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모일수가 없는 시댁
돈좀 드리고싶은거 저도 알아요.
근데 사정에 따라 다르지않나요?
시아버지때문에 줄줄이 대출이 걸려있는거
뻔히알면서 시누이가 부모님 용돈 드리자고
형제 모은돈을 깨자네요;;
겨우 두달모아 30만원인데
정말 필요할때쓰자고 삼남매5만원씩 걷고있거든요
그런걸 쓰자는 시누이 철없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그걸 깨는순간 다달이 돈줄것같아
제가 안된다고 못박았어요ㅠ
참 시댁은 노후 돈도 없고
집빼고 다 담보걸린 상황입니다.
이런날 제가 야박한가요??
저 친정에도 돈 안드리고 그냥지나치는 어버이날입니다ㅠ
1. 시누이는
'16.5.8 2:45 PM (112.173.xxx.198)부모 건강하게 계실 때 효도하고 싶은거죠
며느리하고 맘이 같을수가 있을까요
저는 님 맘도 이해되고 시누이 맘도 이해가 되네요2. 친정하고
'16.5.8 2:49 PM (183.100.xxx.240)비교할 일은 아닌거 같고
어버이날 같은때 쓰려고 모으는거 아닌가요?
그나마 같이 모아서 하니 나은거 같은데요.3. ..
'16.5.8 2:50 PM (210.107.xxx.160)그런데 그렇게 모으는 일종의 곗돈은 비상금 아닌가요?
저희도 부모님 위해서 언니들과 모으고 있는데 어버이날 감사용돈은 각자 개별적인 거고, 매달 얼마씩 갹출해서 은행에 모으고 있는 일종의 곗돈은 비상금이라서 어버이날이라고 깨지 않거든요. 이번에 부모님 여행가시게 되어서 일단 지금까지 모은거 드리기로 합의했구요. 원래 저희는 곗돈 모으는 목적이 병원비였기 때문에 생신/어버이날 등으로는 깨지 않아요. 이런 합의를 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곗돈은 부모님 계좌로 직접 이체합니다. 형제중 누구하나가 모아서 하지 않아요. 누가 얼마씩 냈는지 기록을 해야하니까.
그리고 저런 식으로 깨서 뭉뚱그려서 어버이날 용돈 챙기면 돈은 각자 모았는데 생색은 시누이 혼자 낼 수도.4. ᆢ
'16.5.8 2:53 PM (125.182.xxx.27)이제시작해 돈 겨우삼십모았는데 깨는건좀
어버이식사비는엔빵해서내면되지요5. 자식들이
'16.5.8 2:53 PM (112.173.xxx.198)사는게 다들 빤하니 어버이날 따로 챙겨드릴 수가 없으니 그돈을 쓰자고 하는 것 같은데
며느리 입장에서는 꼭 안줘도 되는 돈 급할 때 나중에 우리 돈 더 안들게 이돈 쓸텐데 뭣하러 써?
이런거죠.
딸이야 부모님 살아생전에 잘해 드리고 싶은 거구요.
역시 이래서 딸이 있어야 하나봐여.
아들은 이런 생각 할까 싶네요.6. ‥
'16.5.8 3:03 PM (14.39.xxx.247) - 삭제된댓글그렇게 돈 2달 모았는데
시어머니가 돈 모으지 말라고
ㅡ딸든이 친정에 왜 돈 내냐고
딸들도 다음달부터 돈 안내더군요
돈 찾아서 돌려주고
다시는 돈 안 모읍니다
모여서 밥 먹으면 우리만 내야하니
절대 모이자는 말도 안합니다
그냥 돈 드리고 끝7. 무소유
'16.5.8 3:05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300 모은 상태에서 일부 떼서 30을 드리는 것도 아니고 이제 모으기 시작하는건데 김빼는 소리죠.정 맘이 걸리면 시누가 따로 봉투담아서 드리겠죠,,
8. 무슨.
'16.5.8 3:23 PM (39.118.xxx.242)30 모은 그 돈을 쓰나요? 그 정도 돈은 각자 해도 될 것 같은데..
그리고 없는 형편이면 30도 모아서 내야 하는 형편이면 어버이날 용돈을 드려야 할까요? 없이 살면서 어떻게 남들 하는 건 다 할려 하는지.9. ***
'16.5.8 3:58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그런 식으로만 사는 사람들입니다
어쩔수없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4758 | 피부마사지기 추천부탁드릴게요 1 | 바다 | 2016/07/11 | 1,195 |
574757 | 발목을 접질렀어요...근데 편한팔자는 못되나봐요 8 | ,,,,,,.. | 2016/07/11 | 1,632 |
574756 | 마늘 까기 8 | 갈릭 | 2016/07/11 | 1,990 |
574755 | 서울대서도 '단톡방' 성희롱..성폭력성 발언·여성혐오 파문 5 | 사상누각 | 2016/07/11 | 1,135 |
574754 | 7월말 후쿠오카 너무 더울까요? 15 | 중딩맘 | 2016/07/11 | 8,500 |
574753 | 남편의 두드러기, 알레르기내과 or 피부과? 6 | 걱정 | 2016/07/11 | 9,693 |
574752 | 욕 먹을 각오하고 아기 자랑 해봐요. 29 | 솔직 | 2016/07/11 | 5,432 |
574751 | 요즘 결혼은 너무 계산적이라 16 | 혼자가 편함.. | 2016/07/11 | 5,463 |
574750 | 의정부고 페북 테러 당하고 있네요 11 | ????? | 2016/07/11 | 5,705 |
574749 | 40대 워킹맘 5년만에 가방사요~ 추천 부탁드려요~ 1 | 티볼리단종 | 2016/07/11 | 1,550 |
574748 | 골반이 많이 좁아서 허리가 통짜로 보이는데 어케 해야 굴곡이 생.. 5 | 허리 | 2016/07/11 | 2,610 |
574747 | "경제 서서히 망가지는 '한국형 일본화' 경계해야&qu.. 4 | 정신차려 이.. | 2016/07/11 | 1,050 |
574746 | 유해진씨는 진짜 농부 같아요 ㅎㅎ 11 | 이런저런ㅎㅎ.. | 2016/07/11 | 4,358 |
574745 | 외동아이 두신 어머님들 만족하세요? 36 | ㅇㅇ | 2016/07/11 | 6,703 |
574744 | 우연히 만든 간단&맛난 샌드위치...(토스트??)ㅋ 4 | 플로라 | 2016/07/11 | 3,484 |
574743 | 컴두대쓰는 사무실 한대 더 추가해도 괜찮을까요? 2 | 인터넷선공유.. | 2016/07/11 | 384 |
574742 | 오스카 스무디 블렌더 5 | 코스트코에 .. | 2016/07/11 | 1,013 |
574741 | 서울대와 연고대도 차이 많이 날까요 13 | ㅇㅇ | 2016/07/11 | 3,242 |
574740 | 송중기 본다고 신촌간다는데 3 | .... | 2016/07/11 | 1,947 |
574739 | 탄력없는 엉덩이 6 | dma | 2016/07/11 | 4,031 |
574738 | 오이피클 식초물 다시 써도 되나요? 4 | ㅎ | 2016/07/11 | 1,325 |
574737 | 아이만 아니었어도 2 | ㅇㅇ | 2016/07/11 | 969 |
574736 | 다리불편한 엄마와 갈만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3 | 여름휴가 | 2016/07/11 | 686 |
574735 | 평촌, 서울 방배, 사당쪽 인문학, 독서, 영어회화 모임 있을까.. 2 | ... | 2016/07/11 | 1,032 |
574734 | 믹서기 대신? 6 | 초차 | 2016/07/11 | 1,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