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욕없는 아이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6-05-09 09:00:15

고1아이 영수 학원 다니는데요....꿈이 없습니다. 공부도 싫어하고...그냥 착하기만 합니다.

게으르고 자율학습 9시에 끝나고 학원가서 12시쯤 옵니다. 근데 마지 못해 공부하는게 보입니다.

시키는것만 하는척하고 성적은 수학 70점대 영어 80점대...일반고 다닙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이 절대로 없습니다....

근데 이렇게 학원을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학원에서 시키는 문제만 풀고 오고

틀린것 단어 외울것 기타 공부등등을 절대 혼자서 하지 않습니다.

혼자 스스로 복습을 해야 자기것이 될텐데....그냥 앉아있다가만 오는 것 같은데

학원을 그만 둘까요? 다른 곳에 특별한 재능도 없습니다.   무기력 하구요....

혼자 복습을 하지 않으니 성적은 늘 그대로 입니다....

그래서 기말까지 두달 모험을 해 보면 어떨까요? 학원을 방학전까지 그만 다니고

야자 끝나고 집에서 스스로 해보게 하면 어떨까요? 너무 큰 모험일까요?

여러가지로 갈등되네요....학원을 다녀도 별로 달라지지 않으니 속만 타네요....

IP : 58.127.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에
    '16.5.9 9:05 AM (118.44.xxx.239)

    가서 앉아서 딴 생각 하고 올 가능성이 큽니다
    학원을 그만두는 것이 모험이 아니라 시간 할애 하고 학원 전기세 내주러 다니는 것이 모험이죠
    그런 스타일은 딱 붙잡고 스파르타 식으로 라도 해야합니다
    원글님이 잘 아시면서 불안해 하시는 거 같네요
    공부라는 것은 내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2. ㅇㅇ
    '16.5.9 9:07 AM (49.142.xxx.181)

    앞으로 학원 다녀봤자 2년 이예요.. 혹시 돈생각하셔서 그러는거면 그냥 다니게 하세요.
    7~80점대라도 유지해야 학교가는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 3. 1년만
    '16.5.9 9:16 AM (175.118.xxx.178)

    더 지켜보세요.
    저도 사교육강사지만 고등 수업은 안하고 있지만 지인 강사들 얘기들어보면 정작 고3되면 학원이고 과외고 다 끊는다네요. 시간이 없고 수시 시작되면 공부 전혀 안하고 분위기 술렁...
    제 아이 아직 초등이지만 지금은 학원 안 보내요.
    근데 중등부터는 장담 못하겠어요. 전기세 내러가니 마니해도 정작 부모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리나라에서 모험을 걸기엔 고등시절 넘 짧아요 ㅍ

  • 4.
    '16.5.9 9:26 AM (175.223.xxx.217)

    학원은 성적 유지용이지
    성적올리려면 과외를해야해요
    과외시켜주세요
    둘 중 하나라도

  • 5. 모두
    '16.5.9 9:47 A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내 아이만 보니까 문제가 많아 보이지 다 비슷합니다.
    약 80~90% 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꿈도 없고, 공부 싫어하고, 특별한 재능이 없는 보통의 아이들이죠.
    일단 내 아이가 그냥 보통 아이구나 인정하시면 덜 속상하실 거구요.
    그리고 학원을 좀 중단한다고 아이들이 변화가 생기거나 하지는 않으니 큰 기대는 마시구요.
    단, 아직 고1 시기에 이리저리 시도해본다는 차원에서는 끊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 6. ...
    '16.5.9 10:00 AM (114.204.xxx.212)

    숙제는 잘 하나요
    그렇다면 다행이고요 대부분 아이들이 비슷해요
    학원 숙제가 자기 공부인거죠
    여러군데 해보니 학원이나 과외도 샘 마다 역량이 다르니 옮기는것도 고려하시고요

  • 7. ??
    '16.5.9 10:07 AM (180.224.xxx.157)

    이상하네요, 원글님 생각.
    학원, 과외도 성실히 수업 잘 듣고 숙제도 잘해가서 성적,실력 둘 다 상승하는 경우에 혼자 공부하는 걸 고려해보는데요, 보통은.
    님 아이는 그나마 학원이라도 다녀야 그 성적 유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910 뷰티풀마인드 ] KBS·제작사 측 “‘뷰마’ 축소 방송 논의 중.. 13 공영방송이 .. 2016/07/20 2,513
577909 결국 졸음 운전이였네요 9 겨울스포츠 2016/07/20 3,772
577908 친엄마한테 쌍욕 했어요 36 ㅇㅇㅇ 2016/07/20 22,810
577907 부천에 샤브샤브 괜찮은곳 있나요? 13 ... 2016/07/20 1,240
577906 속초 쪽에 괜찮은 펜션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꾸벅 2016/07/20 1,437
577905 사기를 당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요청해요 3 콘도사기 2016/07/20 1,950
577904 식당에서 혼자 김치찌개와 호가든~ 4 저녁 2016/07/20 1,965
577903 20년전 회계사 하면 대단했는데 요새는 많이 하락인가요? 13 ??? 2016/07/20 6,721
577902 실로 오랜만에 무진기행을 보았는데 14 세월이 가면.. 2016/07/20 2,748
577901 와...기말 성적표 보니까 운칠기삼 시작이네요... 7 교육 2016/07/20 3,573
577900 손톱치료는 어디서 2 미우 2016/07/20 954
577899 아들이 정유회사 다닌다는데 24 ㅇㅇ 2016/07/20 8,690
577898 만만하고 잘해도 욕먹는 사람..어떻게 살아요?? 6 만만 2016/07/20 2,061
577897 상대가 진심일까 하는 강박증 25 ㅇㅇ 2016/07/20 4,259
577896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홈쇼핑 편성표 알수 있을까요? 4 ... 2016/07/20 3,245
577895 국에서 벌레가. 5 벌레 2016/07/20 1,419
577894 잠실전세가 많이 떨어진거 맞나요? 4 새옹 2016/07/20 2,999
577893 사드가 전자파가 안나온다면 배치하는건 좋은거에요. 21 일단 2016/07/20 2,221
577892 덕수궁 근처 한정식 덕수궁 2016/07/20 941
577891 50대 후반 명퇴하시는 상사(여)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고민좀 2016/07/20 1,347
577890 마그네슘먹고 속이 미식거려요ㅜㅜ 6 ㅜㅜ 2016/07/20 2,434
577889 흑설탕용기~ 4 .... 2016/07/20 1,275
577888 바늘찔린자국 남기는 이 벌레 뭔가요? 4 2016/07/20 2,010
577887 국방부 장관, “중국 보복 가능성? 개의치 않는다” 경제보복 2016/07/20 509
577886 중국에 경제보복 당해도 좋다!!! 5 중국 2016/07/20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