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넘어졌는데 도와주신분들께 인사못했어요

오뚝이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16-05-08 00:16:29
돌뿌리에 걸려서 넘어져서 제가 시장봐온거 제가방 주변에 내동댕이 쳐지고 저도 넘어져서 다쳤는데
지나가는 학생이랑 아주머니가 물건 주어다주시고
사람들이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고
앉을만한곳 찾아서 저 앉게해주시고 각자 자기 길 갔어요

다친곳이 너무 아프고 너무 창피해서 인사못했는데
어쩌죠?
마음이 안놓이네요ㅠㅠ
나이먹어서 넘어지다니 창피하고 진짜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이네요.
조심해야겠어요 다들 조심하셔요..
그리고 고맙단 인사 못해서 마음이 안놓여요
고맙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어쩌죠?ㅠㅠ
IP : 211.36.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8 12:22 AM (39.7.xxx.130)

    다친 곳 치료 잘 하시고요.
    도와주신 분들께는 이젠 인사는 할 수 없지만
    다음에 다른 분들 도와주시면 그 빚은 갚는거라 생각해요.

  • 2.
    '16.5.8 12:24 AM (223.33.xxx.48)

    원래 넘어지면 아픈것보다 부끄러운게 먼저지요.
    정신없으셨을듯..
    도와주신 분들도 그 마음 잘 알거에요.
    그나저나.. 나이 들면 잘 넘어지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늘 조심하세요.

  • 3. 그냥
    '16.5.8 12:26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빨리 잊어버리세요
    본인 말고는 아무도 기억조차 못하니 마음쓰지 마세요

  • 4. 그와중에
    '16.5.8 12:34 AM (118.44.xxx.220)

    넘어진사람한테 인사받길 기대하는사람
    아무도 없을거예요.

  • 5. ...
    '16.5.8 1:13 AM (108.29.xxx.104)

    요가가 도움이 됩니다.

  • 6. 무지개
    '16.5.8 8:45 AM (49.174.xxx.211)

    님도 다음에 그렇게 도외주시면 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598 엄마는 고슴도치 프로에서 최철호씨 딸 인형 어디것일까요 3 김미연 2016/07/16 1,490
576597 단체에서 공연하는 분이 있어서 표를 파는데 1 연극 2016/07/16 490
576596 한반도를 사드 블랙홀로 만든 미국..이질문에 답하라 1 사드블랙홀 2016/07/16 525
576595 과외선생님 구할 때요 3 고등 2016/07/16 1,122
576594 박보검 뭔가요 30 ㅎㅎㅎ 2016/07/16 24,690
576593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이렇게 뜰줄 몰랐어요 10 스브리예 2016/07/16 2,338
576592 엘지 통돌이 쓰시는 분들, 세탁기 내부통 교체 받으세요 4 정보 2016/07/16 3,241
576591 그거 알죠? 여자는명품물건으로 수준 나뉘는게 아닌거 23 .. 2016/07/16 7,846
576590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그러는데, 조언부탁드려요. 5 .. 2016/07/16 753
576589 전도연 관리 참 잘된 배우같아요.. 22 음. 2016/07/16 8,607
576588 무능도 선천적인걸까요 1 ㅇㅇ 2016/07/16 1,144
576587 권력앞에 처신이란?---프로스펙스의 비극 5 2016/07/16 3,128
576586 국내 여름휴가 시원한곳 추천해 주세요~ 1 zzz 2016/07/16 1,240
576585 왕좌의게임 소설 원서로 읽어보신분 6 소설 2016/07/16 2,205
576584 집놓으시는 분들 전세가 슬슬 안나가시 시작했나요? 13 진짜 2016/07/16 6,522
576583 대기업 다니는 남편 둔 친구의 말(원글펑) 18 .. 2016/07/16 20,114
576582 두부 사면서 나의 모순을 참 많이 느끼네요. 9 지엠오피하기.. 2016/07/16 3,816
576581 Northface 550 따뜻한가요? 1 아울렛 2016/07/16 481
576580 일단 다른계층끼리 만날일이없어요 4 ㅇㅇ 2016/07/16 2,116
576579 주방살림살이 자꾸 바꾸고 싶을땐..어떻게 하시나요 4 .. 2016/07/16 1,718
576578 이 여자 저 여자 옮겨다니며 어장치고 바람피는 남자들도 9 .... 2016/07/16 3,025
576577 남편 경제관념이 이제는 답답해요 4 겨울 2016/07/16 2,446
576576 70년대생분들중에 급식 먹은 분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62 ㅁㅁ 2016/07/16 4,481
576575 세계최대 미국 핵 잠수함.. 부산기지 입항 1 부산 2016/07/16 654
576574 최근에 본 인상적인 장면. 영어 잘하는 버스기사 아저씨 1 ........ 2016/07/16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