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삭일때 명절에 시댁가면 일 하나요 ?
1. 시댁 수준에 따라 달라요
'16.5.9 10:38 AM (110.70.xxx.26)밭 매다가 출산했을만큼 찢어지게 가난하고 못 배워먹은 집구석이라면 일을 시키깄죠.
2. ..
'16.5.9 10:4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불안하면 그 즈음 입원을 해요.
임신이 불안정하면 열 달 내내 입원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보다 애 낳은 뒤가 더 문제인 것 같은데요.
애 업거나 방치하고 잡일을 한다는 게.3. 내 몸은 내가
'16.5.9 10:58 A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사람 몸 컨디션 마다 다르죠. 좀 도울 수 있으면 도우시고 아니면 힘들어서 못 하겠다하세요. 한다 못 한다 스스로 판단하고 말도 못 하는 그런 부모는 되지 맙시다.
4. ...
'16.5.9 10:59 AM (211.36.xxx.170)보통 만삭이면 집에서 쉬라고 남편이 안 데려가죠.
5. 가지 마세요
'16.5.9 11:01 AM (122.46.xxx.101)잘 못하다 병원도 못가고 거기서 애 낳을 수 있어요.
가끔 그런집 봤어요ㅠㅠ6. ...
'16.5.9 11:16 AM (223.33.xxx.1)시댁 가지도 않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델구가는 남편이라면 에휴 ㅠㅠㅠ7. ㅇㅇ
'16.5.9 11:17 AM (211.36.xxx.181)가서 안절부절 마시고 아예 가지 마세요.
너만 애낳냐.나도 만삭때까지 일했다.뭐이런 레파토리 들으실듯.8. 저는요
'16.5.9 11:27 AM (223.62.xxx.112)애 낳기 2주전에 시아버지 제사였는데 제가 준비 다했습니다
며느리 알기를 집에서 부리는 무수리 쯤으로 알고있는 집이라.......
차라리 뒷말 한번 듣고 가지마세요
내몸은 내가 지켜야지 신랑도 본가에 일있으면 내편은
아니더군요9. ...
'16.5.9 12:04 PM (220.70.xxx.131)아기낳기 한달 전 제삿날에, 시댁 어르신들, 시누이 모두 일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 얘기에 삐치신 윗동서께서 시누이들 손도 못대게 하고 우리 둘이서 다 할 수 있다며 다들 집에 가시라고 하고선 제게 밤12시까지 넘어 설거지와 뒷정리를 시키셨지요.....
10. 헐
'16.5.9 12:06 PM (223.62.xxx.156) - 삭제된댓글애낳기 2주전에 제사 챙기는 집 임산부 학대 아닌가요?
내남편이 저러면 이혼할듯11. ㅇ
'16.5.9 12:32 PM (110.70.xxx.211)집집마다 다르죠. 시부모 말이 법이니 ㅠ
전 임신 안했지만
먼저 시집온 동서가 막달에도 집안행사때 다했다며
너도 임신해도 다 해야한다고 시부가 말했어요 ㅎ
지금은 굿바이했음12. 헐
'16.5.9 12:37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무슨 시부모말이 법인가요? 제대로 된 남편이 자기 와이프 만삭인데 제사준비를 하게해요? 상상도 안감
임산부를 저따위로 대하는남편은 이혼당해 마땅하죠13. ㅇㅇ
'16.5.9 12:58 PM (211.212.xxx.223) - 삭제된댓글참..대단하네요
14. go
'16.5.9 1:11 PM (223.62.xxx.62) - 삭제된댓글9월말~10월 초 출산이신가봐요~~~
저 이번 설에 임신 초기라 못갔고
추석에도 만삭이라 못갑니다.
내년 설도 애기가 100일 겨우넘어 어쩔지싶어요~
시부모님께서 먼저 오지말라시는거구요~~ 앞으로 명절 많은데 뭐 어떠냐 하십니다~
저희 엄마도 우리 올케 임신부터 조카 어리다고 아무것도 안시키세요~
시대가 많이 변했어요... 서로 마음 쓰기 나름인거같아요~~~15. ㅇ
'16.5.9 1:17 PM (110.70.xxx.211)맞아요. 시부모말이 법이면 안되는데
그런집도 현존하는건 사실이잖아요.
동서가 이미 그렇게 했다고 너 임신했을때도 그렇게 안하면
동서가 가만 안있을거고 걔도 다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회사로치면 관행 같은거죠 ㅎㅎㅎㅎㅎㅎㅎㅎ16. go
'16.5.9 1:18 PM (223.62.xxx.62)9월말~10월 초 출산이신가봐요~~~
저 이번 설에 임신 초기라 못갔고
추석에도 만삭이라 못갑니다.
내년 설도 애기가 100일 겨우 넘어 어떨지싶어요~
시부모님께서 먼저 오지말라시는거구요~~ 앞으로 명절 많은데 뭐 어떠냐 하십니다~
저희 시댁이 차례, 음식 안하셔서 더 쿨하실수도 있지만 큰집, 큰며느리라 온갖 제사 다 지내오신 저희 엄마도 우리 올케 임신부터 조카 어리다고 아무것도 안시키세요~
시대가 많이 변했어요... 서로 마음 쓰기 나름인거같아요~~~17. 푸하하
'16.5.9 1:38 PM (117.111.xxx.198)만삭때 애 수월하게 낳는다고
아파트 계단오르기는 하면서
명절때 하루 일하는건 죽을것같다는 웃긴 여자들.
만삭때 몸사리면 애만 커져 난산위험크죠..
임신초기에도 태교여행은 가면서
시댁은 유산위험에 못가는게 요즘 임신부18. 어유...
'16.5.9 2:00 PM (124.111.xxx.52)노동과 운동은 다른 거죠! 설겆이 장시간동안 많이 하면 무릎, 발목 등 관절에 무리가 가요. 이건 안 해본 사람은 모르죠. 운동은 열심히 하면 몸이 건강해지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서하는 노동은... 몸에 이로울리가 없죠!
하물며 명절에 만삭인 며느리에게 일을 막 시키는 시댁이, 며느리를 대하는 태도는 안 봐도 뻔하죠?! 단지 명절에 일하는것이 힘든게 문제가 아네요. 명절이라고 만삭인 며느리에게 일을 막 시키는 그런 시댁식구들이 며느리에게 가하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정말 힘든거죠!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하는 노동이 태교에 좋을리 있을까요?19. 33
'16.5.9 2:34 PM (110.70.xxx.209)117.111 네 부인이나 그렇게 시켜라. 장가나 갈지 모르겠지만
20. ...
'16.5.9 3:21 PM (118.221.xxx.103) - 삭제된댓글명절에 가지 마세요. 지금까지 혼자 일했는데 만삭이라고 일 안하기 쉽지않죠.
제 친구 애 낳기 일주일 전까지 시집서 미친듯이 일하다가 애 낳고 병났어요.
몸과 맘이 너덜너덜해져서 ....에휴 그 친구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나요.
자기 몸과 아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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