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콘도?같은집 일주일째 유지중인데 남편이..

조회수 : 5,325
작성일 : 2016-05-08 15:20:46
퇴근해서 집에 들어올때마다
너무너무 힐링이 되고 행복하다고하네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휘휘 둘러보고는
애들보기도 힘들텐데
언제 이렇게 깨끗이 치워놓았냐고 입이 귀에걸려서 말해요..ㅋㅋㅋ
씻고 과일내오면 리클라이너에 편안히 앉아서
애들은 아빠아빠하며 오르락내리락하고
과일먹는 그순간이 너무 여유롭고 시원하다고..ㅋ


특별한건 없고요 다들 아시는거지만 적어본다면..
장난감은 전부 애들방으로 몰아넣고
거실은 최대한 휑하게~ 여백의 미가 느껴지게~~
자잘한 장난감만 눈에 안띄게 치워도 집이
두배는 넓어보이는듯하더라구요(화이트-밝은 우드 컨셉의 집입니다)
빨래건조대는 이제 날좋으니 안방베란다쪽으로 내보내고
쓸데없는 안쓰는 물건들 정리해서 많이 버렸어요
(쓸만한건 나눔하고요)
주방은 최소한의 도구만 걸어놓고 싱크대위에
양념통하나도 안보이게 다 내부로 수납..
습관되니 불편하지않네요

그리고 들어오자마자 샤워하는 남편위해
화장실에 새수건 항상 걸어놓고
과일은 찬합에 두어종류 썰어서 뚜껑닫아서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대기..


남편이 집에 들어오는 얼굴표정이 달라졌어요ㅋㅋ
그냥 문득 콘도집 바람이 뒤늦게 불어서 해봤는데..
이리도 좋아하니 계속 유지해야겠죠^^;;;??
IP : 125.179.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8 3:26 PM (175.193.xxx.172)

    사랑받을 자격 충분하시네요
    늘 행복하세요^^

  • 2. ..
    '16.5.8 3:44 PM (211.36.xxx.107)

    맞아요
    저흰 이사할려면 인부들이 놀래요
    짐없다구 ㅎㅎ
    그시원한기분 서랍이나 냉장고 열었을때
    텅텅빈 기분 너무 좋아요

  • 3. 와우
    '16.5.8 3:48 PM (110.70.xxx.171)

    멋짓 아내네요.

    님 남편은 복도많지~~~~

    그게쉬운일이 절대아닌데!!!!!
    부러워요~~~~~~

  • 4.
    '16.5.8 3:53 PM (125.179.xxx.41)

    애고고 감사합니다 계속 유지해야할텐데말이죠ㅋㅋ
    짐을 진짜 많이 버렸는데
    어디서 그런 군짐들이 또나오고 또나오는지ㅠㅜ
    끝이 있긴한건가 의문이 들정도였어요..;;

  • 5. 저도
    '16.5.8 4:02 PM (210.179.xxx.124)

    없는 힘 쥐어짜서 노력해 봐야겠네요.

  • 6.
    '16.5.8 4:06 PM (125.179.xxx.41)

    윗님 한번 해보세요
    집 살림이 간소화해지니 훨씬 쾌적하고 좋네요

  • 7.
    '16.5.8 4:49 PM (118.34.xxx.205)

    집에 들어와도 속이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짐 많을땐 속 답답
    저부터도 집에 있고싶어지더라고요

  • 8. ^^
    '16.5.8 8:42 PM (211.199.xxx.141)

    정갈한 집! 남편분 좋아하는 모습이 막 그려져요.
    아이들 키우기도 바쁠텐데 집이 깔끔하면 남편도 다 알아주더군요.
    잘 정리된 집에서 남편과 아이들을 맞으면 주부인 내마음도 한결 여유로와지고요.
    집이 어질러져 있으면 아이들에게도 더 화를 내게되는 경우가 분명 있어요.

  • 9. 저장합니다.
    '16.5.8 10:23 PM (211.36.xxx.246)

    콘도 같은집 만드니 남편이 퇴근후 힐링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510 처음 보험 가입 11 김만안나 2016/05/09 845
556509 전자렌지 대신 미니오븐 10 herb 2016/05/09 5,279
556508 학교다닐때 어버이날 편지쓰기 싫지 않으셨어요? 4 어버이날 2016/05/09 1,239
556507 직장생활에서 참 싫은 유형... 14 00 2016/05/09 5,541
556506 올해 정시도 추합 별로 안돌까요? 13 고3맘 2016/05/09 2,366
556505 걷기 운동 한 이후 달라진 변화 있으세요? 9 걷기 2016/05/09 4,877
556504 과자 매일 먹었었는데 5 2016/05/09 3,819
556503 결혼 10년차 시어머니가 달라지셨어요 7 ... 2016/05/09 4,052
556502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아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이모노릇 2016/05/09 819
556501 한복도 유행 마니 타는거 같아요 7 ㄷㄴㄷㄴ 2016/05/09 1,921
556500 만삭일때 명절에 시댁가면 일 하나요 ? 13 ........ 2016/05/09 2,986
556499 손이 너무 너무 가려워서요 8 .. 2016/05/09 1,261
556498 시집올때 해온 20년전 한복 입을 일 있을까요? 18 한복 2016/05/09 4,173
556497 강제연휴 4일후 폭탄맞은 집 3 ㅎㅎ 2016/05/09 4,641
556496 집거래 타박하는 친구 22 .. 2016/05/09 4,350
556495 응팔 노을이 급성백혈병 투병 드라마하차 7 노을아힘내 2016/05/09 4,492
556494 황당 좌익효수 '아이디 보면 몰라? 나 국정원이야' 2 세우실 2016/05/09 859
556493 풀먹임 얘기 나와서 3 풀냄새 2016/05/09 950
556492 대학생아들.. 외식이 대부분입니다. 10 .. 2016/05/09 4,439
556491 오사카 자유여행 18 모스키노 2016/05/09 3,845
556490 세상에 이럴 수가 있을까요? 말이되나 2016/05/09 888
556489 국내 여행중 제일 아까운 비용이 사찰 입장료 6 여러분은? 2016/05/09 1,711
556488 소나타시동꺼짐현상 7 천사 2016/05/09 1,373
556487 새아파트 1층 ..오래된 아파트 8층 9 ... 2016/05/09 2,998
556486 일원동 루체하임 살기 어떨까요? 6 아줌마 2016/05/09 3,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