지...
남편은 먹는내내 아버님 신경쓰여서 맑은 육수로 할걸 그랬다 계속 그러고...아버님 떠드리고 챙겨드리고 하더라구요.
아버님이 예전에 이집에서 매운 육수로 맛있게 드셨던 집이라 그때랑 똑같이 드시라고 매운육수로 주문 했거든요. 맑은육수는 그때는 없었던 거고 새로 생겼더라구요.

그런데 끓이다보면 육수가 졸아서 짜지잖아요.
그때 육수를 더 부어주구요.
저희가 먹었던 빨간 육수를 부어주려고 가져왔길래 제가 죄송하지만 아버님쪽 테이블은 맑은 육수로 부어주시면 안되겠냐고, 아버님이 너무 매워하신다고... 물어봤는데
서빙하는 아주머니가(사실 처음 서빙때부터 뭥미?했음. 말끝을 계속 놓고 반말을 하더라구요. 이거금방 해주께~~이런식으로요. 저희 어머니랑 저 앉은 테이블에서요. 저희 어머니 80세ㅠㅠ)
엄청 단호한 목소리로 국물이 달라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육수가 달라서 안된다지만(달라도 왜 뭐가 안된다는 거지? 생각하는 도중이었구요.어짜피 고춧가루 풀었냐 안풀었냐 차이인듯 해서요.) 아버님이 매워서 힘들어하시니 그냥 주면 안되나, 알았다고 그냥 달라해야하나 하던차에 아주머니가 빨간 육수를 아버님쪽에 넣어버렸어요.

옆에 있던 남편이 "왜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손님이 원하면 그냥 해주시면 안되는거예요?" 했고(화가 난 상태이긴 했지만 언성은 높이지 않았어요), 저는 혹시라도 옥신각신 하는 분위기 되는게 싫어서 그냥 먹자고.. 됐다고 아줌마 보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러고 나니 제가 너무 화가 나는거예요.
식당마다 원칙은 있겠죠. 저도 자영업이라면 자영업인 일을 하는지라 원칙적으로 안되는거 해달라고 조르는 고객들 너무 힘들고...절대로 밖에 나가서 무리한 요구 안합니다.

그런데 다른것도 아니고...국물 쫄아서 더 넣어주는 육수를 안매운 육수로 부어달라는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차라리 정말 안된다면 그냥 맹물을 부어서 먹었으련만 그런생각이 뒤늦게 들었고 아주머니가 벌써 육수를 넣어버린 바람에 그러지도 못했구요.
먹다보니 남편은 아버님 물 챙겨드리고 하는데...제가 너무 뒤늦게 화가 나는거예요.

그래서 계산할때 주인한테 매운육수 대신 맑은육수 넣으면 왜 안되는지 물어봤는데요,
저는 서빙하는 아주머니가 바쁜데 다른육수 요구하니 귀찮아서 안해준거라 생각해서 주인한테 계산하면서 물어봤는데
주인은 안되는 이유가 그냥 한번도 안해봐서 안되는거래요.
정말 다른 이유는 전혀 없이 '안해봐서' 안된대요.
너무 어이가 없는데 손님은 밀려들고 해서 그냥 나왔어요.

제가 진상 손님인건가요? 식당입장에서는 그렇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저도 남은음식 포장 안된다는 식당, 4인이 3인분 시키면 안된다는 부대찌개집, 중간에 사리추가 안된다는 떡볶이집 등등....자기들 원칙 정해놓은 집들 몇군데 아는데요,
그런집들은 나름 주인이 정한 타당한 이유가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불만으로 생각하지 않는데,
어제 그 샤브샤브집 육수 건도 그런식으로 생각해야 하는건지, 제가 화나는게 당연한건지, 자영업자분들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IP : 211.36.xxx.22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9 2:06 PM (175.223.xxx.205)

    그렇게 섞어먹었다가 맛 이상한 집으로 소문날수도 있을것같아요

  • 2. 그아줌마가
    '16.5.9 2:09 PM (110.70.xxx.240)

    융통성도 없고 공감능력도 없고
    제가 보면서 저렇게 늙지 말자 하고 반면교사로
    삼는 부류죠.
    나이 먹었지만 정있고 겅감능력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렇게 무신경에 센스없고
    생각이란없고 그저 살아 움직이는
    돌같은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인가봐요.
    그게 뭐 어렵다고.

  • 3. 원글
    '16.5.9 2:10 PM (211.36.xxx.34)

    네 저도 굳이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그런 이유 댈수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한참 먹고난 뒤고, 저희 테이블은 원래대로 매운육수 부어서 먹고....맛있게 먹는데....아버님 사정때문에 아버님 냄비에다가만 맑은 육수 부어달라는 상황이면 맛이 이상해질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맹물붓던가, 손님이 괜찮다면 그냥 맑은육수 부어주면 되지 않나요?

  • 4. ...
    '16.5.9 2:12 PM (121.130.xxx.156)

    맑은육수를 돈주고 추가하거나 다시 시키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 5. ㅇㅇㅇㅇㅇㅇ
    '16.5.9 2:14 PM (218.144.xxx.243)

    재치가 부족한 것도 았고 일에 매뉴얼이 있으니
    순간적으로 의외의 주문이 오면 당황해서 어?어? 이렇게 돼긴 해요.
    티는 안 내도 속으로 당황하고
    해달란다고 했다간 욕 먹을 수도 있으니까 일단 안됀다고 답하곤 했어요.
    지금은 어지간한 돌발상황에 응대를 해요.
    저라면 맑은 육수 드렸을 거에요.
    갈비탕 갖다 드렸는데 거기에 마요네즈 베이스 소스까지 다 뿌려진
    생야채샐러드 확 부어서 훌훌 마시는 손님보면
    아아 인간의 입맛이란...손님이 뭐라든 다 해주자...하게 돼거든요.

  • 6. 그렇게
    '16.5.9 2:15 PM (218.39.xxx.35)

    해줄수도 있었을텐데 빡빡하네요
    그럼 담엔 안가게 되는거죠 뭐

  • 7. MRS.LEE
    '16.5.9 2:15 PM (112.160.xxx.15)

    첫댓글은 이해력 딸려 보입니다
    제판단으론 원글네는 전혀 진상손님이 아닙니다.
    오히려 쥔장이 진상입니다.
    한번도 그렇게 않해봐서라는 쥔장 대답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 8. ....
    '16.5.9 2:15 PM (211.36.xxx.34)

    육수는 돈받고 추가하는게 아니구요...
    쫄아서 더 부어주는거 있잖아요.ㅠㅠ 부대찌개집에서도 먹다가 국물 쫄아들면 육수 더 부어주듯이요.
    그냥 보통 샤브샤브집이예요.

  • 9. 진상 아니에요
    '16.5.9 2:16 PM (218.39.xxx.35)

    어르신들이 매워 한다는데 육수가 없는 것도 아닌데
    좀 따라주면 어때서~

  • 10. 차라리
    '16.5.9 2:17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사장불러서 육수비용을 줕테니 바꿔달라고 했으면 ..
    사정이 이러하니 비용지불하겠다했으면
    기분좋게..돈을 내든 혹은 안내든...어버이날을 보낼수있지않았을까요?
    주인이나 종업원입장에서는 괜한 트집을 잡는다고 느꼈을수는 있을거같아요.
    저는 그렇게 해요.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을경우 사장님이 기분좋게
    돈도 더 안받으시고 서비스해주는 경우가 많았어요.

  • 11. 유도리
    '16.5.9 2:17 PM (183.104.xxx.151)

    유도리가.없네요
    저 라도 맑은 육수 부어 드렸어요
    육수 추가는 원래 계속 해 주는 거 맞는거고
    국물이 졸아드니 해 주는 건 데
    매운육수 대신 맑은육수 부어주든
    그게 뭐 힘든 거라고
    원래 반 갈라 반반 부어 주는 데도 많은 데
    참 융통성 없이 장사 하네요

  • 12. 원글
    '16.5.9 2:18 PM (211.36.xxx.34) - 삭제된댓글

    만일 냄비에 육수 자체를 새로 다시 달라고 하고...남은 야채 고기 넣어서 새로 만들어 먹었으면 육수 값을 새로 내든 해야겠지만요.
    쫄아서 약간 추가하는 육수도 가격자체가 육수1개당이라고 이해를 해야하는걸까요?

  • 13. dd
    '16.5.9 2:18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저 샤브집 채@당도 자주 가고 동네 유명 샤브집도
    단골인데 국물 줄어들어 더 부어달라 그러면
    주전자채로 가지고 와서 부어줍니다
    대부분 이렇게 하는걸로 알고 잇는데
    참 인심이 박하네요

  • 14. ...
    '16.5.9 2:18 PM (112.186.xxx.96)

    원글님이 진상손님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지만 그 식당이 매뉴얼을 따르길 고집한다면 그냥 저기는 그런 곳인가보다 하고 넘어가시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 그 식당의 대처가 마음에 안 드신다면 다시 가지 않으시면 되는 거라 생각해요

  • 15. 쫄아들면
    '16.5.9 2:19 PM (110.70.xxx.240)

    샤브 먹을 때 국물이 쫄아들면
    물보충해주는건데 그건 당연한거고
    거기에 매운 국물 대신 안 매운 국물 넣어주는게
    뭐가 어렵나요?
    주전자 들고 다니면서 넣어주는게 그 아줌마 일이지.

  • 16. 그 서빙보는 아줌마가 융통성이 제로
    '16.5.9 2:19 PM (211.33.xxx.157)

    자기가 사장도 아니면서 왜 그랬대요
    나 같음 한번 물어보고 사장 뜻대로 하겠구만..
    그리고 제가 사장이면 그 정도쯤은 흔쾌히 응하겠네요
    새로 달라는것도 아니고 추가로 부어주는건데

  • 17. 차라리
    '16.5.9 2:19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성인은 대충 먹어도 되지만
    노인네나 어린아이들의 경우엔
    돌발상황이 생기더군요.
    사장님은 적당한 이윤을 얻고,
    우리는 적절한 서비를 받는게 외식이죠.
    누군가가 손해보는건 저도 싫어요.

  • 18. 택1
    '16.5.9 2:20 PM (121.66.xxx.202)

    가격 차이도 없는 거 손님이 달라는거 해주는게
    그렇게 힘든일인지..
    어른 모시고 가서 돈쓰고 짜증나셨겠어요

  • 19. ...
    '16.5.9 2:20 PM (39.121.xxx.103)

    근데 저도 식당에 무리한 요구 싫어하는 사람인데
    아흔 다 되신 어르신이 매워서 그런다면 맛보장은 못한다하고 맑은 육수 저라면 줄것같아요.
    적어도 사장이나 주방이랑 얘기라도 해봤을텐데..

  • 20. 안된다고하면
    '16.5.9 2:22 PM (119.197.xxx.49)

    비용추가 할테니 해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볼거같아요
    처음이라 금액산정도 어려울테고 사장이랑 의논해서 실비를 받던
    그냥주던.. 맑은 육수를 먹을수 있었겠지요

  • 21. 안된다고하면
    '16.5.9 2:24 PM (119.197.xxx.49)

    아무래도 사장이 아니니 유연한 처리가 어려웠을듯요
    사장 성격따라 융통성 발휘했다 혼나는 경우도..있으니
    사장말 들어보니 사장도 융통성 없는게 보이네요

  • 22. 흐미
    '16.5.9 2:25 PM (203.128.xxx.61) - 삭제된댓글

    맛없다는 소문보다
    불친절에 종업원 반말찍찍이가 더 영업에 방해되겠는데요

    어버이날 일부러 경노우대 행사도 할판에
    그 연로하신분이 매워서 못 드신다는데
    맛이가 있든 없든 손님 원하는대로 해줘야죠

    거뭐 어려운 일이라고
    그집 장사해먹긴 다 글렀네요

    애가 가면 말안해도 포크주는집
    반찬 떨어지기 전에 착착 리필해주는집
    눈치껏 요령껏 주문받는집

    이런집들도 널렸어요
    다시는 가지 마세요

  • 23. 제 생각엔
    '16.5.9 2:27 PM (182.222.xxx.32)

    그 분들이 아마 지능이 떨어져서 일겁니다.
    그러니 시비나 가부에 대한 판단능력이 없는 거죠.

  • 24. 원글
    '16.5.9 2:28 PM (211.36.xxx.160)

    사실 비용추가의 측면에서는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식당 입장에서도 비용문제 때문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쫄아서 부어주는 육수를... 그래봤자 국대접 하나 될까요?
    비용 문제로 결부시켜 생각해보지는 못했네요.ㅜㅜ
    육수는 언제든지 더 부어주는 개념이니까요.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비용과 연관되어 생각되어질 수도 있나보네요....

  • 25. 저 아는
    '16.5.9 2:29 PM (203.128.xxx.61) - 삭제된댓글

    샤브샤브 집은 테이블 중간 중간에
    육수병이 놓여 있어요
    그야말로 무한리필입니다~~~

  • 26. 음식맛보다
    '16.5.9 2:31 PM (210.90.xxx.6)

    서비스에 만족하면 더 가게 됩니다.
    연휴에 춘천 유명 닭갈비집에 갔는데 대기표 받아 들어 오신 가족팀에 어르신이 계셔서
    테이블 말고 앉는 테이블에 앉고 싶다니 직원이 딱 잘라 안된다, 앉으란 자리에 앉아라!
    남자분 이해가 안된다 빈자리도 있는데도 직원이 안된다고만..
    주위에 식사하던 사람들 시선집중되던 찰라 주인분 오셔서 왜그러시냐? 어떤점이 불편하시냐고
    묻더니 흔쾌히 원하는 자리에 앉게 해주시며 직원분께 뭐라 하더군요.
    신속하게 불편 처리해 드리지 그걸로 고집 부리냐고요.(작은 목소리로요) 사장님 멋지던데요.
    남편이랑 칭찬했어요. 줄서서 먹는집이래도 사장님 마인드가 참 됐다고요.
    장사하면서 음식 맛 보다는 저런 서비스마인드가 더 중요하단걸 모르시나 보네요.

  • 27.
    '16.5.9 2:31 PM (121.131.xxx.108)

    장사가 잘 되어서 그럽니다.

  • 28. 그 아줌마가
    '16.5.9 2:34 PM (125.138.xxx.184)

    무슨 원칙이 있어 그걸 지키고자 하는 심오한 뜻으로
    그랬을거란 생각 안드네요
    어제 5.8 어버이날 하루종일 바쁘고 정신 없었겠죠
    매운 국물 들고 왔는데
    다시 맑은 국물 들고 오기 귀찮은게 첫번째 였겠죠
    요즘 어지간한 식당 같으면
    맛이 이상할 수도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합니다
    안되면 안되는 이유 먼저 말하구요
    그래서 저는 이름 붙은 날 외식 안해요
    내돈 내고 푸대접 받거든요
    그 주인도 장사 잘 되니 이것저것 요구하는 손님은
    안와도 그만... 그러나 보네요
    그냥 잊으세요.

  • 29. 으이구
    '16.5.9 2:35 PM (211.203.xxx.83)

    그거 좀 해주면 머 어때서..저같음 담엔 안가요..손님이 그렇게 부탁하는데..그냥 해주기싫어서잖아요.

  • 30. ...
    '16.5.9 2:36 PM (110.70.xxx.163)

    비용은 무슨...?
    샤브집 가서 육수 더 부어 주는데
    비용 더 달라는 집이 어디 있나요?
    저도 어제 채선당 갔는데
    육수 세번 보충해서 먹었구만.
    저도 매운거 전혀 못먹어서...아버님 힘드셨겠어요.
    어버이날인데.
    언젠가부터 점막이 얇아지고
    치약조차 매운건 못쓰겠고
    남은 안맵다 하는데...
    매운게 아니라 입 안이 아픕니다.
    우리나라 음식점들 너무 맵게 하는데 질렸어요.

  • 31. ㅇㅇ
    '16.5.9 2:36 PM (211.36.xxx.48)

    샤브집 여러군데 가봤어도 육수 추가에 눈치 주는 집 한 번도
    못봤어요
    바빠서 무신경한 집은 육수 저기 있으니 알아서
    부어주세요~ 하는 분위기이고요

    그 여종업도 그렇지만 사장도 장사를 잘 못하네요..

  • 32. 원글
    '16.5.9 2:37 PM (211.36.xxx.160)

    여하튼 댓글들 감사합니다.
    그식당이야 워낙 잘되는 집이니 저희가 다시 안가도 하나도 아쉬울것 없을테구요.
    잘 되는 식당은 손님이 부탁하는것도(사실 억울한게 육수달라고 할때 제 말투는 요구가 아니라 부탁이었어요.아줌마 말투는 단호!) 전혀 배려없이 생각해보지도 않고 노우~하는거 아무렇지도 않나봐요.
    나올때 손님이 컴플레인(이라고 하기도 억울.ㅠ)해도 전혀 유감스럽다거나 요청을 못들어줘서 미안하거나 한 립서비스나 인사치례 기색 없이, 안해봐서 안된다고 당당히 사무적으로 대응해도 괜찮을 정도로 손님이 많으니....
    한편으로는 손님이 왕 마인드에 시달리는 자영업자 입장에서 부럽기조차 하네요^^;;;;

  • 33. 그럼
    '16.5.9 2:37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식당같은데 가서 싫은소리 못하는 사람인제
    샤브샤브집에서 육수는 항상 추가해던데 그 종업원이 초보이거나 정말 유도리가 없네요 계산하고 나오실때 사장한테라도 직접 말씀하시지...이건 손님이 진상이 아니라 그 종업원이 진상이네요

  • 34. ㅇㅇ
    '16.5.9 2:38 PM (49.142.xxx.181)

    뭔 이유가 있어요. 귀찮아서 그런거죠. 매운 육수 가져왔다가 다시 맑은 육수 가지러 가기 귀찮고
    가져온 매운육수는 다음 손님에게 나가지 않으면 버려야 하니 그것도 아깝고
    손님은 많으니 따지는 손님한테 대충 응대하는거
    뭐 이런 저런 이유 대며 식당편 드는 댓글들은 원글을 이해를 못했거나 괜히 원글탓부터 하는 사람이거나
    본인들이 자영업자라서 무작정 업주쪽에 빙의됐거나..

  • 35. ..........
    '16.5.9 2:38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저 진상들 무지 싫어하는 사람입니다만..........

    제판단으론 원글네는 전혀 진상손님이 아닙니다.
    오히려 쥔장이 진상입니다.
    한번도 그렇게 않해봐서라는 쥔장 대답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36. 어휴
    '16.5.9 2:39 PM (58.140.xxx.232)

    연로하시면 매운거 못드시는데 (그새 더 연로해지셨나봐요) 팔십 넘으신거 육안으로 봐도 알텐데 육수 안되면 맹물이라도 부어드리지 진짜 넘하네요. 아버님 넘 힘드셨겠어요. 제가 다 안쓰럽네요 ㅜㅜ 근데 진즉 좀 더 적극적으로 챙겨드리지. 고기나 야채를 맹물에 헹궈드린다거나. 종업원불러 혹시 좋은방법있나 물어보거나. 본인들은 맛있거 드셨다니 야속해요.

  • 37. 어이없네‥
    '16.5.9 2:42 PM (119.198.xxx.75)

    첫댓글도그렇고 ‥진상손님 절대아닙니다
    울동네 샤브샤브집에서 원글님 처럼 다른 육수주문해봤구요 ‥그냥 갖다줍니다 뭐가 안됀다는건지 ‥
    특히 이집은 사장님이 너무 친절해요
    저건 융통성 없는거죠
    그 서빙 아줌마가 바쁘니까 성지났나봅니다
    어째튼 진상 아니십니다!!!

  • 38. 새옹
    '16.5.9 2:44 PM (1.229.xxx.37)

    재수없는 식당이에요

    다른말이지만 주인보다 종업원이 갑질하는 식당도 많아요
    손님이 왕이라고 진상이네 뭐네 욕하지만 요새 은근히 서빙하시는 분들중에 정말 불친절하고 이상한 아줌마도 많습니다
    친절까진 바라지 않더라도 눈치밥 먹으러 식당간거 아닌데 엄청 눈치주거나 뭔가 꼬인 아줌마들 많더라구요
    그런집은 맛있어도 안강ㅎ

  • 39. ---
    '16.5.9 2:45 PM (183.103.xxx.233) - 삭제된댓글

    그 식당 운영 메뉴얼이 융통성없는건 맞는데
    그럴때 원글님이라도 융통성을 발휘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원글님도 말씀하셨듯이 매운육수 보다는 맹물이 나았을것 같으면
    아주머니 서빙후 육수의 반을 덜어내고 맹물을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그 순간에는 서빙아주머니에게만 화가 잔뜩나서 다른 생각을 하지못하신게 아쉽네요.

  • 40. 안되긴 왜 안되겠어요
    '16.5.9 2:49 PM (211.253.xxx.34)

    그냥 고춧가루나 매운성분의 차이정도지요.
    종업원이 경우가 없는 사람이네요.
    융통성이 아니라 귀찮아서 그런듯요.
    사장마인드도 딱 그정도니 종업원도 보고 배운게 그정도구요.
    진상 절대 아니예요

  • 41.
    '16.5.9 2:52 PM (110.70.xxx.209)

    서빙아줌마가 종종 주인의지 상관없이 더 무례하기도해요.
    주인에게 말했으면 다를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 42. ....
    '16.5.9 2:54 PM (59.14.xxx.105)

    이 정도로 진상이라고 한다면 진상 아닌 사람 없을거예요.
    종업원은 융통성이 없고 주인은 순발력이 없는 것 같네요. 그런 이유를 들으면 다들 어이없게 생각하지 누가 이해를 하겠어요.

  • 43. 무슨 장사를
    '16.5.9 3:03 PM (1.225.xxx.91)

    그딴 식으로 할까요? 어려운 부탁도 아닌데
    무슨 융통성도 없이 꽉 막혀갖고
    단골손님으로 만들 수도 있는 사람들을 안티로 만들어 버리는군요.

    저는 얼마 전에 시어머니 모시고 장어구이집을 갔어요.
    시어머님이 항암 중이라 입맛이 없으신 와중에
    거기서 나온 깻잎장아찌를 그렇게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좀 판매하면 안 되겠냐고 하니 반찬은 판매 안 한대요.
    그러면서 만드는 방법을 저한테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감사하다 하고 계속 식사를 했는데...
    나중에 계산하고 나갈 때 보니까
    주인이 작은 통에 깻잎장아찌를 조금 싸놨더라구요.
    원래 판매는 안 하는데 할머니가 항암중이시고 이걸 잘 드신다고 하니
    좀 싸놨다고...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다음에 장어구이 먹을 땐 또 무조건 그집으로 가려구요.
    장사도 사람이 하는 건데 사람냄새 좀 나게 하면 얼마나 좋나요?

  • 44. 절대
    '16.5.9 3:04 PM (222.107.xxx.182)

    절대 진상아니고 저라도 요구했을 수 있어요
    다만 어제가 어버이날이고 휴일이고 날씨까지 좋다보니
    좀 잘 되는 식당에 가니 지옥이 따로 없더라구요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시장바닥에 나앉아서 밥먹는 것처럼
    난리였답니다
    아마 그런 와중에 저런 거지같은 서비스를 한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어제 비슷하게 겪었구요
    그런가보다 하고 어제 하루 정도는 이해하려구요

  • 45. 우리동네는
    '16.5.9 3:06 PM (125.137.xxx.216)

    직원들이 먼저와서 권하던데
    그집은 진짜 빡빡하네요.

  • 46. ..
    '16.5.9 3:12 PM (223.62.xxx.120)

    위에 장어집댓글님 글 제가 너므 감사하네요..
    살짝쿵 눈물이 찔끔.. ㅠㅠ

  • 47. 진상이네요.
    '16.5.9 3:13 PM (117.111.xxx.236)

    식당 주인과 종업원..

  • 48. ㅇㅇ
    '16.5.9 3:18 PM (66.249.xxx.224)

    주인이 아니라 직원 아닌가요.
    님네가 다시 오든 안오든 단골 끊겨도 상관없고 시급만 챙기면 되는 경우
    혹은 시급은 어차피 똑같은데 손님 많아봐야 힘만 더 든다 생각하는 경우

  • 49. ...
    '16.5.9 3:20 PM (211.36.xxx.78)

    주인과 종업원이 진상.벽창호네요.

  • 50. 우와
    '16.5.9 3:22 PM (175.201.xxx.216)

    무슨 장사를...님 댓글 찡-
    저도 그집 가보고 싶네요. ㅠㅠ

  • 51. dd
    '16.5.9 3:30 PM (211.114.xxx.99)

    진상은 그 종업원 아줌마네요...
    맑은 육수 또 가지러 가기 싫어서 그런게 분명해요...

  • 52.
    '16.5.9 3:35 PM (121.160.xxx.42) - 삭제된댓글

    그집 무슨 장사를 그렇게 한데요.
    지나가다 매워서 못 드시는 거 같으면 맛이 달라질 수는 있는데 안 매운 육수 부어드릴까요?
    할 수도 있는데요.
    그리고 돈을 왜 추가한다고 해야 해요?
    맛있게 드시라고 모시고 갔는데..
    제가 다 안타깝네요.
    그 식당 주인의 대답이 너무 어어없네요.
    원글님 진상아니고,진상 식당입니다

  • 53.
    '16.5.9 3:37 PM (121.160.xxx.42)

    그 집 무슨 장사를 그렇게 한데요.
    지나가다 매워서 못 드시는 거 같으면 맛이 달라질 수는 있는데 안 매운 육수 부어드릴까요?
    할 수도 있는데요.
    그리고 돈을 왜 추가한다고 해야 해요?
    맛있게 드시라고 모시고 갔는데..
    제가 다 안타깝네요.
    그 식당 주인의 대답이 너무 어어 없네요. 원 글님 진상 아니고, 진상 식당입니다

  • 54. ....
    '16.5.9 3:46 P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어제 어버이날이었잖아요
    본인한테는 한가지 요구인데 테이블마다 이거달라 저거달라
    일하는입장에선 짜증났을거에요
    그런날은 그냥 어디 안나가는게 상책. 돈쓰고 대접도 못받죠

  • 55. 헐.
    '16.5.9 4:01 PM (112.150.xxx.194)

    금방 문닫겠음.
    원래 어느식당이나 국물 부족하면 육수추가해주는데.
    참 융통성 없는 식당이네요.

  • 56. I.C...
    '16.5.9 4:10 PM (122.43.xxx.32)

    원글님이나

    남편 분도 넘 순하신 거 같으네요

    제가 오히려 열 받네요

    미안하지만

    거기가 어디예요?

    위치라도...


    저 진상들 무지 싫어하는 사람입니다만..........

    제판단으론 원글네는 전혀 진상손님이 아닙니다.
    오히려 쥔장이 진상입니다.
    한번도 그렇게 않해봐서라는 쥔장 대답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3333333333344444444444555555555566666666677777777788888888899999999910101010101010

  • 57. 몇 댓글들은
    '16.5.9 4:40 PM (218.155.xxx.45)

    샤브 안드셔 보셨어요?
    먹다가 국물 졸아서 육수 부어주잖아요.
    그런거 모르셔요?

    원글님이 진상손님이면
    식당에 진상 널렸습니다.

    그걱 왜 안된다는거예요?
    어르신이 매워서 그러시고
    어짜피 안매운 육수 보충하는것 있는데
    그거 좀 부어주는게 왜 안돼요?
    뭔 이유를 궁하게 대는건가요.

    맑은 육수에는 금가루 들었는건가요?
    뭔 심사가 뒤틀려 그러는지는 모르지만,

    그 식당은 무슨 이유를 대도
    이 경우는
    핑계고 억지입니다.
    장사를 하자는건지
    말아드시자는건지
    어이 없네요.

    그 지역 주변 아는 사람들에게 많이 홍보하는수 밖에요.
    그리고 잊어버리세요.

  • 58. hh
    '16.5.9 4:41 PM (59.23.xxx.10)

    어휴..직원이나 주인이나 융통성없기는 똑같네요.
    원글님 이제 거기 가지마세요.
    재수 없는 가게예요.

  • 59. ㅎㅎㅎ
    '16.5.9 4:44 PM (211.109.xxx.214)

    진상손님은 결코 아니고,
    써빙분이 밀려드늡 손님에 같은 시급이라 짜증 났나보네요.
    아주 못된 아줌니였구요.

    중요한건, 전에 잘드셨다해도
    노인들이나, 아이들가면 순한맛 권해드리세요.

    님부부가 센스 부족이였어요.

  • 60. 다시는 가지 마세요
    '16.5.9 5:32 PM (116.127.xxx.116)

    진상 절대 아니고, 단지 그 주인과 종업원이 바쁜데 두 번 일 시킨다고 저러는 거죠.
    경기도 안 좋은데 배가 부른 집이네요. 다시는 가지 마세요.

  • 61.
    '16.5.9 5:43 PM (218.56.xxx.116)

    샤브샤브집에서 육수추가에 비용운운 하시는분들은
    샤브샤브 드셔본 분 맞아요?
    국물 쫄아들면 종업원이 돌아다니며 알아서 부어주거나 아예 테이블에 비치되어있는데 말이죠.
    원글님 전혀 진상아니고 종업원이 정말 융통성없고 답답한거에요.
    다시는 가지마세요

  • 62. 다른 곳
    '16.5.9 5:46 PM (121.137.xxx.74)

    잘만 해주던데요..저도 너무 매운 음식은 못 먹어서 나중엔 맑은 육수로 섞어 먹어요.

  • 63. happy
    '16.5.9 5:52 PM (211.196.xxx.46)

    그냥 손님 많으니 귀찮게 굴지말라는 말이네요. 안그래봤기는 무슨...
    부모님 모시고 다닐 때는요...부모님 원하시는 거 들어드리는 게 최우선으로 기준 삼고 다녀요.
    그래서 방금 같은 경우는 돈 따로 더 줄테니 맑은 육수 달라고 당당히 말합니다.
    물론 돈을 더 받진 않겠죠 원하는 바를 부모님 입맛에 맞게 받느냐가 더 우선이니 추가 비용 운운하는 거죠.
    반찬 추가 어렵다면 돈 더 내겠다고 합니다.
    그거 되고 안되고가 문제가 아니고 내 소중한 부모님이 원하시는 거니 돈 따위 아깝지 않다 문제 안된다 어필하는 거죠.
    님도 앞으로 부모님이랑 다닐 때는 좀 더 발 빨리 움직이고 과감해 지세요 눈치 보지 마시고요.

  • 64.
    '16.5.9 6:06 PM (61.72.xxx.221)

    주전자 바꿔 들고 와서 순한 맛으로 부어주면 될 걸 말도 많네요.
    주인이 미안하다고 할 줄 알았더니 한 술 더 뜨네요.
    주인이 저런 마인드니 종업원이 손님을 더 우습 게 보는 겁니다.

  • 65. ㅇㅇ
    '16.5.9 6:15 PM (121.173.xxx.195)

    육수 더 부어주는데 왜 추가로 돈을 내겠다고 말을 해야 하나요?
    이해가 안 가네요. 그냥 저 집이 엄청 불친절했던 겁니다.
    구태여 돈을 더 내겠으니 국물을 바꿔달라 사정할 필요도 없고
    그래봤자 바꿔줬을 거 같지도 않네요.
    저 직원은 대체 왜 저 정도 일에 쓸데없는 고집을 부렸을까.

  • 66. 티티
    '16.5.9 7:13 PM (221.138.xxx.153)

    그아줌마가 맑은 육수 가지러가기 귀찮아서 안된다고한게 맞는것같아요

  • 67. 티티
    '16.5.9 7:14 PM (221.138.xxx.153)

    진상 아닙니다

  • 68. 그런식당은
    '16.5.9 7:49 PM (222.232.xxx.236)

    여기에 공개해주세요

  • 69.
    '16.5.9 8:04 PM (116.125.xxx.180)

    식당공개하세요
    정보예요 ㅋ

  • 70. ...
    '16.5.9 8:06 PM (1.239.xxx.41)

    진상 아닙니다. 그집은 장사 오래 할 집은 아닌 듯...

  • 71. 아니요
    '16.5.9 8:18 PM (175.223.xxx.98)

    전혀 진상아닌데요?

    제가 뭐든 규칙어긋나고 규율어긋나는거 싫어하고
    진상짓하는거 너무싫어하는데요

    매워서 못먹으면 맑은국물줘야죠

    종업원아줌마가 실수했네요

  • 72. 분홍진달래
    '16.5.9 8:30 PM (118.32.xxx.39)

    저 같으면 그냥 못나오네요.
    그건 진상이 아니네요.
    그리고 그런식당은 공개해주셔요
    그래야 각성 시킬 필요가 있네요.
    인터넷으로 소문을 내야 정신 차립니다

  • 73. 아닌데요
    '16.5.9 8:32 PM (222.107.xxx.32)

    진상 아니세요....
    저도 샤브샤브 좋아해서
    여러 집 가봤지만
    그런 경우 별 문제 없이 손님이 원하는대로 해줘요.

  • 74. 그것은
    '16.5.9 8:35 PM (187.66.xxx.173)

    그것을 일하는 아줌마는 귀찮아서 둘러댄거고,
    주인은 직원 편 들어준 것 뿐이죠..
    원칙이 있거나 안되거나 이런건 아니라는 것.

  • 75. 저도
    '16.5.9 8:55 PM (175.114.xxx.149)

    자영업하지만 참 융통성없는 직원이네요...
    그리고 원래 샤브샤브집가면 매운국물은 천원정도 더 비싸던데...
    걍 해주지~~~
    원칙이 어딨겠어요??
    따로 시키는육수가 아니라 쫄았을때 주는 육수.. 주전자만 바꿔서 넣어주면 될것을....

  • 76. 참내
    '16.5.9 8:59 PM (211.36.xxx.52)

    간만에 진짜로 진상아닌 원글님이네요
    댓글도 어이없어 무슨 육수에 돈을 추가해요
    아 열받아 병맛같은 식당이네

  • 77.
    '16.5.9 9:11 PM (219.240.xxx.39)

    울 동네 샤브집은 맑은 육수는 바지락넣고 끓인 해물육수고
    매운 육수는 고깃국물이라
    추가국물도 빨갛구요.
    아이들 테이블은 안매운 하얀육수
    어른테이블은 매운 육수로 달라해요.
    나이드시면 몸에 수분이 부족해져
    혀도 잘 갈라져 매운거 못드셔요.
    처음부터 안매운 육수를 따로시키셨어야...

  • 78.
    '16.5.9 9:13 PM (219.240.xxx.39)

    참고로 맑은 육수는 추가 육수가 따로 없고 주문받음 바로 바지락넣고 칼국수육수내듯 끓이더군요.
    그래서 추가육수는 매운샤브만 있어요.

  • 79. ㅇㅇ
    '16.5.9 10:25 PM (211.212.xxx.223) - 삭제된댓글

    어디에요?
    내가 열이 다받네 어른이 매워서 못먹는다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부어버리는건 무슨 짓인지
    저라면 주인불러서 죄송한데 국물 조금 덜어내고 맑은 육수
    넣어줄수 없냐고 물어보겠네요

  • 80. 원글
    '16.5.9 10:53 PM (211.36.xxx.27)

    진상 아니라고들 하시니 마음이 풀리네요.^^;;;
    상식이 비상식으로, 비상식이 상식으로 보이는 일도 많고
    제 생각과는 다른 의견들도 다양하게 많이 나오는 82라...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었어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81. ..
    '16.5.9 11:35 PM (112.152.xxx.176)

    저같음 한바탕 했겠어요
    원글님 진상 아니구요
    그 샤브샤브집 곧 문 닫겠네요

  • 82.
    '16.5.9 11:55 PM (121.168.xxx.86)

    육수 조금 더 부어주면 되겠구만 그아줌마 답답하네요ㅡㅡ

  • 83. 루팽이
    '16.5.10 12:17 AM (211.216.xxx.187)

    맑은육수는 해물이고 매운육수는 고깃국물이라
    섞이면 이상해질까 그런거 같은데요.. 국물이 다르다는거보니 그거네요

  • 84. 말이돼요?
    '16.5.10 12:35 AM (110.8.xxx.185)

    당연히 두말없이 손님이 원하는데로 해주는거지요
    그정도가 전혀전혀 무리하거나 진상 전혀 아니거니와
    도리어 원글님쪽에서 화를 내셨어도 진상아니네요

  • 85. ...
    '16.5.10 5:03 AM (24.84.xxx.93)

    캐나다에서는 쫄아서 더 부워 줄 때는 그냥 배이스인 맑은 육수 부어주는게 대부분인데 참... 육수 추가도 아니고, 어차피 리필해주는데 이걸 주나 저걸 주나 뭔상관이라고. 참 장사 못하네요. 섞으면 맛이 이상해져서 그럴 수가 없는 경우라면 그걸 설명해주고, 추가 주문 원하시면 따로 해드릴 수 있다고 하면 될 걸.. 참.. 원글님 진상 아닙니다. 그 집이 융통성이 없는거죠.

  • 86. 위치
    '16.5.10 7:46 AM (58.29.xxx.142)

    거기 위치가 어딘가요?
    저도 가기 싫어지는데요

  • 87. 자영업자입장에서
    '16.5.10 9:11 AM (221.158.xxx.156)

    루틴하게 당연히 진행되는 서비스가 틀어졌을때 갑작스런 요구가 들어왔을때 서비스하는 사람이 갑자기 멘붕ㅎ이 옵니다. ㅎㅎ
    사람이 센스있거나 마음적 여력이 있거나 하면 그 순간 상대방입장 고려해서 해줄수있는데(절대 크게 힘든게 아니거든요)근데 모든사람이 그렇게 유연한 머리를 가지고있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계속 똑같은 서비스를 하다보니 사소한건데도 머리가 굳은거에요.(무조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이래야된다 생각함)

    그리고 핑계지만 , 바쁘니까 그아줌마가 피곤했던 상황.여러명의 요구가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올때 아님 들어올거같은 상황에서 저런 행동 써비스에 안맞는 자기주장?이 나옵니다.
    빨리 그 순간 모면하고 나오고싶은 생각에.

    뒤돌아 생각해보면 해줄수도 있었겠구나 싶겠죠.

    물론 서비스 한 아줌마가 옳다는 이야기가 아니구요.

  • 88. 저위에
    '16.5.10 9:25 AM (124.49.xxx.181)

    돈내고 추가육수 시키란분은 적어도 샤브집 안가본신 분이라고 생각 드는군요 그냥 육수통 들고 다니면서 계속 부어주는게 샤브샤브집들 기본 방식인데 뭘 돈을 더내요 그 빨간통말고 맑은통 부어달라는건데 그건 애들이 아직 젓가락못쓰니깐 포크달라고 말하면서 돈내겠다는소리랑 같아요 무조건 돈내야 교양있고 예의있다고 생각하는건지 ...그리고 순수한질문바로 윗분 루틴하게 진행된다는게 무슨뜻이예요?

  • 89. 루틴
    '16.5.10 9:34 AM (124.49.xxx.181)

    이란게 판에 박히게 뭐 그런뜻이라면 판에 암만 백번 박혀도 더운물 주는 식당에서 찬물좀 먹을수있을까요 하면 안된다고 하던대로 라고 더운물 주는거랑 같네요 전 열이 많아 어디서나 찬물을 줄수 있냐고 묻고 식당들은 가 정수기를 쓰기 때문에 흔쾌하게 찬물이나 얼음물까지 가져다 주죠 제 오빠가 식당을 운영해서 전 거의 식당주인 입장인데 이건 절때 편들 문제가 아닌듯해요

  • 90. 82에는
    '16.5.10 9:35 A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장사 안되는 자영업자들이 시간 떼우할때 82하는지...진상 손님 단어만 들어가면 들어와서 자기 말만하고 가고 일단 손님은 까고 봄.이게 진상 손님이만...그냥 장사 접어요~

  • 91. ...
    '16.5.10 9:36 AM (221.157.xxx.40)

    서비스가 나쁘네요~ 육수 어차피 붓는건데..주인이 불친절하면 종업원 교육도 그렇게 시키죠~
    아버님이 식사도 제대로 못하셨겠네요~ 이제는 순하고 담백한 것으로 시키셔야겠어요~

  • 92. ㅇㅇㅇ
    '16.5.10 10:24 AM (110.46.xxx.68)

    에구... 차말로 식당 종업원 아주마고 주인이고 마카 다 몬땠데이~
    우야꼬~

    참고로, 어르신들 연세 드시니까 매운 것 잘 드셨던 분들도 입안 점막이 약해지고, 인공치아하면 더욱더 잇몸이랑 입안 점막이 얇아지고 약해져서 매운 것을 못 드시게 되더군요.

  • 93. ..
    '16.5.10 10:41 AM (180.64.xxx.195)

    샤브 뷔페가면 내 맘대로 매운거 안매운거 섞어서 먹는구만..
    그런 서비스인 식당은 가지마세요.
    댓글이 또 무조건 원글 욕하는 분위기.. 왜이래..

  • 94. 귀찮은 건
    '16.5.10 10:52 AM (122.34.xxx.138)

    이해한다쳐도,
    뇌활동이 유연하지 못한 것도 니 팔자려니해도,
    노인이 매워서 힘들다는데 매운육수를 확 붓고 가버리는 건
    소가지가 아주 못되쳐먹은 거죠.

  • 95. 무지개1
    '16.5.10 10:59 AM (106.241.xxx.125)

    전혀 진상아님.. 그 가게 소문내버려요..

  • 96. 저기요..
    '16.5.10 11:00 AM (112.186.xxx.156)

    문제는 그 종업원이 머리가 나쁘고
    주인은 종업원 교육을 잘 못 시켰고, 그러고도 문제가 뭔지 잘 모르니
    그 식당은 텃어요.
    원글님네는 우연히 재수없게 그렇게 머리 나쁜 종업원 만난거구요.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보면 사람들이 머리가 별로 좋지 않아요.
    생각을 하면서 살겠다는 동기 자체가 없어요.
    자기가 평소에 하던 것과 조금만 달라도 어리버리 하면서 어쩔줄 몰라요.
    그게 맨날 드라마나 보고 책도 안 읽고 남들하고 대화할때도 연예인 가쉽이나 하고
    그렇게 우민으로 사니까 그런 겁니다.

  • 97. 호롤롤로
    '16.5.10 12:11 PM (220.126.xxx.210)

    돈주고 먹으면서 기분많이 상하셨을거같아요~
    다신 안가는게 복수(?)하는거에요ㅋㅋ
    저는 아주 맘에 안드는 가게는 인터넷검색해서 위치나오면
    평가엄청 낮게주고
    한소리 쓰고 끝냅니다..그거 은근히 참고하는 사람많아요

  • 98. 매운육수는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16.5.10 1:01 PM (222.101.xxx.211) - 삭제된댓글

    매운육수는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샤브샤브집 가면 육수 그냥 서비스로 주십니다
    필요하면 주신다고 오히려 직원이 권하는(?) 분위기였습니다

  • 99. 그집이 어딘지 공유하면
    '16.5.10 1:02 PM (125.176.xxx.188)

    안갈집이네요
    원글님이 아니라 그집이 진상입니다
    윗댓글처럼 인터넷평가라도 한마디 써놓으세요
    저도 인터넷 위치 평가 보고 음식점 평가해서 안가요

  • 100. 전혀 진상아님...저라면 더 진상부렸을텐데
    '16.5.10 2:13 PM (1.218.xxx.91)

    그 식당이 문제죠!

    전 선택하는 식당에 가면 시키기전에 꼭 물어봅니다.
    리필할때 다른 종류도 가능한지...
    님 경우라면 매운 육수 먹는 도중에 맑은 육수도 추가가능한지...말이죠

    그래야 나중에 안된다 어쩐다 딴소리 안하거든요!
    주문할때 안된다고 하면 바로 나오면 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366 혹시 지도앱 중에 이런 기능 있는거 있을까요? 1 지도 2016/05/09 549
555365 매직 했는데 머리 언제감나요? 9 아이포 2016/05/09 2,279
555364 안구 건조증인가 싶어서 6 무서버 2016/05/09 1,512
555363 터키산 올리브 비누를 샀는데 너무 독해요 ㅠㅠ 14 ... 2016/05/09 5,987
555362 아파트 구조물이 날려서 차량이 손상됐어요. 3 .... 2016/05/09 1,653
555361 뉴스에 계속 나와도 정리가 안됐는데...쉽게 이해 되고 간결하네.. 3 에니메이션 2016/05/09 1,368
555360 외국으로부터 송금받을때 인출제한 있나요? 2 거액 2016/05/09 672
555359 초1학년 준비물 가져오라는데 난감하네요 6 2016/05/09 1,939
555358 바닥재 문의드려요. 마루, 장판, 타일? 12 2016/05/09 3,468
555357 50대 남성도 슬림핏셔츠 입으시나요? 14 혹시 2016/05/09 2,107
555356 구구절절 맞는 말인 것 같아요 ........ 2016/05/09 540
555355 월세구할때 새아파트는 집안보고 계약해도 괜찮나요? 2 .. 2016/05/09 1,188
555354 고2 수학여행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7 수학여행 2016/05/09 1,546
555353 간단한 영작 좀 ㅠㅠ 4 아이공 2016/05/09 596
555352 ~~하소 라는 말 어떻게 들리세요? 20 어감 2016/05/09 2,692
555351 양갈비 구입부터 요리까지 알려주세요!! 8 /// 2016/05/09 1,538
555350 요즘 82 유행 말투 및 글패턴 느껴지세요? 9 ㅎㅎ 2016/05/09 1,535
555349 좋았던 국내여행지~(잡담) 48 metal 2016/05/09 6,411
555348 기쎈 마당발스타일 동네엄마랑 사이가틀어졌는데..대처를 어케해야할.. 13 505호 2016/05/09 5,470
555347 만약 비정상회담 출연자 중 한명과 사귀라고 한다면 28 희망사항 2016/05/09 3,501
555346 버리는게 나을까요? 수납가구를 살까요? 11 머리아프네요.. 2016/05/09 3,003
555345 꿀은 어떤게 좋은건가요? 3 새들처럼 2016/05/09 1,129
555344 쇼핑몰이 전화응대 안하는경우 2 쇼핑몰 2016/05/09 801
555343 미분양 아파트인데 왜 p가 붇는건가요? 14 ........ 2016/05/09 6,432
555342 돈이 안모이네. 이제 50 다 되었는데 .. 2016/05/09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