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에서 참 싫은 유형...

00 조회수 : 5,470
작성일 : 2016-05-09 10:41:32

직장생활해보니..

궂은일 안하려는 사람이 제일 싫네요.

약아서 몸 편한 것만 하려고 하고 다 같이 도와서 해야 하는 일에 뒤로 빠지고 힘든일은 안하려고 함..

 

똑똑하지는 않아도 이런일에 몸 안사리고 같이 도와하는 사람보면 사람이 달라 보이네요..


그리고 또하나 더 싫은 사람은 돌아가며 남 욕하고 뒷통수 치는 사람이요..

IP : 193.18.xxx.1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9 10:45 AM (49.142.xxx.181)

    궂은일이고 뭐고 자기 업무분야가 있을거 아니에요.
    직장에선 인간성이고 뭐고보다는 자기 맡은 업무 똑부러지게 해내는게 최고예요.
    남 욕을 하더라도 자기 할일 똑바로 하면 못하는 사람 욕해도 할말 없을정도죠.
    인간성만 좋고 자기 할일 제대로 못하고 일 피하려고만 하는 사람이 제일 최악임

  • 2. 네 맞아요
    '16.5.9 10:46 AM (125.180.xxx.190)

    커피 타는 건 거부하면서
    생수통 가는 건 남직원에게 떠넘기는
    여직원들 꼴불견이죠

  • 3. ill
    '16.5.9 10:47 AM (123.109.xxx.20)

    근데 그런 사람들 너무 많아요.
    가장 비열한 경우는 남자상사에게 아부해서
    자기 일 만만한 동료에게 하게 하고
    일 안하는 여자들...
    본인들은 생활의 지혜이며 요령이라 여기겠지만
    죄 짓고 있다는 걸 알았음 합니다.

  • 4. ..
    '16.5.9 10:47 AM (222.110.xxx.76)

    그놈의 생수통 ㅋㅋ

  • 5. 원글이
    '16.5.9 10:50 AM (223.33.xxx.78)

    자기 일은 당연히 잘해야죠 이경우는 팀내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행사를 말하는거에요. 젤 윗님은 왜 발끈하시는지?

  • 6. ..
    '16.5.9 10:5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욕하는 것들과는 업무적인 말만 하면 되고,
    뺀돌대는 인간들은 그냥 냅두면 되는데,
    사사건건 시비거는 사수나 상사는 완죤 미쳐버리죠.
    모든 행동이 시비거리가 되거든요.

  • 7. ㅇㅇ
    '16.5.9 11:02 AM (49.142.xxx.181)

    발끈한적 없어요.
    팀내에서 공동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고 말씀 안하셔서 일반적인 업무 말하는줄 알았어요.
    자기 업무 자기가 하면 될일을 왜 궂은일 편한일 나누는지 모르겠어서요.
    프로젝트도 궂은일 편한일 공평하게 나누면 피하고 말고 할수가 없죠.

  • 8. 더싫은겁
    '16.5.9 11:03 AM (121.166.xxx.231)

    궂은일 안해도 되니까 제발 지일이라도 좀...

    지일못하는 사람이 젤 싫어요.

  • 9.
    '16.5.9 11:05 A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시댁생활?도 마찬 가지예요. 궂은 일 안 하려는 사람은 계속 안 하더라고요. 제로섬 게임 같은거라서 누군가는 꼭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피하려는 사람 싫어요. 근데 뭐 받으러 오라면 그런 사람들이 일등으로 달려옵니다.

  • 10. ㅎㅎ
    '16.5.9 11:06 AM (210.109.xxx.130)

    생수통 얘기하는 댓글=찌질남인듯..ㅎㅎ

  • 11. ..
    '16.5.9 11:14 AM (210.107.xxx.160)

    저는 게으르고 뒷담화 많이 하는 사람.
    제 옆자리 직원이 그렇습니다. 혼자 일 잘 하는척 남은 또 그렇게 가르쳐요. 그런데 타 부서(이 직원이 타 부서랑 일을 자주 함)에서 매번 서류 잘못됐다고 다시 해오라고 연락받고...그런 연락받아서 일처리가 늦어지면 저희 쪽에서도 해당자에게 사유를 말해야 하는데 그런 전화는 또 주로 제가 받게 되니 짜증나요. 신입도 아니고 해당 분야 경력자인데다 저보다 3개월 먼저 입사했는데 그 3개월동안 저를 얼마나 가르치려 들던지.

    게다가 점심시간 지난 오후에 상사 눈 피해서 얼마나 조는지 몰라요.

    그리고 틈만 나면 뒷담화. 그게 진짜 뒷담화 할만한 일이 아니라 자기 느낌에 의한거 있잖아요. 거래처 누구가 우리 팀장 눈치를 보는거 같다, 아부한다 어쩌고 저쩌고. 이걸 입사 초기에 들어서 진짜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만나보니 거래처 사람 서글서글하고 성격좋고 괜찮아요. 자기가 그 사람때문에 뭘 당한 것도 아닌데 자기 느낌에 의한 평을 무슨 사실인냥 그렇게 뒷담화를....

  • 12. 뻘소리지만
    '16.5.9 11:30 AM (59.6.xxx.204)

    20L 생수통 들만해요.
    20kg 남짓?
    꼬마 아이 몸무게라서ㅎㅎ

  • 13. ㅋㅋ
    '16.5.9 11:35 AM (175.255.xxx.250)

    생수통은 여성비하하는 찌질놈들이 10여년전부터 쓰던건데 저걸 여기서 하는놈도 있네요
    진짜 찌질사다

  • 14. ..
    '16.5.9 11:50 AM (110.70.xxx.13)

    시비거는 인간은 상사같지도 않더라구요.
    놀면서 역할을 못하니 열등감의 표현같아요. 다 귀챦다다 뭐러나.
    일정관리가 잘못됐다는 둥, 일정 정확히 보고서에 못밖아놨더니 말을 그렇게 안했다는 둥. 보고서를 왜 쓰니? 기록으로 남긴게 정확한거고 일정이란게 관련된 부서에 따라 유동적이기도 한거고. 사무실에서 신문 읽고 음악듣는 한심하고 찌질한 인간이. 맘보가 그러니 자식이 공부를 못하지. 한심한 인간들 대부분 소시오 패스인거죠.

  • 15. aaaa
    '16.5.9 12:07 PM (218.144.xxx.243)

    대형 외국어 학원 강사 휴게실에서 전화 받는 알바 2년 했어요.
    남자 강사 2, 여자 강사 4이 썼는데 여자들은 오면 커피부터 마시고
    대기하면서 마시고, 자료준비하며 마시고, 마시고, 마시고
    설겆이 할 사람 없으니 쓰레기통 가득한 1회용 컵은 다 여강사들거였고
    남자 강사는 그나마 1명은 외국인이라 텀블러 들고 다닌데다
    남은 한 명은 생수 사 들고 다녔지요.
    2년 간 여강사가 생수통 가는 거 단 한 번도 못 봤어요.
    이틀이나 3일에 한 번 생수를 가져오는 애가 물 없으면 통 갈아주는데
    시기가 안 맞아 물이 없으면 안 먹더라고요.
    눈 앞에 새 통이 있어도 제 손으로는 안 갈더라고요.
    처음에는 눈에 띨 때마다 내가 갈았는데 반 년쯤 지나니 나 밖에 안 가는 듯?
    가끔 외국인 강사가 하고 나 하고 있는 거 보면 도와줬고
    물론 나도 그 물을 먹지만 기껏해야 한 두 잔
    아침에 새 통 갈면 하루 이틀 새 다 마시는 건 여강사들이었는데 얄미운 마음 안 들수가 없었죠.
    알바니까 그 일도 해야지 아니고요,
    전화 응대, 상담, 강사 찾는 전화 오면 기록해서 전해주기. 여기까지고
    생수통, 복사기 관리는 업무 아닌 거 학원측이 처음부터 말했어요.
    생수 쪽 업체 바뀌며 뭔가 꼬였는지 며칠 안 오고 나도 손목이 부러져서 안 한 적이 있는데
    나보고 이거 안 해? 하길래 그거 제 일 아니에요, 했더니 전의 알바는 했다나?
    전의 알바는 남자였다더군요.
    그래서 손목 보여주며 선샌님이 한 번 해보세요 생긋 웃어주니
    여자가 무거워서 저걸 어떻게 들어 하고 돌아서네요.
    우왕, 나도 21살 연약한 여대생이었거든요? ㅎㅎㅎㅎ
    여성비하? 그건 맘대로 생각하시고 저런 여자가 없다고는 생각지 마세요.

  • 16. 여자도강하다
    '16.5.9 12:22 PM (121.148.xxx.231)

    Aaaa님 쵝오~ 왜 여자 스스로가 보호받아야 하는 열등한 인간이 되어야 하는지, 그 구한말 마인드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418 친정엄마가 시어머니보다 불편하네요. 19 행복하게 살.. 2016/09/22 7,474
599417 여행가서 올리브오일 철통에 든 것 사왔는데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3 .. 2016/09/22 1,161
599416 꿈풀이 해주실 고수심들 계실런지요? 2 꿈히 2016/09/22 460
599415 아모레퍼시픽말고 아리따움 vip 쏠쏠한가요? 2 .... 2016/09/22 1,021
599414 사랑 재채기 가난 5 123 2016/09/22 3,605
599413 일반고 원서 쓸 때 1지망을 다른 구 학교쓰면 피해가 있나요? .. 2 예비고등 맘.. 2016/09/22 988
599412 전기료확인했어요 14 전기 2016/09/22 2,573
599411 질투의 화신에서 라면이 뜻하는게... 5 .... 2016/09/22 4,259
599410 치과 개원의들 3 질문글 2016/09/22 3,061
599409 성격상 일을 하는게 잘 맞는분 있으세요? 4 구름다리 2016/09/22 978
599408 요거트를 너무 많이먹었나봐요 요거트 2016/09/22 600
599407 이누스방수비데쓰시는분들이요~~ 1 꼭좀 2016/09/22 3,702
599406 저 쇼핑왕 루이 팬할래요 ㅋㅋㅋ 6 ㅋㅋㅋㅋㅋ 2016/09/22 3,101
599405 절실.. 현대고등학교 어떤가요? 14 porina.. 2016/09/22 5,747
599404 차라리 박근혜 말처럼 취업고시 보는게 어떨까요 6 ... 2016/09/22 786
599403 배란기때 무기력해지나요? 2 2016/09/22 7,209
599402 작가가 제정신아닌듯 5 2016/09/22 3,617
599401 그런데 학군학군 말하는데 20 .. 2016/09/22 4,048
599400 에어쿠션, 아이오페와 이니스프리 중 나은것? 1 ㅇㅇ 2016/09/22 1,659
599399 엄마가 이간질이 심하고 제욕을 식구들에게 많이해요.. 5 ... 2016/09/22 2,070
599398 슈퍼스타케이 5 짜증나 2016/09/22 1,276
599397 70대 어머님입으실바지추천부탁드립니다 4 2016/09/22 443
599396 금 팔때 오늘의 금시세가 있으니 2 .. 2016/09/22 2,504
599395 대한민국에서 안전한 지역은 어디일까요? 7 where 2016/09/22 1,429
599394 하루하루 시간이 빨라요. 2 인생 2016/09/22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