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왔는데 집안일 여태까지 하고 있어요...
작성일 : 2016-05-08 23:36:18
2117364
현지에서 6시에 일어나 출국수속 비행 입국수속 하고 도착하니 4시.. 문 살짝 열린 틈으로 송화가루 집안에 뽀얗게 싸여 대충 닦고 짐풀고 정리하고 빨래하고 잠시 저녁먹고...아이 학원숙제 믾다고 징징대는거 봐주고 차도 끓여주고 가방챙겨주고 영수증정리하고 빨래돌리고..이제 샤워하려고 하는데 내일 아침 거리도 준비해야하고..골아떨어진 남편 짐 케이블이니 밧데리니 잔뜩 들고 다다니니 제가 정히 할 수도 없고...집안은 아직도 어수선 하고
여행도 귀찮네요..
IP : 116.127.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도
'16.5.8 11:44 PM
(121.172.xxx.96)
부러워요.
2. 괜히
'16.5.8 11:51 PM
(222.98.xxx.28)
진짜...저런상황에서 혼자 일하고 있음
약올라요ㅠ.ㅠ
저만 그런거 아니죠?
같이 도와서 정리하면
빨리 끝내고 같이 쉴텐데
여행다녀와서 힘든건 똑같을텐데
3. 여행 다니다보니
'16.5.9 12:48 AM
(124.56.xxx.218)
가기전에는 설레는 마음에 힘든줄도 모르고 짐을 싸지만 다녀오면 그동안 쌓인먼지에 여행다녀온 짐풀어 제자리에 놓기 며칠 편했던것 한방 먹으라는 듯이 산더미같이 쌓이는 여행옷짐들.. 냉장고에서 며칠새 상했을 음식처리들... 너무너무 싫죠. 전 다녀오면 왠만하면 그날 2시간안에 다 제자리에 갖다놓고 세탁기 전원누르는것을 끝으로 짐정리끝내요 남편에게는 그사이에 청소하라고 시키고.. 안그러면 피곤한데 짐까지 널부러져있어 더 짜증나더라구요.
국내여행의 경우 짐을 다시가져오지 않을정도( 여행지에서 모두 소진할정도나 조금남으면 버리고오기)로 싸고 올때는 여행중 생긴 빨래거리를 비닐봉지 한군데에 모두 모아 와서는 바로 세탁기에 넣어버리고 가기전에 체험결과보고서 대략 써놓고 가방까지 현관앞에 둬요. 여행다녀오면 뭐든 다 귀찮아 지더라구요..
얼른 정리하고 지금쯤 쉬시길 ...
4. 원글
'16.5.9 9:16 AM
(116.127.xxx.52)
그래서 우렁각시 하나 있었으면 ㅎㅎ..현실적으론 아줌마가 다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으면 하네요 ㅎㅎ.
결혼전엔 여행 다녀와도 집에 오면 엄마가 밥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그땐 그게 당연했는데~ 남편도 바닥닦고 일 하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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