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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달릴 수 있을까요?

아들셋맘 조회수 : 2,641
작성일 : 2016-05-08 10:19:17
우선 저는 45세고 키는 165.. 몸무게는 54킬로로 거의 20년 가까이 지내다가 (임신시기 제외) 두달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여지껏 먹는 걸로 체중 조절해 왔고 5년전쯤에 살이 3킬로 쪘다고 착각해서(체중계 고장이었습니다) 운동 열심히 해 2-3킬로 뺀 적이
있었으나 그 후 서서히 돌아와서는 그냥저냥 살아왔지요.

운동신경도 없고 운동도 싫어하지만 일단 시작하면 열심히 합니다. 예전에 골프 시작했을 때도 완전 푹 빠졌었구요.

54킬로로 지내다가 살이 좀 붙으면 저녁을 건너 뛰거나 간헐적 단식을 한다거나 그러면서 살다가 아이가 끊어놓은 헬스장 이용권이 있는데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게 되어서 아까운 마음에 운동을 시작했어요. 순전히 아줌마 정신으로요.

33회정도 했구요 한 두달 가량 걸렸어요.  그걸 다 쓰고 가게 되어서 뿌듯한 마음입니다.

일단 가면 스트레칭과 가벼운 아령 및 기구운동 30-40분가량 하고는 런닝머신에 올라가 65분 시간 설정하고 중간 중간 경사 넣어가며 

요즘엔 8킬로미터  뛰거나 걷습니다.

근래에는 초반 2킬로, 막판에 2킬로 뛰구요 중간 경사도 2로 6번(한번에 3분가량) 경사 10으로 2번 걷습니다. 

암튼 이정도 운동량 말씀드리고 조언을 부탁드리려구요.

근래에 달리기에 관심이 생겼는데요..

제 나이에 괜찮을까? 걱정 됩니다. 딱히 어디가 안 좋지는 않지만, 몇년내에 폐경도 올텐데 무릎 괜찮을런지...
혹시 얼굴이 팍 늙나요? ㅎㅎㅎ

검색하다보니 어느 고은 님이 올리신 5킬로 달리기 프로그램도 보게 되었고요. 하프마라톤도 급관심이 생겼어요 

저는 근력운동으로 몸 만들고 그런 것 보다는 뛰는 게 하고 싶은데

달리기 하시는 분 계시면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장점 및 달리기의 매력도 알려주세요 ^^

참 저는 두달간의 운동으로 살이 빠지기는 커녕 1킬로가 늘어서 건강한 돼지가 되었어요 ㅎㅎㅎ
 똥배가 별로 없었는데요 식욕이 폭발하면서 똥배도 좀 나오고...그런데

옷은 헐렁거리지는 않지만 편하게 맞아요. 미세하게 살짝 사이즈가 줄은 느낌적 느낌?

얼마전 반바지를 입고 사진을 찍었는데 허벅지 앞뒤로 근육이 ㅎㅎㅎ 말벅지처럼 나왔어요

복근운동은 힘들어서 안했더니 물렁거리구요. ㅠㅠ

IP : 58.23.xxx.1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5.8 10:20 AM (114.200.xxx.216)

    165에 54킬로가 돼지..???????

  • 2. 음...
    '16.5.8 10:25 AM (39.121.xxx.103)

    원글님..운동하는거 좋죠..
    근데 지금 몸무게를 돼지라 느끼는 생각부터 좀 바꾸셔야할거에요.
    강박증같아 보이구요..몸도 건강한거 중요하지만 내 몸을 바라보는 정신도 건강해야하지않겠어요?

  • 3. ...
    '16.5.8 10:33 AM (70.75.xxx.20)

    달리기에 시작하는 나이는 없읍니다.
    저는 달리기를 1주일에 3번하는 사람인데 한 번에 8키로씩 뛰어요.
    나이는 여기서 말하는 시어머니,친정어머니 나이 쯤 되고요.
    마라톤 나가서 메달도 받아봤어요.
    60넘은 나이 치곤 아주 날씬합니다.무릎 아픈 거 없고요.
    사실은 나이 먹어 병원가기 싫어서 열심히 뜁니다.
    50 중반에 시작했어요.

  • 4. 아뇨
    '16.5.8 10:36 AM (211.36.xxx.154)

    하지마세요..

    게시판에서 무릎연골 나간다는 글 남일인연만 알았는데 결국 무리와서 한동안 병원 다녔고 이젠 달리는거 그만뒀어요..ㅜㅜ

  • 5. 다른얘긴가
    '16.5.8 10:56 AM (183.97.xxx.9)

    저는 160 안되는데 몸무게가 고무줄입니다. 60 넘었다가 50 초반 갔다가;;; 술을 넘 좋아해서리...
    운동도 주로 헬스를 하는둥 마는 둥 했다 말았다하는데요
    어찌됐건 유산소는 좀 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이게 산에 가보면 다릅니다.
    지인들과 일년에 서너 번 산에 가게 되는데;;
    유산소도 안하다 산에 가면 헤겍거리고요
    유산소나마 꾸준히 하고 산에 가면 셀파 됩니다.
    여튼 결론은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기본이라는 거...
    그리고 40 대 넘어서 50-60 사이 몸무게는 적정 몸무게 아닌가요.

  • 6. 아들셋맘
    '16.5.8 11:02 AM (58.23.xxx.160)

    건강한 돼지라고 해서 오해가 있는듯 하신데요 ㅎㅎㅎ
    제 말은 두달 동안 나름 빡세게 운동했는데 체중이 빠지기는 커녕 더 늘었다는 뜻입니다.
    어떤분이 식단조절 없이 운동만 하면 건강한 돼지가 된다고 하신게 생각나서
    제가 체중이나 강박증이 있으면 덜 먹어가며 운동했겠지만 먹는 거 다 먹고 식욕이 더 좋아져서
    건강하게 체중이 오히려 늘었다는 뜻으로 말씀드린거에요

  • 7. 아들셋맘
    '16.5.8 11:04 AM (58.23.xxx.160)

    저는 살 빼거나 몸만드는 데 별 관심이 없고 위에도 썼듯이 어쩔 수없이 아까운 맘에 운동을 시작했다가

    달리기에 관심이 생긴 케이스인데요 너무 체중 다이어트 그 쪽으로 보시네요.

    달리기 하는 분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 8. 아들셋맘
    '16.5.8 11:14 AM (58.23.xxx.160)

    위에 60이 넘은 나이에 달리기 하신다는 분 존경스럽네요
    갑자기 의욕이 ㅎㅎ 그런데 달릴 때 정말 황홀한 느낌이 오나요? 그것 때문에 중독이 된다고 하던데..

    그리고 제가 체중이나 이런거 자세히 적은커녕 혹시 전문가나마 보시고 판단하기 좋으라고 써 놓은 거구요.

    전 그동안 살며 체중이 거의 안변했지만 디저트같은 달달한거 좋아하고 고기좋아하는 평범한 주부이고 단지 과식하면
    그 후 조심하거나 한끼 덜 먹으면 다시 본래 체중이 돌아오니 그 정도로 관리했다 여기며 살아왔고 제 몸이나 체중에 그닥 불만 없어요 ㅠㅠ

  • 9. 아들셋맘
    '16.5.8 11:15 AM (58.23.xxx.160)

    적은커녕-----적은 거는
    전문가나마---전문가가

  • 10. 달리면
    '16.5.8 11:27 AM (211.36.xxx.154)

    무릎에 체중의 세배의 무게가 실려요..
    무릎이 160키로그램 하중을 받는건데
    젊었읉대부터 달린것도 아니고 특히나 러닝머신에서 달리는건 무릎에 더 안좋아요..
    병원에서는 경사진것도 안좋다고 하는데 너무 의욕만 앞서서 무리한 생각을 하고 있는거예요

  • 11. ....
    '16.5.8 11:28 AM (70.75.xxx.20)

    달리는 동안 너무 행복해서 겨울(영하10이하)에도 달려요.
    이거 거의 중독 수준인데 아직 관절은 좋아요
    제가 사는 곳이 춥고, 공기도 맑고, 경치도 좋은 곳이라
    감탄하면서,감사해하면서 뜀니다.

  • 12. 3456
    '16.5.8 11:47 AM (175.223.xxx.21) - 삭제된댓글

    한 번 시도해보세요.
    저도 달리기 동호회에 가고 싶어서 연습삼아 뛰어봤는데
    저는 못 하겠더라구요 ㅋㅋㅋ
    글쓴님은 기본 운동을 하던 분이니 4키로 정도는 가뜬히
    뛸 수 있을 것도 같아요!

  • 13. 아들셋맘
    '16.5.8 2:18 PM (110.80.xxx.226)

    사실 제가 달릴려는 이유 중 하나가...달리기 하시는 분들이 말하는 그 황홀함을 한번 느끼고 싶어서인데요
    죽기 전에 한번 알고 싶은데...나이가 많은가 싶기도 하고 이러다 무릎 나갈까 겁도 나고 하네요
    나이가 드니 포기 할게 점점 많아 지는 듯...

  • 14.
    '16.5.8 5:15 PM (175.223.xxx.253)

    대략 15년 정도 달렸고
    풀코스 마라톤 근 30회 뛴 사함인데요.
    원글님이 말하눈 황홀감 비슷한 것의 십분의 일 정도
    차암 기분 좋구나. 이런 느낌은 딱 한번 느꼈고
    그것도 황홀감은 전혀 아니고 평화롭다. 정도.
    뭐 달리고 나면 개운한 건 있죠.
    샤워하고 나서 개운한 그런 정도.
    running high 에 대해너무 과장되고 산비스럽게
    알려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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