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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중 제일 아까운 비용이 사찰 입장료

여러분은?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6-05-09 09:52:02

안동마을 상업화 글을 읽으니 늘 불만으로 생각하고 있던 거 하나 적어 봅니다.

저는 사찰구경 좋아했는데  요즘은 정말 가 보고 싶은 곳 아니면 잘 안가네요.

다니면서 느끼는데 입장료 삼천원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 수 많은 사람들 입장료 다 받아서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시설 유지 보수 관리비용으로 쓴다고 해도

매년 방문객들 그 입장료 다 모아도 그 비용 차고도 남아

떡을 치도 수십번을 치겠구만..

 갈때마다 새로 건물 지어지고 변해가는 사찰들 보면서

더이상 고풍스런 사찰의 모습은 기대하기가 힘들어져요.

또 하나 사찰건물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부터 주차비 입장료를 다 받고

정작 걸어서 30분 이상을 들어가야 하는 곳도 있던데

과연 그 넓은 곳이 다 사찰 소유의 부지인지..

사찰 안가고 그냥 계곡이 좋아 놀러가는 사람들 조차도

울며 겨자먹기로 사찰 입장료를 내어야 하는 상황.

 종교인들 특히나 불자라는 사찰 관계자들과 관리감독하는

공무원들의 속시원한 답을 듣고 싶네요.

특히나 사찰관계자님들께 물어보고 싶은 말..

 과연 이천오백년전 석가가 수행의 장소를 돈벌이로 전락시키라고 했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입장료도 모자라 곳곳마다 시주함.

저두 불자지만 볼때마다 참 부끄럽습니다.

문화재 보호면 오래된 성당도 관람료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성당은 그 어느 곳도 단순 구경하는데 관람료 받는 곳은 없죠. 

여러분들은 이 문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입장료 내고 법당 시주함에 돈 넣고 이제 그런 짓 안하네요.

IP : 112.173.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9 10:31 AM (220.72.xxx.168)

    너무 확확 변하는건 안타깝지만, 수행의 장소라고 아예 닫아 걸면 손해는 저같은 절구경 좋아하는 일반인인데요.
    사찰 관람료 정도는 내고 가고 싶어요.
    해우소 청소도 하고 깨끗한 법당도 보려면 기꺼이 3천원 정도는 낼 의향있거든요.

  • 2. ....
    '16.5.9 10:36 AM (222.105.xxx.73)

    저 이번에 경주갔다가 놀랬어요.
    석굴암.불국사 각 5천원씩이더군요. 물론 주차료도 각2천원씩.
    식구가 넷이다보니 몇만원은 훅~~
    연휴라 사람들이 어찌나 몰려드는지 정말 하루에 입장료만 몇천만원은 거둬들이겠더라구요.

  • 3. 세상에..
    '16.5.9 10:43 AM (112.173.xxx.198)

    입장료가 그렇게나 올랐나요??
    저는 지금껏 삼춴원도 비싸서 천원씩만 받아도 충분하겠다 싶으던데 진짜 심하네요.

  • 4. ..
    '16.5.9 11:34 AM (223.62.xxx.95)

    사찰 안가고 등산 할껀데 사찰 입장료 받는 것

    문화재 보존(?)을 위한 기금이라는데 그건 나라에서 이미 충분히 받는 것 아님?

    그리고! 왜 카드 결제는 안되나????늘 짜증나는 세가지 이유입니다

  • 5. ...
    '16.5.9 11:36 AM (211.33.xxx.38) - 삭제된댓글

    사찰 부지소유 맞을거예요.
    보물, 유적이 많지요 ㅎㅎ

    우리나라 성당은 볼게 없잖아요.
    유럽의 성당은 입장료가 많이 비쌉니다.ㅜㅜ

    우리나라 사찰 문화재관람료가 싼거예요.

    저는 전주한옥마을 갔는데 경기전 3000원 입장료가 아깝더라고요.
    한복입고 사진찍는 애들이야 괜찮았겠지만 ...

  • 6. 지리산 한화콘도는
    '16.5.9 11:52 AM (113.216.xxx.134)

    사찰가는길을 통과해서 지나가야합니다. 거리도 얼마안되고 사찰은 들어가지도 않고 옆길로빠지는데 현금으로 뜯깁니다.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콘도입장하는데 지들길 지나갔다고 돈을 내라는건지. . 한강물 팔아먹는 딱 그짝같더군요. 몇년전 일이지만 너무너무 불쾌했네요

  • 7. 음...
    '16.5.9 12:11 PM (121.183.xxx.147)

    일반 신도로 다니다가 사찰업무를 도와드리고 있는데, 잠깐 들르던 때와는 보고 생각하는게 달라지더군요.
    산문 입구(입장료 받는 곳)에서부터 뿐만 아니라 사찰 인근 상가나 산지,농지도 사찰소유인 곳이 많아요.
    문화재 관람료는 받지만 모두 사찰이 관리하지 않아요. 그리고 문화재 보수도 사찰 마음대로 못합니다.
    예전엔 스님들이 사찰운영뿐만 아니라 소소한 일들도 분담해서 하셨지만 요즘은 대부분 일반인들이
    업무를 대신합니다. 사찰운영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부분이 인건비이고 건물이 많아서 관리비도 상당하구요.
    사찰에서 봉사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요즘은 직장에 나가는 분들이 많아서 예전보다 일하는 분들
    찾기가 어렵습니다.
    각종 기도와 불사로 사찰 경내에 시주함이나 불사권유를 많이 해서 불편한 분들도 계시겠지요.
    그런데 사찰은 타종교처럼 소속개념이 덜해서 고정지출은 많은데 고정수입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고풍스런 사찰의 모습을 간직하면 좋겠지만 지내보니 관리며 유지보수 만만치 않습니다.
    수행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이라 보여주기 위한 공간이라기보다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소유라면 돈벌이라고 하는 비난에 할 말 없습니다만 적어도 공동의 소유개념인 종교시설이라면
    잠깐 들르면서 여러 사람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기부하는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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