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혼이나 영생에 대해서 ???

영혼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6-05-08 02:14:01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영생을 믿으시나요?

저는 살면서 그런걸 믿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그런데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영혼이 있었으면, 영생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야말로 분신인 엄마를 다시는 못본다는 걸 믿을 수도 없고 믿겨지지도 않습니다.

엄마가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고 슬픕니다...

영혼이 있을까요? 영생이 있을까요?

IP : 121.133.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8 2:19 AM (108.29.xxx.104)

    이렇게 간절하시니 다시 만나게 되실 겁니다.
    그냥 좋은 데 가시길 기도해 드리세요.

  • 2. 저기요
    '16.5.8 2:23 AM (121.172.xxx.96)

    조심스럽게 말씀 드려요.
    저는 천주교를 믿는데요.
    저는 영원한 생명이 있다고 믿고요.

    신부님 말씀이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면
    영혼은 하느님 소관이라고 그러셨어요.

    원글님 슬픈 마음이 읽는 사람에게도 전해지네요.
    부모를 잃는 건 정말 견디기 힘든 아픔이죠.
    저도 고등학교 졸업하던 해 아버지가 돌아 가셨는데
    애들이 클수록 더 보고 싶어져요.

    그냥 살아 봅시다.

  • 3. 아무도
    '16.5.8 2:24 AM (42.147.xxx.246)

    모른다고 하나
    갔다 온 사람들도 많습니다.
    옛날 말씀도 그렇고요.

    보이는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로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 4. .....
    '16.5.8 3:03 AM (59.15.xxx.86)

    저는 있다고 믿고 싶어요.
    그냥 내 위안이라고 할지라도요.
    우리 삼촌이 무신론자였는데...병으로 임종이 다가오니 불안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나는 죽으면 천국에 갈건데...삼촌은 어디 가실거에요?
    난 이담에 삼촌을 천국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데
    꼭 거기서 만나자고 약속해 주실래요?
    우리 영혼이 갈 곳이 정해져야 죽은 뒤에 찾아가지 않겠어요?
    우리 지금부터 갈 곳을 정해놓고 거기 가서 만나요.
    우리 삼촌은 천국에서 나를 기다리겠다고 약속하고 믿음을 고백하고 가셨어요.
    온 가족들...삼촌 가족들과 우리 가족들은 참 마음 편하게 보내드렸어요
    다시 만날 소망이 있기에 좋은 마음으로...
    그리고 저도 삼촌을 천국으로 보내드렸다는 믿음이 생겨서 더 신앙이 깊어지기도 했구요.

  • 5. .....
    '16.5.8 3:08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안 믿어요. 그래서 죽은 이들 생각하면 되게 헛헛해져요.

    대신에 한번씩 너무 그리울 땐
    그들이 생전에 꿈꿨을 (죽음 이후의)세계로 가서
    행복하게 살고있을 상상을 해봅니다.

  • 6. 그럼요
    '16.5.8 4:55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 죽어서 천국에서
    우리 강아지랑 제가 사랑했던 사람들 다 만나고 싶어요.
    꼭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실거에요.
    원글님 어머님이랑 꼭 만나실 날 오실거에요. 토닥토닥...

  • 7. 그럼요
    '16.5.8 4:56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 죽어서 천국에서
    우리 강아지랑 제가 사랑했던 사람들 다 만나고 싶어요.
    꼭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실거에요.
    원글님 어머님이랑 꼭 만나실 날 오실거에요.

  • 8. ..
    '16.5.8 8:21 AM (110.12.xxx.5)

    영혼은 있어요
    죽으면 몸에서 영혼이 분리되서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정한대로 갑니다.

  • 9. 아이킨유
    '16.5.8 9:38 AM (115.143.xxx.60)

    안녕하세요.
    40대 중반이 되어보니
    인생이 너무 너무 짧고 허무하지요..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실 때 이렇게 허무하게 살다 가라고 만들지 않으셨거라 생각해요. 사람은 원래 영원히 살도록 만들어졌어요. 아담의 죄로 인해 죽음을 맛보게 되었지만 ... 몸은 죽어도 영혼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음을 믿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966 그알에 나온 그 교회 오늘 예배 어떻게 했는지 아시는분? 그알 교회 2016/05/29 1,340
561965 세월호775일) 만나게 되는 날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9 bluebe.. 2016/05/29 412
561964 드라마 딴따라 보다가요. 3 다마고치 2016/05/29 1,222
561963 프리랜서는 지역건강보험료를 내는건가요? 5 배보다배꼽 2016/05/29 2,373
561962 모텔에 자발적으로 걸어 들어가면 무조건 성폭행은 없다? 12 ........ 2016/05/29 6,017
561961 코에 뭐가 나려고 할때(종기같은거?) 뭘 바르면 좋을까요ㅠ 9 zzz 2016/05/29 6,876
561960 생리 미루는약 오늘까지 먹음 낼 바로 생리하던가요? 9 2016/05/29 1,469
561959 샌드위치에 넣을 다리미햄 대체품 뭐가 있나요 5 ㅇㅇㅇ 2016/05/29 2,519
561958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쪽 살기어때요? 4 Jj 2016/05/29 4,071
561957 호주여행중인데요. 깜짝놀란거 .. 35 짐 멜번 2016/05/29 24,745
561956 우리나라에서도 총을 구할 수가 있나요? 5 dd 2016/05/29 1,182
561955 성경험 전혀 없으면 자궁경부암에는 안 걸리는 건가요? 8 .... 2016/05/29 5,695
561954 야구선수들 힘 대단하네요 2 한화팬 2016/05/29 2,390
561953 아이폰 팟케스트 질문해요~ 1 스마트폰왕초.. 2016/05/29 558
561952 나홀로 작업에 날아간 ‘19살의 꿈’ 4 샬랄라 2016/05/29 1,907
561951 '10년만 젊었어도 해보고 싶다' 하는 거 있으세요? 24 질문 2016/05/29 5,060
561950 세입자를 어쩌면 좋나요 ㅠㅠ 25 어쩌죠 2016/05/29 14,813
561949 언젠가 안희정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13 안희정 홀릭.. 2016/05/29 1,983
561948 '명예남성'이라는 말 아세요? 2 게이트키핑 2016/05/29 1,753
561947 나이 들면 티비 드라마가 시시해 지나요? 35 ^^ 2016/05/29 5,454
561946 고현정은 성형한 거에요? 13 ... 2016/05/29 7,690
561945 울아들 귀여워요 1 ㅇㅇ 2016/05/29 985
561944 고현정은 조인성이랑 사귀는거 같아요. 49 Mm 2016/05/29 32,866
561943 결혼 생활이 저를 이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6 봄날은 간다.. 2016/05/29 4,460
561942 이케아 3단 트롤리에 뭘 놓으면 좋을까요? 1 ㅜㅜ 2016/05/29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