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혼이나 영생에 대해서 ???

영혼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6-05-08 02:14:01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영생을 믿으시나요?

저는 살면서 그런걸 믿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그런데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영혼이 있었으면, 영생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야말로 분신인 엄마를 다시는 못본다는 걸 믿을 수도 없고 믿겨지지도 않습니다.

엄마가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고 슬픕니다...

영혼이 있을까요? 영생이 있을까요?

IP : 121.133.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8 2:19 AM (108.29.xxx.104)

    이렇게 간절하시니 다시 만나게 되실 겁니다.
    그냥 좋은 데 가시길 기도해 드리세요.

  • 2. 저기요
    '16.5.8 2:23 AM (121.172.xxx.96)

    조심스럽게 말씀 드려요.
    저는 천주교를 믿는데요.
    저는 영원한 생명이 있다고 믿고요.

    신부님 말씀이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면
    영혼은 하느님 소관이라고 그러셨어요.

    원글님 슬픈 마음이 읽는 사람에게도 전해지네요.
    부모를 잃는 건 정말 견디기 힘든 아픔이죠.
    저도 고등학교 졸업하던 해 아버지가 돌아 가셨는데
    애들이 클수록 더 보고 싶어져요.

    그냥 살아 봅시다.

  • 3. 아무도
    '16.5.8 2:24 AM (42.147.xxx.246)

    모른다고 하나
    갔다 온 사람들도 많습니다.
    옛날 말씀도 그렇고요.

    보이는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로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 4. .....
    '16.5.8 3:03 AM (59.15.xxx.86)

    저는 있다고 믿고 싶어요.
    그냥 내 위안이라고 할지라도요.
    우리 삼촌이 무신론자였는데...병으로 임종이 다가오니 불안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나는 죽으면 천국에 갈건데...삼촌은 어디 가실거에요?
    난 이담에 삼촌을 천국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데
    꼭 거기서 만나자고 약속해 주실래요?
    우리 영혼이 갈 곳이 정해져야 죽은 뒤에 찾아가지 않겠어요?
    우리 지금부터 갈 곳을 정해놓고 거기 가서 만나요.
    우리 삼촌은 천국에서 나를 기다리겠다고 약속하고 믿음을 고백하고 가셨어요.
    온 가족들...삼촌 가족들과 우리 가족들은 참 마음 편하게 보내드렸어요
    다시 만날 소망이 있기에 좋은 마음으로...
    그리고 저도 삼촌을 천국으로 보내드렸다는 믿음이 생겨서 더 신앙이 깊어지기도 했구요.

  • 5. .....
    '16.5.8 3:08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안 믿어요. 그래서 죽은 이들 생각하면 되게 헛헛해져요.

    대신에 한번씩 너무 그리울 땐
    그들이 생전에 꿈꿨을 (죽음 이후의)세계로 가서
    행복하게 살고있을 상상을 해봅니다.

  • 6. 그럼요
    '16.5.8 4:55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 죽어서 천국에서
    우리 강아지랑 제가 사랑했던 사람들 다 만나고 싶어요.
    꼭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실거에요.
    원글님 어머님이랑 꼭 만나실 날 오실거에요. 토닥토닥...

  • 7. 그럼요
    '16.5.8 4:56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 죽어서 천국에서
    우리 강아지랑 제가 사랑했던 사람들 다 만나고 싶어요.
    꼭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실거에요.
    원글님 어머님이랑 꼭 만나실 날 오실거에요.

  • 8. ..
    '16.5.8 8:21 AM (110.12.xxx.5)

    영혼은 있어요
    죽으면 몸에서 영혼이 분리되서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정한대로 갑니다.

  • 9. 아이킨유
    '16.5.8 9:38 AM (115.143.xxx.60)

    안녕하세요.
    40대 중반이 되어보니
    인생이 너무 너무 짧고 허무하지요..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실 때 이렇게 허무하게 살다 가라고 만들지 않으셨거라 생각해요. 사람은 원래 영원히 살도록 만들어졌어요. 아담의 죄로 인해 죽음을 맛보게 되었지만 ... 몸은 죽어도 영혼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음을 믿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705 맏며느리는 추석음식하고 신랑은 골프치러 21 추석에 골프.. 2016/09/19 4,681
597704 같은일 하는 회사 직원이 너무 싫어 회사 가기가 싫어요 12 ㅅㅅ 2016/09/19 5,435
597703 암웨이 1 .. 2016/09/19 1,908
597702 욕실 하수구 냄새 원인을 몰겠네요ㅠ 6 궁금 2016/09/19 2,923
597701 텍사스 지* 구매대행 블러거 믿을만 한지요? ㅂㅂㅂ 2016/09/19 414
597700 화장실 옆칸에서 훔쳐보기 무죄래요. 9 헐헐 2016/09/19 1,860
597699 진짜 남편의 이기심에 치를 떱니다 43 ... 2016/09/19 18,222
597698 문제적 남자의 이수근,,,아우~ 짜증나 29 2016/09/19 8,102
597697 넘 예뻐요 공효진 3 푸푸 2016/09/19 2,232
597696 장작 인터넷과 캠핑장중 어디서 구입하세요? 3 캠핑다니시는.. 2016/09/19 581
597695 서울대 영문과에 합격할려면 어느 수준이나 될까요? 14 .... 2016/09/18 4,561
597694 항암 치료 안하면 고통없이 죽는다는거 진짜인가요? 48 골드24k 2016/09/18 27,671
597693 대치동 낡은 아파트 사시는 분들.. 11 ... 2016/09/18 5,576
597692 어제 분양받은 강아지가 사료를 안 먹어요ㅠ 14 dfgjik.. 2016/09/18 2,393
597691 남편은 장모님한테 감사전화도 안하면서 꼭 시댁에는 전화하길바라네.. 17 점몇개 2016/09/18 3,903
597690 구르미와 보보경심 22 라일락84 2016/09/18 3,787
597689 구르미 그린 달빛 특별판을 1회 중간부터 2회까지 막 봤는데 4 구루미 2016/09/18 1,331
597688 누워서 잠잘때 숨을 의식적으로 쉬는게 비성상이죠? 1 딸기체리망고.. 2016/09/18 729
597687 맘이 복잡합니다. 89 아... 2016/09/18 24,710
597686 나는자연인이다 이승윤 넉살좋고순하게 잘하네요 4 자연인 2016/09/18 2,154
597685 어려서 엄마에게 몇번 크게 폭력을 당한 건 용인될 사안인지 아.. 14 ㅇㅇ 2016/09/18 3,185
597684 이 향수가 향이 좋다고하는데요 8 향수 2016/09/18 4,605
597683 윽 모기 왜이리 많아요 1 싫다 2016/09/18 970
597682 부모님이 재혼하신분들,이런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요? 21 왜이러세요 2016/09/18 5,020
597681 CT 촬영 갑강선암 4 ??? 2016/09/18 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