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원래 말수도 없고 붙임성도 있는 편은 아니에요
글치만 저나 자기 가족이랑 있을땐 편하게 대화를 하구요
문제는 이번에 휴가겸 친정에 처음으로 오래 있었는데요
정말 안녕하세요 한마디하고 내내 문닫고 자던가
식사 시간에도 말없이 식사를 하네요
부페를 가면 그나마 음식을 나르고 음료수 가져오고 그러긴한데
보통은 맨늦게 식탁에 앉와서 밥 말없이 먹고 다먹으면 설거지는 자기가 하지만
이런저런 챙기는 말이나 그런걸 할줄 몰라요
지금 집으로와서 티비보는데 다시 에너지를 회복한듯해요
저도 살뜰히 챙기구요 그런데 왤케 열불이 나는지요
부모님 보기도 좀 민망스럽고 저도 무시당한 기분이고 그렇네요
저렇게 예의가 없는 사람이었나 싶기도 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댁 어버이날 처음 친정에서 보냈어요
답답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16-05-08 21:18:38
IP : 1.227.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새댁이라며요
'16.5.8 9:30 PM (113.199.xxx.10) - 삭제된댓글신랑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겠죠
그래도 처가에 가서 설거지 하는 남자 별로
없는데 특이하네요머2. ㅇ
'16.5.8 11:06 PM (118.34.xxx.205)님도 똑같이 시가 가서 그렇게 해보세요.
주는댜로 먹기만하고 웃지도 말도 안하고요.
그리고 내내 문닫고 자보세요 ㅎㅎㅎ
아미 사위가 그런건 피곤하니 당연히 봐주는거고
며느리 그러면 당장 시느며 시부모며 난리날걸요3. ....
'16.5.8 11:50 PM (221.141.xxx.19)반대로 어버이날에 시댁가서 있으면
원글님도 팅팅 불은 얼굴 하고있을수있게 됐잖아요 ㅎㅎ
그렇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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