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흑..저 반포주공 20평대로 이사가는데...

... 조회수 : 5,314
작성일 : 2016-05-08 21:07:51
큰일났어요.
40년된 아파트지만 마침 좋은 기회로 20평대 저렴하게 전세로 들어가게 되었거든요.
지금 살던 집에서 확 좁아져 걱정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면서 심플하고 깨끗하게 살려고 마음 잡고 있었는데 베스트글 보고 걱정되기 시작하네요.
좁은 평수 사는 사람들이 진상이 많다는 글 댓글에 반포주공 언급이 있네요. 녹물 나오고 쥐와 고양이가 들끓는다며...
우리 아이들 학교 가서도 30평대 사는 아이들에게 놀림 받고 주위 재건축 된 신축 아파트 사람들에게 우리 무시 받으려나요?
그럴까요?
그 동네 사시는 분들 계시면 분위기도 듣고 싶네요.

IP : 130.105.xxx.14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포주공
    '16.5.8 9:16 PM (110.11.xxx.199)

    자격지심은 버리시고...ㅎㅎ

  • 2. 소소
    '16.5.8 9:19 P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언니가 22평 10년째 사는데
    비싼덴 이유가 있어요
    넘 걱정 마세요
    조카가 초등생인데 제생각엔
    가장행복한 아이들이 그쪽동네 아이들 같아요

  • 3. 가끔
    '16.5.8 9:22 PM (124.28.xxx.124)

    물틀면 아메리카노가..나온다던데

  • 4. 소소
    '16.5.8 9:24 PM (111.118.xxx.174) - 삭제된댓글

    녹물은 겨울에 가끔 나온다고 해요
    그래서 크린 뭔가 설치 하더라고요
    그래도
    조용하고 인프라도 그렇고
    돈없어서 못살지 돈있어서 못사는곳은 아니죠
    22평도 13억이던데

  • 5. ...
    '16.5.8 9:55 PM (130.105.xxx.148)

    자격지심 버리라고 비웃고 아메리카노 나온다고 협박? 하고 ㅋㅋ 왜들 그러시는지..
    소소님 감사해요.
    우리 아이들도 행복한 초등생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어떤면에서 그런지 미리 좀 알수 있을까요? ^^

  • 6. 소소
    '16.5.8 10:06 PM (111.118.xxx.174) - 삭제된댓글

    음..
    어떤 장관 부인도 녹색어머니 하시는데
    거기 전세 사신데요..
    아이들은 뭔가
    이런표현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의외로 저 옛날보던 호랑이 선생님
    나오는 아이들 같아요
    선생님들도 다 착하시고
    근데 급식은 맛없어서 따로
    반찬을 준비한다고 하더라고요

  • 7. ...
    '16.5.8 10:11 PM (130.105.xxx.148)

    아 안심이 되요.
    물론 다 좋고 다 나쁘고 한건 아니겠지만 분위기와 특성이라는게 있으니까요

    급식은...^^
    제가 지금 해외에 있어 도시락 스낵을 다 싸야하는 상황이라 그냥 제가 안해도 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그저 땡큐죠.

    귀한 시간 내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소님.

  • 8. ㅁㅁ
    '16.5.8 10:42 PM (175.116.xxx.216)

    비웃거나 협박하는것처럼 보이는댓글은아닌데요? 넘 까칠하신듯.. 세상에 전세가13억이요?? 서울은 놀라운동네네요

  • 9. 어..
    '16.5.8 10:47 PM (124.51.xxx.155)

    전세 아니고 매매갑니다^^

  • 10. ㅎㅎ
    '16.5.8 11:15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ㅎㅎ 내가 그 댓글 쓴 사람인데요

    얼마전에 지인집에 가느라 반포주공 20평대 갔다가

    병든 고양이 3마리가 깡패포스로 앉아있는거 봤어요.

    병들어서 털도 지저분하고 표정도 무섭더이다.

  • 11. ㅎㅎ
    '16.5.8 11:16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장관부인 녹색어머니회는

    문형표 씨 말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국민연금 이사장? 뭐 그런거 하고

    예전에 보건복지부장관....

  • 12. ㅎㅎ
    '16.5.8 11:20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20평대보다는 전세살아도 30평대 40평대가 낫긴해요

    20평대가 더 지저분하고, 사람들도 좀...부부싸움 크게 나는꼴도 보던가하던데요?

    주차땜에 경비하고 시비붙은 20평대 주민이 쓴 항의글 보니 소름돋게 무섭더라는....

    거주지에서 저정도면 직장에선 불호랑이 같을듯. ㄷㄷㄷ

  • 13. ㅎㅎ
    '16.5.8 11:21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20평대보다는 전세살아도 큰데가 낫긴해요

    20평대가 더 지저분하고, 사람들도 좀...부부싸움 크게 나는꼴도 보던가하던데요?

    주차땜에 경비하고 시비붙은 20평대 주민이 쓴 항의글 보니 소름돋게 무섭더라는....

    거주지에서 저정도면 직장에선 불호랑이 같을듯. ㄷㄷㄷ

  • 14. ..
    '16.5.8 11:33 PM (115.136.xxx.3)

    옛날 20평대 반포주공에 살아봤어요.
    집이야 오래되고 낡아서 정말 한심한 생각이 들기는
    한데요, 동네 주민들은 다 점잖고 좋았어요.
    난방과 물은 집마다 틀리겠지만,
    라디에이터 에다 녹슨물 나온건 맞아요.

  • 15. 오늘
    '16.5.9 12:01 AM (111.118.xxx.174) - 삭제된댓글

    ㅎㅎ님
    특정한 사람 이름은 지워주시는게
    좋을듯요
    그분들도 사생활이 있는건데..

  • 16. 에휴
    '16.5.9 12:26 AM (110.70.xxx.17) - 삭제된댓글

    살 만해요. 너무들 겁주시네 그 옆 아파트 사는데 괜찮아요 아이들 키우기 좋죠.

  • 17.
    '16.5.9 12:33 AM (110.70.xxx.236)

    고양이가 님 안잡아먹어요 무슨 고양이가 해주는 동물도 아닌데 참나..

  • 18. ….
    '16.5.9 11:13 AM (118.223.xxx.155)

    이제 반포는 빈부격차가 확연히 느껴진답니다. 오래된 아파트 매매가야 엄청 비싸서 재건축한 새 아파트랑 큰 차이가 안 나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집 비교가 이제 확연히 된다는. 바로 옆 동네인 잠원동만 해도 재건축이 이제 막 시작이라 대부분이 오래된 아파트에 살아 덜하지만 반포는 이제 신축이 꽤 되어서 일상 생활에서 비교가 안될래야 안되기 힘들죠. 새집에 사는 애들이 주로 생일 잔치 집에서 해서 부르는데, 낡고 좁은 집에는 아이들 부르기 뭣 하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400 연예인들 인상이 어쩌다 눈빛이 어쩌다..그냥 웃겨요.. 남자연예.. 2 Mm 2016/06/17 1,783
567399 욕 먹을 각오를 해야 해요. 2 다이어트 2016/06/17 1,625
567398 족벌언론 배불리는 소득세법개정안 반대서명중입니다! 1 날으는럭비공.. 2016/06/17 434
567397 박유천 이야기랑 강아지 이야기 그만좀 했으면 좋겠어요 30 싫다 2016/06/17 3,019
567396 비슷한 유형의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는? 6 안돼 안돼 2016/06/17 2,408
567395 전기민영화 쉬운설명 들어보세요 1 걱정되네요 2016/06/17 785
567394 더울때는 올리브 2016/06/17 527
567393 공기청정기도 못믿겠네요 2 Dd 2016/06/17 1,661
567392 21살 디저트집 창업, 7년 실패 끝 매출 250억 회사로 '대.. 19 도레도레? .. 2016/06/17 8,829
567391 업소녀를 성폭행하는 이유가 뭔가요?? 18 zzz 2016/06/17 8,979
567390 직무와 크게 연관없는 일을 던질경우. . 허허 2016/06/17 447
567389 입원 강요하는 아동병원 3 이상한병원 2016/06/17 1,501
567388 문과이과 무엇이 답일까요? 11 엄마 2016/06/17 2,724
567387 창녀운운 하시는분들 여자맞아요? 25 .. 2016/06/17 2,851
567386 아이들 자궁경부암 주사 맞게 하지 마세요. 48 ㅇㅇ 2016/06/17 19,602
567385 아들이 취직을 못해 놀기는 뭐하고 건설현장에 갔어요 4 겨울 2016/06/17 2,114
567384 4인가족 마늘 얼마나 저장해두시나요? 5 갈릭 2016/06/17 1,382
567383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 가격 질문 15 ... 2016/06/17 35,101
567382 임금체불 도움말씀 부탁해요 5 질문 2016/06/17 733
567381 朴대통령 "김밥 한줄에 만원씩 받고도 관광객 바라나&q.. 13 42년만에 .. 2016/06/17 3,326
567380 물탱크,,직수 1 겨울 2016/06/17 973
567379 EBS 스페셜 프로젝트 에서 화병, 우울증, 공황장애, 치매 .. 고비 2016/06/17 2,210
567378 의외로... 임우재가 잘못했다는 사람이 24 글쎄 2016/06/17 5,969
567377 지금 요가배울때 긴팔요가복 입어도되나요? 3 처음 2016/06/17 1,276
567376 혜민에 대하여 13 혜혜 2016/06/17 4,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