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모일수가 없는 시댁

00 조회수 : 5,516
작성일 : 2016-05-08 14:25:55
어버이날이라
돈좀 드리고싶은거 저도 알아요.
근데 사정에 따라 다르지않나요?
시아버지때문에 줄줄이 대출이 걸려있는거
뻔히알면서 시누이가 부모님 용돈 드리자고
형제 모은돈을 깨자네요;;
겨우 두달모아 30만원인데
정말 필요할때쓰자고 삼남매5만원씩 걷고있거든요
그런걸 쓰자는 시누이 철없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그걸 깨는순간 다달이 돈줄것같아
제가 안된다고 못박았어요ㅠ

참 시댁은 노후 돈도 없고
집빼고 다 담보걸린 상황입니다.

이런날 제가 야박한가요??
저 친정에도 돈 안드리고 그냥지나치는 어버이날입니다ㅠ
IP : 223.32.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누이는
    '16.5.8 2:45 PM (112.173.xxx.198)

    부모 건강하게 계실 때 효도하고 싶은거죠
    며느리하고 맘이 같을수가 있을까요
    저는 님 맘도 이해되고 시누이 맘도 이해가 되네요

  • 2. 친정하고
    '16.5.8 2:49 PM (183.100.xxx.240)

    비교할 일은 아닌거 같고
    어버이날 같은때 쓰려고 모으는거 아닌가요?
    그나마 같이 모아서 하니 나은거 같은데요.

  • 3. ..
    '16.5.8 2:50 PM (210.107.xxx.160)

    그런데 그렇게 모으는 일종의 곗돈은 비상금 아닌가요?
    저희도 부모님 위해서 언니들과 모으고 있는데 어버이날 감사용돈은 각자 개별적인 거고, 매달 얼마씩 갹출해서 은행에 모으고 있는 일종의 곗돈은 비상금이라서 어버이날이라고 깨지 않거든요. 이번에 부모님 여행가시게 되어서 일단 지금까지 모은거 드리기로 합의했구요. 원래 저희는 곗돈 모으는 목적이 병원비였기 때문에 생신/어버이날 등으로는 깨지 않아요. 이런 합의를 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곗돈은 부모님 계좌로 직접 이체합니다. 형제중 누구하나가 모아서 하지 않아요. 누가 얼마씩 냈는지 기록을 해야하니까.

    그리고 저런 식으로 깨서 뭉뚱그려서 어버이날 용돈 챙기면 돈은 각자 모았는데 생색은 시누이 혼자 낼 수도.

  • 4.
    '16.5.8 2:53 PM (125.182.xxx.27)

    이제시작해 돈 겨우삼십모았는데 깨는건좀
    어버이식사비는엔빵해서내면되지요

  • 5. 자식들이
    '16.5.8 2:53 PM (112.173.xxx.198)

    사는게 다들 빤하니 어버이날 따로 챙겨드릴 수가 없으니 그돈을 쓰자고 하는 것 같은데
    며느리 입장에서는 꼭 안줘도 되는 돈 급할 때 나중에 우리 돈 더 안들게 이돈 쓸텐데 뭣하러 써?
    이런거죠.
    딸이야 부모님 살아생전에 잘해 드리고 싶은 거구요.
    역시 이래서 딸이 있어야 하나봐여.
    아들은 이런 생각 할까 싶네요.

  • 6.
    '16.5.8 3:03 PM (14.39.xxx.247) - 삭제된댓글

    그렇게 돈 2달 모았는데
    시어머니가 돈 모으지 말라고
    ㅡ딸든이 친정에 왜 돈 내냐고
    딸들도 다음달부터 돈 안내더군요
    돈 찾아서 돌려주고
    다시는 돈 안 모읍니다
    모여서 밥 먹으면 우리만 내야하니
    절대 모이자는 말도 안합니다
    그냥 돈 드리고 끝

  • 7. 무소유
    '16.5.8 3:05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300 모은 상태에서 일부 떼서 30을 드리는 것도 아니고 이제 모으기 시작하는건데 김빼는 소리죠.정 맘이 걸리면 시누가 따로 봉투담아서 드리겠죠,,

  • 8. 무슨.
    '16.5.8 3:23 PM (39.118.xxx.242)

    30 모은 그 돈을 쓰나요? 그 정도 돈은 각자 해도 될 것 같은데..

    그리고 없는 형편이면 30도 모아서 내야 하는 형편이면 어버이날 용돈을 드려야 할까요? 없이 살면서 어떻게 남들 하는 건 다 할려 하는지.

  • 9. ***
    '16.5.8 3:58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그런 식으로만 사는 사람들입니다
    어쩔수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143 핵가방 들고 히로시마 방문하는 미국 오바마 아이러니 2016/05/27 518
561142 유부남에게 속은 사기결혼 기사 (냉무) 6 세상에.. 2016/05/27 3,600
561141 체한뒤에 토하고 계속 울렁거리는데ㅠ 7 2016/05/27 3,362
561140 朴대통령, 끝내 '상시청문회법' 거부권 행사 8 moony2.. 2016/05/27 1,111
561139 1957년생이면 올해가 환갑인가요? 만으로 내년이 환갑인가요? .. 6 .. 2016/05/27 10,159
561138 셀카봉, 고르려니 모르겠어요. 추천바랍니다 1 헬프 미 2016/05/27 881
561137 아침부터 미세먼지 대박이네요. 18 후아 2016/05/27 3,168
561136 " 무슨 소린지 못알아 듣겠어요" 하는 말이요.. 24 ㅇㅇ 2016/05/27 4,706
561135 딸애가 집에 친구를 데려오는게 싫은맘 18 걱정이 2016/05/27 5,973
561134 용인인근 부부상담 받을 수 있는 상담소 혹은 정신과 추천 부탁드.. 부부상담 2016/05/27 831
561133 지하철 냉바좀 찾아주세요 1 ㅇㅇ 2016/05/27 597
561132 50 중반 아줌마 유럽 자유여행 준비 ^^ (혹 맘에 안드시는.. 16 시리즈 2016/05/27 2,533
561131 방콕 1 여행 2016/05/27 673
561130 ((급))경유는 탑승수속을 다시 밟아야 하는 거죠? 8 헷갈림 2016/05/27 1,560
561129 2016년 5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5/27 487
561128 이게 정상인가요? 38 땡글이 2016/05/27 7,435
561127 초밥집소개부탁드립니다...파주 아기사자 2016/05/27 505
561126 조혜련씨 딸 자퇴했네요 46 .. 2016/05/27 57,010
561125 요즘 금값 어떤 편이에요? 1 ,,, 2016/05/27 2,485
561124 홍만표도 제정신 아닌듯 ㅗㅗ 2016/05/27 1,024
561123 박근혜 아프리카 순방 동안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일 8 한반도 2016/05/27 2,179
561122 50대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 무엇인가요? 2 2016/05/27 3,367
561121 요즘 나오는 과일 중 가장 달고 맛있는 게 뭔가요? 과일 2016/05/27 2,394
561120 초합리적 바보 - 조한혜정 교수 / 한국사회 분석 4 초합리적 바.. 2016/05/27 977
561119 젤 페디 자주하는분 계신가요?? 2 질문 2016/05/27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