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다녀왔는데 집안일 여태까지 하고 있어요...

집안 조회수 : 2,443
작성일 : 2016-05-08 23:36:18
현지에서 6시에 일어나 출국수속 비행 입국수속 하고 도착하니 4시.. 문 살짝 열린 틈으로 송화가루 집안에 뽀얗게 싸여 대충 닦고 짐풀고 정리하고 빨래하고 잠시 저녁먹고...아이 학원숙제 믾다고 징징대는거 봐주고 차도 끓여주고 가방챙겨주고 영수증정리하고 빨래돌리고..이제 샤워하려고 하는데 내일 아침 거리도 준비해야하고..골아떨어진 남편 짐 케이블이니 밧데리니 잔뜩 들고 다다니니 제가 정히 할 수도 없고...집안은 아직도 어수선 하고
여행도 귀찮네요..
IP : 116.127.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6.5.8 11:44 PM (121.172.xxx.96)

    부러워요.

  • 2. 괜히
    '16.5.8 11:51 PM (222.98.xxx.28)

    진짜...저런상황에서 혼자 일하고 있음
    약올라요ㅠ.ㅠ
    저만 그런거 아니죠?
    같이 도와서 정리하면
    빨리 끝내고 같이 쉴텐데
    여행다녀와서 힘든건 똑같을텐데

  • 3. 여행 다니다보니
    '16.5.9 12:48 AM (124.56.xxx.218)

    가기전에는 설레는 마음에 힘든줄도 모르고 짐을 싸지만 다녀오면 그동안 쌓인먼지에 여행다녀온 짐풀어 제자리에 놓기 며칠 편했던것 한방 먹으라는 듯이 산더미같이 쌓이는 여행옷짐들.. 냉장고에서 며칠새 상했을 음식처리들... 너무너무 싫죠. 전 다녀오면 왠만하면 그날 2시간안에 다 제자리에 갖다놓고 세탁기 전원누르는것을 끝으로 짐정리끝내요 남편에게는 그사이에 청소하라고 시키고.. 안그러면 피곤한데 짐까지 널부러져있어 더 짜증나더라구요.
    국내여행의 경우 짐을 다시가져오지 않을정도( 여행지에서 모두 소진할정도나 조금남으면 버리고오기)로 싸고 올때는 여행중 생긴 빨래거리를 비닐봉지 한군데에 모두 모아 와서는 바로 세탁기에 넣어버리고 가기전에 체험결과보고서 대략 써놓고 가방까지 현관앞에 둬요. 여행다녀오면 뭐든 다 귀찮아 지더라구요..
    얼른 정리하고 지금쯤 쉬시길 ...

  • 4. 원글
    '16.5.9 9:16 AM (116.127.xxx.52)

    그래서 우렁각시 하나 있었으면 ㅎㅎ..현실적으론 아줌마가 다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으면 하네요 ㅎㅎ.
    결혼전엔 여행 다녀와도 집에 오면 엄마가 밥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그땐 그게 당연했는데~ 남편도 바닥닦고 일 하긴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279 벤타 사용하시는 분들 벤타클린카트리지 쓰세요? 2 소비자 2016/08/31 1,548
591278 그리고나서 그러고나서 국어문법 2016/08/31 354
591277 생리주기에 따라 기분 영향을 많이 받으시나요? 10 ㅇㅇ 2016/08/31 2,120
591276 재산이 많은 사람들은 아들을 5 dd 2016/08/31 3,415
591275 아이유 드라마 시청률 안나오네요 59 ㅇㅇ 2016/08/31 6,648
591274 백김치가 많은데 국으로 끓여도 될까요? 4 ... 2016/08/31 1,039
591273 여보 게 명박이- 16 5 꺾은붓 2016/08/31 1,087
591272 드라마 보면 이해 안되는 장면들 6 ... 2016/08/31 1,783
591271 걸그룹 여자친구 22 .. 2016/08/31 5,460
591270 결혼초 자기 엄마한테 퉁명스럽고 아내에겐 다정하던 남편이 변했네.. 2 .. 2016/08/31 1,933
591269 안산 중귝 교포 출신 한의원? 안산 2016/08/31 530
591268 노견의 마비증세... 7 노견 2016/08/31 4,357
591267 오늘 같은 날 무슨 국 끓여 먹으면 맛있을까요? 19 2016/08/31 3,011
591266 탑층에 복층 넣어주는건 시공사 맘인가요? 9 ... 2016/08/31 2,541
591265 꼼꼼하게 일한다가 영어로 어떻게 표현가능할까요? 10 봉봉엄마 2016/08/31 3,999
591264 중학생 체험학습 갈때 수행평가는 어떻게 하나요? 3 궁금 2016/08/31 936
591263 아파트동옆에 빨간높은굴뚝 그건 뭐에요? 1 건강이 2016/08/31 808
591262 기본도 없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9 에티켓 2016/08/31 2,174
591261 또 등장한 ‘익명’…우병우 수석이 직접 ‘정치 공작’ 조종하나 .. 3 세우실 2016/08/31 869
591260 문자 답에 넹! 하는 사람 어때요? 39 사람 2016/08/31 8,567
591259 혼자 차 타는 엄마한테 서운해요. 255 abc 2016/08/31 28,444
591258 강아지가 고양이 간식 먹어도 될까요? 6 두리맘 2016/08/31 6,456
591257 불청 본 후 궁금한점.. (외모관련..) 3 궁금 2016/08/31 2,127
591256 다 늙어 이제야 이쁘다는 남편 5 흥칫 2016/08/31 2,745
591255 땀돌이 초등 무얼 입히시나요 3 땀돌이 2016/08/31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