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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대꾸할 방법

... 조회수 : 20,371
작성일 : 2016-05-07 23:33:00
결혼 6년차입니다.
저는 음식하는 것도 좋아하고 첨엔 시댁식구들에게 잘보일 마음이 컸고요.
한두번 행사때 음식 해드렸는데
시어머니가 너무너무 타박을 하셨어요.

우리집은 원래, 회도 안먹고 해물도 안먹고, 닭고기 안먹고, 돼지고기 비렁내 나고, 소고기는 기름이 안좋고, 우둔이나 홍두깨는 질기고, 그나마 먹는건 불고기인데 그것도 질리고, 찜은 치아가 안좋아서 안먹고, 과일은 달기만 하면 안되고 제철이라 제맛이 있어야 하고, 남의 집 김치는 비위 상하고.

진짜 말도 못하게 까다로우신 시어머니.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다 별로라고. "난 하나도 안먹었다. 다 니 시아버지 줬다, 큰집 줬다" 이게 입버릇이세요. 

그 뒤로 좋은 식당 예약하면
니들은 이렇게 비싼거 자주 먹다보구나, 맛이 하나도 없다, 이걸 돈받고 파느냐, 이 돈이면 동네 잔치를 하겄다 등등
(다 웃으면서 하는 얘기라 어떻게 받아치지도 못함)

저희 부부 완전 서민에 형편 어려운데 먹는건 너무 까다로운 시어머님과.
시누이 하나는 이혼녀인데 항상 시댁에 붙어있고
둘째 시누는 형편이 어려운데 시어머니는 꼭 그집 식구 불러야 되고
그 집 식구들은 우리 부부가 식당에서 매번 쏘면 본인들 마음 불편하니 제가 음식해오길 원하고.

등등 모든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지점이?
며느리인 제가 몸 희생해서 저렴하게 음식장만하여 다 모임.
이 사람 저 사람 음식 타박해도 저만 입다물고 네네, 담번에 맛있게 해올께요 하면 끝날. 그런 분위기에요/

남편도 이런 저의 심적 갈등을 다 압니다.

식당에서 모이자니 시어머니가 "이럴거면 오지마라 돈만쓰고 이게 뭐냐"
이랬던것도 똑똑히 기억하고.
제가 해가면 이러니 저러니 타박하던 경험도 몇번이나 있고.
제가 고민고민하다가. 나 하나 그냥 욕먹고 말자 싶어.
이번에도 돈 들여 어버이날 음식 장만한걸 남편이 다 알지요.
그저께 글도 썼어요.
두살 아기 데리고 음식했는데 주걱에 이가 나갔니 어쨌니....

식당에서 사먹으면 더 쌀것을.
갈비찜에 무침에 전에 국에..
돈은 돈대로 저는 너무나 아기 데리고 정신없이 만들어 갔어요.

오늘 다 펼치고 상차렸더니 시어머니 역시나 못마땅한 표정에.
시누 남편 (쯕 시모의 사위이자 제 남편 매형)이 어제 숙취로 음식을 잘 못먹으니 시모 하는 말이
"니가 음식을 맛없게 해오니 못 먹나보다 (웃으며)" 이러시더라구요.

다시는 음식 해오지 말자 싶어 남편에게.
이거 좀 아닌거 같다 하니 남편 왈 

"밖의 음식이 당연히 낫지. 근데 아기가 어려서 안되잖아 어쩔수 없지" 하는거에요.

전 너무 황당한게? 왜 아기 핑계를 대냐 이거지요.

아기가 뭔 상관인지. 고생한건 저인데 말이죠.

오히려 아기가 있으니 식당에서 먹으면 몰라도 두살아기 저지레 막으면서 새벽부터 음식 준비한 이유가
입맛 까다로운 심술궂은 시모, 그리고 한푼 친정에 쓰기 싫고 돈쓸까봐 눈치보는 시누들 과의 타협점이잖아요.

제가 전혀 음식할 상황이 아닌데 장보고 음식한 이유가 지네 엄마때문인데
남편의 말은
우리 부모는 원래 밖의 음식 먹는게 편한데 저희 아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데.
제가 너무 기가 막힌데 되받아칠 말이 없어 대꾸도 못하다가 취침시간이네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왜 이리 기분이 나쁘죠?

IP : 110.12.xxx.126
2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7 11:36 P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더 속터지게 생겼네요ㅠㅠ
    여기에 구구절절 쓴 내용을 남편한테는 왜 말 못하고..

  • 2. ...
    '16.5.7 11:38 PM (118.44.xxx.220)

    아니야
    보니까 내친구들은 백일만 지나도 나가서 외식하더라.
    우리애 두돌이니 충분하고도 남아.
    앞으로그냥 외식하자. 돈이나 마니마니 벌어오세용.

  • 3. ..
    '16.5.7 11:38 PM (182.213.xxx.17)

    크헝.. 고구마 백개먹은 기분 ㅜㅜ
    잠자기전 82켰는데 주말저녁 저도 기분이 찝찝하네요.
    왜 호구짓하세요.
    돈써도 지롤이고.. 몸으로 떼우려해도지롤이네요..

    걍 하지마세요.
    아님 어머님만 쏙 불러내서 한끼대접하고 치우시던지요.(형편이 어려워 조촐하게 어머님한테만 식사대접하고싶다고 사실대로 이야기하시라구요...ㅜㅜ)

    아주 시어른이 입이 방정에 미울짓만 골라하네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해야지.. 대접해주지마세요

  • 4. ㅁㅁ
    '16.5.7 11:3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님이 바보죠
    저런인물들 장단은 왜 맞춰요
    줬던것도 뺏고말겠네요

    어휴
    진짜 저런인물 존재한단 사실이 믿어지지않음

    받아치고말고할것도없이 그 고생 올해로
    졸업이네요
    내년에 또 그고생하면 님은 바보천치

  • 5. 아이고
    '16.5.7 11:40 PM (119.207.xxx.100)

    그런집구석에 뭐하러 바리바리
    음식해다 나르나요
    애기보기도 힘들다
    암것도 안해야지
    바보멍청이

  • 6. 아 욕나와
    '16.5.7 11:40 PM (178.190.xxx.164)

    님 바보천치? 인간 고구마?
    음식해서 나르지 말고 그냥 동네 삽겹살 짐에서 먹으세요.
    뭐하러 돈쓰고 힘쓰고 욕먹어요? 아우 답답.

  • 7. ...
    '16.5.7 11:41 PM (86.164.xxx.178) - 삭제된댓글

    노예도 아니고 저런 대접 받으면서 음식 해가고 싶으세요?
    해도 지랄 안 해도 지랄이면 그냥 하지 마세요.

    시어머니란 인간도 웃으면서 칼같은 말을 날리는데 원글님도 웃으면서 칼같은 대답 날리세요.
    평소에 집에서 연습하세요. 웃으면서도 할 말 다하는...
    시어머니가 듣는 순간 벙찌겠지만 대꾸하기는 어려울 그런 말을 곰곰히 생각해서 한 방 해주고 오세요.

  • 8. ....
    '16.5.7 11:42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고구마 죄송합니다. ㅠㅠ
    근데 정말 지혜가 필요해요.
    전 너무 황당해요. 전 나름 현명하게 한다고 그래 나하나 참자하고 한거거든요.
    전에 기껏 고생했는데 시어머니가 어쩌고 해서 다시는 내가 만들어가나보자 하고 난리친것도 남편이 알아요.
    근데 그런건 다 없어져버리고 갑자기 아기때문에 이렇게 된걸로.
    제가 나무 기가 막힌데 이걸 뭐라고 응수를 해야하나 좀 생각을 해야되서요.
    남편은 그 얘기 끝나고 바로 아무렇지도 않게 씻고 잡디다.

  • 9. 일단
    '16.5.7 11:42 PM (39.118.xxx.106)

    베스트 예약이고요;;;
    대체 왜 그러고 사세요?6년차면 새댁도 아니고 그자리에서 할 말은 하고 사세요.
    남편보다 시어머니나 시누이들한테 사이다를 먹여 주셔야죠.아..속 답답해

  • 10. ..
    '16.5.7 11:44 PM (86.164.xxx.178) - 삭제된댓글

    "이럴거면 오지마라 돈만쓰고 이게 뭐냐"

    --> 이러면 정말 가지 마세요.
    나중에 그런다고 진짜 안 오냐 어쩌고 나오면 살살 웃으면서
    어머님이 오지 말라고 하시는데 가면 되나요? 호호 이런 식으로 맞받아 치세요.

    나하나 참자는 건 현명한 게 아니라 가장 바보같은 방식인 거예요.
    왜 나혼자 참아야 하는 데요?
    나는 사람이 아닌가요? 나는 생각도 느낌도 없나요?

    열심히 해갔는데 맛이 있니 없니 이러면 또 호호 웃으면서
    제가 아무리 해도 어머님 입에 안 맞으니 이제 안 해올게요 호호 이래 버려요.

    지금 왜 남편에게 대꾸 못한 것만 속상해 하세요.
    제일 원흉은 입에 칼 물고 사는 시에미구만... 물론 남편도 모지리는 맞습니다.

  • 11. 날팔이
    '16.5.7 11:45 PM (125.131.xxx.34)

    어휴 2살 애 데리고 골고루 손 많이 가는것도 하셨네요

    아무것도 하지 마셔요 어차피 돈쓰고 힘쓰고 욕 먹을꺼. 알아주지도 않는데 미쳤나요???

  • 12. ...
    '16.5.7 11:46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저 그 칼같은 대꾸나 반응 좀 알려주세요.
    넘 멍청하게 항상 어버어버 당하는거 같네요.
    고구마갈 죄송하지만 평소엔 고구마 아니고 남편도 제가 오히려 잡고 사는데
    시댁에서도 제가 크게 손해보는건 없는데요.
    이상하게 어버어버하다가 이렇게 오묘하게 기분이 나빠요.
    오늘도 어어너어 하다가 남편은 자요.
    마치 아기땜이 이렇게 제가 고생하고 시부모님은 손주땜에 억지로 낫없는 며느리 음식먹은 모양새가 되고.
    제가 뭐라고 받아칠까요
    제가 궁금한게 이겁니다

  • 13. 님은
    '16.5.7 11:46 PM (118.44.xxx.220)

    얻어먹는사람들 마음쓰이는것까지 다고려하고 현명했지만
    그사람들은
    눈앞의 음식을보고도
    돈은커녕 요리한 노고도 모르는 바보들이에요.

    계속 현자모드로가던지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셔야죠.

    너무 착해요....

  • 14. 아니
    '16.5.7 11:48 PM (119.207.xxx.100)

    뭘 자꾸 알려달라그래요
    이것도 지랄 저것도 지랄
    아무것도 안해야 암말없지요

  • 15. 받아치긴 뭘 받아쳐요?
    '16.5.7 11:48 PM (178.190.xxx.164)

    그냥 다음부턴 음식 절대 해가지 말고, 동네 싼 집에서 외식하라니까.
    남편 말 받아친다고 뭐가 달라져요? 왜 이리 답답한지 ㅉㅉㅉ.

  • 16. ==
    '16.5.7 11:4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식성이 까다롭다면요.
    제일 좋은 접시하고 수저 주문해서요. 양을 아주 조금만 만드세요.
    외양이 화려하게요. 잡지에 나오는 것처럼 데코해서 딱 60%정도만 내놓으세요.
    정성껏 마련했다면 별 말씀 없을거에요.
    물론 어머니만 초대하고 어머니것만 만들어서 드리세요.

  • 17. 포인트를
    '16.5.7 11:49 PM (39.118.xxx.106)

    못 찾으시네요.
    남편한테 뭐라 하는게 중요치 않죠.
    남편만 이기면 앞으로도 쭉 지금처럼 하시겠단건가요?
    나 하나 힘들고 말자 모드시면 그냥 지금처럼 하세요

  • 18. ㅇㅇ
    '16.5.7 11:50 PM (223.62.xxx.250)

    님.. 뭐라고 맞받아칠까 신박한 멘트 궁리하지마세요
    그건 하루아침에 되는 내공이 아닙니다

    님은 그저 상대가 한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한다..라고만 생각하세요 어때요 그건 쉽죠??

    어머니가 하지 말라하면, 예 안할게요^^
    이걸 누구 입에 붙이냐하면, 그러게요 누구입에 붙이지도 못하겠네요.. 이런식으로 시작하세요

    이거만 하셔도 8부 능선은 넘는겁니다.

  • 19. 50대 아줌마 열불나요
    '16.5.7 11:5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가만 있으니 점점더 심해 집니다
    하지 마세요
    그리고 남편에게 이 글좀 보여주세요

  • 20. ...
    '16.5.7 11:51 PM (139.195.xxx.153)

    아니 그냥 싼냉면집이나가서 같이드세요
    맛없다고 난리하시면 네 그러네요 .그러든지
    저는맛있는데요. 그러든지. ..대충하세요

  • 21. ㅎㅎㅎ
    '16.5.7 11:52 PM (211.187.xxx.28)

    그냥 저 같으면 가족모임때 음식도 안하고 예약도 안하고
    가만히 있겠어요.
    남편을 오늘 이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앞으로 쭉.
    그냥 남편한테는 우리 애는 아주 고급 프랑스식당 같은데 저녁시간 아니면 어디든 다 외식가능하니 알아서 예약해도 된다고 하고요.

  • 22. ..
    '16.5.7 11:52 PM (1.243.xxx.44)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앞으로는 자식들끼리 알아서 정해서 통보하라고 하세요.
    저도 원글님 같았는데, 작년 크게 뒤집어 엎었습니다.
    시어머니 생신을 제가 제의하지 않았다고,
    시누이(누나)가 지랄하길래,
    자식이 5명인데, 왜 남의딸인 나한테 그러냐?
    당신들은 하기 힘든일이냐?
    카톡이 돈드냐?
    이리 따졌더니, 앞으로는 지들이 알아서 하고
    통보하겠대요. ㅋㅋ 오예~

  • 23. ㅎㅎㅎ
    '16.5.7 11:54 PM (211.187.xxx.28)

    님이 가만히 있음 남편이랑 시누들이 의논해서 식당 정하겠지요. 예약 안해서 못먹으면 걍 중국집 시켜 먹는거구요.
    걍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련다 하고 계세요.

  • 24. ....
    '16.5.7 11:54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근데 식당에서 먹으면요
    까다로운 시어머니 입맛 맞추려면 한정식집 아니면 한우 전문식당인데 시누들과 그 가족들은 멀거니 와서 먹고.
    시어머니는 먹으면서도 맛이 없네 이돈이면 집에서 떡을 친다 할건데요.
    그리고 둘째시누는 돈아깝게 이런데 뭐하러 오냐 할게 뻔하고 ( 돈 못 보태니 미안해서)
    저희 입장은 돈쓰고 욕먹고 뭐 이래서요.

    저랑 남편의 관계만 보자면 남편 엿먹이고 싶어서라도 모른척 하고 싳지만 남편쓰는 돈이 결국 저희 가계 돈이고
    저희도 풍족치 않아 큰돈쓰면 그달 쫄쫄이 허리 졸라매어야 하는건 주부인 저이고 그러네요

  • 25. 뭐가고민?
    '16.5.7 11:56 PM (118.44.xxx.220)

    평소대로 그럼 돌직구날리든지요.
    니네식구염치없고 니는 돈못벌어온다고.

    그게 문제라고. 애가문제가 아니고.

    다음부턴 그렇게맛있는 곳가서 외식하자고
    애는 내가 식당에서도 잘볼수있고
    좋은데는 시설도 잘되어있는데 외식하면
    형편이 쪼달리니 어머님이 우리 주머니사정신경안쓰이게
    당신이 더 팍팍 벌어오시라고...

    그럼 남편이 잠이 안올것같네요.확실시.

  • 26. 그러니까
    '16.5.7 11:57 PM (178.190.xxx.164)

    삼겹살 집에서 먹으라니까요.
    말귀를 못 알아먹나, 왜 이리 딴소리죠?

  • 27. ..
    '16.5.7 11:57 PM (1.243.xxx.44)

    아놔.. 돈 3만원씩 이라도 걷어요.
    가족계 라는것도 모릅니까?
    반강제로 걷으세요.
    이건 남편에게 하라고 하세요.

  • 28.
    '16.5.7 11:58 PM (218.147.xxx.234)

    그러게 비싼 식당을 뭐하러 모시고 가요. 동네를 뒤지고 뒤져서 5000-7000원 짜리 한식부페를 찾으세요
    담부터는 그런데 모시고 가서 님도 헤헤 웃으며 여기 맛있어요~ 우리 수준에는 여기가 딱이예요 하세요.
    님도 시모처럼 웃으시면서요. 시모가 타박하거든 그져 웃으며 내 입엔 맛있기만 하네요. 하고 님도 능글능글 웃으면 될거 아니예요.

  • 29. 어딜가나
    '16.5.7 11:59 PM (178.190.xxx.164)

    시모는 맛없다고 투덜될거고, 시누는 돈 안낼텐데 뭐하러 비싼데 가서 돈쓰고 욕까지 먹어요?

  • 30. ...
    '16.5.7 11:59 PM (116.39.xxx.42)

    맛없다는데 꾸역꾸역 해가는 심리는 뭔가요?

    형편이 안 좋다면 남편이 돈을 잘 벌어와서, 시댁에서 원조를 많이 받아서도 아닌 거잖아요

    현명이 아니라 미련스럽네요.

    뭘 그렇게 잘 보이고 싶고 예쁨받고 싶어서 시댁 식구들 총출동하는데 혼자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가세요? 계속 맛도 없다잖아요.

    시댁보다 님이 더 이해가 안가요

    남편 깨워서 말하세요. 야 아기가 문제가 아니라 맛이 없다잖아. 니가 돈 많이 벌어서 앞으로는 밖에서 먹어.

    그리고 시어미가 밖에서 먹는다고 잔소리하면 내가 한 거 맛없댔잖아 말하세요.

  • 31. ...
    '16.5.7 11:59 PM (86.164.xxx.178) - 삭제된댓글

    시집과 남편에게서 왜 그런 대우 받고 사는지 알겠넨요...
    이건 뭐 곰 중에 곰이네요...

    저런 시어머니랑 시누 기분 맞추는 거 불가능한 거 알고 있죠?
    즉 돈을 쓰나 안 쓰나 욕 먹는 상황이라면 돈이나 안 쓰고 욕 먹으라고요...
    그 와중에 시어머니 까다로운 입맛 맞출 생각 좀 그만하구요...

    시어머니에게 자꾸 그딴 식으로 말하면 짜장면, 삼겹살도 없다는 걸 느끼게 하라구요... 좀...

  • 32. 곰이 아니라
    '16.5.8 12:00 AM (178.190.xxx.164)

    고구마네요 고구마, 인간 고구마.

  • 33. 곰탱이님
    '16.5.8 12:01 AM (125.185.xxx.178)

    식당에서 외식하고요.
    돈 부담되면 자연적으로 자주 안보게 되요.
    그런 핑계는 남편이 전화하면 되요.
    좋지도 않고 입만 까다로운 시댁인데 뭘 자주 보려해요?

  • 34. ....
    '16.5.8 12:01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는 원래 심술이 말도 못한 노인네이고요.
    저한테뿐만 아니고 딸이든 이웃이든 다 욕하고 퍼븟는 스타일인데요.

    전 제 남편한테 나무 기가 막힌데 머ㅓ 대꾸할 말이 없을까요.
    제가 저 노인네한테 이래저래 복수할 것도 없고
    저희 시어머니 심술이 말도 못해요.
    누구 칭찬하는 법이 없고 딸도 욕하는 성미라 뭐...

    근데 전 제 남편의 저 말에 너무 당황해서요.


    번명 제가 항상 행사때마다 안절부절하고. 또는 열받아서 때려치니 마니 하면
    남편이 옆에서 그래도 정성껏 하늗걸 부모님이 더 좋아하고
    누나들도 부담이 없다그리고 당신음식이 너무 맛있다 해놓고.

    아제와서 아기땜에 어쩔수 없이 제가 암식을 해가야 하는거라뇨.
    이 심리는 뭐고 제가 뭐라 해야하는건지요.
    제가 잘 안쓰는 아이패드 큰화면으로 82하느라 오타가 많네요.

  • 35. ㅇㅇ
    '16.5.8 12:03 A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뭐라도 꼭 말씀하시고싶은 모양인데,
    그럴 말주변 안되시니 그럼 그냥 이 글 링크 보내세요ㅡㅡ

  • 36. 남편이
    '16.5.8 12:03 AM (178.190.xxx.164)

    뭐 하늘에서 똑 떨어졌나요? 심술맞은 그 시에미 유전자로 태어난 똑같은 놈이지.

  • 37. 입 뒀다 뭐해요
    '16.5.8 12:03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앞으로 안한다고 하세요
    직접 해가도 맛없다고 면전에서 그러고
    식당에 가도 맛없다고 그러는데 내 능력으로는 안되니
    본인이 직접 하라고 하시고
    시애미 에게는
    이번에 그냥 갈께요
    어머님 자꾸 맛없다고 하니 이젠 음식 못하겠어요...하세요
    이래도 가만 있고 저래도 가만 있으니
    저것들이 사람 간보고 그래요
    그러니 원글님 정신 차리세요

  • 38. 답답
    '16.5.8 12:05 AM (119.207.xxx.100)

    참 말귀 못알아듣네요 ㅠㅠ

  • 39. 먼저 물어 보세요
    '16.5.8 12:05 AM (121.163.xxx.73)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시엄니한테...

  • 40. ...
    '16.5.8 12:06 AM (116.39.xxx.42)

    미련곰에다가 고구마 한 박스.
    댓글보니 말이 안 나오네..
    이건 뭐 착한 건지 바보인건지.
    어떻게든 시댁 기분맞춰주려고 애쓰시네요.
    그 와중에 남편말에 반박하는 게 젤 중요해요? 왜왜왜?
    남편한테 한 마디 날리면 걍 다 괜찮아져서 담에 또 음식해가든가 비싼식당에서 온 시댁식구 다 먹이고 욕들어먹으려구요?
    이건 진짜 말 그대로 사서 욕먹는 거네요.

  • 41. ㅎㅎㅎ
    '16.5.8 12:06 AM (211.187.xxx.28)

    저희는 친정모임하면 친정아버지가 밥 사시는데
    저랑 친정아빠랑 둘이 먹으면 당연히 호텔스시도 가끔 먹을수 있고 벽제갈비도 가고 하지만
    여러명 모이면 조절해요. 한번씩 돼지갈비집 가든지 산채향 같은데 가든지 콩나물국도 먹고 막국수도 먹고 그렇게 합니다. 안 그러면 사는 사람도 매번 백만원씩 식대가 나오면 한달에 한번 보면 천이백인데 그거 넘 과하고 얻어먹는 입장에서도 마음 편하지 않아서요. 여러명이면 시래기국밥집도 가고 칼국수집도 가고 하는 겁니다 원래. 매번 어캐 고급집만 다니나요.

  • 42. ....
    '16.5.8 12:06 AM (125.131.xxx.19) - 삭제된댓글

    참 원글니한테 할말이 많지만,,, 앞으론 아무것도 하지마세요,,,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으니까 아무것도 하지맛요 그리고 식당 선정은 그쪽에서 하라고 하고 계산은 엔분의 일로 하세요 음식은 이제 하지마시구요,,,,

  • 43. ..
    '16.5.8 12:08 AM (115.140.xxx.182) - 삭제된댓글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을 상식적으로 대할려니 멘붕이 오지요
    그런 사람들한테는 넌씨눈으로 상대해야 해요
    어떻게 그래요 이렇게 생각하실텐데
    그럼 납작 엎드리시던가요 근데 그건 싫으시잖아요
    그게 싫은 님을 탓하는게 아닙니다
    이미 저 쪽이 비정상이기에 정상적으로는 안된다는거지요

  • 44.
    '16.5.8 12:08 AM (42.147.xxx.246)

    아주 비싸고 좋은 식당에 가세요.
    그리고 남편이 계산을 하면 남편도 생각할 겁니다.

    너무 비싸서 미치고 팔딱 뛸 정도로 하세요.
    싼대로 간다고 하면 왜 맛없는 곳으로 가냐고 하세요.
    남편이 뭐라고 하면 맛없는 곳으로 가서 왜 날 들볶으려고 하냐고!

    집에 와서 님하고 싸울 것입니다.
    그럴 때 이야기 하세요.

    만들면 맛없다고 하고 사먹으면 비싸다고 하고 그럼 어떻하라고?

    다시는 안한다고 하세요.
    안하면 됩니다.

    한번 본때를 보여 줘야 해요.

    질질 끌면 아무것도 못해요.계속 질질 끌려가 봤자 올해 , 내년 ,내후년
    님 팔자 똑같아요.

  • 45. 보다보다
    '16.5.8 12:08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왜 방법을 알려줘도 안듣고 계속 같은것만 물어보세요..

    저기 위에 ㅇㅇ님이 쓴 방법이 있잖아요.
    -----------------------------------------------------------------------
    '16.5.7 11:50 PM (223.62.xxx.250)

    님.. 뭐라고 맞받아칠까 신박한 멘트 궁리하지마세요
    그건 하루아침에 되는 내공이 아닙니다

    님은 그저 상대가 한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한다..라고만 생각하세요 어때요 그건 쉽죠??

    어머니가 하지 말라하면, 예 안할게요^^
    이걸 누구 입에 붙이냐하면, 그러게요 누구입에 붙이지도 못하겠네요.. 이런식으로 시작하세요

    이거만 하셔도 8부 능선은 넘는겁니다.
    --------------------------------------------------------------------------------

    저도 한 소심하고 원래 말싸움할때 그당시엔 말 안떠올라서 버벅거리다가 집에가서 멘트 생각나서 이불킥하는 여자인데 당연히 시모가 난리 부릴 때 아무말도 못하고 억울해서 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나고..
    열받아서 남편 잡고 그러다 싸우고. 하여튼 별 쇼를 해도 입이 안열리고
    심지어 멘트를 적어서 거울보며 연습한 적도 있는데,,,,


    위에 ㅇㅇ 님이 적어주신 저 방법이 우리같은 곰과들에겐 딱 맞는 방법이에요.

    진짜 한 번 해보기나 하고 다른 방법 물어보세요. 신세계가 펼쳐지는데...

    저 앞에 경북 안동지방 시집살이 질려서 글 쓰신 분 글에 댓글 달았지만 저희시댁도 경북이고 장난 아니에요

    님 시어머니 못지 않다구요.. 남편은 자기엄마를 좋게만 보고;;;

    그러니까 날 내가 지켜야죠.

    아 이런거 멀라 가져왔나? 돈으로 주지.. 이러면. 예 그러네요 다음엔 안가져올게요
    하이고~ 이걸 음~식이라꼬 캤나? 아이고 누구 입에 붙이노? 이러면. 담담하게 무표정으로 "그러네요. 누구 입에도 못 붙일 정도네요" 그러면 어물어물 하거나 분위기 싸해지는데 그 담부턴 함부로 못해요
    일단 실천해보세요

  • 46. 원글님
    '16.5.8 12:09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82쿡 아줌마들 속터지게 할려고 작정 하셨죠
    와...
    살다 살다 처음 봅니다
    그냥 원글님 짱 먹으세요

  • 47.
    '16.5.8 12:09 AM (222.110.xxx.244)

    그냥 이제는 못 하겠다고 해요.
    제가 하는 거 다 마음에 안 들고 기분 나빠하시니까
    모임할 일 있으면 시누이들이 정해서 알려주면 1/N
    하겠다고 해욪
    비용도 이제는 나누어서 하자고 하고요

  • 48. .....
    '16.5.8 12:09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식당 고르기도 힘들어요. 원글에도 썼듯이, 못드시는 음식이 많아서 한우 아님 한정식집인데 시댁 계신곳이 시골이에요.
    그럼 택시로 갈만한 반경엔 그런 집이 없고요. 천상 시누네나 저희 차로 움직여야 하는데 안습인 것이 차에 자리가 앖네요.

    시누네 승용차엔 그집 식구 네명이고 .
    저희는 영업용 개조차라 ..

  • 49. ㅎㅎㅎ
    '16.5.8 12:10 AM (211.187.xxx.28)

    남편은 원글이 밥을 계속 했으면 좋겠는건데
    그러면서 맛없단 말에 기분 나빠하지 말고
    우리 애가 어려서 밖에 못나가잖아요. 맛없어도 저희 사정상 어쩔수 없으니 참아주세요. 식으로 하길 바라는 거예요.
    원글님이 아주 바본줄 알고 저래 말하면 아 그렇지 우리 애 어리지 할줄 알고 막 던진거에 불과해요.
    여기서 뭐라뭐라 하면 점점 더 아 그냥 원래 입맛 까다로우시다고 넌 그런거 갖고 넘 하는거 아니냐고 한밤중에 왜 이러냐 하고 시부모님한테 음식해드리는게 아깝냐 나쁜 며느리네 하고 몰아칠 거예요.

  • 50. 원글님
    '16.5.8 12:10 AM (112.169.xxx.141)

    번명 제가 항상 행사때마다 안절부절하고. 또는 열받아서 때려치니 마니 하면


    이제 이러 마시라구요.
    행사 어쩔거냐하면
    이래도 흠 저래도 흠이니 난 모른다.
    알아서들 해라.
    이렇게 배째라하고 가지도 마셔요.
    세상에
    2살 애기델고 음식해간 며늘한테
    맛없다 타령이라니
    지복을 차는 시어미에요.
    시모 성질 드럽다고 무서워하지 말아요.
    원글님이 쌩까면
    손해보는 건 시모잖아요.
    남편을 쥐고 산다며
    강하게 나가세요.

  • 51. ...
    '16.5.8 12:11 AM (86.164.xxx.178)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지금까지 시어미니가 죽일 년일뿐 남편은 좋은 놈이었고
    남편이 하는 감언이설에 넘어가서 힘들어도 죽을동 말동 해왔는데
    남편이 지금까지 날 구워삶으려고 한 말이 진실이 아니었다는 거에 황당해서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다는 건가요?

    남편이 좋은 놈이면요... 원글님이 그런 소리 듣게 하지 않아요.
    시어머니와 좀 부딪히더라도 자기 식구인 원글님 감싸안죠.

    6년 동안 그런 소리 줄곧 듣게 했다면 남편도 시어머니와 같은 과이니
    그 남편으로부터 좋은 소리 듣고 싶다는 욕심도 버리고 제발 뭐가 나를 위한 일인가를 생각하라구요.

    남편에게 한마디 해서 남편이 또 당신이 한 음식이 최고다 어쩌고 하면
    그 거짓말에 홀라당 넘어가서는 다음에 또 음식 해가고 욕먹고 그러면서 평생 사시겠네요.

  • 52. 어쩌라고?
    '16.5.8 12:11 AM (178.190.xxx.164)

    뭐 어쩌라고요? 응? 시가 근처에 우리가 돈 모아서 백반집 하나 열어줄까요?

  • 53. 아니 그러니까 ㅠㅠㅠ
    '16.5.8 12:11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이건 이래서 안되고 식당은 이래서 안되고 이건 저래서 안되고
    남편은 이렇게 말하니까 안 먹히고

    이것저것 다 안되고 싫으면,,,

    시모의 말을 복사기처럼 무표정으로 다시 읊으시라고요!!!! 님 이게 쉬운 것 같아도 진짜 먹힌다구요!!!

  • 54. ㅋㅋㅋ
    '16.5.8 12:12 AM (125.131.xxx.34)

    나 이글 중독 됐어요 원글이가 또 어떤 글 써서 뒤로 넘어가게 할까 아주 흥미진진 하네요

  • 55. ….
    '16.5.8 12:13 AM (116.39.xxx.42)

    여러분, 댓글 그만답시다.
    소용이 없어요 ㅠㅠ
    원글이는 댓글러들에게 시댁에의 대응방법을 바라지 않네요…
    댓글들과는 계속 딴 소리하고 있어요.

    시어머니 심술은 그냥 참을 만 하다. 원래 그런 분이다…

    근데 남편한테는 뭔가 따지고 싶다.뭐라고 해야하나 이거잖아요…

    모지리도 이런 모지리가 다 계신가…허허…님이 이러니 남편도 대충 대답한 거겠죠...

  • 56. ㅎㅎㅎ
    '16.5.8 12:14 AM (211.187.xxx.28)

    님 잘 생각해 보세요.
    6년 전엔 시댁에 가족모임 없었나요? 모이면 뭘 먹었을까요? 님이 없는데 뭘 먹었나요? 그냥 그거 먹으면 돼요.

  • 57. 그냥
    '16.5.8 12:15 AM (39.118.xxx.106)

    지금처럼 하세요.
    댓글보니 원글님은 뭘 알려줘도 안될분이네요.
    속이라도 편하게 지금처럼 쭉 하세요.

  • 58. ....
    '16.5.8 12:15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평소에 제가 전혀 남편에게 당한,ㄴ 입장은 아니고
    아기 낳기전까지 제가 소득도 괜찮고 학벌은 월등히 나은 편이라
    남편에게 기죽어 사는 입장은 전혀 아니란 점 ㅠㅠㅠㅠㅠ
    알아주셨음 좋겠어요.
    평소에 남편이 제말을 잘 들어요.
    제가 더 목소리가 센 편이에요.
    임튼 전 고구마 과는 아니고요.

    제가 그 몇년ㅇ,ㄹ 개고생 하며 마음졸인거 알면서.
    즉 엄니 비위 맞추느라 식당 잡았다 음식 해갔다가 초대도 하다가
    그걸 다 아는 인간이. 갑자기 야기 핑계를 대며
    야기땜에 맛없는 음식이지만 해갔단 식으로 얘기를 하는게 너무너무 기가 막혀서
    내일 제가 남편하고 좀 싸우려는데 이 글 복사해 보여줄까요

  • 59. 남편한테 그냥
    '16.5.8 12:15 AM (178.190.xxx.164)

    야 이 상노므 쉐키야! 니가 돈을 제대로 못 버니까 이 지랄하는거지, 그것도 몰랐냐? 니미 신발 조카 십팔색 색연필같은 놈아! 하고 받아치세요.

  • 60. ….
    '16.5.8 12:16 AM (116.39.xxx.42)

    아놔. 답답한 와중에 178님 댓글에 빵 터짐 ㅋㅋㅋ
    백반집 열어준대 ㅋㅋㅋ

  • 61. 으아~
    '16.5.8 12:16 AM (119.207.xxx.100)

    내가 82를 너무오래했나보네요
    드디어 세상에 없는분을 보네

  • 62.
    '16.5.8 12:17 AM (125.185.xxx.178)

    남편의 예전 위치가 지금 원글님이 있는 위치예요.
    수십년 그리 노력해도 그 위치인데
    굴러들어온 원글님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 위치밖에 안되요.

    요리를 못 해서가 아니라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어요.
    그러니 헛고생하지 마라는 겁니다.

  • 63. ...
    '16.5.8 12:18 AM (86.164.xxx.178) - 삭제된댓글

    과거 학벌 소득이 뭔 소용이예요? 지금은 하녀취급 당하고 살면서...
    너무너무 기가 막히면 그 기가 막힌 이야기를 해보세요.
    남편이 정말 원글님에게 꽉 잡혀 산다면 뭐라고 대꾸라도 하겠지요.

    그런데 정말 이렇게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보면서 자기 이야기만 줄창 하는 부인이랑
    대화라는 걸 하고 싶은 남편이 있을지 심히 의심이 듭니다.

    결국 원글님은 남편에게 한마디 하고 앞으로도 저런 노예 대접 받으면서 살겠네요.
    애가 커서 원글님 모습 보고 참 좋다고 하겠어요...

  • 64. 미치겠네
    '16.5.8 12:18 AM (39.118.xxx.106)

    ㅋ ㅋ
    답답함을 유머로 승화시키시는분까지 등장하시고!
    178님 때문에 웃음 터졌어요.

  • 65. ...
    '16.5.8 12:19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귀한 댓글 많으니 지우지 말아주세요.
    갑자기 많은 댓글이 달려 일단 저도 머릿속으로 정리를 해야하는데
    제 맘속에 들어갔다 나온것같은 댓글도 계시네요.
    암튼 감사합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 ㅠ

  • 66. 남편한테 대꾸는 왜?
    '16.5.8 12:19 AM (39.7.xxx.210)

    해야 하는데요??

  • 67. .....
    '16.5.8 12:20 AM (118.176.xxx.128)

    남자들은 말싸움으로 이겨봤자 소용 없어요. 저 여자 또 나불대는구나 하는 어렴풋한 인지만 될 뿐.
    행동으로 보여줘야 해요.
    다음부터는 싸구려 식당에 데려가세요. 어차피 비싼 식당 가나 싼 식당 가나 욕 먹을 걸
    워하러 비싼 식당 데려 가나요.

  • 68. ..
    '16.5.8 12:21 AM (115.140.xxx.182)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그러신거는 자기 가족이 창피하니까 괜히 님탓을 하는걸수도 있어요
    인간이란 대부분 찌질하니까요

  • 69. ...
    '16.5.8 12:21 AM (1.250.xxx.20)

    답답해서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여기서 다들 문제점에 대해 얘기해도
    어차피 원점~~~
    진짜 답답해요.

  • 70. ...
    '16.5.8 12:21 AM (86.164.xxx.178)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대꾸해서 알량한 본인 자존심 지키고 싶은 거겠죠...
    시댁에서는 발바닥 같은 대접 받는 와중에도...

    178님... 백반집으로는 안 돼요...
    이 분 시어머님 입맛이 까다롭다잖아요.
    시골인 시댁 근처에 한정식집 열어서 1인당 만원 미만으로 받아야 이 분 고민 해결될 거 같네요.
    아 참 손님들 모두 차로 모시고 와야하고요...

  • 71. ...
    '16.5.8 12:22 AM (86.164.xxx.178)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대꾸해서 알량한 본인 자존심 지키고 싶은 거겠죠...
    시댁에서는 발바닥 같은 대접 받는 와중에도...

    178님... 백반집으로는 안 돼요...
    이 분 시어머님 입맛이 까다롭다잖아요.
    시골인 시댁 근처에 고급 한정식집 열어서 1인당 만원 미만으로 받아야 이 분 고민 해결될 거 같네요.
    아 참 손님들 모두 차로 모시고 와야하고요...

  • 72.
    '16.5.8 12:22 AM (125.185.xxx.178)

    요리는 핑계일뿐입니다.
    구박하고 싶으신거니 계속 구박당하고 싶으면
    남편한테 투덜거리면서 오라할때마다 시댁가고
    구박당하기 싫으면 요령껏 안가야죠.

  • 73. 에휴
    '16.5.8 12:22 AM (220.118.xxx.68)

    그렇게 어린아이 키우면요 시댁에서 시어머니가 밥해주세요 그게 요즘 현실이에요 육아하다 힘들어 밥먹으러 시댁가요 ㅠㅠ 진짜 그렇게 살지마요

  • 74.
    '16.5.8 12:23 AM (211.36.xxx.80)

    저런 시어매가 있다는게 놀라움 넘 싫다 싫어 앞으로 음식 해주지마세요

  • 75. ㅇㅇㅇㅇ
    '16.5.8 12:23 AM (39.112.xxx.110)

    그니까요
    살다살다 이래 답답한 분은 또 오랜만이네요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 방법도 참말로 가지가지 입니다
    님아 마 평생 그러고 사소
    그리로 여기에 글은 절대 쓰지 마소

  • 76. ....
    '16.5.8 12:24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당장 다음달이 시어머니 생신이세요.
    그럼 제가 남편에게 이렇게 말하려구요.
    어차피 내가 음식 해봤자 맛이 없으니
    당신하고 누나들이 알아서 엄마 입맛에 맞는 식당 정해라.
    이렇게요.
    암튼 남편에게 너무 기가막히고 열받는 것을 내일 한방에 휘어잡을만한 대사는 없는가요

  • 77. ㅎㅎㅎ
    '16.5.8 12:24 AM (211.187.xxx.28)

    시어머니 시누이 등속은 님을 타박하고 후려치는게 재미있고 스트레스 풀리고 가오도 살아서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구요.
    이건 음식 문제가 아니예요.
    남편은 님이 문제제기를 자기한테 하면 앞으로도 그렇게 헛소리하면서 현실왜곡하고 도피할 거예요. 맞설 사람이면 맞섰죠. 현실을 인식하고 싶지도 않고 문제해결할 능력도 없어요.
    님이 똑똑하게 시어머니 시누이가 뭐라뭐라 하면 네 그럼 담엔 밥먹고 만나요. 휴게소에서 각자 먹고 오든지... 형님 그럼 의견 내보세요. 다음에 뭐 먹을까요? 하고 말을 하고
    남편한테도 어버버 하지 말고 그게 말이냐 방구냐 헐 하고 지랄하고 맛없다는데 가만있는 죄를 묻고 하면
    본인들이 의견을 내거나 뭘 하거나 하겠죠.
    지금으로선 다들 해피하고 님만 짜증나는건데 남편이라고 해도 님만 짜증나는게 좋거든요.

  • 78. 원글님
    '16.5.8 12:24 AM (112.169.xxx.141)

    지금 님 상황의 포인트는
    시집에서 인간대접 못받는거잖아요.
    시모 성질 더러운 건 그분 사정이고
    그렇다고 원글에게
    성의에 대한 감사는커녕 빈정거리고 무시하는거에
    분노해야하고
    82님들이 대안 제시를 하고 있는데
    님은 왜
    문제의 핵심은 인정하지않고
    남편한테 할 말만 찾아요?
    남편한테 멋진말해서 이기고
    다음 행사때도 또 시모한테 무시당하고 오려구요?
    자존심 없어요?

  • 79. ..
    '16.5.8 12:24 AM (1.243.xxx.44)

    ㅋ 백반집에, 고급 한정식집 인당 1만원 이하, 거기다 픽업 써비스까지. 아~ 너무 웃겨요.

  • 80. ㅎㅎㅎ
    '16.5.8 12:26 AM (211.187.xxx.28)

    다음달 시모생신 신경쓰지 말고 있으라니까요!!!???

  • 81. ㅇㅇ
    '16.5.8 12:26 AM (121.165.xxx.158)

    한방에 휘어잡을 대사에 연연해해하지 말라니까요.
    앞으로 남은 수십년동안 나는 모르겠으니까 까다로운 당신네들이 알아서 해라. 하고 배째고 드러누워서 두고두고 열받게 해주면되지 실속없이 말로 복수하는 거 하지마요

  • 82. ㅇ ㅁ
    '16.5.8 12:26 AM (203.226.xxx.84)

    자야하는데 이글 괜히 읽었어요ㅜㅜ
    제가 다 스트레스 쌓이네요.
    님 바보에요?
    그냥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어차피 욕먹는거 돈도 쓰지말고 힘도 들이지마세요.
    노인 공경하고싶으심 봉사 나가세요.
    거기선 잘 먹었다 인사는 들으시겠죠.
    제가가서 대신 엎어버리고 싶네요.
    시어머니 노망나신듯

  • 83. ...
    '16.5.8 12:26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고구마글 죄송합니다.
    근대 저 평소에 절대로 남편에게 당하고 살진 않아요제가 더 기쎈 스타일이에요
    남편과 시누 모두가 인정하는 괴팍한 시모라서 그냥 그러려니 팔자려니 하며 마음수련중인대
    남편이 갑자기 아기땜에 이 모든 고생을 하는양 이야기하는개 열받아서요.

  • 84.
    '16.5.8 12:26 AM (116.122.xxx.122)

    아이구 답답해...
    남편에게 대꾸해줄말 앞에 댓글님들이 많이
    적어놨잖아요
    이게 다 돈 쪼금밖에 못벌어오는 너때문이다
    아기가 문제가 아니라고 말해주라구요

    근데 원글님은 근본적인 문제 덩어리인
    억센 시엄니는 상대하기가 버거우니
    평소에도 잡고 사신다는 만만한 남편에게
    말꼬투리 잡아서 화풀이 하려는것 밖에
    안보여요
    분위기 안맞게 욕먹을 말한 남편도 잘못한건
    맞지만 남편 볶지마시고 너무 분해서 참을수 없으면
    이일의 원흉인 시엄니와 담판을 지으세요
    원글님이 이길거란 보장은 모르겠지만
    대신 내년부터는 지금보단 나을겁니다

  • 85. ㅇㅇ
    '16.5.8 12:27 AM (121.165.xxx.158)

    그리고 남편한테보다 시모가 까탈부릴때 거기다대고 할말 연구나 하세요.

  • 86. 우리들이 대책위원회라도
    '16.5.8 12:27 AM (42.147.xxx.246)

    만들어야 하는가 봐요.
    시간이 있으면 원글네 동네가지 찾아가서 말해 주고 싶어요.

    님이 돈을 시누이에게 보내서 시누이가 만들게 하세요.
    아기하고 같이 못 만든다고 하세요.

    그러면 시어머니가 시누이에게 화살이 갈 겁니다.
    돈이 적다고 하면 시어머니가 더하라고 하세요.

    못한다고 하면 님도 못한다고 하세요.

  • 87. 위에
    '16.5.8 12:27 AM (39.118.xxx.106)

    178님께서 댓글로 알러 주셨잖아요?
    직방일겁니다.길게 가지 말고 외워서 한번에 끝내세요.
    조카 십팔색...

  • 88. ㅇㅇ
    '16.5.8 12:28 AM (223.62.xxx.250)

    어차피 내가 음식 해봤자 맛이 없으니
    당신하고 누나들이 알아서 엄마 입맛에 맞는 식당 정해라.
    이렇게요.

    네 좋은 방법이에요. 그렇게 하세요

    그런데 꼭 결정적 대사 한방도 추가로 필요하세요ㅡㅡ? 그게 뭐라고ㅋㅋ

    그냥 그럼 이러세요.
    조용히 남편얘기 다 듣다가 "에라이 니 뿡이닷~"

  • 89. ㅎㅎㅎ
    '16.5.8 12:28 AM (211.187.xxx.28)

    남편은 뼈를 내주고 살을 취하는거고
    님이 버럭버럭 남편이 음메 기죽어 하는 모양새라고 잡고 사는거 아니예요.
    그 자체가 착각인듯

  • 90. ...
    '16.5.8 12:29 AM (86.164.xxx.178) - 삭제된댓글

    기가 쎄면 뭐해요... 무시 당하고 살고 있구만... 그걸 본인만 아니라고 믿고 있는 바보인데...
    바보는 원래 본인이 바보인 거 모르니까요...

    정말 기가 쎈 사람이면 남편에게 저딴 소리 듣고 어버버 하고 안 끝나요.
    바로 다다다다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과까지 받고 끝내지...

    도대체 뭐가 기가 쎈 건지 사례라도 들어주시면 읽어보고 판단하던지 할게요.
    지금 상황보면 그냥 거지 발싸개 취급 당하고 사는 건데...

  • 91. @@
    '16.5.8 12:31 AM (1.235.xxx.89) - 삭제된댓글

    그냥 그러고 사세요.
    남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는 본인이 만드는 겁니다.
    야무지고 똘똘한 척 자신을 포장해봐야,
    남이 보는 내가 실제의 나 입니다.
    여기 있는분들이 댁을 인정한들 그게 무슨 소용이라고.

  • 92. ...
    '16.5.8 12:31 AM (114.204.xxx.212)

    난 괜찮으니 앞으론 외식해!!
    음식도 ㅜ맛있고 나도 편하고 다 좋네...
    바로 박아줘야 그나마 움찔해요
    나 혼자 배려해봐야 , 니가 한게 뭐냐 소리나 들어요
    님도 편하게 할말 하며 살고 , 돈 써가며 나가서 노세요

  • 93. ............
    '16.5.8 12:32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머래? 애 때문에 식당에서 못 먹고 어린애 가진 죄로 나 혼자 아등바등 집에서 음식 만들어야 한다는거?
    내가 아기 데리고 집에 있을테니 당신이 당신네 식구들 다 모시고 가서 맛난거 실컷 먹고 와~^^
    반드시 생글생글 웃으며 이렇게 얘기하고 절대 그 집구석 모임에 안 갈 겁니다.
    사람이 사람인 이유는..
    염치라는게 있기 때문인거거든요..

  • 94.
    '16.5.8 12:32 AM (125.185.xxx.178)

    시댁욕해봤자 남편 비위만 상하고, 화풀이는 그만하죠.
    특히나 이번 일같은 패턴은 기분 상하고 힘빠질거 알잖아요.

    평소에 사이좋을 때 남편과 기분좋은 대화 많이 하세요.
    우리 사정이 이러고 하니 가끔 가자나
    시댁가서 인사만 하고 바로오자나
    가능한한 시댁에 오래 머물지말고
    이상하다싶은것도 받지마세요.
    머리돌려 생색내려할 수도 있어요.

    습관들이면 어렵지 않아요.

  • 95. 뭘또
    '16.5.8 12:33 AM (220.117.xxx.29) - 삭제된댓글

    받아쳐요? 그냥 음식점에서 해도 맘에 안들어하시고 내가 만들어가도 타박인거 모르냐? 알고도 지금 아기핑계를 왜 대냐? 대답좀 들어보자. 정공법으로 하세요.
    뭔 대꾸를 해서 남편 입이 쩍 벌어지면서 아뿔싸 하고 뒤로
    넘어가나요?
    지금 아기때매 음식해서 집에서 한거라는 개소리가 나오냐고 멱살이라도 잡아요

  • 96. ㅇㅇ
    '16.5.8 12:34 AM (121.165.xxx.158)

    진짜 기센사람이면 저걸 6년씩이나 끌어오지도 않을텐데요....뭐가 기가 세다는 거에요? 남편하네 잔소리로 들들 볶은거? 그건 기센거 아니에요. 진짜 기센 사람이면 남편한테는 일체 말한마디없이 시모나 시누가 저짓거리할때마다 알아서 입을 다물게 하고 이런저런 말나올거리는 싹 다 엎어버리죠. 이분도 미움받을 용기 한권 사셔야겠네

  • 97. ...
    '16.5.8 12:36 AM (86.164.xxx.178) - 삭제된댓글

    남편 말 때문에 속이 상하고 잠이 안 오는 이유요?

    남편도 결국 원글님 편이 아니라는 걸 이제서야 깨달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내가 지금까지 바보처럼 속고 살았구나 인정하기는 싫으니까
    괜히 남편에게 한마디 해서 내가 헛산게 아니라는 거 인정받고 싶은 거죠...

    남편은 원글님같은 바보 어떻게 구슬리면 되는지 아니까
    내일 원글님이 뭐라고 하면 바로 또 딴소리 할 겁니다.
    네가 하는 음식이 최고로 맛있다...
    우리 엄마가 말을 함부로 해서 그렇지 사실은 네 음식 좋아한다 등등...

    그러면 그치? 내가 지금까지 헛짓 한거 아니지? 이러면서 룰루랄라
    다음달 시어머니 생신에 바리바리 음식해 가서 욕은 욕대로 먹으면서도 정신승리하겠죠...

  • 98. ....
    '16.5.8 12:38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제가 아까 대화할때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우리 애가 저지레할까봐 식당 못간다고 하니.
    그런거 신경쓰지마. 난 아기보고 있을테니 알아서 먹고 와 했더니
    남편 왈
    " 우리 부모님이 그럼 손주 떼놓고 밥먹을 사람이냐" 이러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할말을 잃었죠.

  • 99. 최후의 만찬
    '16.5.8 12:39 AM (194.199.xxx.36)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뭐라고 할 것도 없어요. 이제 깨달으셨으면 된 겁니다.
    다음달 시어머니 생신 때 한 번 더 상 차려서 시댁 식구들 먹이세요.
    욕을 먹든 칭찬을 하든 밥 다 먹고 상 물리고 나서 한 마디 하세요.
    온화하게 웃으면서
    다과라도 차리면서 다정하고 부드럽게
    맛있게들 잘 드셨었으면 좋겠다고, 오늘 이게 내가 차리는 마지막 상이라고요.

  • 100. 댓글 너무 타박하지 맙시다
    '16.5.8 12:40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일단 저부터도 사과드릴게요...

    읽다가 원글님이 너무 자꾸 "결정적인 대사"만 찾고 실제적인 해결책 댓글들은 귀에 안들어오는 듯이 댓글 달아서 답답해했던 건 사실이에요. 너무 세게 댓글 달았다면 사과드릴게요

    그런데, 남편을 먼저 객관적으로 보세요. 님 남편은요,,, 님 몸 하나 희생해서 시가에서 인정받고 그런 걸 즐기면 즐겼지 님이 결정적인 멘트로 굴복시킨다고 해서 시가에 가서 막아주지 않는 사람이에요. 먼저 이걸 인정해야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겠죠.
    그러면 님이 본인을 지켜야 되는데, 님은 배려를 많이 하는 타입 같아요. 이런 사람들은 당연히 남들도 배려를 서로서로 할 거라 기대하는데(제가 그렇죠) 이런 기대는, 안 그런 사람들을 만나는 순간 산산히 깨지고 나만 독박씁니다.

    이런 사람들을(님 시집 사람들) 만나게 되면 기싸움에서 밀리면 안되는데 이미 밀려서 원글님이 호구짓을 6년간 해오셨잖아요. 축하해요. 뭐라도 한 게 있어야 뒤엎을 명분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뒤엎는거 님도 못할 거잖아요(저도 그랬어요) 그러니까,,,, 시모가 지랄할 때 그 멘트를 고대로 읊는 것부터 해보시라고요. 해보면 은근히 효과 있어요. 화내듯이 말하지말고 약간 싸늘하게~
    그리고 시가에 잘보이려고 하지 말고요. 좀 얼음같이 곁을 내주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님이 자꾸 남편에게 한방 먹일 궁리하는건데ㅠ 이건 우물가서 숭늉찾는 거예요. 님 남편이 그렇게 해서 먹힐 인간이었으면 아기 핑계 대지 않아요. 아기는 핑계죠... 남편은 님이 계속 그렇게 하녀처럼 종종거려주길 바라는 거예요. 남편도 한통속이라고요.... 말로 한방 먹이지 말고 실제로 녹록치 않은 사람이 되세요

    저도 이런 거 정말 못하는 순한 과인데, 됩니다. 연습하면 돼요
    그런데 처음부터 거창한 한방 . 이런거 노리면 백전백패고요.. 저 위에 ㅇㅇ님처럼 앵무새전략을 써보시라고요.

    1. 시모시누들도 지들이 한 멘트가 공격하는 거라는 걸 알고 있기에 찔립니다
    2. 내가 니들의 지랄을 인지하고 있다는 걸 알리게 됩니다(나의 분노도 덤덤히 표출되기에 더 무서워짐)
    3. 분위기가 싸해져서 본인들에게도 피해가 갑니다

    할 수 있어요.. 힘내시고 어제 주걱에 이나갔다는 글 봤는데 솔직히 ㅠㅠ 너무 답답해서 댓글 달기가 싫었는데 그 주인공이라 하시니,,, 댓글도 여러 개 달게 됐네요.

  • 101. 외식도 하지말고
    '16.5.8 12:45 A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음식도 해가지말고
    어머니랑 시누이랑 나눠서 하자고 하든지,
    용돈드리고 말아요.
    머리채를 잡으면 그냥 잡혀요.
    님이 변해야 남편도 따라옵니다.

  • 102. 아으
    '16.5.8 12:48 AM (175.223.xxx.62)

    아우

    진짜

    뭐 이딴 짜증폭발 / 암유발 글이 다 있는지..


    님이 어디 결격사유가 있어 기죽어 들어간 시집인가요?

    그렇지않고서야
    뭐 저딴 대우를 받고도 바보짓거리를 하고 사나요?!

    아우~~! 짜증나 !! 괜히 읽었네

  • 103. ....
    '16.5.8 12:55 AM (219.255.xxx.95)

    다른건 다 재쳐두고
    남편한테 하고 싶은말이요

    아기땜에 못나가는거 아니냐
    "아기땜에 못나가는거 같은 소리 하고 앉았네"

    우리 부모님이 손주 떼어놓고 가실분들이냐
    "손주 핑계대고 앉았네"


    또라이 같은놈
    이라고 하고 싶네요.

  • 104. ...
    '16.5.8 12:55 AM (118.44.xxx.220)

    지금 시댁에서 자다가 빵빵 터져서 죽겠어요.

    시어머니는 원래 그런사람이고
    시누들은 자기들이 돈못내니까 속으로 미안해서 저렇게
    도리어 타박을한다...
    자꾸 그렇게 말안되는 사람들을 어떻게든 이해를 하려고하니까그래요.
    그어려운걸 자꾸 해내시네요.

    전에 누군가가 저에게 화내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넌참 이해심 많아서 좋겠다!!!!

    제가 오늘 님한테 그말 해드리고 싶네요.

    꼭 그렇게 이해해줄 필요없어요.

    왜 그들은 미안하다고하지않고 비싸다고타박이에요?
    가족이니까 끝도없이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하죠.
    하다보면 버릇되서 그래도된다고 생각함.

    결국 사치스럽거나 요리솜씨없는 것 둘중에하나로 낙인찍힘.

  • 105. ...
    '16.5.8 12:55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네. 앵무새 전략은 잘 알았어요. 담부터 그렇게 해야깄어요. .
    근데 이미 저희 부분,ㄴ 집에 왔기 땜에 이주후에나 시골에 가서 앵무새 전략은 다음을 기약하고요.

    일단 내일 남편에게 시모 생일에 대한 이야기 꺼냄.
    근데 이번엔 식당에서 해야겠네.
    왜냐면 내 음식은 맛이 없고 돈도 식당만큼 들고 애 데리고 음식하기 힘듬
    그럼 남편이 "아니야. 애기가 식당가면 저지레하고 힘드니 차려먹자, 그리고 당신 음식 정말 맛있다. 우리엄마 성격 원래 그런거 알잖아"

    하면 재가 "아니야. 애는 내가 책임질께 그리고 맛있는 식당 많다" 하면
    남편이 " 아니야. 우리 엄마가 말만 그렇지. 식당에서 맛도 앖는거 먹고 싶겠어?, 그리고 손주랑 면,리 제대로 멋지도 못하는데 음식이 목구멍에 들어가겠어? 간단하게 준비해가자"

  • 106. ...
    '16.5.8 12:56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손에 안엑은 아에패드로 쓰느라 오타가 많네요.

  • 107. ..
    '16.5.8 12:58 AM (115.140.xxx.182) - 삭제된댓글

    우왕 다시 원래대로 돌리다니
    원글님 엄청난 재주를 가졌어용

  • 108. 음..
    '16.5.8 1:00 AM (219.255.xxx.95)

    원글님아..
    뭘 그리 주절주절 말해요?

    시모생일에 대해 말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요
    남편이 어머님생신 어떻게 하지?
    그러면 "삼남매가 알아서 정해봐"

    당신이 생각해봐.. 이러면
    "싫어. 알아서해"

    당신음식 맛있잖아.
    "힘들어. 맛도없고"

    아니야 맛있어
    "맛없으시대"

    우리 엄마 원래 그러시는거 알잖아
    "그러니까 싫다고"


    어려운가요? -_-

  • 109. .....
    '16.5.8 1:01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내일 제가 정말 제대로 잡아볼거에요.
    넌 시팔 양심이 없냐. 이렇게요

  • 110. ...
    '16.5.8 1:02 AM (118.44.xxx.220)

    해도욕먹고 안해도 욕먹고...
    나 이번엔 요리하기싫!다!고!
    뻔한 얘기 두번하게 하지말아라.
    식당도 니가 고르고 난가서 니뒤에 숨어있을거니까
    니가 대꾸다해!

  • 111.
    '16.5.8 1:02 AM (125.185.xxx.178)

    힘들게 사네요
    시댁에 잘해야되겠다는 마인드가 있네요.
    요즘 이런 새댁없는데.
    아이 키우면 어서 일해서 돈걱정 덜하고 살 길요.
    더 낳으면 바봉.

  • 112. 음...
    '16.5.8 1:04 AM (219.255.xxx.95)

    원글님 화이팅 -_-;;;;

  • 113. ...
    '16.5.8 1:05 AM (118.44.xxx.220)

    남들은 외식하면 얼른먹고 애봐주면서
    며느리,아내 먹으라고
    배려합니다.
    며느리못먹을까봐 집에서 며느리가 차리라는게
    말인가 방구인가...

  • 114. ㅇㅇ
    '16.5.8 1:08 AM (121.165.xxx.158)

    아우 답답. 내일 말하긴 뭘 말해요. 그냥 코앞에 닥칠때까지 가만 계시라니까
    나중에 누군가가 왜 안하냐고 소리하면 그때가서 내가한건 맛없다고 하고 내가 정한 곳돗 맛없다고 하니 안하곘다고 말만하면 된다니까 혼자서 뭘그리 자꾸 좌불안석으로 굴어요?

  • 115.
    '16.5.8 1:08 AM (124.127.xxx.23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남들 눈치 너무 보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도 크고, 미리 사서 걱정하시네요.
    남자들 립서비스는 어떨지 몰라도 여자들처럼 말 하나하나에 크게 신경쓰고 공감하지 않아요.
    진심으로 문제의식 느꼈다면 자기가 불효자 되고서라도 해결했지 영혼없는 동조에서 그치지 않아요.
    다음달인 생신 이야기 꺼낸다면 남편분은 속으로 '벌써부터 사람 피곤하게 볶네' 할듯요.
    생신때즘 돼서 그냥 통보하세요. 나는 음식 솜씨 없다, 그리고 음식 때문에 번번이 마음상하는데 그러기 싫다. 생신은 자식들이 알아서 정하면 나는 그대로 따르겠다.

  • 116. ㅡㅡ
    '16.5.8 1:08 AM (39.118.xxx.2) - 삭제된댓글

    글쓴이 댓글 자꾸 기다려지네요.


    여러분 조언하지마세요
    글쓴이한테 비위좀 맞추라니깐요!!!

  • 117. ㅎㅎㅎ
    '16.5.8 1:10 AM (211.187.xxx.28)

    욕하고 소리지른다고 이기는게 아니예요 ㅡㅡ;
    절대 생신 얘기 먼저 꺼내지 마세요. 논오브마이비지니스 오케이?

  • 118. ㅠ.ㅠ
    '16.5.8 1:11 AM (222.98.xxx.28)

    담부터는 음식준비하거나
    음식점에서 먹는 음식대신
    그냥 그 비용 용돈으로 대신하시고
    아무것도 준비하지마시고
    남편에게 알아서 하라고하세요
    그리고 시댁에 잘하려고 하지마세요
    욕먹어도 안죽습니다

  • 119. ......
    '16.5.8 1:13 AM (211.200.xxx.12) - 삭제된댓글

    그냥아예 생신에대한 얘길마세요.
    모르쇠.....
    해오지말랬으니 안해가는거다 맘먹으세요.
    남편이물어도 엄마가해오지말라고하시고
    나도너무힘들어서 못하겠어
    이제사먹자 하고 대꾸를 마세요.
    솔직히
    저같으면 처음부터 그냥 아무것도안해가고
    샤브샤브재료사서
    다같이 씻고 다 같이 끓여먹겠고만요.
    맨몸으로 그냥 통보없이 가요
    다들 놀라겠죠?
    애기가 아파섯 아무것도
    못했다고하고 같이장보러가자해서
    장보는거까지 같이하세요.
    이것도 못하시겠으면 그냥 재료만 사가세요
    샤브샤브 얼마안듬.
    그냥 모이면 샤브샤브 먹는다 하고 정하는걸로.

  • 120. ㅇㅇ
    '16.5.8 1:13 AM (223.62.xxx.81)

    건투를 빌어요ㅋ
    답답하셔도 그래도 차분하시니 잘 하실 수도 ㅋ

  • 121. .....
    '16.5.8 1:15 AM (211.200.xxx.1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시어머니.입맛까다로운거아니에요
    님이반찬안만들어가는 360일은 어떻게.드시는데요?
    ㅎㅎㅎㅎㅎ
    굶나? 매일 소고기꿔드시나?
    말이안돼죠?
    대충드시는 분이고 그냥 하는말이에요

  • 122. ...
    '16.5.8 1:16 AM (223.33.xxx.207)

    절대 먼저 얘기꺼내지마세요22222

    님은 성질한번부리고 또 남편 내가 잡고산다고 확신받고
    이번에도 알뜰하게 차려서 가계부담줄이고싶으신건지도.

  • 123. 아악..
    '16.5.8 1:16 AM (222.98.xxx.28)

    남편에게 해줄말을 원하시니
    야이 새끼야~~~
    니가 알아서 하면 안되겠니

  • 124. ..
    '16.5.8 1:17 AM (175.192.xxx.196)

    답답

    내일 원글님이 미리 말을 꺼내는 것부터가 이미 진 게임입니다.
    입 다물고 남편이 먼저 말 꺼낼 때까지 기다리세요.
    내일 먼저 말 꺼내 남편한테 욕하는 게 남편 잡는 것 같으세요?
    이미 신경 쓰고 있다는 걸 들켰는데 뭐가 이로울까요?
    남편이 말꺼낼 때까지 기다렸다가
    알아서들 해라.
    단 한 마디만 하세요.
    끝까지 난 아쉬울 것 없다 하는 태도로 가야지
    어쩔꺼냐 따지면 원글님이 아쉬운 사람 되는 겁니다.
    자꾸 구질구질 대꾸하면 이미 말려드는 거예요.

    끝까지 그 태도 유지 못할거면 시작 마세요.
    그냥 지금까지처럼 호구로 사셔요.

    원글님 남편은 원글님 편 아닙니다.
    착각 말아요.
    잡고 산다는 착각도 벗어나시고요.
    원글님 남편한테 제대로 코꿰어 사는구만요.
    답답합니다.

  • 125. ..
    '16.5.8 1:18 A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남편은 입 없는 애 탓 하는 것 같구요.
    내가 할 수 있는 에너지, 한계를 넘어서면서 할 필요 없어요.
    2살 애가 있으면, 그 아이와 함께 무리하지 않는 선이 좋죠.
    불고기를 왕창 사가서 집에서 여럿 구워 먹으면 되겠네요.
    불고기에 야채, 양념되어 있는 거요.
    야채, 된장 사가면 돈은 안 내도 손을 빌릴 수 있으니
    시누들이 씻으면 되고.
    원글님은 애기 보면 되고.
    거기 고기 한번 사먹었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사왔다고.
    시어머니이 입만 열면 복 달아날 말을 하네요.
    반면교사라고.. 어떤 말을 절대 해서는 안 되는지 메들리고 분명하게 보여주네요.
    원글님 심성 진짜 좋고, 앞으로 절대 조금이라도 무리하지 마세요.
    항상 웃으면서 그럴싸한 이유를 대면서.. 몸고생 마음고생 사서 마세요.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사왔다고...ㅋㅋ

  • 126. .....
    '16.5.8 1:19 AM (211.200.xxx.12)

    버럭해봤자 야이새끼야해도 소용없어요
    그냥 내일부터 생신얘긴하도 마세요
    남편도 미적미적대다가 나중에 또 물어볼텐데
    몰라. 느그어무니니 자식들이 알아서정해. 난따를게
    이거만 무한반복하세요

  • 127. 원글님 파이팅~
    '16.5.8 1:19 AM (36.38.xxx.102)

    차라리 말을 먼저 꺼내지 마세요......

    마음이 너무 비단인게 문제임.......ㅠㅠㅠㅠ

  • 128. ..
    '16.5.8 1:20 A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남편은 입 없는 애 탓 하는 것 같구요.
    내가 할 수 있는 에너지, 한계를 넘어서면서 할 필요 없어요.
    2살 애가 있으면, 그 아이와 함께 무리하지 않는 선이 좋죠.
    불고기를 왕창 사가서 집에서 여럿 구워 먹으면 되겠네요.
    불고기에 야채, 양념되어 있는 거요.
    야채, 된장 사가면 돈은 안 내도 손을 빌릴 수 있으니
    시누들이 씻으면 되고.
    원글님은 애기 보면 되고.
    거기 고기 한번 사먹었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사왔다고.
    시어머니이 입만 열면 복 달아날 말을 하네요.
    반면교사라고.. 어떤 말을 절대 해서는 안 되는지 메들리고 분명하게 보여주네요.
    원글님 심성 진짜 좋고, 앞으로 절대 조금이라도 무리하지 마세요.
    항상 웃으면서 그럴싸한 이유를 대면서.. 몸고생 마음고생 사서 마세요.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사왔다고...ㅋㅋ
    불고기 맛없다고 하면..
    다음에 불고기 사가면서 시누 혹은 시누 남편.. 이나 누구 한명 들먹이며
    너무너무너무 잘 먹길래 또 사왔다고..ㅋㅋ 대신 시어머니 몫으로 갈비 좀 사.왔.다.고.

  • 129. ..
    '16.5.8 1:27 A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며느리한테 돈 써서 빚진 것은 부담이 가고,
    몸고생 시켜서 빚진 것은 며느리 도리라 생각되나 봄.
    누구 하나 고생해서 다 편한 거 정말 좋지 않은 건데, 심뽀가 고약하심.

  • 130. ..
    '16.5.8 1:27 A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며느리한테 돈 써서 빚진 것은 부담이 가고,
    몸고생 시켜서 빚진 것은 며느리 도리라 생각되나 봄.
    누구 하나 몸고생해 가며 마음고생 참아가며 다 편한 거 정말 좋지 않은 건데, 심뽀가 고약하심.

  • 131. ..
    '16.5.8 1:28 A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며느리한테 돈 써서 빚진 것은 부담이 가고,
    몸고생 시켜서 빚진 것은 며느리 도리라 생각되나 봄.
    누구 하나 몸고생해 가며 마음고생 참아가며, 나머지 사람들은 다 편한 거 정말 좋지 않은 건데, 심뽀가 고약하심.

  • 132. ......
    '16.5.8 1:28 AM (59.15.xxx.86)

    시집살이 앞장서서 시키는 남편에게 한 방 먹여서 뭐하게요?
    그냥 이번 생신에 가지 마세요.
    원글님이 아퍼 드러눕든가...아기 아프다고 핑계를 대든가.
    지들끼리 알아서 잘 할겁니다.
    남편이 못하게 할거라구요?
    남편에게 물어보세요...나 결혼하기 전에는 어디가서 뭐 먹었는지
    아니면 누가 차렸는지...그대로 하자고 하세요.
    비싼데 가면 돈쓴다 타박...
    이것저것 다 맛없다...
    해 가도 맛없다고 하면 방법은
    안하는 수 밖에요.
    그 날 시엄니가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맛없는 음식 드시려면.
    그냥 효도하는 셈치고 음식하지 마세요.
    시누이들에게도 모이는게 불효같으니 모이지 말자고 하세요.
    돈 모아서 봉투 드리고 알아서 사드시든지 하게 만들어요.
    님이 시어머니 변하게 만들지 말고
    남편이나 시누이들이 엄마를 못하게 말려야지요.
    생신 한 번 못드시면 손해는 시어머니죠.
    이번에 진짜 안가고 강하게 나가면 남편도 생각이 있겠지요.
    남편에게 한 마디 하려면...
    나 오기 전에는 뭐 먹고 살았냐?
    그전에는 엄마가 불만 없었냐?
    어머니 불만 없던 시절로 돌아가자고 하세요.
    스스로 해드시는게 가장 불만 없으면...그렇게 하자고!
    나는 더 이상 못한다. 선언을 하세요.
    아기 핑계 대기만 해봐라...사오정이냐?
    시어머니가 이렇게 트집 잡는건 며느리 무시해서지 다른거 없어요.
    아내가 이렇게 무시 당하는데 눈치도 없냐...남편아?

  • 133. ..
    '16.5.8 1:29 A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며느리한테 돈 써서 빚진 것은 부담이 가고,
    몸고생 시켜서 빚진 것은 며느리 도리라 생각되나 봄.
    누구 하나 몸고생해 가며 마음고생 참아가며, 나머지 사람들은 다 편한 거 정말 좋지 않은 건데, 심뽀가 고약하심.
    저 시어머니 진심이 진짜 알고 싶다..
    니가 음식이 맛없게 해와서 맛없나 보다..
    이거 외식하고 싶은데, 기대에 벗어났다는 말 같거든요.

  • 134. ..
    '16.5.8 1:29 A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며느리한테 돈 써서 빚진 것은 부담이 가고,
    몸고생 시켜서 빚진 것은 며느리 도리라 생각되나 봄.
    누구 하나 몸고생해 가며 마음고생 참아가며, 나머지 사람들은 다 편한 거 정말 좋지 않은 건데, 심뽀가 고약하심.
    저 시어머니 진심이 진짜 알고 싶다..
    니가 음식이 맛없게 해와서 맛없나 보다..
    이거 외식하고 싶은데, 기대에 어긋났다는 말 같거든요.

  • 135. ㅜㅜ
    '16.5.8 1:31 AM (175.194.xxx.175)

    잡고 산다는 착각도 벗어나시고요.
    원글님 남편한테 제대로 코꿰어 사는구만요.
    답답합니다.2222222222

  • 136. 과거의 나를 보는것 같아
    '16.5.8 1:32 AM (223.33.xxx.70)

    로긴했음.
    남편이랑 대판 싸우고 감정소모하지 말고
    좀 어려운 사람이 되세요.
    생신때는 애기 아프다하고 가지 말든가
    식당이나 음식은 남편이랑 시누가 알아서 결정하게
    냅두세요.
    뭣하러 해도 안해도 욕 먹고 알아주지도 않는데
    맘 고생 몸 고생하나요.
    안한다고 또 ㅈㄹ하면 니들 수준은 개돼보다 못하구나
    하고 딱 끊으시면 되는거구요.
    차갑게~이젠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는 마인드 전환이 필요함

  • 137. 보시려나
    '16.5.8 1:34 AM (180.70.xxx.37)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약 올라 코도 납작하게 해주고 이 참에 앞으로 어떻게 할지 확실히 해두고 싶으신가 봐요.
    생신 얘기는 당일 다 되더라도 꺼내지마세요.
    앞으로 남편이 주도해서 일을 치르도록 버티세요. 남편과 똑같이 애 핑계 대시고요.
    식당을 찾는 일도 그만두세요.
    저희 동생도 같은 상황이었고, 모든 음식을 사가는 세월도 있었고, 사돈 어르신들 온갖 타박 아직도 하지만 외식으로 정착됐습니다.
    적은 돈 아니라 아까운 마음에 손 곱으시겠지만, 결국 돈을 지불하고 평화를 사야 끝이 보이는 법입니다.
    내가 변해야 그들이 변합니다.

  • 138. ..
    '16.5.8 1:40 AM (223.33.xxx.30)

    무시당해도 굽신 거리니 더 막무가내죠

  • 139. 멍청해서 그렇죠.
    '16.5.8 1:40 AM (110.70.xxx.153)

    멍청하고 머리나쁘니 손발이 고생하는거죠.

    얼마나 멍청하면
    저렇게 살까?

    그집 종년할려고 결혼했어요?

    뭐 혼자살 능력없으면 그렇게 종살이
    평생하세요~~~~~~

  • 140. ...
    '16.5.8 1:41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너무 웃겨서 숨 넘어갈 뻔 했어요.

  • 141. ....
    '16.5.8 1:43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음식해가는건....
    아무래도 제가 음식솜씨가 부족해 매번 실망시켜드리는거 같으니 어머니가 하시는거 보고 배울께요. 필요한 재료 말씀하시면 사갈테니 어머니께서 당분간 가르쳐 주세요.
    식당...
    어머니께서 입맛에 맞는곳 정하시면 저흰 그냥 따를께요.

    선택권을 시어머니께 돌리세요.

  • 142. ..
    '16.5.8 1:44 AM (175.192.xxx.196)

    다시한번 강조해요.

    원글님이 할 일은 단 하나
    절대 관여 안 하는 거예요.
    먼저 말 꺼내고 싶고
    남편한테 욕해서 쏘아붙여주고 싶고
    그게 잡는 것 같고
    절대 아닙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에요.
    절대 말 먼저 꺼내지 마시고
    아무런 준비도 하지 마세요.
    상대가 물으면 무조건 알아서 하라고만 하세요.
    뭐라고 말을 해도
    알아서 하라고만요.
    그리고 그날 아프다고 안 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에요.

  • 143. 여름하늘구름
    '16.5.8 1:47 AM (211.36.xxx.17)

    115.137님 빙고~^^

  • 144. ....
    '16.5.8 1:59 AM (218.39.xxx.35)

    나도 웃겨서 숨 넘어갈뻔 함. ㅋㅋ

    자꾸 자기가 기가 세다는데 어디가 센건지.. 남편을 잡고 산다는데 뭘 잡은 건지...
    6년차면 계산 나오는구만 아기 있는 여자가 음식을 바리바리..
    딱하단 생각밖에...

    암튼 시집살이 하는 것도...가만 보면 자업자득일때가 많음.
    (나도 시집살이 경험 있음. 내가 순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독하다는 걸 깨달음. 고로 당하지만은 않았음.)

  • 145. dd
    '16.5.8 1:59 AM (223.33.xxx.34)

    맞아요 아예 관심도 안가지고 말도 안꺼내는게 이기는거에요 원글님 성격에 상관안하기어렵겠지만 먼저 물어보기전까진 내색도하지마세요 아마 전날이나 되야 어떡하지?하고 물어볼꺼에요 생신 몇일전부터 시름시름 앓는척하고 기운없고 입맛없는척하세요 그리고 전날 어떡하지?했을때 나는 이번에 몸이 안좋아 암것도 못하니 자식들이 알아서 정해라하세요 당일날까지 아무 이야기없어도 절대 먼저 묻지마세요 생신도 모르고 지나가는일이 생기더라도 제가 몸이 안좋아 날짜가는것도 몰랐네요 어쩜 제가 연락안하니 자식들이 먼저 챙기는 사람이없네요 정말 죄송해요하고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얘기해도되요

    아마 남편이 넌 아프니 집에있어라하고 지들끼리만 외식하고 올지도몰라요 님이 전전긍긍하지않아도 자기들끼리 하하호호 잘 외식할꺼에요 그거에도 서운해하지않고 모든것을 초월한 상태가되야 이길수있어요

    성격상 어렵겠지만 무조건 다 죽어가는 모습으로 네들끼리 알아서해라는 모드로 돈을 얼마를 쓰든 욕먹을곳으로 식당 예약을 하든 아예 식당 선정도 안하든 신경쓰지말고 남편한테 일임하세요 일이 진행이되건말건 산으로가든 바다로 가든 관여안하는게 중요해요

  • 146. 이거야 원
    '16.5.8 2:01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뭘해도 님은 욕먹게 되어있는 거네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어요?
    답이 없는데요?
    어차피 욕먹을거 다 때려치우고 욕먹는게 나을 듯
    시어머니가 웃으면서 그런다니 님도 웃으면서 하지 마세요.

  • 147. 이거야 원
    '16.5.8 2:04 AM (218.52.xxx.86)

    뭘해도 님은 욕먹게 되어있는 거네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어요?
    답이 없는데요?
    어차피 욕먹을거 다 때려치우고 욕먹는게 나을 듯
    시어머니가 웃으면서 그런다니 님도 웃으면서 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처음부터 너무 잘하려고 한게 잘못이예요.
    지금부터 안하면 커다란 저항이 예상되나 어차피 님은 좋은 소리 못들을 운명이니
    이참에 욕 바가지로 먹고 이런저런 핑계대며 대충 하고 사는게 앞으로 남은 님 인생을 그나마 구제하는 길이네요.

  • 148. ...
    '16.5.8 2:14 AM (113.30.xxx.72)

    관심을 끄세요. 마지막 그 순간까지 먼저 말꺼내지 마세요. 말꺼내는 사람은 남편이나 시누가 되도록...
    알아서 식당 정하시면 따를게요 어머니 좋아하시는 곳으로~ 그 얘기 반복.. 제가 하는 것은 입에 안 맞아 하시는 것 같아서요.. 역시 이 얘기도 반복...

  • 149. ㅇㅇ
    '16.5.8 2:29 AM (175.197.xxx.193)

    원글님은 소위 말하는 며느리의 도리를 반드시 해야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네요.
    근데 여기 댓글쓰는 분들이 답답해하는 건 그런 대접 받으면 그냥 멀찌감치 떨어져 있으면 될텐데 뭐하러 본인이 일일이 나서는가 이구요
    시어머니가 그러건 말간 시누가 그러건 말건 식당 잡는거 남편한테 일임하고 글쓴님은 그냥 네네 하면서 적당히 시간이나 떼우다가 나오면 될텐데요. 하긴 이런게 안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 150. 잠~
    '16.5.8 2:32 AM (222.107.xxx.241)

    다 잤네요
    잡시다
    원글님 후기 올리는거 필수예요
    여깃분들 마음 보탬에 보답하시는의미로요

  • 151. .....
    '16.5.8 2:34 A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이제 음식 안할꺼라고 하세요 애기데리고 힘들어서 요리못한다고 무한반복
    더이상 귀찮게 굴면 욕 한번하고 이글 보여주시고요

    시어머니한테는 위에 115.137님 쓴대로 고대로 읊으시면 좋겠어요 저말만 무한반복하고 님은 발빼세요

    음식해가는것도 그렇고 외식때도 굳이 좋은데 데려가셔서 잘한다소리 듣고 싶어하셨던거 같은데 이번생엔 글렀네요 걍 몸이라도 편히 사세요

  • 152. 고구마
    '16.5.8 3:05 AM (5.254.xxx.98)

    남편, 시누, 시에미 다 개싸이코...
    DNA란 무시할 수 없나봐요.
    원글님도 답답하네요.
    저 같으면 다시 안 볼 각오하고 개수대에 다 버리고 그 자리에서 나와요.
    우리 시모가 집에와서 음식 타박하길래 (저보다 요리솜씨도 없고 짜고 맵게만 만드시면서) 드시지 말라고 하면서 일어서서 그릇 다 치우고 저도 어머니 주신 김치랑 된장 못 먹겠다고 다시 싸드렸어요.
    강수를 두어야 해요.

  • 153. .....
    '16.5.8 3:06 AM (112.186.xxx.138)

    남편이 나쁜놈입니다.
    마누라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다루는 법을 알아요.
    아기 핑계대는 헛소리도 하고,
    위험하다 싶으면 큰소리치는거 들어주는 척도 하고.
    제일 나쁘건 마누라가 고생하고
    그 고생의 댓가로 시어머니, 시누이에게
    놀림을 당하는데, 막아주지 않고
    너만 조용하면 돼.
    너 하나만 일하면 돈도 절약하고,
    너 하나만 희생하면 내가 편해 이겁니다.

    여기에 글 잘 올렸어요.
    원글님은 남편 한방 먹이는 거 못합니다.
    순발력도 없고.
    말 길게 해봐야 말립니다.

    무관심이 제일 좋습니다.
    시집 식구들이, 남편이 먼저 말 꺼낼때가지 모르는척 하세요.
    말나오면, 난 안해. 당신이 알아서해. 삼남매와 알아서해.
    며느리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
    한마디로 짤라요.
    "난 할만큼 했어."

  • 154. 고구마
    '16.5.8 3:07 AM (5.254.xxx.98)

    그리고 남편분에게 너 싸이코패스라 하더라,고 전하세요.
    저런 놈이랑 살면서 비위 맞추려 안간힘 쓰는 님이 더 이상하네요.

  • 155. 짜증
    '16.5.8 3:11 AM (207.244.xxx.232)

    동문서답에 답정에...
    남편은 소시오패스, 아내는 모지리...

    두 번만 현명하다가는 죽겠네요.
    하녀병 있으신지?
    내가 현명하게 하면 되지, 이렇게 막 뿌듯해하면서 그 고생하셨을 거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어쩌겠어요.
    그러고 사셔야죠. 남들이 잘 알려줘도 계속 딴 소리뿐인데..
    그 ㅈㄹ들 할 걸 왜 갑니까 가긴?
    처먹기 싫으면 처먹지 마, 이런 마인드로 대응해도 모자랄 판인데.
    남편 잡고 산다는 것도 착각인 듯 하네요.

    님이나 남편이나 서로에게 딱 맞는 짝인 것 같아요.
    잘 사세요.

  • 156. ..
    '16.5.8 3:15 AM (120.142.xxx.190)

    노예근성이 폭군을 만드는거죠..
    힘들게 만든 음식을 타박이나하는 쓰레기같은 것들도 시어미 시누 남편이라고 ..거기에 말한마디 정도로 엿먹이고 통쾌해지려는 원글님 수준이 불쌍하네요..
    스스로 소중하고 자존감 있다면 다 뒤집어 엎고 안보겠구만..뭔가 얻는게 있으신가요?
    난 그런 대접 받고는 안살거 같네요...
    이상한 사람보다 맞춰주는사람이 더 이상해요..

  • 157. 인간 고구마 제대로다
    '16.5.8 3:17 AM (223.62.xxx.32)

    인간 고구마 ㅋㅋㅋㅋㅋ 글이랑 댓글 읽다가 미치도록 열이 받았는데 저 댓글 쓴 분 때문에 웃어요.
    이분 말귀 진짜 못 알아듣네요.
    남들과 소통은 제대로 되세요?
    솔직히 시어머니가 성격 파탄자이긴 한데, 전 그집 식구들 얘기도 들어보고 싶어요.
    자기들 딴에는 저런 며느리 들여서 답답해 죽겠다고 할지도.
    일부러 꼴보기 싫어서 더 약올리는 것 같고요,
    그런 새디스틱한 사람들한테 이 원글 같은 사람은 밥이죠 밥.
    그렇게 구박하고 궁시렁대면서 만족감을 느끼는 거라고요.
    원글이 매섭게 받아치고 더 난리를 쳐봐요.
    그 사람들이 그 따위로 말할까요 과연?
    아우 정말 욕 나와요.

  • 158. 인간 고구마 제대로다
    '16.5.8 3:21 AM (223.62.xxx.32)

    소득, 학벌 타령도 좀 웃겨요.
    그러다가 6년 동안 마음 졸이며 개고생했다는 건 뭐죠?
    머리가 좋지 않으니 앞뒤가 안 맞아요.
    딱 보니 남편이 택시기사나 택배기사 류 같은데 왜 이리 전전긍긍하는지?
    님이 조건이 월등히 낫다면서 왜 그렇게 사세요???
    판검사 시부모라도 님 같이 무수리 노릇 안해요.
    진짜 별별 사람이 다 있다 싶네요.

  • 159. ..
    '16.5.8 3:26 AM (120.142.xxx.190)

    딴거 다 필요없고 원글께 한마디..
    어디 종년으로 팔려갔어요?
    요즘 세상에 왜그러고 살아요??
    같은 여자로서 부끄럽..

  • 160. aaa
    '16.5.8 3:28 AM (77.99.xxx.126)

    기가 쎄긴 뭐가 쎄다는 건지...ㅎㅎ 모지리가 따로 없구만 ㅋ
    기가 쎄면 애초에 저 따위 시댁이 저딴 말 하게 가만 안놔둠.
    님은 그냥 평생 그렇게 사세요.

  • 161. 질식사 할 듯함
    '16.5.8 3:33 AM (203.226.xxx.6)

    아 정말 이 지경인 원글은 간만에 보네요.
    처음 보는 것 같기도 해요.

    저기요 원글님,
    원글님하고 우리가 같이 안 사니까 모른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상황이 훤히 보이는 글을 본인이 쓰셨습니다. 본인만 모르고 있어요.

    원글님은 남편을 잡고 사는 게 아니고요
    잡혀 주는 척하는 남자에게 홀딱 속아서 바보짓하며 살고 있어요.
    남편이 여우 중에 상여우네요.
    식당 가서 돈 쓰는 것도 그렇고요
    아내 부려서 상 차리는 것도 그렇고,
    진짜 잡고 사는 여자는
    아기 때문이라는 핑계를 듣기 이전에, 저런 짓을 하지 않아요.
    진짜 여자 눈치 보는 남자는 감히 저렇게 못해요.
    어부인한테 혼날까 봐.
    지금 어쨌든간에 원글님은 그게 현명한 거라는 착각으로 본인이 다 감당해 왔잖아요.
    바보같으니. 남편을 다시 보세요. 지금까지 시집살이 모두 그 남자가 시킨 겁니다.
    그래그래 우리 엄마 이상한 사람이야 내가 정말 당신에게 면목이 없어 어쩌고 하면서.

    원글님 진짜 미련 곰탱이인데 본인은 죽어도 인정을 안 하니 보는 사람 입장에서 속이 터져 죽을 것 같네요.
    남편한테 결정적인 한 마디가 하고 싶다구요?
    이미 버스 떠났어요. 즉석에서 못 했으면 끝난 겁니다.

    그거 미련을 못 버려 가지고
    당장 내일 남편한테
    다음달 시모 생일에 대한 얘길 꺼낼 거라구요???
    그러니까 미련 곰탱이라는 거예요..... 진짜 화가 난 사람은 시모 생일 따위 입에도 담지 않아요!!! 생각조차 하지 않아요!
    당일에 혼자 애도 냅두고 비행기표 끊어 제주도로라도 혼자 사라져 버릴지언정
    그 시모 생일을 한 달 전부터 우려하고 있다는 걸 왜 보여 줍니까?
    결정적인 한 마디를 하고 싶다구요?
    내일 시모 생일을 입에 담는 순간 그냥 더 말할 것도 없이 등신 인증인 거예요.
    나는 만만한 호구다아, 근데 나 화났쪄, 우씨~~
    이러는 거라구요. 남편은 꼬리 콱 내리는 척 하고 욕좀 들어먹으면 또 아내를 손에 넣고 부릴 수 있는 걸 아니까 눈도 깜짝 안 할 거예요.

    원글님이 시모 생일이나 기타 집안 행사 얘기를 먼저 꺼낸다는 것은.....
    연애에서 어장 관리 당하는 곰탱이녀에게
    '이제 남자한테 먼저 연락하지 말고 싸늘하게 며칠 버텨 봐라!' 하고 조언해 주니까
    낼름 남자에게 '나 이제 차도녀가 될 거라서 이제부터 너한테 연락 먼저 안 할 거고 전화도 안 받을 예정이야'
    라고 카톡 보내는 거랑 똑같은 거예요. 똑!같!은.
    아시겠어요????? 그러니까 여기 있는 주옥같은 조언들 좀 따르시고
    한방 먹어야 할 대상은 남편 아니고 시모라는 것,
    남편의 뛰어난 '잡혀 사는 연기'에 원글님은 속고 조종당하며 살아온 거라는 것

    제발
    가슴에 새기세요.

  • 162.
    '16.5.8 3:42 AM (118.42.xxx.97)

    웃겨 죽겠어요.

    하늘이 내린 진상 시어머니에 하늘이 내린 호구 며느리.
    단순하지만 귀여운 착각녀 원글이에 단순한척하지만 능구렁이 여우같은 남편.
    브라보~! 환상의 하모니입니다.!!!! 세분은 엄청난 궁합을 자랑합니다.

    착각속에 살거라면 그냥 운명이려니 하고 살아요. 기분이라도 좋게요.
    그나자나 님 남편 정말 여우네요. 꽉 잡혀 사는 남자라면 그런 말 옥수수 털릴까봐 감히 못해요.
    님도 너무너무 단순해서 귀여울 지경입니다. 암튼 엄청 웃고 갑니다.

  • 163. 건강최고
    '16.5.8 3:43 AM (121.137.xxx.205)

    원글님은 자존감이라는 것부터 좀 챙기셔야겠어요.
    보통 정상적 사람이라면 저런 소리 듣고도 6년이나 식당을 예약한다거나 음식을 해간다거나 하진 않죠. 보통 처음 음식해갔을때 궁시렁대면 뭐 이런 개찬반같은 것들이 있어 사람 정성도 몰라주고, 하면서 다신 해가지 않죠.

    아...답답하다...이새벽에 난 뭐하는거니...

  • 164. ..
    '16.5.8 3:51 AM (108.29.xxx.104)

    저런 시어머니에 무슨 어머니날에 생일인지...
    그래도 차리실려고요?
    저 같으면 아무것도 안 합니다.
    식당을 왜 잡아요?
    답답하시네...
    그래도 며느리 노릇하려고요.

  • 165. ㅎㅎㅎ
    '16.5.8 4:24 AM (50.172.xxx.63) - 삭제된댓글

    이런 문제는 남편이 불편해야 해결이 됩니다.
    방긋방긋 웃으며 시어머니 입맛에 맞춰서 열심히 음식해서 나르고 난 다음날이면
    꼭 남편에게 불편함이 닥쳐야해요.
    음식준비를 하는동안 남편이 애를 전담해서 봐야한다거나
    너무 피곤해서 남편 아침밥을 못해준다거나
    하루종일 앓느라고 저녁밥도 못해준다거나
    빨래도 못해놔서 양말짝이 없어서 전날 신었던 양말을 신고 나가야한다거나
    와이셔츠를 못 다려놓는다거나 세탁소에 찾으러 갈 경황이 없다거나
    집이 폭탄을 맞아서 엉망이 된다거나
    암튼 하여간 남편은 뭔가 불편해져야 자기 엄마를 단속시킵니다.

    남편에게 님이 힘들고 불편하다는 걸 알리려고 하지마시고
    그냥 남편의 일상을 힘들고 불편하게 만드세요.

  • 166. 전형적인 착한여자 컴플렉스
    '16.5.8 4:26 AM (74.101.xxx.62)

    이런 사이코들에게
    며느리 잘 들어왔다.
    디 덕이다.
    네가 최고다...
    소리를 기어이 들어보고 싶다는 욕망을 내려놓지 않으면
    그냥 그렇게 사는거죠.

    보통의 사람들은 사람들이 저렇게 나오면,
    나는 당신들같은 까다로운 사람들 뜻을 맞출 재주가 없으니 나 빼고 하세요.
    하고 일어나서 나오는데...
    병신같이 그 자리에서...

    성격이라 어쩔 수 없어요. 그냥 그렇게 사세요.

  • 167. ㅎㅎㅎ
    '16.5.8 4:26 AM (50.172.xxx.63) - 삭제된댓글

    이런 문제는 남편이 불편해야 해결이 됩니다.
    방긋방긋 웃으며 시어머니 입맛에 맞춰서 열심히 음식해서 나르고 난 다음날이면
    꼭 남편에게 불편함이 닥쳐야해요.
    음식준비를 하는동안 남편이 애를 전담해서 봐야한다거나
    너무 피곤해서 남편 아침밥을 못해준다거나
    하루종일 앓느라고 저녁밥도 못해준다거나
    빨래도 못해놔서 양말짝이 없어서 전날 신었던 양말을 신고 나가야한다거나
    와이셔츠를 못 다려놓는다거나 세탁소에 찾으러 갈 경황이 없다거나
    집이 폭탄을 맞아서 엉망이 된다거나
    암튼 하여간 남편은 뭔가 불편해져야 자기 엄마를 단속시킵니다.

    남편에게 님이 힘들고 불편하다는 걸 알리려고 하지마시고
    그냥 남편의 일상을 힘들고 불편하게 만드세요.

    인간들이 대개 그렇지만.. 특히나 남자들은 공감능력이 여자들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불편함을 겪지않으면 아무 것도 개선할 마음이 생기지않아요.

  • 168. 그냥
    '16.5.8 4:30 AM (166.170.xxx.16)

    짜장면이나 시켜드리세요.

  • 169. 토닥토닥
    '16.5.8 5:01 AM (220.118.xxx.68)

    그시어머니와 연끊으면 되요 남편만 보내세요 지들이알아서 합니다 헌신하고 배려해주는 사람에게 함부로 하는것들은 안보고 살아야해요 님 자녀가 그런대우 받을수 있어요

  • 170. 우선
    '16.5.8 5:15 AM (121.188.xxx.59)

    시어머니가 원글님에게 하는 건 언어폭력, 정서폭력에 해당한다 볼 수 있어요.
    남편은 그걸 알면서도 원글님이 그렇게 당하도록 방관하고 있구요.

    자기가 피해를 당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그게 인지가 안되는 군요.
    원글님 2살박이 애가 크면 그 아이도 원글님과 함께 당합니다.
    그러니 원글님이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이 악순환을 끊어야 해요.

  • 171. ...
    '16.5.8 5:25 AM (108.29.xxx.104)

    님은 아직도 시집에서 좋은 며느리라는 인정을 받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이 여기 댓글 달아주는 분들에게 님이 고구마 세례를 한 것처럼 답답하게 느껴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님은 댓글을 달아주면 이해를 못해요.
    그것은 님이 문제의 전체를 못보고 있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러니까 연결되지 않는 댓글을
    다시는데요. 좀 멀찍하니 떨어져서 전체를 보세요.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남편에게 한방 먹이고 싶은 게 지금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전체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우선 시집에 잘 보이고 싶은 그 마음을 버리세요. 인정 받으려는 마음을 버리세요.
    나는 능력이 없으니 당신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그러면 저절로 해결됩니다.
    그리고 순발력이 떨어져서 말로는 남편이나 시집식구에게 대응할 능력이 없어보이니
    그냥 무시하고 더 이상 안하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남편만 보내세요. 니들끼리 알아서 하라고요그래야 남편도 압니다.

  • 172. ....
    '16.5.8 5:57 AM (59.15.xxx.86)

    식당 예약 안하고
    음식도 만들어 가지 않고
    그냥 시집에 나타나면 더 꼴이 우스워집니다.
    딱 안나타나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 173. ㅉㅉ
    '16.5.8 6:41 AM (211.203.xxx.83)

    뭐이런 멍청하게 사는 여자가 다 있지? 이러니 그렇게 차리고도 욕먹지..여러사람 답답하게말고 앞으로 쭉 그렇게살길^^

  • 174. 존심
    '16.5.8 6:44 AM (118.37.xxx.191)

    시어머니가 직접 음식을 하게 만드세요...
    다 만들어서 가지 말고
    시어머니 좋아하는 음식을 중심으로 재료 준비를 해서...
    원글님은 보조 시어머니가 요리를 하면 됩니다.

  • 175. ㅎㅎㅎㅎㅎㅎ
    '16.5.8 6:56 AM (211.36.xxx.246)

    원글님 친정언니다 생각하면 답답해 뒤로 넘어갈 지경이지만...
    완전 종년 취급당하게 한건
    시어머니가 아니라 남편이에요.
    6년간이나 그걸 모르신다는게 놀랍고
    잡고 산다는 착각 ㅎㅎㅎㅎ

    남편이 님한테 꽉 잡혔는데
    2살 애기 데리고 동동거리며 음식장만하고도
    온갖 타박 듣는걸 6년간 보고 있나요
    벌써 한번 뒤집어 엎어서 님 고생해방시켰지.
    아들이 싸늘하게 한마디 받아쳐봐요
    시어머니가 님한테 열마디 할거 반의 반으로 줄지.

    남편은 님은 고생하고 욕먹든말든 그렇게 효도하는게 좋은 사람인데
    전전긍긍 그렇게 욕먹고나서 바로
    다음달 생신걱정하는게 놀랠 노자인데
    잡고 산다는 착각

    다음달 생신 아예 상관도 안하는게 잡고 사는거죠
    숨도 못쉬게 시댁노예호구종년 마인드시면서ㅡ.ㅡ
    제발 고생하고 욕먹고 고생하고 욕먹고 돈쓰고 욕먹고... 6년이나 했으면 깨닫고
    이래도 욕 저래도 욕이면 ...고생이라도 안할란다
    하세요

  • 176. .....
    '16.5.8 7:19 AM (59.15.xxx.86)

    남편한테 대꾸할 방법을 찾으실게 아니라
    남편과 시집 식구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을 방법을 찾으셔야지요.

  • 177. 단순하게
    '16.5.8 7:19 AM (211.200.xxx.147) - 삭제된댓글

    비싼 식당 가지 마세요. 왜? 시어머니께서 싫어하시니까.
    식당에 아기 데리고 가지 말고 님은 남으세요. 왜? 남편이 두돌아기 식당못간다고 걱정하니까.
    음식 준비하지 마세요. 왜? 님은 20년 넘게 친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절대로 시어머니 입맛을 맞출 수 없으니까.
    시누이 남편 식사는 준비하지마세요. 왜? 님은 절대로 시누이 남편의 입맛이나 취향을 맞출 수 없으니까.

    그냥 단순하게 사세요. 저도 다 겪은 일이예요. 20년 지내보고 나서 그냥 단순하게 살아요. 시댁에서 인정받고 싶으면 시어머니 입맛 챙기지 말고 남편과 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정상적인 분이면 아들과 손자손녀가 잘 지내면 좋아하십니다.

  • 178. .....
    '16.5.8 7:31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내일 원글님이 미리 말을 꺼내는 것부터가 이미 진 게임입니다.

    마음에 콱 와닿네요. 지금 일어나자마자 한판 하려고 벼르다가 댓글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뭐가 문제인지 보이네요.
    다음 생신때까지 입이 근지러워도 참아야겠어요.
    윗 문장 오백반 마음속에 새겨야겠네요. 맞는 말씀이세요.
    다들 감사합니다.

  • 179. ㅎㅎㅎㅎㅎㅎ
    '16.5.8 7:33 AM (211.36.xxx.246)

    좀 심하게 말하니 맘이 안 좋은데
    진짜 생각 바꿔서
    고생하고 욕먹는 지금 원글님 굴레를 탈출할 생각을 하세요. 남편한테 한마다 받아치고 다시 들어가서 만족해할
    생각하지 마시구요.

  • 180. 대나무
    '16.5.8 7:55 AM (59.1.xxx.39)

    우리집 남편말이

    시어머니가 며느리 음식타박, 식당타박하는 뜻은 그돈을 차라리 날 주라~이뜻이라네요~~ㅎ

    6년간 애쓰셨네요

    제가 볼땐 당장 남편에게 따지는게 급선무가 아니라
    가족회비 걷는걸 님이 나서지 마시고 남편에게 맡기세요~

    그리고 음식은 왠만해선 시어머니 입맛에 맞는게 없습니다.
    그러므로 음식 해가지 마세요
    저같음 어머니께도 이리 말하겠어요~

    건강생각해서 미원처먹으면 안될거 같아 조미료 안치고 했더니 입맛에 안맞나봐요~
    앞으론 어디 나가지말고 어머니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요
    시누는 애좀 봐주세요~~
    제가 음식하는것좀 배우게요~~



    저희 시어머니가 첨에 딱 그리 하셨죠
    큰형님이 옷사갖고 가면 바로 있는데서 옷타박 하셔서 그뒤로 절대 옷 안사드립니다.
    그래서 그걸로 스트레쓰 안받죠

    그런데 님은 6년간 정말 잘 견디셨네요~
    이제야 그걸 해결점 찾으실려고 하시니 다행이라 생각해요~~

    저희 딸도 누가 상처주는말 하면 바로 그자리서 못받아치고 집에와서 몇날며칠 속앓이 하면 저는 딱 앉혀놓고 연습 시킵니다.
    시뮬레이션 짜서 의견내는거 연습시킵니다.

    제 딸이 미래에 시집가서 속앓이 할까봐 이렇게 댓글 다네요

    남편과 싸우지 마시고 해결점을 찾으시되 시갓집일은 남편에게 맡기세요
    그러면 시가식구들도 그일에 대해 암말 못합니다
    님도 그땐 남편탓해도 시어머니가 오히려 둘이 싸울까봐 말 못하실겁니다

    화이팅

  • 181. ...
    '16.5.8 7:58 AM (101.250.xxx.37)

    좀 삐져있으세요
    말도 안하고
    물어도 대답도 안해주고요

    원글님 연애할때 밀당같은거 못하셨죠?
    헤벌레 다 좋다좋다 받아주고 해주고
    삐졌다가도 금세 풀어지고 그랬을거 같아요

    이 일은 삐져서 한달동안 찬바람 쌩쌩해도 될 일입니다

    남편한테 한마디 해봤자
    쌍욕을 해도 별 임펙트 없고요

    찬바람 쌩쌩나게
    입에 자믈쇠 채우고 버티세요

    너무 쉬운 여자 되지 마세요

    남편 잡고사니 어쩌니 하시는데
    남편이 일부러 잡히는척 하는거네요
    그걸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은 다 보이는데
    본인맘 모르고 계신거예요

  • 182. ....
    '16.5.8 7:58 AM (121.166.xxx.39)

    남편한테 집에서하고
    음식준비랑 상차리고 치우는거 하라고 하세요
    난 애기봐야하니까

  • 183. 말않다가 물어보면
    '16.5.8 8:09 AM (117.111.xxx.146)

    애가 힘들게해서 애봐야하니
    음식도 못하고
    어머니 식성 잘아는당신형제들이
    알아서 식당 정해.
    난 참석은 해줄께.
    말을 줄이세요.

    학벌더 좋았고 소득 많았었음 뭐하나요?
    말한마디 못받아치는 호구로 사는걸..
    그리고 남편분 말 들으니
    원글님 음식은 원글님만 맛있던것같아요.
    남편분도 그간 마지못해 맛있다 했던것같은데요?
    시어머니는 원래가 성격이 말돌려못하고...

  • 184. ...
    '16.5.8 8:17 AM (1.252.xxx.55) - 삭제된댓글

    다음달 생일을 뭐하러 남편한테 미리 말 꺼내요?
    남편이 말 안해도 미리 미리 알아서 생각하고 음식해가고 이러니까 남편만 노났네요.
    제가 미리 미리 계획하고 걱정하고 부지런하고 이런 성격이라 님같은 분들 잘 아는데요
    입이 근지러워도 시모 생일 모른척하고 넘어가세요. 남편이 말 꺼내기 전에 모른척 하시구요 말 꺼내도
    글쎄 잘 모르겠네 이러면서 의견을 절대로 제시하지 마시고 음식은 저얼대로 해가지 마세요.
    2살 애기 데리고 뭔 짓이래요 진짜?
    님만 미리 미리 계획하고 연구하고 하려는 마음만 내려놓으면 되요. 이건 남편의 문제도 아니고 시모의 문제도 아니고 원글님의 마음이 문제에요. 명심하세요.

  • 185. ..
    '16.5.8 8:27 AM (121.137.xxx.82)

    정기적인 갈등의 원인 제공자는 그대로 둔채로
    뭐가 뭔지도 모르고 말심부름만하는 중간 연락책에게
    따지겠다는 계획이신데. . .

    그러고나면 뭐가 달라지나요?
    상대가 너무 버거우니 엉뚱한데로 화풀이하는 것으로만 보입니다.

    님을 괴롭히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이혼이 아니더라도 놓여날 수 있습니다.
    바로 님의 힘으로 말입니다.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어차피 원글님이 총대매지 않으면 자주 만날 일도 없는 집안이니
    원글님 가족식사에서 손떼시면 평생 먹을 욕 한번에 먹고 상황 종료됩니다.

  • 186. ..
    '16.5.8 8:30 AM (121.137.xxx.82)

    시집살이는
    시어머니도
    남편도 아닌
    본인이 시키는 겁니다.

    본인이 그 상황을 용납했기에
    그 상황은 계속 일어나고 님은 계속 괴로운 겁니다.

  • 187. ㅇㅇ
    '16.5.8 8:40 AM (210.90.xxx.109)

    착한모드 하실꺼면 본인답답해도 그대로하시구요.

    상관없고 평생 잘살고싶으시면
    한우 이런 외식말고!!!!!!!!!!!!!!!!!!쫌 그냥
    싼 냉면집. 쭈꾸미 집 이런데 가셔요.

    어차피 한마디들을꺼 싼데가서 먹고
    뭐라하시면
    '네 그러네요~' 이대답으로 마무리

  • 188. 울리
    '16.5.8 8:53 AM (1.242.xxx.70)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 189. 중국집
    '16.5.8 8:56 AM (113.199.xxx.10) - 삭제된댓글

    며느리 해오는건 맛이가 엄꼬
    나가는건 돈만 거리는거구

    글타고 안갈수도 엄꾸

    술취한 시누남편은 특별히 해장하라고 잠봉시키드리구
    나머진 자장시켜 드려서
    자장자장 하게 하심이~~~~~~

  • 190. 중국집
    '16.5.8 8:57 AM (113.199.xxx.10) - 삭제된댓글

    며느리 해오는건 맛이가 엄꼬
    나가먹는건 돈만 나가는거고

    글타고 안갈수도 엄꾸

    술취한 시누남편은 특별히 해장하라고 잠봉시키드리구
    나머진 자장시켜 드려서
    자장자장 하게 하심이~~~~~

  • 191. 중국집
    '16.5.8 9:03 AM (113.199.xxx.10) - 삭제된댓글

    무슨 자장이냐 하시면
    열라 해와도 맛없다 하시니 하고픈 생각도 안든다고
    그래서 솜씨없는 저는 앞으로 음식 안할거라고

    어차피 한두끼 자장이면 어떠냐고
    하세요


    근데 진짜 맛이 없을수도 있으니
    애기 데리고 생고생하지 마시고
    음식해 나르지 마세요

    그런것도 고생한거 알아주는 사람들에게나
    하는거에요

    아니 맛없다는데 꾸역꾸역 해가는 님이 이상할지경

  • 192. ㅇㅇ
    '16.5.8 9:20 AM (210.90.xxx.109)

    위분들말씀 좋네요 중국집에서 시키신다고
    남편과 시댁에 선포하세요

    진상에게는 진상으로 맞대응
    가만히있으면 가마니됨
    좋은며느리이길 포기하면 암안생깁니다

  • 193. 일단
    '16.5.8 9:24 AM (68.98.xxx.135)

    님이 할일은 댓글이 대동단결해서 가르쳤으니
    그대로 처신하시면 되고
    전 남편이 참 비겁하다 싶네요.
    누가 뭐라고 타박하면 아내를 보호할 생각을 하든가, 다른 방법을 강구할 생각을 해야지.
    아무거나 끌어다가 핑계랍시고 대다니요?
    아이가 크면 뭐 어쩔텐데요???
    그때 엄마가 타박하면, 너는 그거 하나 입맛에 맞춰 못 만드냐 할 기세네요.
    고맙다 수고했다 라는 말 없이 사람의 마음이 움직여집니까???
    참 이상한 남편일세.

  • 194. .....
    '16.5.8 9:29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이렇게 당하고 또 당하고 휘둘리고 살면서
    남편을 잡고 산다는 생각은 어디서 유래된건지 궁금하네요.

    6년이면 오락가락 할 때는 맞아요.
    아마 여기 바른말 하는 댓글들도 다 그 세월 지나고나서 깨달은거지
    고작 6년 세월갖고는차마 함부러 시집에 맞서진 못할 때죠.
    좋은 소리 듣고 싶은 욕망, 그거 고이접어 넣어두면 모든게 편안해요.

  • 195. .....
    '16.5.8 9:29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이렇게 당하고 또 당하고 휘둘리고 살면서
    남편을 잡고 산다는 생각은 어디서 유래된건지 궁금하네요.

    6년이면 오락가락 할 때는 맞아요.
    아마 여기 바른말 하는 댓글들도 다 그 세월 지나고나서 깨달은거지
    고작 6년 세월갖고는차마 함부로 시집에 맞서진 못할 때죠.
    좋은 소리 듣고 싶은 욕망, 그거 고이접어 넣어두면 모든게 편안해요.

  • 196. 아이킨유
    '16.5.8 9:30 AM (115.143.xxx.60)

    이래서 시작이 중요한 거죠..

    위에 분이 여러번 말씀하셨다시피
    시어머니 생신에 미리 한마디도 하지 마세요
    급한 놈이 지는 겁니다.
    남편이 생신 어떻게 하지?
    그러면 글쎄 어떻게 할까?

    애도 있는데 간단히 차려먹자 하시면
    애 델고 음식 만드는 것도 힘든데 기껏 만든 음식 맛없다 하시니 싫다 하세요

    애 때문에 식당가기 어렵다 하시면
    애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 하세요

    어제 남편분 말씀은... 부인분 힘든 거 애쓴거 다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라 나름대로 두루 감싼다고 한 말로 여겨집니다.
    그렇게 보고 싶은 거구요, 실지로 그렇게 보이는 것도 있을 거예요.
    애 데리고 식당 가면 힘든 건 눈에 확 보이는데
    애 있는데 음식하는 게 힘든 건 안 보이거든요...
    요리라는 게 힘든 일이라는 것 자체를 안 해본 사람은 모르죠. 애 데리고 하는 요리가 힘든 건지는 더욱.

  • 197. 경계성장애를 가졌나요?
    '16.5.8 9:31 AM (175.120.xxx.230)

    멀쩡한것같다고 생각하다가
    생각보다 정상적인말귀를 이해하는데 몇시간이걸리니....
    정상적인사람을 돌게만드는님은
    좀 문제가있는듯
    그냥 그대로사시길
    시댁에가면 말도못할거면서

  • 198. 어머
    '16.5.8 9:38 AM (101.181.xxx.120)

    저의 옛날 모습이어서 깜짝 놀랫네요. 뭐, 전 사실 님보다 더햇어요.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이거 인생진리입니다.

    원글님, 밥상타박 왜 하는줄 아세요? 입맛에 맞고, 비싸고, 싸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며느리 까는거예요.

    밥상타박에는 이유가 없어요. 그냥 님 까대는겁니다.

    전요, 과거에 들들 볶이던 며느리였어요. 열심히 밥상 차리면 보란듯이 밥하고 김치에 밥 먹고 입 삐쭉거리며 일어나는 시어머니, 제가 차린 밥상 손도 안대고 벼르다 자기 입맛에 안 맞다고 지랄떨던 시아버지, 제가 사간 음식 다시 들고가라던 시어머니, 그러다 제가 밥이라도 먹고 있으면 감히 밥을 먹고 있냐고 일으켜세우선 시어머니, 정말 달달달 볶였죠.

    지금요? 안보고 삽니다. 처음에 시댁행사 무시할땐 내가 나쁜년같고 미친년같고 죄책감에 시달렸지만, 지금은 그 분들이 톡톡한 댓가를 치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잘하면 잘할수록 더 쥐잡듯이 잡고, 친정부모 욕, 제 욕, 뒷담화 더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남편한테 나는 당신어머니 눈에 안 보이는게 효도라고 말하고 일체 안 보이며 살고 있습니다.

    희안하게 미워하시니 조용히 찌그러져 산다는데 저를 예뻐하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시아버지께서 연락도 없이 찾아오셔서 애 키우는데 맛난거 사먹으라고 돈 백만원 쥐어주시고 가고, 살림하고 애 본다고 고맙다 하시고, 시어머니는 남편과 전화통화할때면 제 목소리 듣고 기분 어떤가 확인하시려 듭니다. 진심으로 제 건강(시댁때문에 우울증) 걱정하시고, 남편한테 저한테 잘하라고 잔소리 하시고...
    그 어떤 시댁행사 모르쇠로 일관해도 남편하고 이혼 안하고 사는것만으로도 찍소리 안하십니다.
    뭐, 시어머니 가끔 튀어나오는 심술 여전하지만 그럴때마다 더 멀리하니 스스로 단도리하시죠.

    자, 어떤가요? 제 경험담이...

    시댁에서 이쁨 받는건 귀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종년노릇하면 종년취급밖에는 못받아요. 저도 이 정도 깨달음이 올때까지 많은 방황이 있었어요. 아마, 제가 지금 밥 한끼 차려 드리면 황송해들 하실꺼예요. 그쵸?

    말 안하는 사람이 제일 어려운 법입니다. 말수 좀 줄이세요. 원글님. 그리고 이런 고민 할 시간 있으시면 시댁식구들 밥 차릴 돈 가지고 나가서 스스로의 입에 맛나고 귀한 음식 넣으세요.

    내가 나를 귀히 여기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나를 귀히 여기지 않습니다.

  • 199. 놀자
    '16.5.8 9:42 AM (175.202.xxx.133)

    성격 강한 시댁이있어요. 저희시댁처럼. 나거소 먹음 나가소 먹는다고싫고. 해주면 뭔가가빠졌다고 뭐라하고. 그럴땐. 남편이 전화해서. 어디가서 먹을까요? 제가 고를께요. 하는거에요 절대 님은 빠지세요. 15년 살아보니. 울남편이 이렇게 하네요. 음식할라하면. 뭐하러하냐고. 나가자고. 남편이 앞장서서허니 일단 조용해요. 시어머니가 집에서 김치찌개끊여서 먹자고 해도. 나가자고 맛있는거 사드린다고. 남편이 정해서 가요. 그럼 군소리 없어요.

    남편에게 말씀하세요 요리하면 돈이. 몇십만뤈든다고. 정확한듯 부풀려서 말하세요. 그냥 사먹는게 돈이덜든다 생각할고에요.

    사람들이 답답하다 하겠지만. 저도 10년간해바서 알아요. 중요한건. 시댁분들 바뀌지않아요. 다만 내가 쎄지면. 건들지는 않죠. 쎄지세요. 한번 싸우고 뒤집을 생각하셔야해요. 착한며느리 없어요 호구며느리와 센며느리만있지

    오타가많네요 죄송해요

  • 200. 이봐요
    '16.5.8 9:44 AM (175.112.xxx.180)

    애기엄마, 지금 남편한테 어떻게 대꾸하냐 이게 중요한게 아니예요.
    고생하는 자기 마누라 편도 못들어주는 바보같은 남편 말로 이겨먹는게 뭐가 중요해요?
    잠깐 제딸이 시집가서 님처럼 바보짓하고 있다생각하니 천불이나네요.
    툭까놓고 물어봅시다.
    시댁에서 반대하는 엄친아랑 결혼해서 시댁에 잘보여야해요?
    시댁에서 유산으로 몇십억 받을 예정이라 꾹 참고 살아야할 이유라도?
    여기서 님이 취할 제일 올바른 상황은,
    시부모가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시누들이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그냥 근처 적당한 금액의 식당에서 부모님만 모시고 식사대접하세요.
    만약 시누떨거지들 달라붙으면 나눠서 내자고 하세요.
    당연 욕날라오겠죠. 싸우세요!!!!
    시엄니한테도 할말 다하고 시누이들한테도 할말 다 하세요. 바보처럼 당하지말고...
    그 인간들이 계속 그럴거같죠? 몇번 그러다 슬슬 님 눈치봅니다.
    성질 더러운 인간은 속으로는 욕하면서도 눈치보고 조심하게 돼있어요. 인간의 본능입니다.
    고마워할 줄 모르는 인간들 위해 개고생하지말고 그시간에 아이와 놀아주세요.

  • 201. ~~
    '16.5.8 9:48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시댁행사니 명절이니 다 모르쇠로 나가세요.
    어떻게 할까? 물어오면
    내가 뭘 해도 다 싫어하는데 이제 난 모르겠다,
    친자식들끼리 알아서 해라...하시고
    며느리가 그러면 되냐? 고 따지면
    6년 동안 욕 먹었음 됐지 내가 미쳤다고 또 욕 먹을 일을 하냐? 그렇게 욕 먹고도 또하면 내가 인간이 아니다.
    이젠 나한테 말도 꺼내지 말고 시누이들과 알아서 정해라~~
    하고 더이상 말도 못붙이게 하세요.
    참석해주는 것만도 고마운 줄 알아라~ 하는 식으로 세게 나가세요.

  • 202. ~~
    '16.5.8 9:52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시가일은 잘 보이려는 마음, 인정받고 칭찬 받으려는 마음만 버리면 훨씬 편해집니다.
    막장 시가에는 욕먹는걸 두려워하는 마음을 버려야 벗어날 수 있어요.
    욕하던 말던 나는 내 기본도리만 하는 걸로 됐다~ 생각하면 훨씬 편해지니까 욕먹는 걸 두려워하지 마시고, 인정 받는걸 포기하세요.
    저런 시어머니에게 이쁨 받아 뭐하시게요..

  • 203. 하하하
    '16.5.8 10:03 AM (121.131.xxx.184)

    세상에 이런 여자도 있네요.
    시어머니 말고 원글님이요.
    지름길을 알려 드릴께요.
    한 3년 시집일 다 불참하고 무시하세요.
    남편에게 나는 우리집 세 가족만 신경 쓰고 살고 싶다고 하고
    나는 하녀가 아니라고 하세요.
    네 부모에게 효도 하고 싶으면 네 손으로 직접 하라고 하시구요.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님 시어머니가 그러는거, 다 님이 그럴 수 있는 여지를 줘서 입니다.
    벌써 몇 년째 그런 취급을 해도 님이 다 동동 거리며 맞춰주었잖아요.
    자기 마누라 하녀처럼 대접 받아도 모르는 척 하고 지내는 양심없는 남편,
    원글님을 마누라로 여기고 아아엄마로 존중하는 마음이 바늘 끝 처럼이라도 있으면 그런 식으로 자기 집 가족들 두둔하지 않아요.
    원글님, 혹시 여기에 쓰지 못할 정도로 남에게 말 못할 사정으로 결혼 했나요?
    왜 그러고 살아요?

  • 204. ...
    '16.5.8 10:07 A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말싸움해서 이기면 금메달 땁니까?
    잘하고 욕먹는게 싫어요? 아니면 더 잘해서 칭찬받고 싶어요?
    우리 며느리 킹왕짱! 우리 마눌 최고 궁디 팡팡
    꿈깨시고요.
    6년치 쌓였으면 팩트만 말해도 이기겠네요.
    딸도 자식인데 이번엔 시누이가 생신상 차리고 돌아가면서 하자고.
    나도 시어머니 좋아하는 밥상 구경해보고 참고하겠다하면 되죠.

  • 205. ㅇㅇ
    '16.5.8 10:16 AM (121.168.xxx.41)

    평소 남편 잡고 산다는 말 맞아요?
    남편은 속으로 웃고 있을 거 같은데요..

  • 206. 1등급플러스
    '16.5.8 10:26 AM (1.225.xxx.220)

    음식점 가시지 마시고요. 전국 수소문 하셔서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부위 제일좋은 한우를 사셔서 집에서 구워드세요 ㅎㅎ 그리고 딱 된장찌개와 쌈만 집에서 준비하시고요.

  • 207. 1등급플러스
    '16.5.8 10:28 AM (1.225.xxx.220)

    참고로 전 이런상황이면 어머님한데 이렇게 말씀드려요. " 어머님 입이 까탈스러워 음식하는것도 힘들고 음식점 알아보는것도 힘드네요. 결혼6년차면 이런말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 208.
    '16.5.8 10:36 AM (210.95.xxx.110)

    스스로 고구마 아니라고 부르짖는데
    고구마 아녜요.
    찐감자예요!! 물도없고 소금도 김치도 없이 퍽퍽찐감자.
    답답해
    뭘 받아칠 생각을.하는지
    여태 그러고 살면서 뭐 그말에 그렇게 열받아서 난리세요???
    남편은 원글정도한텐 그런말해도 괜찮고 들어도 싸다 생각하고 있을텐데요
    바보가 옆사람들 못되게 만들어요
    남편이 원래 모든이들한테 그렇게 무경우고 생각없었다면
    애저녁에 사회생활 단절이겠죠
    그런부분 얘기없는거 보면 님의 멍청함에 그냥 그래도 되는 인간이려니 하는거죠.
    님시모 심술요???
    삼술 부린다고 거기에 맞춰줘요??
    어버이날이라고 오늘은 그런시모는 그러려니 해야하는거 아니라면. 나같음 직접 해드세요. 아님 가보지도 않겠네요.
    가끔 절연 하는집. 누군가 못되고 싸가지 없어 그런데
    작은 일례들만 봐도 평소 어떤 할맨지보이는데
    그런사람들도 봐가면서 해요.
    어휴..찐감자

  • 209. 완전짜증
    '16.5.8 10:38 AM (203.226.xxx.41) - 삭제된댓글

    어흑...!!! 6년 동안 그러고 사셨다고요?!??????
    완전.... 시어머니란 사람 너무너무 짜증나고 원글님 너무너무 짠하네요 >.< 남편 언행 어처구니 없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아주 오래 살아온 건 아니지만 살아보니 그래요... 너무 잘하려고 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할 필요 없다는 거예요... 물론 직장에서 능력 인정 받기 위해 피나는 노력 하는 그런 것 외에는....
    좋은 사람이다 착하다 뭐 그런 쓰잘데기없는 평가 받으려고 너무 애써봤자.... 결국 호구 취급 받게 되더라구요.
    원글님 정말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희 시어머니도 긍정적인 말보단 부정적인 말을 더 입에 달고 살지만 그냥 흘려버리는 편이고 가끔은 웃으면서 면박 주는 말이라도 은근슬쩍 하면서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노력해요.
    지금 당장 분위기를 바꾸는게 힘들긴 하겠지만 이제 그런 생활 벗어나시길 간절히 응원할게요!!!

  • 210. 리사
    '16.5.8 10:42 AM (175.213.xxx.77)

    시어머니 입맛에 맞출 능력 안되잖아요.
    딸들보고 만둘든지, 예약하던 지 하라고 하지...왜 고생을 사서하고 욕 먹는데요.
    예약하면 가서 먹고 계산해주고,
    만들면 먹고 용돈이나 선물로 대신하고...
    능룍없어 못맞추겠고, 일하고욕듣끼 싫다고 대놓고 말하세요

  • 211. ....
    '16.5.8 10:43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댓글 읽으며 느낀 점 중 하나.
    남편이 저한테 하는 말이 "나는 정말 많이 인내하면서 결혼생활한다"는 말이었는데
    전 그게 별나고 드센 제 성격을 받아주느라 그런줄 알았는데
    어쩌면 제가 진짜 고구마, 찐감자 같은 답답함이 있어서 그걸 인내한다는 뜻일수도 있겠구나 어렴풋이 짐작해봅니다.

    글 올리길 잘했네요.
    두고두고 읽어볼 명문들이 많아요.
    낮잠잔다고 누웠다고 울분이 치솟아 올라 또 댓글 읽었네요.

    다음 시모 생신 후기는 사이다로 꼭 전하겠어요.

  • 212. 고정점넷
    '16.5.8 10:54 AM (183.98.xxx.33)

    원글님
    다 필요 없구요
    어려운 사람이 되야 해요
    불편한 사람이요
    저 며느리 되게 불편해서 입이 쉽게 안 떨어지게요

    사위들 어려워 하는 거 보면 사위들이 딱히 말도 많지 않고
    목석처럼 앉아 있다 가죠?
    그걸 고대로 배우세요

    남편이 몸달아 어쩔까 저쩔까 할 때까지 모른척
    몰라 난
    당신이 알아서 해
    난 모르니깐
    내 음식 별로라 당신이 알아서 해
    당신이 결정해

    시어머니가 뭐라 해도
    흠. 네, 아니요,
    뭐 그렇죠

    .....

    이걸로 나가세요
    혼을 내도
    .....
    네...

    꼭이요
    이말 저말 하지 마세요
    저런 성격의 사람 이기는 방법은
    저것 뿐이에요

  • 213. ...
    '16.5.8 10:59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네. 위의 33님 솔직히 제가 말이 좀 많아요.ㅠ
    말하는거 자체를 즐기는게 아니라 조용한 적막이 너무 싫고 가만히 있는게 그 적막감을 만드는 공범이 된거같은 죄책감이 느껴져요.

    시골가서도 다들 조용하면 제가 도저히 그 어색함을 이길 방도가 없어서 저도 모르게 주절주절합니다.
    날씨, 연예인사건, 뉴스 이야기, 친정이야기, 친구얘기, 아기 얘기 등등...

    시누의 남편(시모의 사위)은 목석 맞아요. 정확하시네요.
    말이 한마디도 없어요.
    ㅇ인사하면 같이 네 하고 받아주고 끝.
    나머지는 자기 부인(시누) 시켜서 국 더 주라, 내 핸폰 봤냐, 집에 가야지 이제
    딱 이정도고 나머지 사람들한테 저~얼대로 말을 안하세요.
    아참. 와서 밥먹고 방 하나 차지하고 자거나 핸폰하거나 그러네요.
    무슨 말씀인지 알았어요.
    어려운 사람이 되라는 말씀

  • 214. ///
    '16.5.8 11:02 AM (1.231.xxx.78)

    어이쿠..원글님 성격이 참 좋으십니다. ㅜㅜ
    다 원글님이 착한데 시댁식구들은 못되서 벌어진 일 같네요.
    원글님이 고구마니 어쩌니 하니는데 제가보기에는 원글님이 문제가아니라.
    정상적인 시댁같으면 고맙다하고.. 정상적인 시누이 같으면 번갈아 하자 할일을
    조용히 원글님 몫으로 넘기는 시댁, 남편이 나쁜거네요.
    원글님 사실 지치셨잖아요.
    싸울생각마시고 그냥 남편한테 솔직히 얘기하세요.

    난 이제 음식해가고 타박받는거 지쳤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아이도 어린데 음식하는거 너무 힘들다.
    식당도..
    어머니가 이래저래 타박놓으시니 무섭다.
    그냥 이번 식사는 당신가족 입맛 잘 아는 당신 가족(뭐..시누이나 시어머니) 이 결정하는게 좋겠다.
    난 부족한 사람이니 당신 가족이 결정해라.

    대단한 시댁이니 그냥 뒤로 물로나세요 원글님.
    원글님처럼 착한 사람이 나설 집안이 아닌듯 싶네요. ㅜ..ㅜ

  • 215. ᆢᆢᆢ
    '16.5.8 11:08 AM (122.43.xxx.11) - 삭제된댓글

    최근에 읽은글중 가장 큰고구마네요ㅠ

    저희시댁도 넘입맛이 까탈스러위 신혼때 제가 고생좀했어요
    밥상에서 오늘
    오이가 싱싱하네 영아니네 야채상태까지 주절주절하는데
    이건 완전 ㅠ

    어떤음식이든 감사히 맛있게 먹던 친정분위가랑 넘달라서
    이해불가
    정성껏 차리던 상도 점차 스트레스만땅
    미원다시다 안쓰니 부모님입맛에 밍숭

    이후 가장싫어하는사람이 음식투정하는사람이요
    근데 은근히 주변에 많더라구요
    오히려 안가리고 잘먹는 제가 스스로 고마울정도네요

    원글님경우
    그것에 비하면 님시댁은 백만배 까탈스럽네요ㅠ

    전순막힐것같아요

    일단 가족모임때 선택권을 남편또는 시어머님께 넘기세요
    뭐드시겠냐구
    불고기
    맛없다하시면 이요리 제가 영못하녜요
    하면서 다음엔 하지마세요

    다음에 불고기 하라하시면 그때 맛없다하셔서 안한다 하시구요

    그런식으로

    어쩔수없어요
    입이 그리짧은데 먹을게 뭐있겠어요
    맨날 먹는것만 먹게되요

    잘먹는것도 복이라고 복없는거죠

    그다음 남편에겐 있는그대로 말하세요
    당신이 이런이런 말해서 싫었다고
    왜 무엇때문에 앞으론 어떻게 식으로 행동하라구
    엄포도 놓구요

    잘하려고 애쓰는데 칭찬보다는 욕?만 먹고
    유일한 내편이라고 믿었던 남편까지도 그러니
    모든원망이 남편에게 가는거예요

    객관적으로 볼때 남편이 문제가 아니네요

  • 216. 82
    '16.5.8 11:48 AM (1.233.xxx.76)

    시댁가면
    이제 아무말도 하지 마세요!!!!!!
    연예인 날씨이야기 하지마세요
    최소한의 단답형 대답만 하세요
    어색한 침묵의 순간을 즐기세요

  • 217. 작전
    '16.5.8 11:51 AM (121.134.xxx.57)

    저 결혼 20주년 막 지났어요

    그간의 사건 사고들 각설하고요
    성공한 방법하나 소개하께요

    울 시모가 입으로 그렇게 다 내뱉는 분이었구요.
    각종 대사도 같어요
    그래서 제가 했던 방법은...

    예를 들면.
    "이럴거면 오지마라...돈만쓰고..." 시모가 멘트 날리사면, 네 하고 진짜로 가지 마세요.
    이런식으로 시모가 뭐라하면 수긍하고 입맛대로 해주시면 되요

    이렇게 몇번 반복되면 헛소리 점차 줄어 듭니다
    헛소리 끊긴 후에는 말 자체를 조심하게 됩니다

    좀 시간은 걸려요
    하지만 그 집 식구들 어차피 한번에 달라지진 않아요.

  • 218. 원래
    '16.5.8 11:55 AM (221.140.xxx.184) - 삭제된댓글

    말 많은 사람이 지게 되있어요.침묵은 금이라고도 하지요.성질 급한 사람이 말도 더 많이 쏟아내고 행동도 앞서가고..그렇게 평생 힘들게 살게 되더군요.자신을 바꾸지 않는 한 벗어나지 못해요.

  • 219. 원래
    '16.5.8 11:57 AM (221.140.xxx.184) - 삭제된댓글

    말 많은 사람이 지게 되있어요.침묵은 금이라고도 하지요.성질 급한 사람이 말도 더 많이 쏟아내고 행동도 앞서가고..그렇게 평생 힘들게 살게 되더군요.자신을 바꾸지 않는 한 벗어나지 못해요.남편한테 말 한마디 이기면 뭐 하나요.상황 닥치면 도로묵일텐데..말댓구 어떻게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조용히 실천 하는게 중요한건데요.

  • 220. 원래
    '16.5.8 11:58 AM (221.140.xxx.184) - 삭제된댓글

    말 많은 사람이 지게 되있어요.침묵은 금이라고도 하지요.성질 급한 사람이 말도 더 많이 쏟아내고 행동도 앞서가고..그렇게 평생 힘들게 살게 되더군요.자신을 바꾸지 않는 한 벗어나지 못해요.남편한테 말 한마디 이기면 뭐 하나요.상황 닥치면 도로묵일텐데.말댓구 어떻게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조용히 실천 하는게 중요한건데요.

  • 221. 원래
    '16.5.8 11:58 AM (221.140.xxx.184)

    말 많은 사람이 지게 되있어요.침묵은 금이라고도 하지요.성질 급한 사람이 말도 더 많이 쏟아내고 행동도 앞서가고..그렇게 평생 힘들게 살게 되더군요.자신을 바꾸지 않는 한 벗어나지 못해요.남편한테 말 한마디 이기면 뭐 하나요.상황 닥치면 도로묵일텐데.말댓구 어떻게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조용히 실천 하는게 중요해요.

  • 222. ..
    '16.5.8 12:04 PM (223.62.xxx.80)

    원글님 댓글 보니까 참 사람 좋은 분이시고 정상적인 인간관계에선 사랑받으실 분 같은데 어쩌다 저런 심술바가지들 사이에서.. 안타깝네요..

  • 223. 잘 하는 걸 하세요
    '16.5.8 12:04 PM (223.62.xxx.29)

    다음부터는 들통에 고구마 한 박스 쪄 가서 나누어 먹는 걸로

  • 224. 30년 넘은 며느리
    '16.5.8 12:05 PM (175.223.xxx.44)

    지난 세월 생각하면 제가 미쳤나 싶어요.
    전 원글님보다 두세배 더 심한 인간고구마였어요.
    전 너무 심하게 갈굼 당하다가
    어느 순간 이세 아니다 싶어 그때부터 딱 손을 놨어요.
    시댁에 일체 안가고
    명잘이 되어도 안가고
    부득이하게 시댁 어르신 정례식장에서 사부모님 뵈어도 그냥 안녕하세요. 인사만 하고
    시부모님이 뭐라고 하든 아무 대답 안하고 눈만 껌벅.
    그러고 다시 명절, 생신, 제사에 안 갔어요.
    남편에게도 내가 이렇게 당하고 살았는데
    다시 시가에 가라면 이혼하자 했구요.
    남편도 내가 그동안 얼마나 잘하면서 노력했는지 알고 시댁에서 얼마나 못되게 했는지 너무 잘 아니까요.
    그리고 제가 남편에게 그랬어요.
    당신이 시객어른들이 내게 못되게 하는데도나를 보호해주지 못하니 나 혼자서 나를 지키려면이 길밖에 없다고.
    미치거나 자살하는 것보다는 시갯을 안 보고 살겠고 당신이 그걸 수용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이혼하겠다고.

    결론은 사댁어른은 수위만 조절되었지 근본적으로는 안 바뀝니다. 하지만 촤소한 제가 더 이상 당하면서 살지는 않아요.
    지금도 제게 못되게 하면 몇년이고 구냥 언 보고 삽니다.

  • 225. ㅋㅋㅋ
    '16.5.8 12:45 PM (49.174.xxx.158)

    뒤로 넘어가게 할 멘트 던져도 남편은 눈하나 깜짝안하고 되도않은 핑계로 원글을 이길텐데 한마디 알려준다고 이 상황이 바뀔까요? 애초에 원글은 남편을 상대할 수가 없어요. 능구렁이 담넘듯 넘어갈 놈이니까요.
    그냥 말 좀 줄이세요. 남편한테도요.
    어려운 사람이 되시길요
    주변인들이 눈치보게 만드시라구요. .

  • 226. ㅇㅇ
    '16.5.8 1:29 PM (218.158.xxx.235) - 삭제된댓글

    참 착한 분 같은데ㅠㅠ 응원드려요

  • 227. ㅇㅇ
    '16.5.8 1:30 PM (223.62.xxx.78)

    참 착한분 같은데ㅠㅠ 응원드려요

  • 228. 순이엄마
    '16.5.8 1:32 PM (116.120.xxx.207)

    저는 왜 이렇게 화가나죠?

    지금 저만 화나나요?

  • 229. 20년 넘은 며느리
    '16.5.8 1:43 PM (87.236.xxx.132)

    저도 저 위에 30년 넘은 며느리님과 비슷해요.
    이제는 그냥 안 보고 살아요.
    저한테 온갖 지랄하던 것들 이제는 입 꼭 쳐닫고 찍 소리도 못 해요.
    혹시나 자기 아들, 자기 형제랑 이혼할까봐서요.
    자기 마누라를 보호해줄 능력이 있는 남자가 있고 없는 남자가 있는데,
    제 남편은 없는 남자더라구요.
    더 이상 남편을 믿을 수 없으니 스스로 보호하겠다고 선언했어요.
    남편도 자기가 한 짓이 있으니 아무 소리 못 하더군요.
    마누라가 죽을 병에 걸리거나 정신병자가 되는 것보다는 이렇게라도 버티고
    사는게 나으니 자기도 어쩔 수 없겠죠.
    님~ 6년 그렇게 살았으면 님 남편 희망 없는 거에요.
    괜히 못 된 시가 식구들한테 말려들지 마시고 님 스스로를 보호하세요.

  • 230. ㅗㅗㅗ
    '16.5.8 1:51 PM (58.123.xxx.175)

    남편이 진짜 너무 못됐네요......

  • 231. 빗줄기
    '16.5.8 2:11 PM (121.169.xxx.47)

    솜씨없어서 매일 안드시고 타박만 하시니 당신들이 하라고 하시고.
    외식하게됨 싼집으로 가세요.
    인간적으로 저렇게 나오면 똑같이 해주고 내 마음 다치는게 차라리 나을듯.
    나도 여자지만 시댁들 왜 다 저 모양으로 못난 는지...

  • 232. ..
    '16.5.8 2:18 PM (14.39.xxx.247) - 삭제된댓글

    음식은 해간적 없지만
    식당탓 남의음식 탓하는 똑같은 시모
    7순때 백만원씩 모았으나
    절대 나가서 먹지 않는다해서 아무것도 안했답니다
    ㅡ돈내고 몸까지 고생은 안하지요 흥
    시누가 가져온 만두 몇개로 전골 끓여서
    거지처럼 밥 먹고 끝
    ㅡ사위들한테 민망했다나 어쨌다나
    ㅡ사위한테만 미안하다니 흥

    중국집가자면 그깟 짜장면 먹으러 가겠냐
    등심 먹으면 돼지갈비보다 맛없다
    ㅡㅡㅡㅡㅡ
    절대 안사드립니다
    양말 한짝도 잔소리 합니다
    누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의논도 안합니다
    어는 누구도 돈 안내니까요
    모든것은 돈만 드리고 끝

  • 233. 흐미
    '16.5.8 2:22 PM (160.39.xxx.48)

    고구마인줄 알았는데 아래로 내려가니 좀 낫네요. 님 사이다 후기 꼭 올려주세요.

  • 234. castel
    '16.5.8 2:26 PM (121.166.xxx.90)

    오랫만에 82 댓글 대동. 단결 사건을 놓치지 않아서 기쁘네요.
    원글님.남편분에게 말로 하지말고 문자나 카톡등으로 간결하게 뜻을 전달해보세요.
    나는 할만큼 했다. 어머니 정상 아니다. 앞으로는 아들인 당신이 해라.

  • 235. 속터지는
    '16.5.8 2:51 P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부부일쎄..
    애가 어리니 외식들하지 어린애 데리고 무슨 대가족 음식을 하나.
    그리고
    님의 독박 외식에도 시모 불만과 잔소리에 시누는 여지껏 집밥만 먹었는지 몰라도 돈도 안내면서 부담스러하고.
    도대체 왜 모이며 이것도 안먹고 저것도 안먹고
    저라면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며 암것도 안하겠네요
    시엄니가 대체 몇살이세요
    아직 그리 늙지도 않은것 같은데 어린애달린 며늘이 음식해오길
    당연한듯 바라고 대체 얼마나 게을러터졌으면 그럴까요?
    제시어머님이나 친정어머님께서는 일흔이 넘으셨어도 안그러세요
    시어머님께서는 손자들이 어릴때는 며늘들 힘들다고
    이것도 하지마라 저것도 하지마라 이제는 늙어가는 며늘들이라고
    힘쓸것없다 이것도하지마라 저것도하지마라세요.
    그러면서 당신들이 뭐라도 더못해주지못해 아쉬워하세요.
    죽으면 썩을 몸땡이 자식 위해서 뭘못하나세요.
    도대체 님 시모는 이래도싫다 저래도 싫다하는데
    왜 해가는지 이해도 안되고 ...
    남편은 자기 마눌만 하게 왜 보고있는지도모르겠고
    그시누는 올케가 해오는 음식은 왜 안부담스러운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애까지도 어리구만요.
    참 이기적인 시모에 그딸에 남편에...님은 고구마에...

  • 236. 아이스라떼
    '16.5.8 3:06 PM (58.120.xxx.21)

    짜장면 집에서 시켜드시는 거 어떨까요? 아이가 짜장면 좋아하는 나이가 되니 그게 편하네요.
    어머님 제 요리도 입맛에 안맞으시니 다음부턴 중국집 시켜먹어요~~호호호

  • 237. 아이스라떼
    '16.5.8 3:08 PM (58.120.xxx.21)

    남편은 진짜 문제네요. 나중에 이 글 보여주시고라도 한바탕 하세요.

  • 238. .......
    '16.5.8 3:20 PM (122.43.xxx.11)

    다음달 생신작전은 실패일것 같아요. 이미 사전대화에서 뱅뱅돌잖아요.

    남편: 엄마성격알잖아. 당신이 집에서 준비해줘
    아내: 애는 내가볼께 맛없다는 음식하는것보다 식당가자..
    서로 의견만 내고 합의없이 계속 돌잖아요.

    아내: 그럼 다시한번 내가한음식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하시면 다신~~ 안한다고 약속해.
    남편: 난 맛있는데 엄마가 그리말하는걸 어떻게 해
    라고 하면 눈꼬리 치켜들면서 이야기해요.

    아내 : 그럼 나보고 어쩌라구..나도 며느리로서 최선을 다하는데 힘들게 하고 욕먹으면 좋냐고..
    입짧은 분들을 내가 어떻게 맞추라고. 나보고 .(어쩌라구.란 말만.)반복하세요.

    어쩌라구란 말이. 상대방에게 빅엿을 먹이는 안좋은? 단어지만.
    이경우엔 요긴하게 쓰일것 같아요.

    남편이 하라는 대로 하면 결국 남편 책임이 되니깐요.
    남편도 아내가 상차림에 대해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있는지 인지해야하고, 미리라도, 엄마한테 눈치라도 줄수 있죠

    남편: (엄마에게) 00엄마가 나름 정성껏 차리는데 맘에 안들어도, 아무말씀마세요. 요즘 00같은 며느리가 어딨어요,

    요런 각본이면 좋지만, 어쩌라구 했는데도 변함이 없으면 남편
    에게 책임을 묻고 매 생신때마다 한가지 음식만 하셔야죠. 삼겹살같은거.., 손떼세요.

  • 239. Geee
    '16.5.8 4:19 PM (42.2.xxx.52)

    이보세요
    그 시모 며느리 보기전 그 시모 누가 그 비위 맞추셨어요?
    특 뿔 한우만 자시고 중전마마처럼 사셨나요?
    아니죠 ?
    그럴리가...
    그러니 님은 며느리가 아니고 하녀예요
    말 많다고요
    그래서 더 우스워진거죠
    완전 무수리

    말 짧게 입 닫으세요
    남편,
    뭐 이 자식아 아기때문에 음식점 못 간다고?
    내가 애 데리고 음식할때 애는 어땠을거 같니?
    다 됐고 이제 나들 부모 니들이 공경하고 살아 나 빼고.

  • 240. 수선화
    '16.5.8 4:24 PM (223.62.xxx.49)

    능구릉이 남편과 착하고 순진하기만한 원글님 상대가 안되는듯

  • 241. Geee
    '16.5.8 4:25 PM (42.2.xxx.52)

    세상에 잘난 아들 아까워 아들 결혼 시키고 공황장애까지 앓는 제 시모,
    이제 제 눈치 봅니다.
    저 그 무엇도 안해요
    어차피 서로 다른 외국 사니 일년에 한번 손님처럼 보고요
    전화도 안합니다.
    아들이 해야죠.
    손주 스카이프로 보여주고 난 모릅니다.
    흠...,
    슬슬 제 비위 맞춰도 전 안 풀립니다
    이럴걸 그때 왜 그러셨어요?
    이런 마음이예요
    기 싸움에서 이기시려면 진짜 변해야합니다

    여기 댓글 다는 원글님 눈치도 없고 핵심도 모르고
    푼수끼 있어요
    같은 여자로 님 안타까워하는 말이니 맘 상해듣지말고
    꼭 뒤집으세요
    남편한테 통보
    그리고 무혈혁명 성공하시길!

  • 242. 정답은 "글쎄?" 하고 "그래요?"
    '16.5.8 4:30 PM (68.4.xxx.106)

    아이에게 집중 아이생각만 하시고....계세요. 그래야 말 수가 없어져요.

    생신 어떻게하지? 님 대답: 글쎄?!
    당신이 해야하지않어? 님 대답: 글쎄?
    어디 예약할까? 님 대답: 글쎄?!!
    이곳 어때? 대답: 글쎄!

    돈만쓴다는 어머님 말씀 대답: 그래요?
    집에서 해야 넉넉하게 나눠먹지 대답: 그래요?
    왜 이런 비싼데 예약했어? (남편이 했어도) 대답: 그래요?

    원글님 너무 착해서 정답 알려드리는거예요.^^

  • 243. 정답은 "글쎄?" 하고 "그래요?"
    '16.5.8 4:32 PM (68.4.xxx.106)

    그리고 괜히 남편에게 화내고 쌍욕하려고 머리굴리지 마세요.
    원래 그런 쪽으로 머리 구르는 원글님이 아니신 듯 합니다.

    답답해서 복장터지는 쪽이 원글님은 차라리 더 잘 하실 듯 싶어요.
    그래서 위에 정답 말해드리는거구요

  • 244. 님바보
    '16.5.8 4:53 PM (59.11.xxx.15) - 삭제된댓글

    신경을 끄세요. 시모든 시누이든.
    님이 음식을 잘하고 못하고 상관없어요.
    생색내지 못하게 짓밟는 겁니다.
    백종원이나 미식가들 보세요. 못먹는 음식이 있나.
    시골구석에서 제대로 먹고 살아보지 못했으니 온갖 까탈을 부리는 겁니다.
    이유야 어찌되든 시집일에 신경끄세요.
    음식은 절대 하지 마시고 식당예약도 남편에게 넘기세요.
    메뉴가 뭐든 가격이 어찌되든 상관하지 마세요.
    시모가 투덜되거든 아들이 알아서 예악했단다는 말만하세요. 원글님 육아에만 신경쓰시고 이제 관심 끊으세요.
    대신 어떤 식당을 가든 남편에게는 아낌없는 칭찬을 해 주시구요. 세월 지나다보면 남편이 원글님입장이 되서 엄마 누나에게 짜증나하고 가격도 합리적인 선에서 고르게 됩니다. 막장인 집안은 자기들끼리 해결하게 해야 합니다.
    앞으로 아니다싶은 일은 아낌없는 칭찬과 함께 남편을 참여시키세요.

  • 245. 00
    '16.5.8 5:30 PM (211.252.xxx.1)

    점심이 소화안되어서 82 들어왔다가 베스트글에 이 글 읽고
    더 속이 답답하고 꽉꽉 차는 느낌이 드네요,,,

    이렇게까지 의사소통이 불가한 원글이라니,....와 대박,,,,
    님아 정신 좀 차리세요,,,
    진짜 좋은 댓글 많은데 원글이 댓글달면 도루묵,,,댓글 반절쯤 읽다가 지쳐서 더 읽다간
    탄산 사러 가야할거 같아서 댓글 다네요...

    담달 시어머니 생신때 제발 글 달지 마세요,,,,만약 님이 또 같은 내용 글쓰면 뒷목 잡고 쓰러질 듯,,,

  • 246. *****
    '16.5.8 6:28 PM (119.192.xxx.217)

    무례하고 경우없는 시댁
    눈치없고 이기적인 (또는 가부장적 사고방식에) 자기 아내가 당해도 그걸 모르거나
    알고도 자기 좋은대로 사는 남편

    착하기만해서
    당하며 살면서도 나중에야 신호가 오는 며느리

    주옥같은 댓글 많네요

    기본적인 사람도리하려고 하고 상대방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착하게 살려고 하는 본성이 강한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드센 사람들과 사는 방법을 배우네요

    글쎄..그래요? 방법..아주 좋네요 .
    메아리 화법도 좋아요

    원글님 화이링
    아이에게 집중하시고 남편 식구들 남편에게 보내시고
    님은 님 가정 잘 돌보세요 .

    잘해드릴 필요가 없는 시댁이네요 .

    그사람들에게는 그게 습관이예요 .
    못된줄도 모르는..

  • 247. 원글님이
    '16.5.8 6:40 PM (219.254.xxx.151)

    댓글 다는거 보구 말 못알아듣고 딴소리해대서 답답했는데 밑으로갈수록 알아들으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주옥같은 댓글들이 많아서 딸 보여주려고 저장합니다 ^^

  • 248. ....
    '16.5.8 7:03 PM (219.250.xxx.57)

    댓글 달아 주시는 분들, 다들 참 좋은 분들이시네요.
    인내심도 강하시고.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 249. 블루
    '16.5.8 7:12 PM (223.62.xxx.72)

    전 남편이 결혼환상이 커서 상 엎었어요. 우리 식구는 이런거 안 좋아한다. 억지로 먹은거다ᆞᆞ애 돌상 집에서 차렸는데 속을 뒤집길래 나는 맛도 안본 갈비찜부터 검정 봉다리에 모두 다 쏟고 상 밀치고 누워버렸어요.
    그러니 혼자 설거지 다 하고 음식물 갖다버리고 하더군요.

  • 250. 아이고
    '16.5.8 8:04 PM (220.123.xxx.237) - 삭제된댓글

    이 댓글 보시려나 모르겠네요.
    앞으로 음식 장만할 일 있으면 원글님 기준으로 엉망으로 만들어서 가세요.
    시어머니 입맛이 까다롭다고해서 좋고 비싼 재료로 구하지 마시고
    시모 드시든 말든 요리 종류도 고급식당에서는 안 내놓는 종류로 선정하고
    재료도 등급 낮고 억센 것으로 준비하고 양념 비율을 좀 조절해서 맛을 그동안의 요리와는 다르게 만드시고
    건강에 좋은 자연식이니 많이들 드시라는 등의 말을 미리 준비하시고 끝까지 평정심 유지하세요.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는다면 뭐하러 매번 정성 들이고 잘 하나요.
    시댁 모임을 위한 요리라서 특별히 준비한다는 명목이 있으니까
    원글님댁에서는 굳이 그런 음식 드실 필요는 없지만,
    애 때문에 많이 못 만든다고 아껴뒀다가 특별히 남편에게는 매끼 줘도 되겠네요.

  • 251. 잘하는게
    '16.5.8 9:12 PM (183.103.xxx.184) - 삭제된댓글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는 것을 배웁니다.

  • 252. 관계
    '16.5.8 9:12 PM (183.103.xxx.184)

    어렵네요. 댓글에서 배우고 갑니다.

  • 253. ..
    '16.5.8 10:24 PM (122.32.xxx.55) - 삭제된댓글

    입맛 까다로운 시어머니 평소에 굶고 사시는건 아닌거죠?
    그럼 그냥 평소에 드시는거 드시라고 하세요.
    뭘 해도 못먹을 음식인데 왜 굳이 그런걸 자꾸 드리시는지.. 못된 며느리시네요.
    괜히 고생하고 욕먹고 화풀이는 남편한테 하고..

  • 254. ...
    '16.5.8 11:03 PM (116.39.xxx.42)

    그동안 어떤 며느리였는지 보입니다..

    음식 맛없다고 6년간 구박을 하는데도 꾸역꾸역 음식해가고 다 조용한 가운데 혼자 주절주절 푼수떨고 눈치보고 모든 시댁식구들 서열 꼴찌인 맹한 며느리…자신이 음식하는 걸 좋아하니 남들이 맛있는지 어떤지 관심도 없고 부지런하기만 하죠..
    그 와중에 이런 맹추를 내가 참아줘야지 하는 남편을 내가 잡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렇게 챙피를 주는데 거기서 떠들기는 왜 떠드세요.ㅠㅠ
    조용한 와중에 님이 얘기꺼내면 그 사람들이 님 성격좋다고 어색한 거 잘 푼다고 생각하는 줄 알아요?
    속으로 비웃어요…맹추라고…푼수댁이라고...
    그러니 계속 깔보고 님한테 아무 말이나 막 하죠. 남편도 님이 그리 실없이 구니까 님한테 아무말이나 대충 던진 거구요.
    친구들끼리도 보세요. 푼수같이 떠들고 남 눈치보고 잘 보이려고는 하는데 센스없는 애들은 거의 무시당하잖아요.

    진짜 충격적으로 말해서 님은 진짜 거기서 강아지 취급도 못 받는 겁니다.
    강아지는 그나마 애교떨면 우쭈쭈라도 해주죠. 님 시댁에서는 그냥 발로 차버리네요…

    시모생일이든 뭐든 당장 앞으로 닥치면 구박받는 거 지겹다 오래참았다 엉엉 울면서 남편한테 못가겠다 혼자가라 하세요

  • 255. 이세777
    '16.6.14 7:32 PM (112.187.xxx.24)

    정답은 "글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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