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콩나물국 이렇게 끓여요

별거아님 조회수 : 7,845
작성일 : 2016-05-08 21:47:39
아주 기본적인건데요
콩나물국이 은근히 맛이 안나더라고요

콩나물한봉 대파뿌리2-3개 멸치 새끼손가락만한거 7마리정도 고명용 파 약간
물은 대략 700미리였던것같아요
2-3인분입니다
콩나물무침도 한끼분량정도 만들어져요

멸치는 질좋은거 아니고 냉동실에 오래 보관되었던거구요
일단 멸치를 약불에 빈 냄비에 잘 굽습니다
겉면이 살짝 노릇하고 생선굽는 냄새가 날정도요
그정도 되면 물붓고 파뿌리넣고 15분내외로 중불에 우려주세요
콩나물 한봉 깨끗이 씻어서 육수에 넣고 삶아주세요
콩나물이 삶아지면 적당량 건져내시고 이건 무침하시면 됩니다
남은 육수가 부족해보이면 물보충해주시고(뚜껑덮는거나 화력에 따라 양차이가 있을수있어서요)
소금간하세요
전 반큰술정도 넣은것같네요
파조금 넣으시면 끝이예요
전 파많으면 입에 걸리적거려서 싫어서 연두색부분만 조금 넣어요
파뿌리육수라서 파맛은 충분히 나요
별거 아닌데 콩나물국이 연달아 맛있게 끓여져서 공유합니다
IP : 121.168.xxx.13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
    '16.5.8 9:52 PM (182.224.xxx.118)

    콩나물국에 된장 조금과 조개류 넣으면 더 맛있든뎅

  • 2. ..
    '16.5.8 9:54 PM (211.36.xxx.107)

    개운하겠어요
    저도 비슷하게 끓입니다
    남은국물에 라면스프 반만 넣고
    라면 끓이면 남편이 극찬을해요 ㅎㅎ

  • 3. 원글
    '16.5.8 9:56 PM (121.168.xxx.138)

    최소한의 재료로 있는거로 깔끔하게 끓이는게 컨셉..은 아니고 가난한 콩나물국입니다ㅋㅋ
    자꾸 부재료를 넣으면 일이 늘어서요ㅠㅠ
    저도 애매하게 남은 콩나물국에 라면끓여먹는거 좋아해요ㅋㅋ

  • 4. ㅎㅎㅎ
    '16.5.8 10:02 PM (42.147.xxx.246)

    저는 왜 그 콩나물 삶은 국물이 맛있는지 그냥 벌컥벌컥 마시네요.

  • 5. 돼지귀엽다
    '16.5.8 10:04 PM (211.208.xxx.204)

    맛있겠네요.

    저도 콩나물국에 소금간만 한거 좋아합니다.

  • 6. ..
    '16.5.8 10:09 PM (39.118.xxx.106)

    저는 표고버섯 넣고 소금으로 간합니다.
    그럼 제 입에는 맛있어요.간단하고

  • 7.
    '16.5.8 10:13 PM (121.168.xxx.86)

    비법 감사합니다

  • 8. 하오더
    '16.5.8 10:22 PM (183.96.xxx.241)

    새우젖으로 간하면 젤 맛있어요 후추 고추가루 쬐금 넣구요

  • 9. 하오더님
    '16.5.8 10:34 PM (112.151.xxx.198) - 삭제된댓글

    새우찌찌 ㅎㅎㅎ

  • 10. 그거 참....
    '16.5.8 10:34 PM (115.21.xxx.61) - 삭제된댓글

    진리일세.

  • 11. ...
    '16.5.8 10:35 PM (122.40.xxx.85)

    새우젓이라도 더 들어가야지
    전 멸치 7마리만 들어간 육수로는 아무맛도 안느껴져요.

  • 12. 원글
    '16.5.8 10:42 PM (121.168.xxx.138)

    맛포인트는 파뿌리-넣는거 안넣는거 차이많아요
    콩나물듬뿍-개운한맛
    구운멸치-구수한맛
    보통 맵고짠음식할때 곁들이는 국이라 최대한 심플하게 해요

    새우젓도 한번 넣어서 해볼께요ㅋ

  • 13. 돌깨기
    '16.5.8 10:45 PM (182.230.xxx.104)

    이것저것 다 해본결과 저한테는 표고버섯과 멸치 새우 이 세가지를 조금씩만 넣어서 다시를 만들어요.근데 다시가 강해도 맛이 너무 강해서 콩나물 본연의 맛이 안나고 너무 짧게 다시를 해도 원하는 맛이 안나고..어쨌든 다시를 오래 거른것보다는 십분정도? 이렇게 다시한다음에 콩나물 넣고 끓으면 소금간을하는데 까나리 액젓 맑은 국물만 진짜 넣는둥 마는둥 살짝만 진짜 조금만 넣어주고 소금간해서 마지막에 대파 송송 넣은게 내 입맛에 제일 시원하고 맛있었어요.멸치만 좀 강하게 한다던가 새우만 넣는다던가 이건 조금 부족한 맛이 나는데 표고와 함께 어우러진 다시국물.이것도 진하거나 하면 절대 안되고요..이게 관건이더라구요..제 경우는 그랬어요.

  • 14. 저는
    '16.5.8 10:51 PM (125.182.xxx.27)

    콩나물국은 좋은콩나물이중요해요 아삭한식감임좋구요
    국물은 콩나물국만유일하게 밑국물안해도 되요 소금간에파만살짝넣음 자척에서우러나온시원한맛이있어요

  • 15. ㅇㅇ
    '16.5.8 11:31 PM (223.62.xxx.106)

    멸치를 구워서 국물을 내면 맛이 훨씬 좋긴 하더라구요

  • 16.
    '16.5.9 12:08 AM (203.254.xxx.53)

    콩나물국비법 저장합니다

  • 17. 원글님처럼
    '16.5.9 3:38 AM (39.7.xxx.139)

    끓이면 콩나물국 맛이 개운하겠어요.

  • 18. 친정엄마표
    '16.5.9 4:51 AM (61.77.xxx.79)

    친정엄마는 콩나물과 무채를 반반 넣어 소금간하여 끓이고 식혀구었다가 구운떡이랑 주는데 너무 맛있어요^^

  • 19. 저도
    '16.5.9 8:59 AM (119.149.xxx.212)

    새우젓 청량고추가
    맛은 업글...

  • 20. 음..
    '16.5.9 9:00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좋은 콩나물이 중요하다면
    그건 어떻게 고르면 될까요..
    다 비슷비슷해서ㅜ

  • 21. 콩나물
    '16.5.10 3:16 AM (94.209.xxx.87)

    콩나물 비법 많네요...콩나물반무반 익혀 소금간해 구운 떡과 먹는 맛...일품 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758 방금전 대전에 처음와서 지하철 탔는데 3 아오씨 2016/09/16 1,552
596757 추석에도 세배하나요? 1 ㅇㅇ 2016/09/16 746
596756 폼롤러는 아무 브랜드 사도 될까요? 4 ... 2016/09/16 4,426
596755 망막중심정맥 폐쇄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천안 병원 어딜가야 4 갑자기 2016/09/16 2,062
596754 본인은 악플러면서 공감 안해준다고 서운해하는군요. ㅎㅎ 2016/09/16 470
596753 두유제조기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7 두유 2016/09/16 1,606
596752 메르스 마지막 환자의 '격리'된 진실 6 moony2.. 2016/09/16 2,827
596751 남편회사 명퇴신청 받는다는데, 캄캄하네요 3 2016/09/16 5,585
596750 미친년 7 속풀이 2016/09/16 4,755
596749 밥과 떡 굳는 속도가 뭐가 더 빠를까요 궁구미 2016/09/16 234
596748 경주 여진 나흘 동안 325 회 였다네요 3 경주지진 2016/09/16 1,326
596747 군대가 있는 조카에게 용돈 보내고 싶은데요 6 2016/09/16 1,892
596746 남자 입장에서는 9 명절 ㅠ 2016/09/16 1,809
596745 못생기면 평생이 행복허지 않다? 2 성괴 2016/09/16 1,379
596744 조정석 잘못된 만남 12 노래 2016/09/16 7,037
596743 9월 16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1 개돼지도 .. 2016/09/16 517
596742 3일 밤낮으로 짖어대는 강아지 7 으악 2016/09/16 1,695
596741 여성이 명절 스트레스로 인해 갑자기 가출하거나 명절 분풀이로 신.. 1 명절후 2016/09/16 1,177
596740 소개팅남 거절하고픈데 어떻게해야할까요 8 2016/09/16 3,799
596739 추석 연휴 내내 대통령을 욕해드리자 앙돼요 2016/09/16 412
596738 무궁화열차 노후화가 심하네요 4 어머 2016/09/16 1,295
596737 9모의고사 수학3등급 이과 논술 한양대 성대는 무리죠? 11 .. 2016/09/16 4,998
596736 황교안은 지진 난지 3시간동안 몰랐다 7 무대책 2016/09/16 2,131
596735 담번 추석에는 가족여행 가재요.. 2 ... 2016/09/16 2,044
596734 집 니 명의로 해줄테니 둘째 낳자 33 2016/09/16 14,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