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섭섭하신 분들

궁금 조회수 : 3,037
작성일 : 2016-05-08 23:00:21

데이트 할 비용은 있으면서 어버이날 꽃 사올 돈은 없나
여친 남친에게는 지극정성으로 대하면서 어버이날 편지 한장 쓸 성의가 없나
평소에 살가운 말을 못했으면 오늘 하루라도 애교 좀 부리면 안되나 등등

이런 저런 불만 엄청 많더라구요

정말 궁금한데 본인들께서 부모님을 잘 챙기고 저런 말을 하시는 건가요? 보통 애들은 보면서 배운다고 하잖아요.
본인들께서는 부모님께 형식적인 식사하고 용돈이나 선물 드리며 무미건조하게 끝내놓고는 정작 자식들에게 바라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다들 나이 지긋하신 부모님께 감동의 편지도 쓰고 살가운 애교도 부리고 즐겁게 용돈도 드리고 맛있는 식사도 하시고 섭섭해 하시는거 맞죠?

IP : 175.112.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6.5.8 11:17 PM (175.213.xxx.5)

    맛난것도 사드리고 애교도 떨고 기분맞춰드리다왔죠
    걍 기대하지말자 했다가 좀 괘씸한생각이 들어 카톡날렸네요
    해외서 공부중이라
    바빴다고 구라치는데
    지 카톡보니 친구들과는 수다떨 시간있으면서

  • 2. 카톡아니고
    '16.5.8 11:18 PM (175.213.xxx.5)

    페북 오타

  • 3. 저요~
    '16.5.8 11:21 PM (125.134.xxx.238)

    중등딸 ...어린이날 선물,용돈은 어른들로부터 꼬박꼬박 챙게받으면서 정작 부모나 조부모님께는 편지도 시켜야쓰네요.
    방금 학교에서 부모님께 일주일간 효도한 내역적고 부모소감 적어오면 상점1점 준다고 저한테 소감적어달라는데 혼자 소설적어놨네요.언제 팔다리주물러주고 아침 문안인사는 누구한테 했다는건지,.. 아침마다 깨운다고 얼마나 힘든데.저런 새빨간 거짓말을 ㅠㅠ
    점수 안받아도 좋다 안적어준다 하고 보냈네요.

    지금보니 아빠가 딸방서 속성효도받고 있네요.
    아이고 시원하다~하는 소리 들립니다 ㅡㅡ;;

    제가 딸을 잘못 키우고 있는듯합니다.ㅠ

  • 4. ...
    '16.5.8 11:23 PM (114.204.xxx.212)

    나는 그나마 형편 괜찮아서 할 도리 하지만....
    젊은 부모가 지금 서운하다 그러면,,,결혼후엔 더 그럴거 같아 겁나요
    애 아파서 입원해도, 부모에겐 할 도리 하라고 화내는 부모,
    선물만 사주니 용돈은 없냐고 한다는 부모...
    가지 각색이더군요

  • 5. 위에
    '16.5.9 10:37 AM (223.33.xxx.59)

    속성효도 ㅋㅋ 너무 웃겨요. 애들이 그래요. 그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479 함부로 애틋하게 감상평 5 홍이 2016/07/06 3,826
573478 씽크대 타일 조언해주세요 4 로사 2016/07/06 1,683
573477 분당에 내시경 잘하는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4 유효민? 2016/07/06 1,862
573476 오늘 운빨로맨스~ 27 흰조 2016/07/06 3,764
573475 원티드 보시는 분은 안계신가요 8 원틱 2016/07/06 2,116
573474 유정란 샀는데 비린내가 나요. 6 ahh 2016/07/06 2,292
573473 전소미 멜빵바지 세뇰 2016/07/06 1,701
573472 오늘 심상정 1 ^^ 2016/07/06 868
573471 나꼼수계속들으시는분? 3 ㅡㅡㅡ 2016/07/06 1,303
573470 고등국어 점수가 잘 나오는 학생은 어떻게 공부한 건가요? 14 ... 2016/07/06 4,455
573469 6세 여자아이 학원차량 제가 예민한건가요? 16 고요한달 2016/07/06 4,653
573468 오늘 시작한 수지 드라마를 보니.. 8 ..... 2016/07/06 4,935
573467 새아파트들..30평대 내부가 원래 이리 다들 아담한가요? 26 2016/07/06 18,351
573466 요즘 냉동실/냉장실 온도 몇도에 설정해 놓으셨나요? 6 냉장고 2016/07/06 5,938
573465 감자반찬 5 겨울 2016/07/06 2,135
573464 에어컨 거실형 실외기 설치해야하나? 2 33평요 2016/07/06 1,217
573463 '자살검사'유족 "정부하기에따라 극단적선택도".. 좋은날오길 2016/07/06 1,456
573462 수지 진짜 예쁜데.. 38 ㅇㅇ 2016/07/06 16,930
573461 서현진이 연기를 참 잘한거였네요 9 열대야 2016/07/06 7,267
573460 주위사람의 죽음으로 충격이 3 ㅇㅇ 2016/07/06 3,309
573459 홍삼 제품 3개월이상 먹으면... 10 ... 2016/07/06 6,558
573458 물만마시면 잠이와요 굿이브닝 2016/07/06 629
573457 일산에서 오션월드(셔틀 VS 자가용) 6 2016/07/06 1,487
573456 튀김기 코드가 물에 잠겼어요. 이거 쓸수있나요? 2 ... 2016/07/06 807
573455 공무원이 공인중개사 자격증 가치가 있을까요.. 1 북극성 2016/07/06 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