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로 가수들 타 언어 발음 대단히 어렵나요?

발음 조회수 : 2,420
작성일 : 2016-05-09 04:57:19
엘비스 프레슬리가 독일 노래를 독일어로 부른 거 들어 보면 독일 사람이 부르는 것 같이 독일어 발음을 잘 하더군요.

유명 성악가가 노래부르는 거 보면요, 한국어 노래는 너무 자연스런 한국어 발음, 독일어 노래는 자연스럽고 정확한 독일어 발음을 하는 게 놀라워요. 영어는 또 정확한 영어 발음을 하고요.

보통 사람들은 영어 10년 해도 자연스런 영어 발음 못하고, 독어 10년 배워도 자연스런 독어 발은 못하는데.

그런데 키 작은 어느 여가수는 한국어 노래를 미국 사람이 한국말 하는 티가 나게 부르는데, 언어 발음이라는 게 전문 가수에게도 대단히 어려운 것인지, 아니면 그 여가수 기획사가 일부러 미국티 나게 부르라고 시킨 것인지 궁금해요. 아시는 분 계세요?
IP : 74.74.xxx.2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9 5:44 AM (220.118.xxx.135)

    엘비스 프레슬리 노래를 독일 사람이 듣고 뭐라 하는지, 한국 성악가가 부르는 독일어 노래나 영어 노래를 그 나라 사람이 듣고
    뭐라 하는지 알기 전에는 원글님 말씀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2. 제가 독일에
    '16.5.9 6:18 AM (74.74.xxx.231)

    살았었어요, 어렸을 때. 제가 듣기엔 엘비스나 유명 한국 여성 성악가가 부른 독일 노래는 완벽한 독일 발음입니다. 미국식 영어권 사람이 발음하는 독일어 티, 한국 사람이 발음하는 독일어 티가 전혀 안 났어요. 흠집을 찾아보려고 몇 번 반복해서 들었는데도 흠을 못 찾겠던데요.

  • 3. ...
    '16.5.9 6:21 AM (95.90.xxx.75)

    원글님은 글을 외국인이 한국어배워서 쓰는 것처럼 쓰시는데, 일부러 외국사는 걸(아마도 독일인듯 아마도 거주년도 5년 이하일듯) 티낼려고 하는 거예요, 아님 정말 몇 년 한국떠난 시간때문에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쓰는 게 어려워서 그러시는 건지 궁금해요.

  • 4. 그냥
    '16.5.9 6:40 AM (110.70.xxx.48)

    박정현이 싫다고 똑바로 글을 써요

  • 5. Diction
    '16.5.9 6:46 AM (70.58.xxx.34)

    성악하는 사람들은 딕션이라고 노래할때 외국어 발음 제대로 하는법 훈련받습니다.

  • 6. ㅇㅇ
    '16.5.9 7:26 AM (49.142.xxx.181)

    그건 모르겠고 요즘 아이돌들 중에 외국에서 온 아이돌들 보면
    한국에 있던 기간이 뭐 몇년정도인 중국인이나 일본인 20대 미만 아이들 중에
    한국어를 너무 훌륭하게 잘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거의 한국사람하고 똑같은 발음과 어휘수준 대단..
    그런거 보면 언어를 발음까지 잘 습득하는 개별적 능력이 따로 있는것 같기도 해요.

  • 7. 청음발달
    '16.5.9 7:33 AM (175.213.xxx.5)

    듣는능력이 뛰어나면 언어감각도 뛰어나다고 봅니다
    전에 어느프로서 전인권이 뜻은 하나모르면서 ㅎㅎ
    영어노래를 너무 잘했다고 동료가 그러더군요
    어렸을때 배운외국어가 더 잘 습득되는 이유는 듣는걸 잘하기 때문이라 저는 생각해요
    실제 실험해보면 들리는 음역대?가 나이대에 따라서 달라지던데요

  • 8. ...
    '16.5.9 7:44 AM (210.96.xxx.187)

    그냥 박정현이 싫다고해요 참내...

  • 9. 박정현
    '16.5.9 7:48 AM (175.213.xxx.5)

    한국오기전 한국말 거의 못했던걸로 알아요
    지금은 좀 어색하게 들릴때가 있긴해도 크게 나쁘지않다고 느끼는데
    사람마다 느끼는게 틀리니 뭐라하고 싶진 않지만요

  • 10. 크게
    '16.5.9 8:22 AM (218.152.xxx.35)

    크게 교정할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 아닌가 싶네요.
    위에 다른 분 말처럼 요새는 외국인 아이돌들 많은데, 실제로 말할 땐 티나더라도, 노래할 땐 티 안 나게 훈련합니다.
    물론 아이돌은 일단 그룹인 것도 있고 하니, 혼자만 외국인처럼 발음해서 조화를 해쳐선 안 되는 것도 있을 거 같고요.
    박정현은 일단 솔로라서 티가 더 많이 나기도 하고, 크게 고칠 필요를 못 느끼고 있는 거 같네요. 데뷔 초엔 발음 가지고 말이 좀 있었는데, 노래 실력으로 인정받은 다음에는 그 좀 요상한 발음도 그냥 개성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니까요.
    이제 와서 박정현이 완벽한 한국인처럼 노래를 하면 오히려 박정현 같지 않아서 이상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죠. 그러니 고칠 필요성을 못 느끼겠죠.

  • 11. 저는
    '16.5.9 8:31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박정현 발음 보다는 노래에 기교가 많이 들어가서 세 번만 같은 노래 들으면 질려요.

  • 12. 나도
    '16.5.9 8:36 AM (49.1.xxx.21)

    발음보다 그누무 현란한 기교때문에 듣기 싫어요 ㅋ

  • 13. ...
    '16.5.9 9:49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일부러라기보다 굳이 고치려는 노력을 안한다는게 맞겠죠.
    이렇게 오래 살았는데 발음이 왜 그 모양? 이런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서울에 살면서 계속 사투리 쓰는 사람들 보면 이해 안가는것도 아니죠.
    서울 말씨를 노력하면 쓸수 있겠지만, 굳이 안 고치려는 사람도 많잖아요.
    노력해서 억양을 없애는 사람도 많지만요.

  • 14. ...
    '16.5.9 9:50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일부러라기보다 굳이 고치려는 노력을 안한다는게 맞겠죠.
    이렇게 오래 살았는데 발음이 왜 그 모양? 이런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서울에 살면서 계속 지방 사투리 쓰는 사람들 보면 이해 안가는것도 아니죠.
    서울 말씨를 노력하면 쓸수 있겠지만, 굳이 안 고치려는 사람도 많잖아요.
    노력해서 억양을 없애는 사람도 많지만요.

  • 15. ...
    '16.5.9 9:51 AM (119.64.xxx.92)

    일부러라기보다 굳이 고치려는 노력을 안한다는게 맞겠죠.
    이렇게 오래 살았는데 발음이 왜 그 모양? 이런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서울에 살면서 계속 지방 사투리 쓰는 사람들 보면 이해 안가는것도 아니죠.
    노력하면 서울 말씨를 쓸 수 있겠지만, 굳이 안 고치려는 사람도 많잖아요.
    노력해서 억양을 없애는 사람도 많지만요.

  • 16. 발음
    '16.5.9 9:54 AM (112.159.xxx.164)

    저도 박정현 발음 때문에 노래 듣기가 싫더군요.
    연습해서 고치면 좋겠어요

  • 17. 저도
    '16.5.9 10:33 AM (110.70.xxx.240)

    박정현 그 발음 때문에 그 사람말고 그 사람 노래를 싫어
    합니다. 발라드인데도 가사를 제대로 발음을 못하니
    노래에 빠질 수가 없어요.
    왜 내 나라 내 말리 주는 감정 내 정서를 건드리는가사를
    김치에다 버터 발라서 비벼주는 거 같은 걸로
    먹어야 하는 느낌이랄까
    너무 싫고 이해도 할 수 없는게
    이 나라서 노래불러 밥먹고 살려면
    밥먹고 살기만 하나요 명예도 얻으면서
    10년도 더 지나도 노래가 그 따위 발음인지
    그저 미국인이면 먹힌다는 생각으로
    고치려는 노력을 안하는거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어서 기분도 나빠요.
    뭘로 보는건지. 영어 잘하니까 장땡이다 이건가?

    거기 말고도 요새 젊은 아이들 노래 잘 부르는
    사람 너무 너무 많고 가수 많아요.
    그 애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지 저런 발음으로
    노래하는 사람 싫더군요.
    한 두 해도 아니고 십 몇 년이 되도록 저런다는게
    기분 나쁜이유죠.

  • 18. 니즈
    '16.5.9 11:28 AM (118.221.xxx.161)

    한국말 잘못한다고 말은 많던데 , 사람 자체도 별 관심없고 그 노래가 너무 기교가 지나쳐서 듣기 부담되서 채널은 돌아가던데요..

  • 19. 전 좋은데
    '16.5.9 12:00 PM (175.223.xxx.4)

    예전엔 저두 윗분들이랑 똑같은.이유로 싫다고 했는데, 지금은 바꼈네요. 기교많지만 그 속에 감정이 들어가서 정말 나에게 불러주는 것 같은 기분들구요. 소리 지르는거 싫다했는데 경연프로그램보고 박정연 노래.듣고 눈물.흘리는 날.발견하고 아~ 내가 싫어하는게 아니구나 했어요.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460 엄마에게 효도는 못할 망정 원망만..... 3 마흔중반이 2016/05/11 1,548
556459 파리 여행 자주 해보신 님,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17 머리야~ 2016/05/11 2,652
556458 치아에 충치있는 부위 잇몸이 부었어요... 치아 2016/05/11 651
556457 ”국정원 댓글 리포트 빼라, 윤창중 톱으로 다루지 마라” 세우실 2016/05/11 655
556456 단발 굵은 웨이브컬 머리손질 어케.. 4 머리 2016/05/11 2,056
556455 '반찬가게 오셨던 천사엄마를 찾습니다' 30만 울린 사연 9 투덜이농부 2016/05/11 4,355
556454 집밥 백선생 시즌2 레시피모음 5 집밥 2016/05/11 2,182
556453 과외샘께 선물 하시나요? 9 선물고민 2016/05/11 1,554
556452 돈을 무기로 휘두르는 시어머니에게 충성하는 저질며느리인 나. 42 아..내 속.. 2016/05/11 7,763
556451 친한 사람이 질투가 심해요. 2 씁쓸 2016/05/11 1,944
556450 냄비 추천해주세요 3 .. 2016/05/11 1,201
556449 중간고사 성적표가 나왔는데 이해가 안 가는게 있어요. 6 고1맘 2016/05/11 2,355
556448 다리가 무겁고 약간 저리는 느낌이 계속 되는데 뭘까요? 7 건강 2016/05/11 2,102
556447 인공수정 2차 실패.. 마음이 너무 우울하네요.. 15 후.. 2016/05/11 5,032
556446 부동산 관련해서 이런일도 있나요??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서요... 부동산 2016/05/11 777
556445 어머니 잘 모시겠습니다 12 올케언니가 2016/05/11 4,058
556444 가격 착하고 스테이크 맛있는집 있나요? 4 주말 2016/05/11 1,289
556443 카페에 해외 브랜드 가방을 정로스라고 파는데요 9 ㅠㅠㅠ 2016/05/11 1,569
556442 운전자 보험 저렴한거 추천해 주세요 11 1111 2016/05/11 840
556441 사람과는될수있음 안얽히는게 좋은듯.. 22 진리 2016/05/11 6,159
556440 소백산 다녀와 보신분.. 1 소란 2016/05/11 888
556439 성장 클리닉 일반병원과 한의원? 2 abc 2016/05/11 721
556438 약간 고급스러운 유럽 패키지여행은 어디서 예약하나요? 49 여행 2016/05/11 7,496
556437 빚 내서 집 사려고 하는 분들만 클릭 9 ^^ 2016/05/11 4,066
556436 고등 공부에서 언제 내 자식이 놓아 지던 가요? 12 웃자 2016/05/11 3,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