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아이 영수 학원 다니는데요....꿈이 없습니다. 공부도 싫어하고...그냥 착하기만 합니다.
게으르고 자율학습 9시에 끝나고 학원가서 12시쯤 옵니다. 근데 마지 못해 공부하는게 보입니다.
시키는것만 하는척하고 성적은 수학 70점대 영어 80점대...일반고 다닙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이 절대로 없습니다....
근데 이렇게 학원을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학원에서 시키는 문제만 풀고 오고
틀린것 단어 외울것 기타 공부등등을 절대 혼자서 하지 않습니다.
혼자 스스로 복습을 해야 자기것이 될텐데....그냥 앉아있다가만 오는 것 같은데
학원을 그만 둘까요? 다른 곳에 특별한 재능도 없습니다. 무기력 하구요....
혼자 복습을 하지 않으니 성적은 늘 그대로 입니다....
그래서 기말까지 두달 모험을 해 보면 어떨까요? 학원을 방학전까지 그만 다니고
야자 끝나고 집에서 스스로 해보게 하면 어떨까요? 너무 큰 모험일까요?
여러가지로 갈등되네요....학원을 다녀도 별로 달라지지 않으니 속만 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