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당겨서 하신분들..

며느리 조회수 : 3,169
작성일 : 2016-05-09 11:43:27
어버이날보다 앞당겨 챙겨드린분들.. 어버이날 당일 또 연락 드리나요?
5월5일이 휴일이라 그날 좀 앞당겨서 시댁어른들 모시고 식사대접하고 용돈드렸거든요. 전 그걸로 끝난줄 알았는데..
어제 시댁에서 저에게 전화와서 혼내셨어요ㅠ 그래도 당일날 전화 다시 해야하는거라고요.
제가 생각이 짧았던건가요? 일반적으로 다들 그렇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39.7.xxx.17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르신들이 너무함
    '16.5.9 11:47 AM (1.229.xxx.4)

    글쓴님이 평소에 너무 잘하시는듯해요
    그런말씀까지 듣는 것 보면

  • 2. 생일도 아니고
    '16.5.9 11:47 AM (203.128.xxx.61) - 삭제된댓글

    미리 했으면 된거 같은데요
    저희 시부모는 교회를 가셔서
    올해같은 경우 하루 먼저 했어요
    교회 가시라고요

    토요일은 저희도 바빴지만
    저흰 아나 모르나 모르겠지만 그것도 배려해드린거에요
    다음날 따로 전화는 안했어요

  • 3.
    '16.5.9 11:50 AM (66.249.xxx.221)

    다음에는 당겨서 하지말고
    당일 전화나 하고 마세요.
    멍석을 깔아주니 누워 뒹구는거죠

  • 4. dlfjs
    '16.5.9 11:54 AM (114.204.xxx.212)

    생일도 당기면 당일에 전화 기다리더라고요
    간단히 전화 하거나 , 그냥 당일에 하는게 편하죠

  • 5. 저희는
    '16.5.9 11:55 AM (119.64.xxx.147)

    6일에 식사하고 용돈드렸는데 따로 전화는 안드렸어요
    별말없으시던데 속으로는 욕할지도 모르겠네요 ㅎ

  • 6. 시어른 부심 대단
    '16.5.9 11:57 AM (115.140.xxx.74)

    해마다 오는 어버이날 , 생신 뭐 그리 대단하다고 ㅡ,.ㅡ

    며칠전 갔음된거지,, 뭐 상감마마대접을 바라는건지..
    대접을 받으려고만하니 꼰대라는말이 생겨난거죠.

    전 그러거나 말거나 생신이고 어버이날이고 당겨서 다녀오면
    당일날 전화안드립니다.

  • 7. ....
    '16.5.9 12:00 PM (58.233.xxx.131)

    해마다 오는 어버이날 , 생신 뭐 그리 대단하다고 ㅡ,.ㅡ 2222222
    아주 국경일 났네요..
    자식들 생일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전화한통 없이 살면서.. 참 뻔뻔.
    결혼해 살면서 한번도 당일날 전화한적 없어요.

  • 8. ...
    '16.5.9 12:00 PM (118.223.xxx.155)

    당겨서 하면 당일날 또 해야 하고 결국
    두번 마음 쓰게 되더라구요.

  • 9. 며느리
    '16.5.9 12:14 PM (39.7.xxx.179)

    음.. 두번 챙기지 않는 집이 많긴 하네요..ㅠ 평소에 저희에게도 잘해주시는 편이라 기대치가 살짝 높으셨나봅니다.
    나름 잘챙기고 센스있는편이라고 스스로 생각했는데 아직 초보며느리라 ㅎㅎ 더 신경써야겠어요~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0. ...
    '16.5.9 12:22 PM (119.197.xxx.61)

    진짜 멍석깔아주니 뒹구시네요 ㅎㅎㅎㅎ
    저흰 용돈드리고 끝입니다
    쿨하신 분들이라 뭐하러 그런거 챙기냐고 하시는데 용돈은 좋아하심

  • 11. ....
    '16.5.9 12:4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초보라 군기 잡나보네요.
    생신이라면 또 모르겠는데, 어버이날까지 당일날 전화하라는 요구는 솔직히 해도 너무하는 거죠.

  • 12. ...
    '16.5.9 12:46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생일라면 또 몰라 무슨 어버이날을. 자기들이 낳고 키워준것도 아니고. 정 서운하면 자기 아들인 원글님 남편을 잡던가 해야지. 그동안 누구에게 대접도 한번 못받고 비굴하게 살았나. 뭘그리 챙겨 받고 싶은건지. 참 뻔뻔하시네요.

  • 13. 당일날
    '16.5.9 1:05 PM (175.223.xxx.7)

    뭐든지 당일날 적용원칙.

    뭘오른던시절 환갑을 여러차례 하고나서 깨달은 교훈.

    당일날은 또 섭섭하다고.ㅠ

  • 14.
    '16.5.9 1:07 PM (211.36.xxx.103)

    그집 시부모도 어지간하네요ㅡㅡ

  • 15. ...
    '16.5.9 1:17 PM (220.118.xxx.68)

    원글님이 너무 지나치게 잘해드려서 현실감각이 없어지신거예요 아 그 부모 진상이다

  • 16.
    '16.5.9 1:27 P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제가 곧 며느리 볼 나이 인데요. 님 시부모님이 과유불급 맞아요. 저 같으면 아들 한테도 뭐라고 하지 못하겠네요. 무슨 남의 딸에게 저리 과잉 충성을 바라실까요?

  • 17. ....
    '16.5.9 1:33 PM (221.157.xxx.127)

    시댁 웃기네요 낳아주고 키워준 자기자식도 아닌 며느리에게 왜 그런데요? 저 낳아주고 키워주셨냐고 뭐가그리 당당하게 어버이날 저에게 챙겨받고싶으신거냐고 ㅋ

  • 18. ...
    '16.5.9 2:20 PM (223.62.xxx.57)

    아뇨.
    자꾸 반복하면 버슬들게 됩니다.
    전 심지어 4월 초에 시부생신 시모생신 어버이날까지
    한번에 봉투 다 드리고 왔어요.
    뭐 돈만 받음 자식이 오건말건 별로
    안중요한 분들이거든요.

  • 19. 호롤롤로
    '16.5.9 2:27 PM (220.126.xxx.210)

    원글님 진짜 착하시네요~덧글을 보고도
    더 잘챙겨드려야겠다고 하시니 ㅎㅎ
    용돈까지 받으셨음 되었지....저도 올해는 어버이날 있는게 원망스러웠어요~;;

  • 20. 머래
    '16.5.9 2:42 PM (125.143.xxx.51)

    저희는 당일 점심 먹기로 해서 식사 잘하고 오는 길에 시아버지가 남편에게 장인장모에게 아침에 전화드렸냐함(멀리계셔서 당일에 못뵘) 남편이 자기가 전화한건 아니고 ㅇㅇ(나)가 전화해서 인사드렸다하니 그러는거 아니라고 처갓집엔 니가 전화하고 우리집엔 ㅇㅇ가 전화해야 한다고 돌려서 날 책망하심.. 당최 그날 점심 약속인데 당일 아침에 왜 전화해야하는지 모르겠음. 생신처럼 축하드린다할말이 있는 것도 아니고;;

  • 21. ㅎㅎㅎ
    '16.5.9 3:02 PM (124.49.xxx.15)

    생신도 음력 양력 다 따져 음력엔 식사 선물 양력엔 전화 꽃다발하는 저희집도 있어요 ㅎㅎㅎ

  • 22. 며느리
    '16.5.9 3:25 PM (1.218.xxx.233)

    휴.. 어젠 전화받고 당황해서 막 너무 죄송하다, 생각이 짧았다, 앞으로 더 신경쓰고 잘 하겠다고 했는데.. 지나고보니 내가 진짜 잘못한건가? 정말 헷갈려서 .여기 글쓰고 답글 읽다보니까 속상함이 후폭풍으로 밀려오네요 ㅎㅎ 마침 남편한테 전화왔길래 남편한테 짜증냈어요. ㅠㅠ

  • 23. 이런 글 볼때마다
    '16.5.9 4:52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도대체 왜 왜 왜~~~정신질환 수준의 노인네들이 대다수인건지
    연구 좀 해줬으면 좋겠따...싶음

  • 24. 지긋지긋
    '16.5.9 5:36 PM (182.231.xxx.57)

    저도 매년 챙겨야하는 이 행사가 너무 싫은데
    싫은소리 듣기싫어 그냥 합니다
    전날가서 식사대접하고 돈드리고 당일날 또 전화하고...하기싫지만 욕먹기 싫어 그냥 하고 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653 어떻게 하면 요리하는걸 좋아할수 있을까요 3 의욕없음 2016/09/26 816
600652 기술은 맘에 드는데 불진철하다면....... 8 불친절 2016/09/26 1,552
600651 김건모 엄마 하니까 생각났는데요 6 김건모 엄마.. 2016/09/26 11,734
600650 하이라이트 불 조절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2016/09/26 4,622
600649 시어머니가 음식 보내시면 감사하다고 꼭 인사해야 하나요? 31 그러니까 2016/09/26 6,822
600648 20살 딸이 19~20일 주기로 생리를 합니다 8 걱정거리 2016/09/26 1,732
600647 안양 교정치과 추천해주세요 교정 2016/09/26 632
600646 애들 얘기하면 의심부터 하는 남편 2 .. 2016/09/26 1,137
600645 불에 탄 젊은 남자요 18 아름 2016/09/26 7,195
600644 안창살을 갈비찜에 넣어도 될까요? 2 갈비찜 2016/09/26 628
600643 앞다리살로 수육했는데 맛없네요 4 2016/09/26 1,488
600642 머리카락이 힘없이 빠지는데 4 샤방샤방 2016/09/26 1,937
600641 서울인데 좀 전에 꽝 소리 혹시 천둥친 건가요? 6 솥뚜껑 2016/09/26 3,085
600640 의문 남긴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 5 진단서 2016/09/26 976
600639 웹툰 재밌는거 추천해주세요 19 .. 2016/09/26 2,376
600638 스피닝하시는분~ 3 yy 2016/09/26 1,403
600637 하늘걷기 1일차..운동하니 좋은점 4 .... 2016/09/26 3,289
600636 내일 경의선도 운행안할까요?ㅠ 지하철파업 2016/09/26 346
600635 혈압이 높은 편인데 최근 혈압이 떨어진 이유가 다음중 뭘까요? 4 건강 2016/09/26 2,141
600634 아이폰이랑 삼성 폰 핫스펏 공유 안되나요? 2 ..... 2016/09/26 411
600633 &&***한국이 바뀌어야 할 일이 곧 다가온다고 3 앞으로 2016/09/26 1,150
600632 음악 좀 찾아주세요. 뉴에이지 같은데.. 3 궁금 2016/09/26 441
600631 출산, 폐경 이런시기 아닐 때 갑자기 머리 마구 빠지셨던분들 4 ㅇㅇ 2016/09/26 956
600630 유럽여행 많이 다녀보신분 8 ,,, 2016/09/26 2,167
600629 미용실에서 진상고객였을까요? 10 진상 2016/09/26 3,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