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혼이나 영생에 대해서 ???

영혼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6-05-08 02:14:01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영생을 믿으시나요?

저는 살면서 그런걸 믿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그런데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영혼이 있었으면, 영생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야말로 분신인 엄마를 다시는 못본다는 걸 믿을 수도 없고 믿겨지지도 않습니다.

엄마가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고 슬픕니다...

영혼이 있을까요? 영생이 있을까요?

IP : 121.133.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8 2:19 AM (108.29.xxx.104)

    이렇게 간절하시니 다시 만나게 되실 겁니다.
    그냥 좋은 데 가시길 기도해 드리세요.

  • 2. 저기요
    '16.5.8 2:23 AM (121.172.xxx.96)

    조심스럽게 말씀 드려요.
    저는 천주교를 믿는데요.
    저는 영원한 생명이 있다고 믿고요.

    신부님 말씀이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면
    영혼은 하느님 소관이라고 그러셨어요.

    원글님 슬픈 마음이 읽는 사람에게도 전해지네요.
    부모를 잃는 건 정말 견디기 힘든 아픔이죠.
    저도 고등학교 졸업하던 해 아버지가 돌아 가셨는데
    애들이 클수록 더 보고 싶어져요.

    그냥 살아 봅시다.

  • 3. 아무도
    '16.5.8 2:24 AM (42.147.xxx.246)

    모른다고 하나
    갔다 온 사람들도 많습니다.
    옛날 말씀도 그렇고요.

    보이는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로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 4. .....
    '16.5.8 3:03 AM (59.15.xxx.86)

    저는 있다고 믿고 싶어요.
    그냥 내 위안이라고 할지라도요.
    우리 삼촌이 무신론자였는데...병으로 임종이 다가오니 불안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나는 죽으면 천국에 갈건데...삼촌은 어디 가실거에요?
    난 이담에 삼촌을 천국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데
    꼭 거기서 만나자고 약속해 주실래요?
    우리 영혼이 갈 곳이 정해져야 죽은 뒤에 찾아가지 않겠어요?
    우리 지금부터 갈 곳을 정해놓고 거기 가서 만나요.
    우리 삼촌은 천국에서 나를 기다리겠다고 약속하고 믿음을 고백하고 가셨어요.
    온 가족들...삼촌 가족들과 우리 가족들은 참 마음 편하게 보내드렸어요
    다시 만날 소망이 있기에 좋은 마음으로...
    그리고 저도 삼촌을 천국으로 보내드렸다는 믿음이 생겨서 더 신앙이 깊어지기도 했구요.

  • 5. .....
    '16.5.8 3:08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안 믿어요. 그래서 죽은 이들 생각하면 되게 헛헛해져요.

    대신에 한번씩 너무 그리울 땐
    그들이 생전에 꿈꿨을 (죽음 이후의)세계로 가서
    행복하게 살고있을 상상을 해봅니다.

  • 6. 그럼요
    '16.5.8 4:55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 죽어서 천국에서
    우리 강아지랑 제가 사랑했던 사람들 다 만나고 싶어요.
    꼭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실거에요.
    원글님 어머님이랑 꼭 만나실 날 오실거에요. 토닥토닥...

  • 7. 그럼요
    '16.5.8 4:56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 죽어서 천국에서
    우리 강아지랑 제가 사랑했던 사람들 다 만나고 싶어요.
    꼭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실거에요.
    원글님 어머님이랑 꼭 만나실 날 오실거에요.

  • 8. ..
    '16.5.8 8:21 AM (110.12.xxx.5)

    영혼은 있어요
    죽으면 몸에서 영혼이 분리되서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정한대로 갑니다.

  • 9. 아이킨유
    '16.5.8 9:38 AM (115.143.xxx.60)

    안녕하세요.
    40대 중반이 되어보니
    인생이 너무 너무 짧고 허무하지요..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실 때 이렇게 허무하게 살다 가라고 만들지 않으셨거라 생각해요. 사람은 원래 영원히 살도록 만들어졌어요. 아담의 죄로 인해 죽음을 맛보게 되었지만 ... 몸은 죽어도 영혼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음을 믿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381 데친 나물 인터넷에 주문해서 드시는 분 있으세요? 6 싱글족 2016/05/08 1,132
555380 안정환 잘생긴 얼굴이 살때문에 안타까워요 ;; 28 안타까움 2016/05/08 8,288
555379 송도. 동탄. 광교 아이둘 키우기 어디가좋을까요? 5 섹시토끼 2016/05/08 3,574
555378 사회복지사 따려는데요 3 오후의햇살 2016/05/08 2,069
555377 tvn 드라마 너무 재밌어요 9 ... 2016/05/08 4,153
555376 딸보다 사위가 낫네요 9 사랑 2016/05/08 4,008
555375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봉하특별열차 운영 /펌 3 이런것도 2016/05/08 1,307
555374 강아지키우기 7 ^^^ 2016/05/08 1,623
555373 카레에 대파......ㅠㅠ 9 ㅇㅇ 2016/05/08 5,414
555372 실내온도 27도인데~~ 3 uu 2016/05/08 1,628
555371 판듀 조성모 원래 저랬어요? 1 ... 2016/05/08 4,626
555370 오래된 목화솜 요에서 바퀴 벌레 새끼가 나왔어요 6 답글 절실해.. 2016/05/08 4,311
555369 얕은 지식으로 뽐내는 엄마 3 ㅇㅇ 2016/05/08 3,258
555368 매매가 대출금 넘어선 전세금 하자거래인가요? 9 공인중개사 2016/05/08 1,672
555367 예전 장터에서 민들레?여행사 하시던분 1 여행사 2016/05/08 1,143
555366 영화추천 해주세요 클로버필드10같은~ 2 ㅇㅇ 2016/05/08 1,452
555365 월세내기 집 사기 고민이예요. 18 2016/05/08 4,368
555364 버켄스탁 샌들 신는분들,편한가요? 6 .... 2016/05/08 3,879
555363 샤넬 바디 미스트 용도가 뭐에요? 6 2016/05/08 3,784
555362 여친 기분안좋은데 굳이 지자랑 하는 남친 2 .. 2016/05/08 1,564
555361 서랍장 5단 화이트 이게 왜 없을까요? 5 가구 구함 2016/05/08 1,991
555360 곤드레 나물밥을 하려고 하는데요 1 여름 2016/05/08 1,129
555359 어버이날 잘 챙기는분들 8 도리 2016/05/08 2,238
555358 수서 세종고 어떤 학교인가요? 2 어떤가 2016/05/08 1,614
555357 파인애플 식초 뱃살~~~ 5 부터 2016/05/08 3,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