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구절벽. 부산 부동산
부산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없어질 도시로 꼽혔나 보더라고요.
지난 2ㅡ3년 부산 아파트 값 많이 올랐어요.
이사를 2번하면서 폭격 맞은셈인데요....
2013년 전세와 집값 차이가 2천만원밖에 안났는데
전세로 들어갔다 2015년엔 전세가 5천 이상 올라서 다른 아파트로 옮겼어요. 13년에 그냥 샀으면 되었을걸...
또 이사하기도 뭣해서 올 가을에 집을 살까싶은데 아파트 값이 2015랑 똑같네요. 지금 사는 게 잘하는 걸까요? 부산 도시가 붕괴된다는 게 실감이 안나네요.
1. 그 강의
'16.5.8 10:05 PM (175.126.xxx.29)좀 됐던거 같은데
저도 그때 보면서
부산이 왜? 싶더라구요
뭣때문에 그렇다고 딱찝어 얘기하진 않았거든요.2. 2016년을 기점으로
'16.5.8 10:08 PM (1.224.xxx.99)부동산이라든가 인구수가 내리막길 이라고 합니다....
부동산은 누군가 살 사람이 나와야 제값을 하는거구요.
올해가 마지막.파티 일지도 모르겠어요.(소근소근)
일본의 부동산 가격의 움직임을 보면 한국도 비슷...할지도 모르겠어요.
서울은 인구가 꾸준히 모여드는 도시이기에 오래된거라도 사라고 종용 하겠지만, 지방은 잘 모르겠어요.3. ...
'16.5.8 10:11 PM (203.226.xxx.121)생산시설이 없기 때문에 고령화 속도가 가속되기 때문일 것 같아요. 전통 부촌인 동래럭키. 선경3차 이런데서 딸을 울산 창원으로 선보러 보낸다는 말 듣고 깜놀했어요.
4. 음?
'16.5.8 10:20 PM (211.213.xxx.72)동래럭키가 예전엔 전통부촌 이었지만 지금은 아니지 않나요?
기존부자들 다 마린시티로 모인걸로 아는데........
저도 2013에 집팔았다가 전세살아보니 좀 아닌듯해서 2014말에 다시 매입했는데 오르든말든
내가살집 한채는 있어야겠더라구요.
지금전세가격이 제가 매입한 가격으로 형성되어있어서 그때 매입안했으면 오히려 아찔할뻔 했네요.
물론 매입가와 전세가 갭은 제법됩니다.5. ...
'16.5.8 10:21 PM (203.226.xxx.121)생산활동인구가 올해 정점인가 보더군요. 2016론의 근거인데.... 부산은 참 헷갈리네요.
6. 제가알기에도
'16.5.8 10:23 PM (210.222.xxx.124)부산이 산업이 없구요
그동안 해운물류로 명맥을 유지했는데
상하이가 그자리를 차지하면서
부산이 인구절벽이 올거라는 말을 들었는데
갑자기 부산이 미항으로 부각되면서
외부인 유입을 기대하고 부동산이 오른것같아요7. 음?
'16.5.8 10:26 PM (211.213.xxx.72)그리고 부산이 너무소비도시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2센텀 추진중인걸로 알고있어요.
저도 명견만리 봤지만 부산이 제일먼저 사라진다는건...........좀 많이 과장되지않았나 싶던데요.
언론에 나오는 정보보단 발품팔아 얻으시는 정보가 더 정확할때도 있답니다.8. .....
'16.5.8 10:27 PM (221.164.xxx.72)아파트를 투자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 가족이 살 집이다라고 생각하고 구입하세요.
그럴려면, 대출없이 사든지
대출 갚아나갈 능력이 되든지 해야겠죠.
투자라는 생각을 버리면, 집값이 오르든 내리든 상관없습니다.
저는 아파트 가지고 있습니다만,
가격은 세월이 지날수록 하락하리라고 봅니다.
고점대비 30%이상은 하락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별 신경 안써요. 대출없이 산 집이라서...9. ****
'16.5.8 10:31 PM (125.131.xxx.30) - 삭제된댓글그냥 빚으로 쌓아올린 바벨탑이죠.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60508175228276
기사의 중간 부분 가계대출 증가한 거 보세요.
무엇보다 문제가 5년 사이에 가계대출은 저리 증가했는데 가계수입은 쪼그라 들었다는 겁니다.
저 자료는 2015녀까지이고 2016년 자료 들어가면 가계대출은 더 늘고 수입은 더 줄어든 상태
그리고 부산은 산업도 산업이지만 노인 비중이 도시치고 너무 높아서 소멸되는 도시 1호로 낙점 거 같아요.
그냥 언젠가 뭔일이 나도 날 거 같으니 조심하시고 무리하지 마세요10. ****
'16.5.8 10:32 PM (125.131.xxx.30) - 삭제된댓글그냥 빚으로 쌓아올린 바벨탑이죠.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60508175228276
기사의 중간 부분 가계대출 증가한 거 보세요.
무엇보다 문제가 5년 사이에 가계대출은 저리 증가했는데 가계수입은 쪼그라 들었다는 겁니다.
저 자료는 2015년까지이고 2016년 자료 들어가면 가계대출은 더 늘고 수입은 더 줄어든 상태
그리고 부산은 산업도 산업이지만 노인 비중이 도시치고 너무 높아서 소멸되는 도시 1호로 낙점 거 같아요.
그냥 언젠가 뭔일이 나도 날 거 같으니 조심하시고 무리하지 마세요11. ****
'16.5.8 10:32 PM (125.131.xxx.30)그냥 빚으로 쌓아올린 바벨탑이죠.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60508175228276
기사의 중간 부분 가계대출 증가한 거 보세요.
무엇보다 문제가 5년 사이에 가계대출은 저리 증가했는데 가계수입은 쪼그라 들었다는 겁니다.
저 자료는 2015년까지이고 2016년 자료 들어가면 가계대출은 더 늘고 수입은 더 줄어든 상태
그리고 부산은 산업도 산업이지만 노인 비중이 도시치고 너무 높아서 소멸되는 도시 1호로 낙점된 거 같아요.
그냥 언젠가 뭔일이 나도 날 거 같으니 조심하시고 무리하지 마세요12. ㅇㅇ
'16.5.8 10:38 PM (110.70.xxx.81) - 삭제된댓글부동산은 인구고 규제고 나발이고
다필요 없음
인구는 계속 늘었고 부동산은 등락을 거듭하며
올랐고 노무현 대통령때 강력한 규제에도 10년치가
올랐고 그후 서울 지방 번갈아가며 올랐고
결국 부동산은 심리게임이고
큰손들이 베팅하는곳으로 움직였던거임
부자사람들이 하는거 따라하면
손해볼것이 없음13. ...
'16.5.8 10:41 PM (1.237.xxx.5) - 삭제된댓글ㅇㅇ님//인구는 계속 늘었고 ㅡ 이 전제가 무너지는 겁니다.
14. oops
'16.5.8 10:48 PM (121.175.xxx.133) - 삭제된댓글전국 7대 도시가운데 부산이 가장 먼저인 2002년 고령화도시에 진입했고,
2021년엔 역시 한국최초로 초고령화도시에 진입할 예정이죠.
아파트가격은 부동산시장 가격조정 시스템이 작동되었다면 벌써 한참 엄청난 가격조정을 겪었어야 하는 상황이었죠.
이명박.박근혜정권내내 경제상식이나 재정정책을 무시하는 부동산 부양책만을 결사적으로 고집한 결과로써
현재 가격대가 형성.유지되고 있는 것이구요.
그러나 닥그네의 막가파식 부동산 부양책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
아마 닥정권 경제정책 결정권자들조차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일 겁니다.15. oops
'16.5.8 10:49 PM (121.175.xxx.133)전국 7대 도시가운데 부산이 가장 먼저인 2002년 고령화도시에 진입했고,
2021년엔 역시 한국최초로 초고령화도시에 진입할 예정이죠.
아파트가격은 정상적인 부동산시장 가격결정 시스템이 작동되었다면 벌써 한참 엄청난 가격조정을 겪었어야 하는 상황이었죠.
이명박.박근혜정권내내 경제상식이나 재정정책을 무시하는 부동산 부양책만을 결사적으로 고집한 결과로써
현재 가격대가 형성.유지되고 있는 것이구요.
그러나 닥그네의 막가파식 부동산 부양책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
아마 닥정권 경제정책 결정권자들조차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일 겁니다.16. ...
'16.5.8 10:51 PM (223.62.xxx.52)ㅇㅇ님// 인구는 계속 늘었고 ㅡ 이 전제가 이제 무너지기 때문에 예측이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국회의 자료를 무시할 순 없으니까요.
//부산은 2센텀. 동부산 뿐만 아니라 저쪽 서쪽에도 모공사에서 놀이공원 준비한다하고. 파라다이스시티 개장도 얼마 안남고... 결국 중국돈 유입 기대하는 걸까요?17. 에고...
'16.5.8 11:03 PM (211.211.xxx.186)인구절벽...이런것보담요...
부산 경제중 가장크게 차지하는부분이 항만 아닌지요...항만이면 조선.해운이고요...맨날 테마뉴스로나오는 구조조정 대상들이고요..
그리고 부산이 관광이잖아요...관광이야 뭐 크게 타격입을것이 있을까 싶은데...경제가 어려워지면 관광도 어려워지는것은 기정사실일테고요...
경제전문가..박사...무슨 부동산 전문가들 말들 안듣는다 하더라도...
부동산은 큰손들이 움직인다음 나머지는 실거주자들이 받아줘야 하는건데요..
2000년 초반 부동산들은 큰손들이 움직인 다음 실거주자들 개미 투자자들이 그 물량 다 받아 줄수있었기에
크게 오른거고요..
2013년이후는 실거주자들이 대출없이 순수자본으로 부동산을 올려 놓은것이 아니라
전세값폭등에 밀려 대출로 내집마련 하며 올려놓은 거잖아요...
더 오를수도 있고 그런데요...윗님이 말씀하셨듯이..내집마련에 중점을 두고..대출없이 구입가능한지
만약 대출을 받았을시 갚을수 있는 능력은 어찌 되는지...
나..아님 남편이 직장을 잃었을시...감당할수 있는 가격인지 부터 파악하심이 옳다고 봐져요...
여기 82분들이 부동산 가격은 경제도 상관없고 인구절벽도 상관없는 심리전이라고 하는말도 어느정도
수긍가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무엇보담 지금은 내 주머니 사정..우리집 가계상황에 맞추어 집을 구입하는 것이 맞다고 봐지네요,...
에효....어쩌다 우리 맹뿌랑 그네꼬 언냐는 우리나라를 이모냥으로 만들었는지 몰겠어요...
그들을 지지했던 궁민들도 안타깝고요,18. ..
'16.5.8 11:57 P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일본이랑 비슷해지기 일보직전 아닌가요?
일본이 한국이랑 대만 등에 가전, 자동차 시장점유율 뺏기고, 대량 실업과 청년실업, 그리고 부동산 버블 붕괴를 겪었잖아요.
어느 타이밍이 그 시점인 줄 몰라 몸 사리는데,
당장 국가 부채도 심각하고 해서 양적완화 한다면
그만큼 화폐가치가 떨어질 거고, 풀린 돈 만큼 아마도 부동산은 당장 오를 것 같아요.
좀 더 길게 보면..
그런데, 한국 부동산은 중국인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 그 또한 변수일 것 같구요.19. 부산
'16.5.9 12:32 AM (124.49.xxx.181)이라면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다른도시는 몰라도 부산아파트는 거품 인정해야합니다
20. ..
'16.5.9 12:37 AM (175.214.xxx.95) - 삭제된댓글살 집 하난 있어야죠. 사실 거품이다, 인구줄어든다 10년째 들었어요.
21. ...
'16.5.9 3:27 AM (112.159.xxx.101)이번이 피크다 10년뒤에 터진다.
그런다고 정확히 언제언제 딱! 하고 눈에 뜨이게 터지는게 아니에요.
이런건 젋은이들이 더 잘 알아요.
부산에서 살고싶어도 괜찮은 일자리는 없고
질낮은 일자리만 빼곡하고
높은자리엔 머리 꽉꽉막힌 꼰대들만 앉아있으니
젋은이들이 기를쓰고 빚을 져서라도 서울,수도권으로 올라가려고 하죠.
그렇게 다 올라가고
그쪽도 결혼 못해서 남자 절반, 여자 30%가 미혼이라느니 하고 있는데
부산이 더하면 더했죠.
경제니 부동산이니 몰라도 돼요.
사는 사람들은 벌써 체감으로 느끼고 벗어날려고 하죠.22. ....
'16.5.9 5:43 AM (218.234.xxx.133)부동산은 심리 게임이고 그 심리를 조작(유도)하는 건 실거주자 아닌 투자자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부산은 지역 산업이 없는데 이건 부산시장이 해결할 문제죠.
다른 지역이 바보라서 법인세 감면해주면서 대기업 유치하는 거 아니거든요.
(법인세는 지역의 막대한 수입원인데 이걸 몇년 동안 없애주면서 기업 유치하는 거..)
부산시에서 대형 기업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해서 그 기업들이 유리하다 싶을 때
부산으로 연고를 옮기고 그럼 직원들 따라 가고 그 기업과 거래하는 거래처들도 지역 사무소 내고
그 지역에 사람 보내고, 그런 사람들이 부산에 집도 사고,
사람들이 안내려간다면 부산 거주자 중에서 인력 뽑고 뭐 그런 선순환...
이걸 해내는 게 시정인데 부산시장한테 요구해야죠.
그런데 부산시는 게임쇼나 영화제나 기존의 칭찬받던 것도 다 물말아드시는 중이라...23. 부산
'20.10.9 9:29 PM (110.12.xxx.142)2000년 초반 부동산들은 큰손들이 움직인 다음 실거주자들 개미 투자자들이 그 물량 다 받아 줄수있었기에
크게 오른거고요..
2013년이후는 실거주자들이 대출없이 순수자본으로 부동산을 올려 놓은것이 아니라
전세값폭등에 밀려 대출로 내집마련 하며 올려놓은 거잖아요...
더 오를수도 있고 그런데요...윗님이 말씀하셨듯이..내집마련에 중점을 두고..대출없이 구입가능한지
만약 대출을 받았을시 갚을수 있는 능력은 어찌 되는지...
나..아님 남편이 직장을 잃었을시...감당할수 있는 가격인지 부터 파악하심이 옳다고 봐져요...
여기 82분들이 부동산 가격은 경제도 상관없고 인구절벽도 상관없는 심리전이라고 하는말도 어느정도
수긍가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무엇보담 지금은 내 주머니 사정..우리집 가계상황에 맞추어 집을 구입하는 것이 맞다고 봐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