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없이 싸게 팔아 버렸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아이방 만들어 주려고요. 아이가 중딩인데 방도 못만들어 줬거든요.
지금 2억 5천 정도 가지고 있는데 성산동 서교동 몇집 돌아봤는데 아파트는 엄두도 못내겠고 빌라를 보는데
방 세개에 좀 괜찮다 싶으면 3억 넘는데 특히 망원역 가까운 서교동 동네는 3억 5천 이상 줘야겠더라구요.
물론 대출을 받으려고 생각중이고요.
몇년전 이사 한번 해볼까 하고 봤던 빌라가 있었는데 그때 2억9천 정도 였는데 지금 거기가 3억5천에 나왔더라구요.
아파트도 아니고 이렇게 오른 빌라에 들어가려니 배가 아파요.
차라리 좁고 오래 되었더라도 인근 아파트에 4억이상 주고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16년만에 첨 이사하는거라 앞이 막막하네요. 어떻게 할지...
저희는 맥시멈 3억 5천 이하로 생각했거든요. 당장 빌라를 산다 해도 몇년후 매매를 한다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고..
이 지역 잘아시는분 답변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